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레길정보

지리산둘레길 1-5구간(4박5일) 71.5km 걷기

산솔47 2011. 3. 30. 17:15

지리산둘레길 1-5구간 71.5km를 5일간에 걸쳐 종주

 

 

지리산둘레길은 지리산 둘레 3개도(전북, 전남, 경남), 5개시군(남원, 구례, 하동, 산청, 함양) 16개 읍면 80여개 마을을 잇는 300여km의 장거리 도보길입니다.

2011년까지 각종 자원 조사와 정비를 통해 지리산 곳곳에 걸쳐 있는 옛길, 고갯길, 숲길, 강변길, 논둑길, 농로길, 마을길 등을 환()형으로 연결하여 길을 완성한다네요.

 

이번에 현재까지 완성한 5개 구간 주천면-수철마을까지 총 71.5km를 5일간에 걸쳐 걷고자 합니다.

걷는 속도에 따라 일정은 조정 될 수 있습니다.

6-7월 정도 갈려고 계획하고 있는데 일정은 아직 미정입니다. 

 

 

지리산둘레길 1-5구간 71.5km 걷기

걷기일정 : 4박5일

1일차(토) 서울-남원-주천까지

2일차(일) 1구간 주천-운봉

3일차(월) 2구간 운봉-인월-3구간 매동마을

4일차(화) 3구간 매동마을-금계-4구간 운서마을

5일차(수) 4구간 운서마을-동강-5구간 수철리 그리고 수철리-산청-서울까지

 

걷기구간 :

1구간 : 주천면-내송마을-솔정자-구룡치-회덕마을-노치마을-덕산저수지-질미재-기장마을-서어나무숲-행정마을-옛양묘장-운봉읍

2구간 : 운봉읍-서림공원-북천마을-신기마을-비전마을-군화동-흥부골자연휴양림-월평마을-인월면

3구간 : 인월면-중군마을-수성대-배너미재-장항마을-장항교-삼신암삼거리-등구재-창원마을-금계마을

4구간 : 금계마을-의중마을-서암정사-벽송사-벽송사능선-송대마을-세동마을-운서마을-구시락재-동강마을

5구간 : 동강마을-점촌마을-방곡마을-상사폭포-쌍재-고동재-수철마을

 

소요시간 :

1구간 주천-운봉 13.05km/6시간

2구간 운봉-인월 9.7km/4시간

3구간 인월-금계 19.3km/8시간

4구간 금계-동강 15.2km/6시간

5구간 동강-수철 11.9km/5시간

 

교 통 편 : 대중교통

소요경비 : 교통비/숙박비/식비/예비비 등(200,000원)

동서울-남원(15,300원), 남원-주천(2.000원), 숙박비(30,000*4일/3명=40,000원), 식비(하루세끼 20,000*5일=100,000원), 수철리-산청(2,000원), 산청-서울남부터미널(우등 16,700원) 예비비(24,000원)

계(200,000원)

출발기점 : 전철 2호선 강변역 동서울터미널 대합실

 

들머리

동서울터미널-남원행

동서울터미널에서 남원행 버스를 타고 남원터미널에서 내려 건너편 버스정류장에서 15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주천, 운봉, 인월행 버스를 타고 운봉우체국 앞에서 하차하면 됩니다.

09:00 동서울터미널에서 남원행 직행버스 탑승

13:00 남원시외버스터미널 하차

13:20 남원터미널에서 내려 건너편 버스정류장에서 주천, 운봉, 인월행 버스 탑승

13:40 주천정류장에서 하차

숙박은 가능하면 찜질방이나, 민박에서 합니다. 주천에는 1인당 6,000원짜리 찜질방도 있답니다.

 

동서울터미널에서 09:00, 10:00, 15:20 하루에 3차례 운행

소요시간(4시간), 요금(15,300원)

남원터미널-주천

백두대간이나 지리산둘레길을 가려면 남원터미널 앞 길 건너편에서 탑니다.

남원터미널에서 06:14, 07:11, 08:11, 09:11, 10:11, 11:01, 12:01, 12:51, 13:51, 14:46, 15:46, 16:46, 17:46, 18:41, 19:41, 20:26

배차간격(1시간), 소요시간(20분), 요금(2,000원)

날머리

수철리-산청

수철리버스정류장에서 군내버스 타고 산청에서 내립니다.

수철리에서 07:40, 09:10, 10:30, 13:30(?), 15:40, 17:50, 18:50

소요시간(10분), 요금(2,000원)

산청버스터미널-서울남부터미널

산청버스터미널에서 좌석버스 타고 서울남부터미널에서 내립니다.

산청에서 07:30, 09:30, 11:00, 12:00, 14:00, 16:00, 19:00

소요시간(3시간10분), 요금(16,700원)

 

준 비 물 :

안내지도, 배낭, 등산화 혹은 트래킹화, 물통, 방풍의, 활동복, 세면도구, 여벌옷, 양말, 비옷, 모자, 장갑, 랜턴, 수저, 컵, 손수건, 필기도구, 신분증, 구급약, 행동식, 개인기호품, 기타 등

 

 

지리산을 바라보며 걷는 지리산둘레길

지리산길은 지리산 둘레 3개도(전북, 전남, 경남), 5개시군(남원, 구례, 하동, 산청, 함양) 16개 읍면 80여개 마을을 잇는 300여km의 장거리 도보길입니다.

2011년까지 각종 자원 조사와 정비를 통해 지리산 곳곳에 걸쳐 있는 옛길, 고갯길, 숲길, 강변길, 논둑길, 농로길, 마을길 등을 환(環)형으로 연결하여 길을 완성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지리산둘레길은 표지말뚝을 너무 잘 해 놓아 길 잃어버릴 걱정은 안 해도 됩니다.

다만,

전체 구간에 식당이나 매점이 없으므로 간식이나 비상식량은 충분히 준비하는게 좋습니다.

숙박은 해 떨어지기전에 마을에서 민박집을 구하면 좋구요.

길을 걷다가 지리산길 안내센터에 들려 간단한 민박정보와 마을 이장님 전화번호 정도는 알아 두는게 좋습니다.

 

길 따라 걷다보면 도착하는 마을마다 민박집 안내가 잘되어 있는 곳도 있고 안 되어 있는 곳도 있는데, 민박집 안내가 안 되어 있는 마을에서는 마을 이장님을 찾아 민박을 부탁 하면 해결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갔다오신 분들이 추천하는 민박집을 알고 가면 도움이 되겠죠.

토,일요일은 미리 예약하는게 좋고, 평일은 그냥 가도 민박이 가능합니다.

 

민박은 방 하나에 3~5만원 정도 하고, 민박집 식대는 1끼당 5천원~6천원 정도 합니다.

간혹 식사는 그냥 주는 민박집도 있다니까 잘 찾아 보시길....

중간에 점심식사 등 매식할 곳이 없으니까 출발 하기전에 민박집에서 주먹밥이나 도시락을 준비하는게 좋습니다.

 

 

지리산둘레길 제1코스 주천-운봉

거리: 13.05km(4시간30분)

난이도: 중

코스 : 주천면-내송마을-솔정자-구룡치-회덕마을-노치마을-덕산저수지-질미재-기장마을-서어나무숲-행정마을-엣 양묘장-운봉읍

들머리 : 주천면 파출소옆 안내쎈터

 

전라북도 남원시 주천면 장안리 외평마을과 남원시 운봉읍 서천리를 잇는 14km의 지리산길.

본 구간은 지리산 서북 능선을 조망하면서, 해발 500m의 운봉고원의 너른 들과 6개의 마을을 잇는 옛길과 제방길로 구성된다.

 

운봉-주천구간은 옛 운봉현과 남원부를 잇던 옛길이 지금도 잘 남아있는 구간이다.

특히 10km의 옛길 중 구룡치와 솔정자를 잇는 회덕~내송까지의 옛길(4.2km)은 길 폭도 넉넉하고 노면이 잘 정비되어 있으며 경사도가 완만하여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솔숲을 즐기기에 더할 나위없이 좋다.

 

숙박

금성식당에서 여중학교 쪽으로 조금 들어가서 둥지민막(011 9644 2088)

맛집

운봉터미날옆에 지리산 남원식당 기사식당 5천원짜리 김치찌개

운봉읍에 있는 민박을 겸하고 있는 금성식당...

남원은 추어탕이 유명한데 금성식당의 추어탕맛도 괜찮다.

 

 

지리산둘레길 제2코스 운봉-인월

거리: 9.7km(3시간)

난이도: 중

코스: 운봉읍-서림공원-북천마을-신기마을-비전마을-비전마을-군화동-흥부골자연휴양림-월평마을-인월면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동천리와 남원시 인월면 인월리를 잇는 10km의 지리산길.

본 구간은 왼쪽으로 바래봉, 고리봉을 잇는 지리산 서북능선을 조망하고 오른쪽으로는 고남산, 수정봉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을 바라보며 운봉고원을 걷는 길로 옛 통영별로 길과 제방길로 구성된다.

 

운봉-인월구간은 너른 운봉들녘을 따라 지리산 서북능선과 백두대간을 조망하며 호쾌하게 걸을 수 있는 길이다.

10km 전 구간이 제방길과 임도로 되어 있어 길 폭이 충분히 넓어 여럿이 함께 걷기에 좋은 평지길이고, 황산대첩비, 국악의성지, 송흥록 생가 등 문화적이고 역사적인 요소들을 골고루 즐기면서 걷기에 좋은 곳이다.

 

숙박

숙소는 민박보다 인월읍내 반야모텔에서... 혼자가기엔 모텔 숙박비가 더 저렴하다.

평일 2만5천원

맛집

구 인월교 건너에 있는 붕어 어죽집인 두꺼비집... 꽤이름이 알려진집이다.

두꺼비집의 붕어어죽. 7000원.

 

 

지리산 둘레길 제3코스 인월-금계

거리: 19.3km(6시간30분)

난이도: 중

코스: 인월면-중군마을-수성대-배너미재-장항마을-장항교-삼신암삼거리-등구재-창원마을-금계마을

 

전라북도 남원시 인월면 인월리와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의탄리를 잇는 19km의 지리산길.

시범구간은 지리산북부의 전북 남원과 경남 함양을 잇는 옛 고갯길 등구재를 중심으로 지리산 주능선을 조망하고, 넓게 펼쳐진 다랑논과 6개의 산촌 마을을 지나 엄천강으로 이어지는 길이다.

 

인월-금계 구간은 제방길, 농로, 차도, 임도, 숲길 등이 전 구간에 골고루 섞여 있다.

또한 제방, 마을, 산과 계곡을 고루 즐길 수 있으며 2008년 기개통 구간이 포함되어 있어 이미 널리 알려진 구간이다.

 

숙박

등구재 아래의 민박집.

1박2일팀이 쉬어간곳이라는데 숙박과 음식을 같이하는 제법 큰집이다.

 

창원마을 이집은 간판도 없는 옛날집이라 화장실이 밖에 있고 더운물이 안 나와 물을 데워쓰고 있어 불편하긴 하지만 음식솜씨가 있어 음식이 맛있고 밑반찬으로 담근 여러가지 산야채 장아지류가 일미였다(010 2557 5882).

민박은 보통 시내 모텔과 같은 하루에 3만원하고... 둘이서 2식 1박에 5만원.

 

창원마을에서 1시간 거리인 금계로가면 새로지은 깨끗한 민박집들이 많이 있다.

 

 

지리산둘레길 제4코스 금계-동강

거리: 15.2km(5시간)

난이도: 중

코스: 금계마을-의중마을-서암정사-벽송사-벽송사능선-송대마을-세동마을-운서마을-구시락재-동강마을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의탄리와 함양군 휴천면 동강리를 잇는 15km의 지리산길.

이 구간은 지리산 자락 깊숙히 들어온 6개의 산중 마을과 사찰을 지나 엄천강을 만나는 길이다.

금계동강 구간은 사찰로 가는 고즈넉한 숲길과 등구재와 법화산 자락을 조망하며 엄천강을 따라 걷는 임도 등으로 구성된다.

 

맛집

지리산 청정낙원집(055 962 3002)에서 점심.

사슴육개장(10,000), 흑돼지삼겹살(1인분 10,000), 청국장(6,000), 콩나물황태국(6,000),

엄천강이 휘돌아가는 강가에 있어 경치도 좋고 숙박과 식사를 할 수 있는 집이다.

 

 

지리산둘레길 제5코스 동강-수철

거리: 11.9km(4시간)

난이도: 중

코스: 동강마을-점촌마을-방곡마을-상사폭포-쌍재-고동재-수철마을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 동강리와 산청군 금서면 수철리를 잇는 12km의 지리산길.

이 구간은 아름다운 계곡을 따라 걸으며 산행하는 즐거움을 누리며 걷는 산길로, 4개의 마을을 지나 산청에 이르는 길이다.

 

 

지리산둘레길 71.5km 답사기

지리산둘레길를 먼저 다녀온  한 선배의 답사기를 카피한것입니다.

제1코스 주천-운봉

내송마을에서 구룡치까지는 조금의 경사길이지만, 등산한다고 생각하면 될 정도의 아름다운 산길이다.

구룡치에서 회덕 마을 하우스 쉼터까지는 즐기기 좋은 평탄한 산길이다.

회덕마을에서 운봉까지는 조그마한 야산 하나와 마을과 마을을 연결하는 길이라서 아이들과 장난치며 걷기 참 좋은 길이다.

 

회덕마을 입구 박노일옹과 서점순여사님의 <회덕하우스쉼터 010-2610-2799> 에서 간단한 먹거리를 팔고 있으며, <산아래영농조합>에서 배추, 된장, 감자 등을 현지에서 살 수가 있다.

된장 정말 맛있다.

운봉읍에서는 <금성민박 011-653-7345> 에서 숙박과 식사를 해결할 수 있어 정말 좋다.

 

제2코스 운봉-인월

운봉에서 대덕리조트까지는 조그마한 도랑을 옆에 끼고 논둑을 걷는 듯한 느낌의 길, 포근한 길이다.

대덕리조트부터 흥부골자연휴양림을 거쳐 월평마을까지는 호젓한 산길이다.

경사가 거의 없는 휘파람 불며 걷기 좋은 길이다.

 

비전마을은 <김희균 019-247-3141> 로 연락하면 된다고 한다.

<흥부골자연휴양림 063-636-4032>.

월평마을은 민박촌이라 할 만큼 숙소가 정말 많다.

인월에서는 <달오름마을 011-675-2231>로 연락하면 된다.

 

제3코스 인월-금계

중군마을에서 배넘이재까지는 멀리 들리는 계곡의 물소리와 함께 걸을 수 있는 길이다.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걷다가 왼쪽으로 난 산길로 접어들면 정말 산길다운 산길이 나온다.

장항마을쉼터에는 간단한 먹거리도 판다.

매동마을 입구부터 중항마을 입구까지의 산길은 바람과 함께 걷는 길이다.

등구재까지는 마을을 잇는 길이다.

창원마을에서 금계마을까지도 시멘트 포장도로를 조금 걷다 보면 아주 오래된 것 듯한 산길이 나온다.

 

매동마을에는 <공순춘 할머니댁 010-8960-8685. 063-636-3018>이 좋다고 한다.

중항마을은 <별과 달 063-636-3415. 011-1772-3415>로 연락하면 된다.

창원마을은 <이상문이장님 011-863-5372>로 연락하면 된다.

금계에는 <나마스테 011-504-6516>으로 연락하면 된다.

의중마을의 <둘레길 민박. 임채호(055-962-5192. 011-9436-5192)> 어른신 집이 정말 좋다.

밥도 반찬도 인심도 정말 최고다.

어머니도 미인이시구...

만약 이곳으로 연락이 되지 않으면 <011-9437-4554>로 연락하면 된다.

 

제4코스 금계-동강

의중에서 용유교까지는 물을 보며 걸을 수 있는 눈이 시원해지는 산길이다.

천년의 신비를 간직한 듯한 산길이다.

정말 아늑하다.

용유교에서 송문교까지는 엄강을 바로 옆에 끼고 걸을 수 있는 아스팔트 도로길이다.

텔레비전에 많이 나올 수 있는 문명의 길이다.

송문교부터 동강쉼터까지는 마을을 잇는 길이다.

 

세동마을에는 <019-463-5989>로 연락하면 된다.

 

제5코스 동강-수철

동강에서 산청·함양사건 추모관까지는 마을을 잇는 도로와 추모로의 아스팔트길이니다.

방곡천을 건너서 산길이 끝나는 곳까지의 길은 가벼운 마음으로 등산한다는 기분으로 걸으면 되는 산길이다.

산새들의 소리가 아름다운 산길...

산길이 끝나는 곳에서 만나 흙길을 따라 조금만 내려가면 마을을 잇는 길이 수철마을 회관까지 이어진다.

 

점촌마을에는 <지리산 유(010-2590-7596)>가 좋다고 한다.

방곡천을 건너기 전의 마을이 방곡마을인 것 같다.

이곳에는 <김선광 010-4544-0877>로 연락하면 숙박이 가능하다.

수철마을에는 인심 좋은 우리의 <강수성 이장님 010-8611-1322>로 연락하면 숙박이 가능하다.

 

 

걷기지도

1구간 주천-운봉 13.05km

 

 

2구간 운봉-인월 9.7km

 

 

3구간 인월-금계 19.3km

 

 

4구간 금계-동강 15.2km

 

 

5구간 동강-수철 11.9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