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변산마실길 제8코스 곰소염전-부안자연생태공원까지 10.2km중에서 제1부 곰소염전-신창천쉼터까지
2015. 03/04.05 1박2일
변산마실길은 새만금방조제, 적벽강, 채석강, 곰소항 등 볼거리가 많은 둘레길로 썰물 때 가면 바닷길을 걸을 수 있고, 밀물 때 가면 해안길을 걸을 수 있는 동해안 같은 서해안의 아름다운 길로 대부분 예전에 사용했던 군 순찰로를 이용하여 만들어졌다.
바닷가에 최대한 가깝게 만들어져 걷는 내내 바다를 볼 수 있어 좋고 경사가 거의 없어 걷기도 좋으며 숲이 우거져 숲 터널을 이루고 있어 한 여름에 걸어도 좋은 길이다. 필자는 1차로 새만금전시관-모항갯벌체험장까지 32.0km를 걸었고, 이번에는 2차로 모항갯벌체험장-부안자연생태공원까지 34.0km와 들머리.날머리 3.0km 등 37.0km를 걷고자 한다.
그런데 거리가 이상하다.
2차로 걸은 모항갯벌체험장-부안자연생태공원까지 34.0km가 되어야 하는데, 구간 이정표를 합산해보니 21.0km 밖에 되지 않는다. 실제 걷고 보니 21.0km가 맞는 것 같다. 그렇다면 전체거리는 66.0km가 아니라 55.0km다.
변산마실길 http://cafe.daum.net/byeonsanmasilgil
변산마실길 66.0km
3-4구간 모항갯벌체험장-부안자연생태공원까지 21.0km
6코스 모항갯벌체험장-왕포까지는 11.0km로 되어 있으나 실제 6.1km이고, 7코스 왕포-곰소염전까지는 12.0km가 아니라 7.1km, 8코스 곰소염전-부안자연생태공원까지는 11.0km가 아니라 7.8km다. 고로, 모항갯벌체험장-부안자연생태공원까지 전체거리는 34.0km가 아니라 21.0km다.
3구간 모함갯벌체험장-곰소염전까지 13.8km/4시간
들머리 모항-모함갯벌체험장까지 0.6km
6코스 쌍계재아홉구비길 모항갯벌체험장-왕포까지 6.1km
7코스 곰소소금밭길 왕포-곰소염전까지 7.1km
4구간 곰소염전-부안자연생태공원까지 10.2km/3:10분
8코스 청자골자연생태길 곰소염전-부안자연생태공원까지 7.8km
날머리 부안자연생태공원-줄포터미널까지 2.4km
평균속도 : 24.0km/7:10분, 평균속도 : 3.4km/시속
8코스 곰소염전-부안자연생태공원까지 7.8km의 시점인 곰소염전/곰소쉼터장에서 종점 부안자연생태공원 가는 길
검모진 성터길
곰소쉼터장/삼거리에서 부안자연생태공원 방향으로 100여m 쯤 걸으면 구진마을에 ‘예전에 배를 만들던 조선소가 있었던 자리’라는 안내판이 길을 안내하고 있고, 반대편에는 사당 같은 건물 옆으로 ‘검모진 성터길’이라는 안내판이 길을 안내하고 있다.
검모진 성터길이란 예전에 종4품인 만호(萬戶)가 파견된 검모진(黔毛鎭) 진영(鎭營)의 성이 있었던 자리였단다.
병기창고
검모진 성터길을 100여m 쯤 올라가니 ‘병기창고‘였다는 안내판도 세워져 있고, 건물터의 주춧돌 같은 정교하게 다듬어진 엄-청 큰 돌도 한 무더기 쌓여있다.
구진포구
구진마을이 예전에 포구였던 것으로 보이는 바닷가를 지나 이제는 제방을 쌓아 평야가 된 끝이 안 보이는 넓은 평야를 가로질러 지나가야 하는 구간이다.
서해안의 일출
아침 7시가 거의 되어가는 시간으로 서쪽하늘은 곧 해가 떠오를 듯 아주 짙고 붉게 물들어 있다. 아니나 다를까, 해가 떠오른다. 붉은 해가 떠오르고 있다. 농로에 서서 10여 분간 일출을 감상한다.
그리고는 곰곰이 생각해본다. 서해에서 해가 뜨다니? 옛말에 '서쪽에서 해가 뜬다더니!?" 그 말이 맞나?
방향을 찾아보자. 곰곰이 생각해보니, 필자는 지금 해안에서 내륙으로 깊숙이 들어가 있는 곰소만을 돌아가기 위해 남쪽에서 북쪽으로 걸어 들어가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 곰소만 건너편이 동쪽이다. 바다건너에는 고창군 아산면 선운산이 있고, 선운산 너머로 해가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신활마을/갯골다리
낚시터
신복리/신활양어장
멀-리 보이는 내변산 전경
뒤를 돌아보면 내변산의 암봉들이 아름답게 구릉을 이루고 있다. 저- 암봉 뒤 쪽에는 그 유명한 내소사가 있다.
호암마을
호암마을 바닷가 갯벌에는 화강암이 병풍처럼 서있는 곳에 해수가 드나드는 곳이 있는데, 그곳에 암반이 깔려있어 자연경관을 이루고 있다.
그런데 그곳 주변 20m 높이의 바위에 호랑이 발자국이 있다하여 호암이라 부르게 되었단다.
신창천
신창천의 쉼터
신창천의 갈대숲이 아름답고, 갈대숲을 따라 산책길이 조성되어 있으며, 갈대숲속에 세워진 정자는 갈대숲과 함께 어우러져 환상적인 한 폭의 그림을 그려내고 있다.
제방길에서 바라 본 부안군환경센터
제방길 끝에 희미하게 보이는 부안군환경센터가 쓰레기처리장이라는 이름과는 달리 안개 속으로 희미하게 보이는 영상 또한 아름답다.
신창천쉼터
부안 변산마실길 제8코스 곰소염전-부안자연생태공원까지 10.2km중에서 제2부 신창천쉼터-자연생태공원까지
'2015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5년을미년 43산악회시산제 길잡이 2015. 03/08 (0) | 2015.03.15 |
---|---|
부안 변산마실길 제8코스 곰소염전-부안자연생태공원까지 제2부 신창천쉼터-자연생태공원까지 2015. 03/04.05 1박2일 (0) | 2015.03.13 |
부안 변산마실길 제7코스 왕포-곰소염전까지 제2부 석포천방조제-곰소염전까지 2015. 03/04.05 1박2일 (0) | 2015.03.13 |
부안 변산마실길 제7코스 왕포-곰소염전까지 제1부 왕포-석포천방조제까지 2015. 03/04.05 1박2일 (0) | 2015.03.13 |
부안 변산마실길 제6코스 모항갯벌체험장-왕포까지 2015. 03/04.05 1박2일 (0) | 2015.03.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