북악산(342m) 산행|43열린산악회
북악산이 2007. 04/05일 개방되어 창의문에서 시작하여 북악산 정상을 거쳐 숙정문, 와룡공원 혹은 삼청공원까지 성곽을 따라 전구간을 등산 할 수 있게 되었다. 북악산을 등산하기위해서는 사전에 인터넷으로 신청을 해야 한다.
http://125.131.116.61/main.asp
▣ 산 행 지 : 북악산(342m) 서울성곽길
▣ 산행일자 : 2007. 04/06(금)
▣ 산행구간 :
※ 창의문-돌고래쉼터-북악산백악마루-청운대-곡장-촛대바위-숙정문-말바위전망대-삼청공원
▣ 소요시간 : 4.3km/2시간10분
▣ 참가회원 : 단독산행
▣ 출 발 지 : 09:30 창의문
※ 전철3호선 경복궁역 3번출구 버스정류소에서 이북5도청 가는 0212번 시내버스 타고 자하문고개 하차
※ 0212번이 아니더리도 국민대학교 방면으로 가는 시내버스는 대부분 자하문고개를 넘어간다.
북악산(342m)
한국의 수도 서울은 북쪽으로는 백악산(해발 342m), 동쪽으로 낙타산(낙산, 해발 120m), 서쪽에 인왕산(해발 338m), 남쪽에 목멱산(남산, 해발 262m)을 내사산(內四山)으로 두고 있다.
이중 유일하게 일반인의 발길이 닿지 못했던 곳이 북악산이다. 북악산은 서울의 주산으로 남산과 대칭해 북악이라고 명명했다. 북악산 정상에서는 잘 보존된 자연환경과 더불어 고풍스러운 멋을 가진 서울 성곽과 서울 시내 전체를 조망할 수 있다.
특히 남대문(숭례문), 동대문(흥인지문), 서대문(돈의문)과 함께 서울의 4대 문 중 하나인 북대문(숙정문)도 관람할 수 있다. 숙정문은 북악산 안에 있어 그동안 모습을 볼 수 없었다. 북악산이 군사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것은 북한이 청와대 기습을 노린 1968년 1·21 사태 때문이었다.
이번에 개방된 구간은 서울 종로구 창의문에서 북악산 정상을 거쳐 와룡공원에 이르는 북악산 서울성곽 4.3㎞ 전 구간. 지난해 4월1일 숙정문 권역이 1차로 개방된 데 이어 탐방객을 위한 편의시설 설치 등 준비 기간을 거쳐 전면개방에 들어간 것이다.
일단 개방 초기에는 가이드의 도움을 받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매시간 100명 내외로 팀을 꾸려 탐방하게 된다. 출발 장소는 홍련사 및 와룡공원 말바위 쉼터, 창의문 쉼터 등이다. 다. 즉, 와룡공원(또는 홍련사)→숙정문→곡장→백악마루→창의문(자하문) 코스와 창의문→백악마루→곡장→숙정문→와룡공원(또는 홍련사) 코스로 나눠진다.
창의문에서 백악마루(북악산 정상) 코스는 경사가 급하므로 노약자나 어린이들의 경우 와룡공원이나 홍련사 방향에서 출발하는 것이 무난하다. 산행 소요시간은 2시간 30분 정도이며 무료 탐방이다.
신청방법은 인터넷(www.ocp.go.kr, www.fpcp.or.kr) 및 전화 예약, 출발지에서의 선착순 신청을 병행하되 추후 이용실태를 분석, 선착순 접수로 단일화할 예정이다. 전화예약의 경우, 각 쉼터의 연락처(창의문 02-730-9924~5, 홍련사 02-747-2152~3, 말바위 02-730-2152~3)로 하면 된다. 문화재청은 향후 운영상황을 모니터링해 건조기(4· 5월, 10·11월)을 제외하고 완전 자유개방을 점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도서울은 북쪽으로는 백악산(해발 342m), 동쪽으로 낙타산(낙산, 해발 120m), 서쪽에 인왕산(해발 338m), 남쪽에 목멱산(남산, 해발 262m)을 내사산(內四山)으로 두고 있다.
이중 유일하게 일반인의 발길이 닿지 않았던 곳이 북악산이다. 이러한 북악산이 북한이 청와대 기습을 노린 1968년 1·21 사태이후 무려 39년만인 2007. 4월05일 전면 개방된것이다.
이번에 개방된 구간은 2006. 4월01일 숙정문 권역이 1차로 개방된 데 이어 종로구 창의문에서 북악산 정상을 거쳐 와룡공원에 이르는 북악산 서울성곽 4.3㎞ 전 구간이다.
가이드의 도움을 받아 매일 오전 10:00시부터 15:00시까지 매시간 100명씩 탐방을 한다. 1코스는 삼청각코스로 홍련사-숙정문-백악마루-창의문까지, 2코스는 말바위코스로 와룡공원-숙정문-백악마루-창의문까지, 3코스는 창의문코스로 창의문-백악마루-숙정문-와룡공원까지다.
거리는 창의문에서 와룡공원까지 4.3km.. 2시간 30분 정도 걸리며 무료다. 홈지기는 창의문에서 백악마루를 거쳐 와룡공원까지의 코스를 택한다.
전면개방하는 첫날인 2007. 4월05일은 대통령을 비롯해서 관계자와 사전 선정한 일반인 등 100여명이 답사산행을 했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4월06일 오전 10:00시 첫번째 산행에 홈지기는 산행을 한다.
아직은 잘 알려지지 않아서인지 많지않은 사람들이 창의문에서 수속을 마치고 입장시간이 되기만을 기다린다. 드뎌 시간이 되고 떨리는 가슴을 억누르며 안내자를 따라 북악산으로 빨려 들어간다.
산행길은 서울성곽을 따라 잘 조성되어 있고 목책이 설치되어 있어 오로지 성곽길만 따라 올라 갈 수 밖에 없게 되어있다. 길 전체가 돌계단이고, 적당한 곳에 쉼터도 있다. 왼쪽으로는 북한산이.. 뒷쪽으로는 인왕산이 뚜렸하게 시야에 들어온다.
창의문에서 올라가는 길은 다른 코스보다 조금은 가파르다. 성곽은 일부 복원한 흔적은 있지만 원형대로 잘 보존되어 있다. 오랫동안 사람의 발길이 닿지않아 소나무가 울창하고 고풍스러운 멋이 그대로 살아 있어 한번쯤 가 보면 후회하지 않을 산이다.
북악산 정상에는 백악산 이라는 표지석이 서 있고, 백악산 정상을 백악마루라고 부른단다. 정상에서는 북한산, 인왕산, 남산, 청계산 등을 비롯해서 서울시내가 한 눈에 들어온다.
정상을 찍고 하산하는 길로 내려가다 보면 청운대가 있는데, 청운대는 북악산 개방을 기념하기 위해 붙힌 이름이란다. 청운대에서는 촛대바위와 반대편으로 해태바위가 보이는데 아마도 북악산에서 이름이 붙은 바위는 이 둘 뿐인가 한다.
곡장으로 가기 전 길가에 흰색페인트로 표시되어 있는 200년이나 되었다는 소나무 한그루를 만나게 되는데.. 이 소나무가 1968년 1.21 사태때 총격전으로 15발의 총탄을 맞은 흔적을 고스람히 간직하고 있는 일명 "1.2사태소나무"다.
북악산의 곡장은 남한산성의 연주봉옹성과 같은 맥락으로 보면 될것이다. 그러나 그 규모는 남한산성의 연주봉옹성 보다 대단히 작다.
촛대바위와 숙정문은 2006. 4월11일 개방당시 이미 답사를 한곳이기에 설명없이 그냥 지나가기로 한다.
숙정문을 지나 계속 이어지는 성곽길을 따라가면 "말바위전망대"에 이른다. 이곳이 바로 말바위코스인 제2코스 입구다. 이곳을 빠져나오면 통제가 해제되는데 성곽길은 계속 이어지고 와룡공원으로 빠지게 된다.
그러나 와룡공원으로 빠지는 나무계단 지점에서 나무계단으로 빠지지 않고 조금 더 가면 오늘쪽으로 삼청공원으로 내려가는 오솔길이 나온다. 홈지기는 와룡공원길은 이미 가 보았기에 삼청공원길로 하산한다.
- 10:10 창의문
- 10:18 돌고래쉼터
- 10:33 쉼터
- 10:45 북악산정상 백악마루
- 11:05 청운대
- 11:32 곡장
- 11:45 촛대바위
- 11:52 숙정문
- 11:58 말바위전망대
- 12:20 삼청공원
삼청공원으로 하산하는데 때마침 점심시간이라 인근에서 근무하는 직장인들이 삼청공원으로 구름처럼 밀려 들어오는 행렬이 장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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