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동해 해파랑길 팸투어 길잡이 2012-11-20

산솔47 2012. 11. 23. 16:11

2012 동해 해파랑길 팸투어 44코스 낙산사구간 5.0km, 45코스 영랑호구간 10.0km 15.0km

2012. 11/20 화요일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한국의 길과 문화가 주관하는 해파랑길 홍보를 위한 걷기행사에 참석합니다.

트래킹구간 :

해파랑길 44코스 수산항-속초해맞이공원까지 13.0km 중에서 설악해변-낙산사-낙산해변까지 5.0km

해파랑길 45코스 속초해맞이공원-장사항까지 16.7km 중에서 장사해변-영랑호-설악등대전망대-영금정-속초항까지 10.0km

후 원 : 문화체육관광부

주 관 : ()한국의 길과 문화

교 통 편 : 관광버스

참 가 비 : 무료(식사도 주최측에서 제공)

 

출발기점 : 07:00 전철 2호선 사당역 1번 출구 공영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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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해파랑길 팸투어

국내 최장거리 국토종주길로 조성 중인 해파랑길을 널리 알리고자 아래와 같이 팸투어를 진행합니다.

해파랑길은 총 연장 770km에 달하는 도보여행 길로 동해의 시작점인 부산 오륙도해맞이공원을 1코스 기점으로 하여, 강원도 고성 최북단인 통일전망대를 50코스 종점으로 하는 동해안 트레일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해파랑길이 지나는 19개 기초자치단체, ()한국의 길과 문화가 함께 길 조성에 참여하고 있으며, 2009년에 시작하여 2014년에 완전개통을 목표로 합니다.

또한 201212월 말에 1차 부분 개통을 목표로 조성이 진행중입니다

걷기여행에 관심 있으신 모든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주관:()한국의 길과 문화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http://www.tnc.or.kr/

http://www.tnc.or.kr/bbs/board.php?bo_table=data&wr_id=140

 

 

트래킹구간

해파랑길 44코스 수산항-속초해맞이공원까지 13.0km

걷기코스 : 수산항~낙산도립공원~낙산사~정암해변~속초해맞이공원

소요시간 : 13.0km/5시간30

찾아가기 : 갈 때는 수산항(문화마을정류장) 수산에서 시내방향 버스, 올 때는 설악산입구 정류장

 

해파랑길 45코스 속초해맞이공원-장사항까지 16.7km

걷기코스 : 속초해맞이공원-대포항-속초항-보광사-장사항

소요시간 : 16.7km/6시간30

찾아가기 : 갈 때는 속초해맞이공원(설악산입구 정류장) 시내버스 9-1, 올 때는 장사항

 

 

 

팸투어계획

구 분

1회차

2회차

참가대상

여행블로거 40

일반 응모자 40

장 소

강원도 강릉

(해파랑길 39코스)

강원도 양양·속초

(해파랑길 44, 45코스)

일 시

2012. 11. 15.() 당일

2012. 11. 20.()당일

참 가 비

무료

무료

신청방법

()한국의길과문화 홈페이지

참여마당-참가신청 <블로그 URL기재>

()한국의길과문화 홈페이지

참여마당-참가신청

신청기간

1025~ 118

1025~ 1112

일정안내

일정 상세보기

일정 상세보기

 

 

팸투어 2회차 일정표

강원도 양양·속초

일차

시간

일정

내용

11.20

()

7:00

서울 출발

사당역 1번 출구 (공영주차장)

10:00

양양 도착

버스로 약 3시간 소요

10:00~12:00

도보탐방

해파랑길 44코스 설악해변-낙산사-낙산해변(5km)

12:00~13:00

점심

낙산해변

13:00~17:00

도보탐방

해파랑길 45코스 장사해변-영랑호-설악등대전망대-영금정-속초항(10.0km)

17:00~18:00

저녁

속초항

18:00

집으로

이동

 

 

주의사항

현지사정에 따라 여행일정과 프로그램은 변경될 수 있읍니다.

도보여행 운영상 15시간 이상 걸을 수 있어야 합니다.

버스의 좌석지정은 불가능하오니, 이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해파랑길 팸투어는 여행자 안전을 위해 여행자보험에 가입됩니다.

도보여행 특성상 안전을 위해서 경등산화(트랙킹화)나 워킹화를 꼭 준비 바랍니다.

코스 정보는 한국의길과문화 홈페이지(www.tnc.or.kr)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코스설명은 커뮤니티 게시판 해파랑길 코스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선정기준: 1차 심사를 통해 선정 / 2차 추첨을 통해 선정,

참석을 원하시는 분은 ()한국의길과문화 홈페이지 참여마당-참가신청 부탁드립니다.

 

주최.주관 : ()한국의 길과 문화

후원 : 문화체육관광부

문의사항 : 한국의 길과 문화(02-6013-6611)

담당자 : 이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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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바다 해파랑길 팸투어 길잡이

07:00 사당역 1번 출구 공영주차장 출발(관광버스)

10:05 설악해변에서 하차

10:30 설악해변

10:45 낙산사 홍예문

12:00 낙산사 일주하고 낙산사 후문

12:10 낙산해변

12:10-13:00 낙산해변 설악횟집에서 생선매운탕으로 점심식사

13:00 설악횟집 출발(관광버스)

13:30 장사항/영랑교에서 하차

15:30 영랑호 일주하고 영랑교

15:50 설악등대전망대

16:10 영금정/동명항

16:30-16:50 속초항/양미리축제장

17:10-17:50 이모네식당에서 생선찜으로 저녁식사

17:50 이모네식당 출발(관광버스)

20:40 사당역에서 하차

 

 

 

해파랑길은 총 연장 770km에 달하는 도보여행 길로 동해의 시작점인 부산 오륙도해맞이공원을 1코스 기점으로 하여, 강원도 고성 최북단인 통일전망대를 50코스 종점으로 하는 동해안 트레일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해파랑길이 지나는 19개 기초자치단체, ()한국의 길과 문화가 함께 해파랑길 조성에 참여하고 있으며, 2009년에 시작하여 2014년에 완전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해파랑길을 홍보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의 길과 문화가 주관하는 해파랑길 44구간과 45구간 일부를 걷는 행사에 참여한다.

 

홍보행사이므로 교통비, 식사비용, 입장료 등 모든 비용은 주관사에서 제공하고, 참가자는 인터넷으로 신청하며 선정되면 무료로 다녀올 수 있는 행사로 필자도 기대하지 않고 신청했는데 선정이 되었단다.

 

11/2007:00 정각 사당역 1번 출구 공용주차장에서 44명을 태운 관광버스는 서울을 빠져 나간다.

춘천가는 고속도로를 타고 홍천을 지나 3시간여 달려 양양 속초해변에 도착한다.

속초해변은 겨울바다답게 아무도 없고, 파도소리만 요란하게 귓전을 때린다.

 

그래도 모두 좋단다.

공짜인데.

바닷가로 내려가 파도와 함께 춤을 추듯 이리 뛰고 저리 뛰고, 사진도 찍으며 모두들 좋아한다.

 

 

먼저 해파랑길 44코스 낙산사구간 5.0km 구간을 시작한다.

설악해변에 해파랑길에 대한 특별한 이정표는 없고, 전봇대에 걸린 리본과 땅바닥에 그려진 해파랑길 표시와 화살표가 전부다.

 

해파랑길을 걷는다면 어디서든지 먼저 이 표시를 찾아야 한다.

설악해변의 표시는 주차장 오른쪽으로 바다를 감시하는 연단 옆에 리본이 걸려있고, 땅 바닥에 표시가 그려져 있다.

 

해파랑길은 제주올레길이나 북한산둘레길 처럼 입식이정표는 거의 없고, 나무나 전봇대 등에 걸려있는 리본과 땅바닥에 그려져 있는 해파랑길 표시와 화살표가 전부란다.

 

연단에서 바다를 왼쪽에 두고 해변길을 걷는데 펜션촌이 끝나는 지점에서 오른쪽 숲속으로 접어든다.

바닷가로 걷는 길이 없다.

아주 작은 동산 하나를 넘기 위해 고갯마루에 올라서니 하얗게 눈 덮힌 설악산이 지척에 있다.

 

고갯마루를 내려서니 낙산사 홍예문 앞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지자체에서 나오신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로 낙산사의 탐방이 시작된다.

 

낙산사는 우리나라 3대 관음기도 도량의 하나로 671(문무왕 11) 의상(義湘)이 창건했다고 전하며 858년 범일에 의해 중건된 후 여러 차례 불타 중건이 거듭되었으나 6·25전쟁 때 완전히 소실되었고, 1953년과 1976년에 원통보전(圓通寶殿종각(鐘閣일주문(一柱門선당(禪堂승당(僧堂객실(客室) 등을 다시 복구했다.

그러나 200545일 강원도 양양 지역에서 발생한 큰 산불로 낙산사원장·원통보전·일주문·낙산사홍예문 등 주요 전각과 낙산사동종이 소실되고, 낙산사 7층 석탑이 일부 손상되었으나 200745일 대부분 다시 복구되었다.

 

낙산의 대표적인 것은 의상대와 파도가 방금이라도 삼킬 듯이 날름대는 바닷가에 위치한 홍련암일 것이다.

언제보아도 아름다운 그림이다.

 

새로 복구된 낙산사를 둘러보는데 1시간15분이 걸렸다.

점심시간이다.

낙산해변으로 이동하고, 해변에 있는 설악횟집에서 생선매운탕으로 점심식사를 한다.

 

식사후 오후 일정으로 영랑호를 돌아보기 위해 관광버스를 타고 이동, 장사항/영랑교에서 내린다.

 

 

이제는 해파랑길 45코스 영랑호구간 10.0km 구간을 시작한다.

속초시 장사동에 있는 영랑호는 넓이 약 1.21, 둘레가 8km나 되는 호수로 신라시대의 화랑이었던 영랑·술랑·남랑·안상 등이 금성(지금의 경주)으로 무술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가던 중 이 호수에 들르게 되었는데, 영랑이 호반의 풍취에 도취되어 무술대회조차 잊어버렸다는 전설과 함께 영랑호라는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전한다.

 

영랑호는 둘레길은 8.0km로 한 바퀴 돌아오는데 2시간 정도 걸린다.

좀 지루한 감이 있지만 그래도 영랑호를 둘러볼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영랑호 뒤로 설악산이 드리워져 있어 호수와 설악산이 함께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고, 범을 닮았다는 범 바위는 그 크기가 엄청나며 정상에 올라가면 여러 개의 둥글둥글한 바위들이 올려져 있고, ‘영랑정(永郞亭)’이란 정자가 운치를 더하는데, 무엇보다 좋은 것은 바다가 한눈에 들어와 호수와 바다가 함께 어우러진 풍경이 또한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바닷가에서 영랑호를 보면 호수와 설악산이, 범 바위 정상에서 영랑호를 보면 호수와 바다가 함께 어우러져 양쪽 모두 그 경치가 환상적이라는 것이다.

영랑호를 일주하고 해안가를 따라 설악등대전망대로 올라간다.

 

설악등대전망대에서 바라보는 경치 또한 엄청나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바다를 보니 망망대해이고, 시내를 바라보니 속초가 한 눈에 들어온다.

북으로는 바닷가를 따라 해안으로 들락거리는 하얀 파도가 인상적이고, 해안을 따라 들어서 있는 건물들은 어느 외국의 유명한 휴양지 같다.

 

그런데 백사장보다는 포구가 더 눈에 띤다.

전망대를 내려가 동명항 바닷가에 있는 영금정(靈琴亭)‘을 둘러본다.

영금정은 이번이 세 번째다.

 

영금정은 파도가 석벽에 부딪힐 때면 신비한 음곡(音曲)이 들리는데 그 음곡이 거문고 소리와 같다고 해서 붙여졌단다.

바닷가 바위산 위에 영금정이란 팔각정이 세워져 있고, 바닷가에서 바다로 뻗은 나간 바위위에도 영금정이란 팔각정이 세워져 있다.

 

영금정을 둘러보고 양미리축제가 한창 열리고 있는 속초항까지 걷는다.

속초선창가 축제장에는 줄로 엮어 곳곳에 걸어놓은 양미리가 나그네의 발길을 잡는다.

다시 저녁식사 장소로 발길을 돌린다.

 

바닷가에 있는 먹자골목, 이모네식당에서 생선찜으로 저녁식사를 한다.

트래킹도 끝났으니 술 한 잔은 각자 알아서 하란다.

생선찜과 소주가 궁합이 잘 맞는 것 같다. 소주한잔이 이렇게 달콤할 수가...??

 

관광버스는 서울로 서울로 달린다.

 

 

 

 

제1부 해파랑길 44코스 낙산사구간 5.0km

http://blog.daum.net/sansol/20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