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부산갈맷길 암남공원-절영-태종대길의 절영해안산책로 2011-11-01

산솔47 2011. 11. 6. 08:37

부산갈맷길 암남공원-절영-태종대길의 절영해안산책로 중에서

절영해안산책로 한국테크노과학고-75광장까지

2011-11-01 화요일

 

 

암남공원-절영-태종대길 17.8km

영도 절영해안산책로는 부산에서 아름답기로 두 번째라면 섭섭한 걷기 코스다.

절영은 영도의 옛 이름으로, 절영해안산책로는 원래 지형이 가파르고 험난한 군사보호구역이어서 접근이 어려웠으나, 시민들의 해양관광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공공근로사업으로 조성한 길이다

영도의 관문인 영도대교, 부산대교를 지나 영선동 아랫로타리에서 제2송도 바닷가쪽으로 500m정도 가다보면 반도보라아파트가 나타나고 산책로 입구에 위치한 관리동 및 휴게시설이 산책객을 맞이하고 있다.

 

이곳은 과거에는 지형이 가파르고 험난한 군사보호구역으로 접근이 어려웠으나 시민들의 해양관광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공공근로사업으로 조성한 산책로로서, 대마도와 송도 쪽으로 드넓은 바다 풍경을 배경삼아 연장 3㎞의 해안산책로를 2시간 정도 굽이굽이 거닐 때마다 경치가 달라지고, 파도곁으로 내려서면 자갈소리가 합창을 하며 곳곳에는 장승과 돌탑, 출렁다리, 장미터널, 파도광장, 무지개 분수대 등 아기자기한 볼거리, 즐길거리 등도 곳곳에 마련되어 있다.

전국 어느 도시에서도 느낄 수 없는 꿈과 낭만이 가득한 해안산책로에서 바다를 마음껏 품어 볼 수 있다.

 

영도8경

해안산책로만 걷기가 아쉽다면 영도 8경도 구경해보자.

영도 8경은 태종대, 영도대교, 절영해안산책로, 봉래산, 아치섬, 7·5광장, 동삼동 패총, 감지해변산책로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