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탕춘대성자락길 길잡이 2013-12-22

산솔47 2013. 12. 27. 10:11

서울종로구 탕춘대성자락길 6.1km/2:40

2013. 12/22 일요일

 

 

탕춘대성은 조선시대 한양의 도성과 북한산성을 연결하는 성으로 인왕산의 동북쪽에서 시작하여 북쪽을 향해 능선을 따라 내려가다가 모래내를 지나 북한산 서남쪽 비봉 아래까지 연결되었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트래킹구간 :

상명대입구버스정류장-홍지문-성문슈퍼(0.6km)-탕춘대성곽-상명대캠퍼스갈림길(1.0km)-탕춘대성암문.북한산둘레길제7구간(0.8km)-북한산둘레길제7구간전망쉼터-녹번동갈림길(1.2km)-실낙원어린이공원(1.5km)-벽산불루밍아파트.홍은교회-홍제역(1.0km) (6.1km)

소요시간 : 트래킹(6.1km/2:40), 간식시간(30) (3:10)

교 통 편 : 대중교통

 

출발기점 : 10:00 전철 1호선 시청역 7번 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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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머리

전철 1호선 시청역 7번 출구에서 150m 지점 버스정류장에서 1711번 버스타고 상명대입구에서 내려 홍지문 방향으로 진행, 홍지문을 거쳐 성문슈퍼 옆길로 진입한다. 배차간격(5-10)

 

날머리

실낙원어린이공원으로 하산해 벽산불루밍아파트. 홍은교회 앞에서 길을 건너 풍림아파트로 진입 은하경미용실. 제일영재 건물 내부계단에서 아래층으로 내려가 1층에서 밖으로 나간다. 횡단보도를 건너 골목길로 들어가 큰길로 나가면 왼쪽에 홍제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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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춘대성(湯春臺城)

탕춘대성은 서울시 종로구 구기동-홍지동 일대의 성곽으로 조선시대 한양의 도성과 북한산성을 연결하는 성으로서 인왕산의 동북쪽에서 시작하여 북쪽을 향해 능선을 따라 내려오다가 모래내를 지나 북한산 서남쪽 비봉 아래까지 연결되었었다고 전해지고 있으나 조선시대, 잦은 홍수와 토사유실, 왕권교체 등의 이유로 현재까지 완공되지 못한 상태로 지금까지 남아있다.

 

이 성의 명칭을 탕춘대성이라고 한 것은 현재 세검정이 있는 동쪽방향, 100m 높이의 산봉우리에 연산군의 놀이터였던 탕춘대가 있었다고 구전되어 그 이름을 딴 것이고 고성의 서쪽에 위치 하였다하여 서성(西城으로도 불려졌다.

원래 탕춘대성이 있던 세검정 일대는 삼국시대부터 군사상으로 매우 중요한 지역이었으며 인왕산 정상의 서울 성곽에서부터 홍지문을 거쳐 족두리봉(수리봉) 하단까지 이어진 약 4km의 성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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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춘대성 성곽숲길길잡이

08:46 풍경마을에서 M6117번 광역버스 탑승

09:25 서울역에서 하차(40)

09:32 서울역에서 전철 1호선 탑승

09:35 시청역에서 하차

10:08 지하철 1호선 시청역 7번 출구에서 200m 지점 버스정류장에서 1711번 탑승

10:27 상명대입구에서 하차(20)

 

10:30-13:40 탕춘대성 성곽숲길 6.1km/2:40, 간식시간(30)

10:30 상명대입구

10:33 홍지문. 탕춘대성 성곽숲길 들머리

10:38 성문슈퍼 옆길로 탕춘대성으로 진입

10:50 탕춘대성곽

11:10 상명대캠퍼스 갈림길

11:28 탕춘대성/암문

11:30-12:00 탕춘대성/암문에서 간식시산(30)

12:20 북한산둘레길 제7구간 전망쉼터

12:28 전망명소

12:35 북한산둘레길 제7구간 녹번동갈림길

12:40 전망쉼터

13:18 실낙원어린이공원

13:30 벽산불루밍아파트. 홍은교회

13:40 홍제역

 

13:40-16:05 미도반점에서 점심심식사겸 뒷풀이(2:25)

16:15 홍제역에서 전철 3호선 탑승

17:00 대화역에서 하차(45)

17:16 대화역 4번출구 버스정류장에서 김포행 97번 버스탑승

17:33 지경에서 하차(17)

 

 

 

 

탕춘대성은 조선시대 한양의 도성과 북한산성을 연결한 성으로 인왕산에서 시작해 모래내를 지나 북한산 비봉아래까지 연결된 성이다. 탕춘대성을 아는 이는 별로 없는것 같은데, 최근 걷기가 유행하고 탕춘대성곽길을 걷기 시작하면서 많이 알려졌다. 오늘은 두 번째로 이 길을 걷는다.

 

2010. 12/30

서울 탕춘대성 성곽숲길 http://blog.daum.net/sansol/750

 

 

들머리는 대부분 상명대학교를 들어서면서 시작하는데, 필자는 홍지문을 답사하고 홍제천을 따라 내려와 공영주차장에서 성문슈퍼 옆길로 능선을 올라 탕춘대성으로 진입한다. 눈이 아직 녹지 않아 하얗게 쌓인 눈길을 걷는다.

 

탕춘대성은 아직 복원되지 않아 옛 모습 그대로 남아있다. 상명대학교를 오른쪽에 두고 성곽을 따라 걷다보면 탕춘대성 암문이 나온다.

 

이 암문은 북한산둘레길이 지나는 길목으로 곧장 올라가면 북한산 향로봉이고, 오른쪽으로 꺽어지면 북한산둘레길 제7구간 들머리이며, 왼쪽으로 꺽어지면 둘레길 제7구간 성너머길이다.

 

우리일행은 이곳 암문근처 소나무 숲에서 점심식사를 하기로 한다. 오늘도 역시 오징어무침이 일품이고, 따끈따끈한 두부를 볶음김치에 싸 먹는 것도 막걸리 안주로 기가 막히다.

 

 

식사 후 다시 걷기를 시작하고, 우리가 걷는 탕춘대성 숲길은 이곳 암문에서 왼쪽으로 암문을 빠져나가 둘레길 제7구간과 겹치는 길을 걷는다. 이 길은 소나무가 많아 걷기가 참 좋다. 길도 정비가 잘 되어있고, 전망바위 쉼터가 많아 경치하나는 끝내준다.

 

탕춘대성 숲길은 크게 세 구간으로 나눌 수 있는데, 탕춘대성 입구에서 암문까지 1시간코스, 암문에서 둘레길을 걷다가 녹번동 방향으로 둘레길을 빠져 나오는 곳까지 40분 코스, 녹번동 갈림길에서 탕춘대성 숲길 날머리인 홍제역까지 1시간코스로 나눌 수 있다.

 

전망쉼터에 올라 북한산 남쪽으로 펼쳐지는 족두리봉, 향로봉, 비봉, 사모바위, 승가봉, 문수봉, 보현봉 등을 감상하고, 다시 소나무 숲길을 걷다가 녹번동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북한산 둘레길을 빠져나가면 홍제역 방향으로 가는 길인데, 이 길 또한 아름다운길이다.

 

북한산 둘레길에서 빠져나와 조금 걷다보면 전망바위에 올라서는데, 이곳에서 남쪽으로 바라보면 북한산과는 또 다른 경치를 볼 수 있다. 가까이는 북악산, 인왕산, 안산, 백련산 등이 보이고, 멀리는 청계산, 관악산이 조망 된다.

 

그런데 오늘은 안개 때문에 날씨가 흐려 뚜렷하지 않은 것이 좀 아쉽다.

 

탕춘대성 숲길 날머리는 실락어린이공원이고, 공원 정자에서 바라보는 노을이 아름답다. 실락어린이공원을 내려서면 홍제천이고, 횡단보도를 건너 골목길을 빠져 나가면 홍제역이다.

 

우리일행은 홍제역으로 가기 전에 골목에 있는 중국집에서 점심식사겸 뒷풀이를 하기로 한다. 201343산악회 마지막산행이고, 한해를 보내는 아쉬운 마음에서 인지 미도반점에서 2시간이 넘게 이것저것 많이도 시켜 먹는다.

 

 

 

탕춘대성자락길

http://blog.daum.net/sansol/2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