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김포 가현산진달래꽃길 길잡이 2014-04-07

산솔47 2014. 4. 18. 19:32

김포 가현산진달래꽃길 7.8km

2014. 04/07 월요일

 

 

가현산은 김포평야의 젖줄인 한강과 임진강 하류에 위치해 있고, 날씨가 맑은 날에는 개성 송악산과 인천 영종대교, 인천대교까지 조망할 수 있는 명산으로 정상에는 진달래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진달래가 활-짝 핀 가현산을 등산한다.

 

트래킹코스 :

장기초등학교-솔내공원-호산갈림길-부대입구-새날교회/새날수양관갈림길-가래약수터갈림길-가현산입구-삼형제바위/가현정-가현산정상/진달래군락지-비석삼거리-가래약수터갈림길-새날교회/새날수양관갈림길-부대입구-허산갈림길-솔내공원-하나로교회/고창마을-장기상가

소요시간 : 7.8km/2:20

 

15회 가현산진달래축제

2014. 04/12()

............................................................................................................................................................................................................................................................

 

 

가현산진달래꽃길 길잡이

08:50 풍경마을에서 셔틀버스탑승

09:06 장기초등학교에서 하차

09:10 솔내공원

09:20 호산갈림길

09:33 부대입구

09:48 새날교회/새날수양관갈림길

09:56 가래약수터갈림길

10:02 가현산입구

10:13 삼형제바위/가현정

10:15 가현산정상/진달래군락지

10:35 비석삼거리

10:43 가래약수터갈림길

10:48 새날교회/새날수양관갈림길

10:53 부대입구

11:10 허산갈림길

11:15 솔내공원

11:25 하나로교회/고창마을

11:30 장기상가

11:30-12:30 장기상가에서 점심식사

12:50 장기상가에서 셔틀버스탑승

13:03 풍경마을에서 하차

 

 

 

 

집에서 가까운 곳에 진달래군락지가 있다. 산 전상에 진달래꽃이 만발하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곳인데, 김포에 있는 가현산이다. 가현산에 진달래꽃이 만발했다기에 이 산을 찾기로 한다. 김포시 장기동 하나로교회가 있는 솔내공원 초입에 느티나무노거수가 있는 곳을 들머리로 한다.

 

솔내공원으로 들어서 산책길을 따라가다가 오른쪽에 숲 사이로 뉴고려병원이 보이는 생태다리를 건넌다. 중국식풍의 정자가 있는 쉼터도 있다.

 

쉼터를 지나면 본격적으로 산으로 진입하고 체육시설이 있는 허산/가현산 갈림길에서 가현산 2.5km’ 방향으로 진행한다.

 

산길에서 잠시 빠져나와 시골도로를 건너 다시 산속으로 진입하면 작은 쉼터를 지나 포장도로를 만나고 왼쪽으로 도로를 따라 한참을 걷는다. 포장도로가 끝나는 지점 새날교회/새날수양관사거리에서 비포장도로로 직진하고, 다시 포장도로를 만난다.

 

이곳의 이정표는 직진으로 가재약수터 0.1km’, 오른쪽으로 구래동 장승 0.4km’를 가르키는데, 왼쪽으로 가재약수터 방향으로 곧장 올라가면 가현산 정상에 도착한다.

그러나 가재약수터 방향으로 도로를 따라가면 너무 단조로워 필자는 오른쪽 구래동 장승방향으로 돌아가기로 한다.

 

가현산 자락길을 가다보면 작은 주차장이 있는 삼거리갈림길을 만난다. 이곳을 가현산으로 올라가는 기점으로 하는데, 이곳에는 승용차 2-3대 정도 세울 수 있는 공간이 있고, ‘가현산 유래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차량이 올라가지 못하도록 쳐 놓은 쇠줄을 지나 가현산으로 올라간다. 길 양쪽으로 곱게 핀 진달래가 보이기 시작한다. 화장실이 있고, 음수대가 있으며, 정자가 있는 쉼터를 지나 나무계단을 조금 더 올라가면 삼형제 바위를 만난다.

 

삼형제 바위는 어떠한 전설이 있는지 모르겠으나 바위 2개가 나란히 있고, 조금 위에 또 하나의 바위가 있는데, 3개의 바위는 크기가 서로 비슷하다.

 

삼형제 바위 뒤로 가현정이라는 팔각정 정자가 있다. 팔각정 주위로 진달래꽃이 피어있고, 팔각정에 올라서면 쭉쭉 뻗은 김포한강신도시의 아피트들이 시야에 들어온다.

 

팔각정에서 가현산 진달래군락지로 가는 길에는 정원수 같은 소나무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데, 이곳은 소나무 쉼터. 여름이면 시원한 소나무 아래에서 많은 등산객들이 점심식사를 하고, 담소를 나누며 쉬는 곳이기도 하다.

 

소나무 쉼터를 지나면 가현산의 진달래군락지로 들어서게 된다. 진달래꽃이 만발해 아름답게 수놓은 진달래군락지에는 그야말로 진달래가 빽빽이 들어차있다.

 

다행히도 올해는 진달래 꽃이 만개할 때 제대로 찾아왔다. 월요일이라 사람들도 많지 않아 더더욱 좋다. 가현산 정상은 시설이 있어 민간인이 올라갈 수 없지만, 실질적인 정상은 이곳이다.

 

이곳 정상에는 헬기장이 있고, ‘수애단(守愛檀)이 있으며, 돌탑도 있고, 비석형태의 정상표지석(215.3m)도 세워져 있다. 윤소천의 가현산 진달래라는 시비도 세워져 있다.

 

진달래군락지 정상에서 한참동안 이리저리 사진을 찍고는 하산하기로 한다. 올라온 길 반대방향으로 내려가면 도로를 만나고, 松林園(송림원)이라는 표지석이 세워져 있는 갈림길에 도착한다.

 

필자는 이곳에서 도로를 따라 하산하는데, 도로를 따라 올라오는 사람들이 꽤 많다. 필자도 도로를 따라 이 길을 올라와 봤지만 오름길이 계속되는 도로를 따라 걷는 것이 더 힘들다.

 

가재약수터와 구래동 장승갈림길에서 올라온 길과 다시 만난다. 이곳에서 부터는 온 길을 그대로 되돌아가면 된다.

 

새날교회/새날수양관갈림길을 지나고, 허산과 가현산갈림길을 지나 솔내공원으로 들어서 하나로교회가 있는 장기동에서 버스를 탄다.

 

 

 

 

김포 가현산진달래꽃길

http://blog.daum.net/sansol/25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