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북한강변 의암호수변길 길잡이 2012-12-15

 

춘천 북한강변 의암호수변길 춘천역-문학공원까지 10.7km

2012. 12/15 토요일

 

북한강변길 춘천구간은 대성리역~청평역~빗고개~가평역~강촌순환코스~의암호순환코스~춘천역까지 약 70.0km나 된다.

그 중 신연교에서 삼악산 의암댐 매표소 입구를 지나 덕두원리까지 삼악산 아래 의암호수변위에 조성된 삼악산데크길과 애니메이션박물관을 지나면서암벽을 따라 강위로 조성된 의암호데크길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필자는 이 구간을 2회에 걸쳐 걷기로 한다.

 

제2부 의암호수변길 춘천역-문학공원까지 10.7km/3시간30분

트래킹코스 :

춘천역(2번)-중도주민선착장(0.7km)-춘천대첩기념평화공원-상중도배터(1.0km)-소양강레져/소양강처녀동상(1.6km)-소양2교-소양1교(2.2km)-소양1교건너-소양2교-강원조종면허시험장(4.4km)-예맥생활관-춘천모터파크/상중도입구(5.7km)-춘천인형박물과/춘천인형극장(6.3km)-신매대교(6.5km)-강원경찰충혼탑(7.8km)-삼악산수변데크(8.7km)-문학공원/금산2리버스정류장(10.7km)소요시간 : 10.7km/3시간25분 점심식사(35분) 계(4시간)교 통 편 : 대중교통

 

출발기점 : 08:00 용산역에서 춘천행 ITX 탑승

                    08:00 용산역 - 08:16 청량리역 - 09:16 춘천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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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톨정보

전철

신도림역-상봉역신도림역(10-1)에서 전철 1호선 타고 용산역에서 중앙선으로 환승, 상봉역에서 춘천행 경춘선으로 환승, 남춘천역에서 하차신도림역-상봉역까지 50분  상봉역-춘천역상봉역에서 일요/공휴일 06:30, 06:56, 07:27, 07:49, 08:12, 08:35, 09:02, 09:28, 09:59...상봉역-춘천역까지 1시간20분, 요금(2,650원)  춘천역-상봉역춘천역에서 일요/공휴일 15:15, 15:41, 16:04, 16:26, 16:52, 17:17, 17:43...춘천역-상봉역까지 1시간20분 

ITX

용산역-춘천역용산역에서 07:00, 08:00, 09:00, 10:00...                     08:00용산 - 08:16청량리 - 09:16춘천역소요시간(1시간16분), 요금(6,900원), 경로(6,900원)  청량리역-춘천역청량리역에서 07:16, 08:16, 08:45, 09:17, 09:45, 10:16...소요시간(1시간), 요금(6,000원), 경로(6,000원)  춘천역-용산역춘천역에서 14:40, 15:10, 16:10, 17:10, 18:10...소요시간(1시간16분), 요금(6,900원), 경로(6,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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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머리

춘천역에서 83번 시내버스 타고 문학공원에서 내려 트래킹을 시작하면 되는데, 버스시간이 맞지 않으면 춘천역에서 부터 반대로 시작한다.남춘천역에서 83번 10:00, 11:30, 13:00, 14:30, 16:00, 17:30 

날머리

춘천역에서부터 반대로 걷고, 문학공원을 날머리로 할 때는 금산2리/문학공원버스정류장에서 83번 시내버스 타고 춘천역에서 하차, 혹은 82번 타고 춘천농협에서 하차83번기점인 남춘천역에서 10:00, 11:30, 13:00, 14:30, 16:00, 17:30종점인 애니메이션박물관에서 10:50, 12:20, 13:50, 15:20, 16:50, 18:1082번기점인 후평동에서 ...08:05, 09:35, 11:20, 13:15, 14:30, 15:35, 18:00, 19:15종점인 방동리에서 ...09:00, 10:35, 12:15, 14:10, 15:25, 16:35, 18:5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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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밭막국수집

033-242-1712

춘천시 신북읍 천전리 118-23 소양1교를 건너서 오른쪽으로 소양강변 길을 따라 2.2km 지점에서 소양3교를 건너 왼쪽으로 4.2km 지점에서 소양5교를 건너 오른쪽으로 소양6교 아래를 지나 7.5km 지점 천전삼거리에 샘밭막국수집이 있다.

소양1교 건너서 밭막국수집까지 7.5km

춘천역이나 소양2교를 건너 소양2교버스정류장에서 11, 12, 13번 시내버스타고 천전3리에서 내리면 샘밭막국수집이다.

배차간격 11번(45분), 12번(40분), 13번(1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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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강변 의암호수변길 춘천역-문학공원까지 길잡이08:00 용산역에서 춘천행 ITX 탑승08:16 청량리역에서 일행탑승09:16 춘천역에서 하차09:30-13:30 의암호수변길 춘천역-문학공원까지 10.7km/3시간40분09:30 춘천역(2번)09:45 중도주민선착장(0.7km)10:00 소양강레져/소양강처녀동상(1.6km)10:03 소양2교10:25 강원조종면허시험장(4.4km)11:00 춘천모터파크/상중도입구(5.7km)11:05 육림랜드/동물원11:15 춘천인형박물과/춘천인형극장/신매대교(6.5km)11:30-12:05 신매대교인증센터에서 점심식사        오징어무침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고맙습니다. 12:15 강원경찰충혼탑/오미나루터(7.8km)13:10 문학공원/금산2리버스정류장(10.7km)13:33-12:05 애니메이션박물관입구/현암막국수집        현암막국수집에서 메밀전과 막국수, 소주로 뒷풀이        전칠규실장님이 계산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14:25 애니메이션박물관 건너편 방동리입구에서 82번 시내버스 탑승14:45 춘천농협앞에서 하차15:00 춘천역15:15 춘천역에서 상봉행 경춘선 전철 탑승, 망우역에서 중앙선으로 환승17:17 용산역에서 하차   

 

춘천 북한강변 의암호수변길 강촌역-춘천역까지 25.2km를 걷는데, 오늘은 지지난주에 이어서 2번째로 문학공원에서 의암호수변길 종점인 춘천역까지 10.7km를 걷는다.

교통편의상 반대로 춘천역-문학공원까지 걷기로 한다.

 

용산역에서 출발하는 ITX청춘은 관광객들로 빈자리 없이 꽉- 채운다.

2층은 이미 매진, 자리가 없어 8호 열차에 몸을 싣고 ITX청춘은 춘천을 향해 달린다.

춘천역에서 내려 2번 출구로 나가 북한강 제방으로 올라가 뚝방길을 걸으면서 트랰킹을 시작하면 된다.

 

그런데 춘천역 2번 출구 도로가에 관광버스 7대가 줄지어 서있다.

알고 보니 양구군에서 시행하는 펀치볼과 두타연계곡 등 관광을 위해 관광객들을 실어 나르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다.

 

이 여행은 한 여행사가 양구군 지원으로 일산에서 관광객들을 모집하여 ITX청춘을 타고 춘천역에서 다시 관광버스로 환승, 펀치볼, 땅굴, 두타연계곡 등 관광지를 둘러보고 다시 일산까지 데려다 주는 관광상품이었다.

 

알아보면 요즘 이런 관광상품이 많단다.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 아직도 얼어 미끄러운 뚝방길을 따라 걷기 시작한다.

중도주민선착장을 지나면 가까운 거리에 강 위에 세워져 있는 소양강처녀 동상이 우릴 기다린다.

버스를 타고 지나가다보면 보이는 소양강처녀 동상을 가까운 곳에서 직접보고 있다.

 

이 길은 춘천 봄내길 4코스 의암호나들길 13.79km 구간이다.

 

소양2교를 지나는데 길은 얼어서 미끄럽고, 얼음이 녹으면서 철퍽거린다.

방수 등산화지만 오래되어 물이 스며들기 시작한다.

이제 시작인데 벌써부터 새기 시작하면 어쩌란 말인가?

 

소양2교를 건너 뚝방길을 계속 걷는데, 이 구간은 춘천역에서 신매대교까지가 뚝방길이다.

강원조종면허시험장은 추운날씬데도 시험보는 사람이 있나보다.

모터보트 2대가 강 위를 달리고 또 달린다.

 

오른쪽으로 거대한 숭어양식장이 있고, 조금 더 가면 왼쪽으로 춘천모터파크와 상중도로 들어가는 다리가 있다.

겨울인데도 한창 공사중인지 트럭들이 꼬리를 물고 들락거린다.

 

오른쪽으로 쓸쓸하기만 한 육림랜드를 지나면 춘천인형극박물관과 인형극장이 있고, 인형극장을 지나 신매대교를 건넌다.

다리를 건너는 길 또한 철퍽거리는 눈 녹은 길이다.

등산화는 이미 물에 빠졌다가 나온 것처럼 흠뻑 젖어있다.

 

그래도 다리위에서 바라보는 북한강변 경치가 끝내주게 아름답다.

신매대교를 건너면 이제는 강변길을 걷는다.

신매대교인증센터에 도착하는데 신매대교인증센터는 자전거를 타고 종주하는 사람들이 확인 도장을 찍는 곳이다.

 

마침 점심시간이 되어 신매대교인증센터에서 점심식사를 하기로 한다.

오늘은 오징어무침이네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이제는 문학공원 종점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

식사후 걷기를 다시 시작하는데 뚝방길을 걷는 것 보다는 훨-씬 걷기가 좋다.

문학공원까지는 3.0km

 

강원경찰충혼탑을 지나는데 이곳은 ‘오미나루터’란다.

오미나루터는 진두마을로 불리던 이 마을과 강 건너 사농동의 가래목을 연결하던 나루터였단다.

 

이제 곧 오늘의 하이라이트인 강원경찰충혼탑-문학공원까지 이어진 1.2km 구간을 걷는다.

이 구간은 강 위로 조성된 수변데크길이기 때문에 마치 강 위를 걷는 기분일 것이다.

 

이 길은 처음부터 경치가 빼어나다.

데크길은 강 위를 지나가고, 강가에는 갈대가 꽃을 피우며, 물에 잠긴 버드나무가 주산지를 연상케 한다.

오른쪽은 암벽이고, 왼쪽은 북한강이라 이 구간이야말로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하늘이 내려준 아름다운 길이라고 할 수 있다.

 

중간 중간에 쉼터를 겸한 조망대에서 바라보면 북한강과 그 너머로 춘천시내, 춘천시를 둘러싸고 있는 산들이 함께 어우러져 신기한 경치를 연출한다.

참으로 멋지고 아름다운 경치다.

많은 둘레길을 걸어보았지만 이토록 아름다운 길은 드물다.

 

이 구간을 지나니 오늘 트래킹의 종점인 금산리 문학공원에 닿는다.

오늘은 거리가 짧아 일찍 마쳤는데, 춘천에 왔으니 막국수를 안 먹어볼 수 없어 현암막국수집을 찾기로 한다.

현암막국수집은 이곳에서 가까운 애니메이션박물관입구에 있단다.

이곳에서 1.2km

 

드디어 찾은 현암막국수집, 자리가 없어 잠시 기다린다.

현암막국수집에서 막국수를 먹으면서 메밀전과 소주로 뒷풀이를 한다.

역시 이름 있는 집은 다른가 보다. 맛있다.

전칠규실장님이 계산하셨다. 고맙습니다.

 

뒷풀이후 방동리입구에서 82번 시내버스 타고 춘천농협앞에서 내려 춘천역으로 이동한다.

 

 

 

 

 

제1부 춘천역-신매대교인증센터까지

http://blog.daum.net/sansol/20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