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강씨봉자연휴양림길 길잡이 2015. 05/24

가평 강씨봉자연휴양림길 11.6km

2015. 05/24 일요일

 

트래킹코스:

강씨봉휴양림정류장-휴양림매표소(0.3km)-숲속데크길-수평보행계곡숲길/임도합류(0.9km)-수평보행계곡숲길-치유(힐링)의숲/쉼터(0.9km)-치유(힐링)의숲길-임도/갈림길-전망대(1.2km)-오뚜기고개방향임도-귀목봉갈림길(3.8km)-수평보행계곡숲길-휴양림매표소(4.2km)-강씨봉휴양림정류장(0.3km)

소요시간: 11.6km/4:10분, 평균속도(2.8km/시속)

 

출발시점 : 10:30 가평역에서 33-4번 강씨봉휴양림행 버스탑승

................................................................................................................................................................................................................................................................

 

 

강씨봉자연휴양림

강씨봉자연휴양림은 980㏊의 울창한 천연림의 아름다운 경관을 살려 경기도 가평군 북면 적목리 324번지에 조성된 자연휴양림이다.

강씨봉(姜氏峰)의 유래

첫째는 논남기 계곡상류 쪽에 강씨들이 모여 살아서 강씨봉(姜氏峰)이라 부르게 되었다는 설인데, 그 증거로 논남기에 강씨효자문이 있으며 효자문 옆에 강씨 약수도 있었는데 옛날 이 마을에 살던 강씨들이 병이 나면 이 약수를 마시고 병을 고쳤다고 한다. 국립지리원 발행 지형도에는 姜氏峰(강씨봉)으로 표시하고 있다.

둘째는 강(康)씨 성을 가진 궁예(弓裔)의 부인이 같은 골짜기에 숨어 살았다는 설인데, 한국지명총람에 “강씨봉 마을에는 궁예의 왕후 강(康)씨의 집터가 있었다”는 기록이 있다.

강씨봉자연후양림 http://gangssibong.gg.go.kr

031-8008-6611

.................................................................................................................................................................................................................................................................

 

강씨봉등산코스

제1코스(강씨봉), 거리(13.2km), 소요시간(4:30)

     휴양림입구 ← 1.5km 30분 → 갈림길 ← 2km 30분 → 도성고개 ← 1.5km 60분 → 강씨봉 ← 2.7km 60분 → 오뚜기고개 ← 4km 60분→ 갈림길

      ← 1.5km 30분→ 휴양림입구

제2코스(귀목봉), 거리(12.6km), 소요시간(5:00)

     휴양림입구 ← 1.5km 30분→ 갈림길 ← 4km 60분→ 오뚜기고개 ← 1.4km 30분→ 삼거리 ← 1.4km 60분→ 귀목봉 ← 2.1km 50분→ 깊이봉 ←

     1.5km 40분→ 전망테크 ← 0.7km 30분→ 휴양림입구

제3코스(귀목고개), 거리(10.7km), 소요시간(4:00)

     휴양림입구 ← 0.7km 30분→ 전망데크 ← 1.5km 40분→ 깊이봉 ← 2.1km 50분→ 귀목봉 ← 1.2km 30분→ 귀목고개 ← 4km 70분→ 구종점 ←

     1.2km 20분→ 휴양림입구

제4코스(임산), 거리(10.2km), 소요시간(2:10)

     휴양림입구 ← 0.7km 30분→ 전망데크 ← 6.3km 60분→ 임산 ← 2km 20분→ 구종점 ← 1.2km 20분→ 휴양림입구

제5코스(전망대), 거리(2.4km), 소요시간(1:00)

     휴양림입구 ← 0.7km 30분→ 전망데크 ← 1.7km 30분→ 휴양림입구

제6코스(감시탑), 거리(5.5km), 소요시간(2:00)

     휴양림입구 ← 0.7km 30분→ 감시카메라 ← 3.3km 60분→ 갈림길 ← 1.5km 30분→ 휴양림입구

제7코스(민둥산), 거리(9.2km), 소요시간(4:30)

     휴양림입구 ← 0.7km 30분→ 감시카메라 ← 2.5km 120분→ 민둥산 ← 2.5km 60분→도성고개← 2km 30분→ 갈림길 ← 1.5km 30분→휴양림입

     구

............................................................................................................................................................................................................................................................

 

 

강씨봉자연휴양림 길잡이

06:50 풍경마을에서 M6117번 광역버스탑승

07:24 충정로역에서 하차(35분)

07:30 충정로역(2-4)에서 전철 2호선 탑승, 왕십리역(3-1)에서 내려 중앙선으로 환승

08:02 상봉역에서 하차(35분)

08:09 상봉역(6-3)에서 경춘선전철탑승

       상봉역에서 일요일 08:09, 08:35, 09:01, 09:32, 09:52.. 상봉역-가평역까지(1시간)

09:08 가평역에서 하차(55분)

........................................................................................................................................................................................................................................................

itx-청춘정보

09:18 청량리역에서 itx-청춘탑승

        itx-청춘 청량리에서 08:16-08:55, 08:46-09:28, 09:18-09:56, 09:46-10:28.. 요금(일반.경로/4,000원)

09:56 가평역에서 하차

..........................................................................................................................................................................................................................................................

 

09:40 가평역에서 적목리.용수동행 시내버스탑승

       가평역에서 06:10, 08:35, 09:40, 10:30, 11:10, 13:20, 15:40, 16:00, 16:40, 19:10  가평역-강씨봉휴양림까지(50분)

      * 가평역(031-581-2855), 가평터미널(031-582-2308)

      * 가평역-강씨봉휴양림까지 택시타면 40,000원정도, 가평개인콜택시(031-582-3091)

10:30 강씨봉휴양림에서 하차

 

10:30-15:30 강씨봉휴양림길 11.6km/4:10분, 점심식사(50분)

Course

강씨봉휴양림정류장-휴양림매표소(0.3km)-숲속데크길-수평보행계곡숲길/임도합류(0.9km)-수평보행계곡숲길-치유(힐링)의숲/쉼터(0.9km)-치유(힐링)의숲길-임도/갈림길-전망대(1.2km)-오뚜기고개방향임도-귀목봉갈림길(3.8km)-수평보행계곡숲길-휴양림매표소(4.2km)-강씨봉휴양림정류장(0.3km)

 

10:30 강씨봉휴양림정류장

10:35 휴양림매표소(0.3km)

11:12 계곡/다리

        계곡/다리를 지나 임도차단기에서 왼쪽으로 계곡/징검다리를 건너 숲속데크 길을 걷는다. 숲속쉼터를 지나면 수평보행계곡숲길이 끝나고,

           임도와 합류한다.

11:18 숲속쉼터

11:20 수평보행계곡숲길/임도합류(0.9km)

       수평보행계곡숲길이 끝나고, 임도와 합류하면 왼쪽으로 강씨봉 올라가는 길이나, 필자일행은 오른쪽으로 임도를 걸어 매표소주차장에서 숲

       속으로 올라가 치유(힐링)의숲/쉼터에서 점심식사를 한다.

11:35 치유(힐링)의숲/쉼터(0.9km)

11:35-12:25 치유(힐링)의숲/쉼터에서 점심식사(50분)

       치유(힐링)의숲길/쉼터에서 점심식사 후 치유(힐링)의 숲길을 걸어 전망대로 올라가는데, 이 길이 깊은 숲속이라 걷기는 좋은데, 마치 등산

       을 하는 것처럼 경사가 만만치 않다.

13:10 임도/갈림길

       40여 분간 치유(힐링)의 숲길을 걷고, 임도/갈림길에 올라서면 왼쪽으로 ‘전망대 0.2km’, 오른쪽으로 ‘오뚜기고개 4.5km’을 알리는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필자일행은 왼쪽 전망대방향으로 진행, 200여m지점에서 전망대에 올라서, 겹겹이 쌓이고 쌓인 깊은 산중의 경치를 둘러본다.

13:13 전망대(1.2km)

       전망대에서 보면 전망대양쪽으로 임도가 길게 이어져 있는데, 왼쪽으로 가면 임산폭포, 임산계곡 방향으로, 오른쪽으로 가면 오뚜기고개 방

       향으로 가는 임도다. 필자일행은 오른쪽 오뚜기고개 방향으로 가는 임도를 걷기로 한다.

14:20 귀목봉.오뚜기고개갈림길(3.8km)

       전망대에서 임도를 따라 걸으면 3.8km지점에서 귀목봉.오뚜기고개 갈림길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계곡과 나란히 걷는 임도를 따

       라 4.2km를 걸으면 강씨봉휴양림관리사무소다.

15:25 휴양림매표소(4.2km)

15:30 강씨봉휴양림정류장(0.3km)

 

17:00 강씨봉휴양림에서 시내버스탑승

       강씨봉휴양림에서 06:55, 09:25, 10:15, 11:05, 11:55, 13:55, 16:25, 16:45, 17:30, 19:50

       용수동에서 07:10, 09:50, 10:50, 11:40, 12:20, 14:30, 16:50, 17:10, 17:50, 20:20   강씨봉휴양림-가평역까지(1:10분)

      * 이 버스는 가평에서 용수동으로 갈 때 명화동삼거리에서 강씨봉휴양림으로 들어갔다가 다시 나와 종점인 용수동으로 가고, 용수동에서 나

       올 때는 강씨봉휴양림을 들리니 않고, 가평으로 직행하기 때문에 강씨봉휴양림에서 탈때는 들어갈 때 이 버스를 타야 한다.

      * 오늘은 연휴라 교통체증으로 버스가 많이 지체되었단다.

18:12 가평역에서 하차

18:35 가평역에서 경춘선전철탑승

19:37 상봉역에서 하차

19:53 상봉역에서 중앙선전철 탑승, 회기역에서 1호선으로 환승

20:20 서울역에서 하차

20:36 서울역2번 출구버스정류장에서 M6117번 광역버스탑승

21:20 풍경마을에서 하차

 

 

 

 

요즘은 숲 향기치유, 산림치유 등이 유행하면서 편백나무, 잣나무 등의 숲이 우거진 자연휴양림이 인기다.

그런 연유로 2015. 05/10일은 가평 축령산과 서리산 중턱에 있는 ‘잣향기푸른 숲’을 걸었고, 오늘은 역시 가평 명지산 끝자락에 있는 ‘강씨봉자연휴양림’을 걷기로 한다.

 

강씨봉자연휴양림은 정말 깊은 산중에 있다.

09:40 가평역에서 적목리.용수동행 버스타고 가평천 계곡을 따라 깊숙이 달리고, 또 달려 50여분 만인 10:30분에 강씨봉휴양림에 도착한다. 택시를 타면 너무 멀어 40,000원정도 나온단다.

 

이곳에서 내리는 등산객들이 많은데, 대부분 강씨봉을 등산하는 사람들이다. 필자일행은 강씨봉휴양림 숲길을 따라 이리저리 걸을 생각이다.

강씨봉휴양림정류장에서 내려 도로를 따라 300여m 걸으면 강씨봉휴양림매표소가 있다. 입장료를 받는데, 성인은 1,000원, 경로는 무료다.

 

휴양림매표소를 지나 휴양림으로 들어서 곧장 가면 계곡입구에 강씨봉등산로 이정표가 길을 안내한다.

계곡/잠수교를 건너 계곡과 나란히 가는 길을 걷고자 했는데, 입구에서 차단기가 길을 막고 있다. 낙석 때문에 등산로를 폐쇄한단다.

 

대신 왼쪽으로 계곡을 건너 숲속으로 데크 산책로가 개설되어 있다. 필자일행은 계곡을 건너 숲속길을 걷는데 이 길은 ‘힐링숲길’이다.

아름답고, 시원한 숲길을 걷다가 숲속쉼터인 정자를 지나면 숲길이 끝나는 지점에서 계곡과 나란히 가는 강씨봉등산로와 합류한다.

 

이곳은 강씨봉등산안내지도에 ‘삼거리‘로 표시되어 있는 지점이다.

이곳에서 직진으로 계곡과 나란히 가면 오뚜기고개 방향으로 가는 길이고, 오른쪽으로 꺽어지면 강씨봉으로 올라가는 등산로다. 이곳의 이정표는 ‘강씨봉2.1km’를 안내하고 있다.

 

오늘목적은 강씨봉자연휴양림 숲길을 걷는 것이기 때문에, 필자일행은 이곳 삼거리에서 휴양림매표소 방향으로 다시 내려가기로 한다.

매표소주차장까지 내려와서는 매표소 건너편에 있는 숲속으로 올라가 치유(힐링)의숲/쉼터에서 점심식사를 한다.

 

숲속 쉼터에서 한 시간가까이 휴식시간을 겸한 점심식사를 하고는 치유(힐링)의 숲길을 걸어 전망대로 올라가기로 한다.

그런데 이 길은 숲길이라 걷기는 좋은데, 마치 등산을 하는 것처럼 경사가 만만치 않다.

 

땀을 적당히 흘리며 40여분간 치유(힐링)의 숲길을 걸어 올라가니 임도/갈림길에 올라선다. 이곳의 이정표는 왼쪽으로 ‘전망대0.2km’, 오른쪽으로 ‘오뚜기고개4.5km’를 안내하고 있다.

 

필자일행은 왼쪽 전망대방향으로 진행한다. 200여m지점에서 전망대에 올라서고, 겹겹이 쌓이고 쌓인 깊은 산중의 경치를 둘러본다.

첩첩산중, 쌓이고 쌓인 산 너머 산이 아마존 밀림보다도 더 깊은 것 같다.

 

해발 1,000m가 넘는 명지산(1,267m)과 화악산(1,468m), 그리고 민둥산(1,023m)이 그대로 시야에 들어온다.

 

전망대에서 보면 전망대양쪽으로 임도가 길게 이어져 있는데, 왼쪽으로 가면 임산폭포, 임산계곡 방향으로, 오른쪽으로 가면 오뚜기고개 방향으로 가는 임도다. 필자일행은 오른쪽 오뚜기고개 방향으로 가는 임도를 걷기로 한다.

 

전망대에서 임도를 따라 걷는 길이 귀목봉.오뚜기고개갈림길까지 3.8km나 된다.

굽이굽이 임도를 걷고, 또 걷는다. 숲이 우거지고, 완만한 경사를 내려가는 길이기 때문에 걷기는 참 좋다. 그런데 초행길이라 이 길이 휴양림으로 연결되는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굽이굽이 임도를 걷다보니 3.8km지점에서 귀목봉.오뚜기고개 갈림길과 합류한다. 천만다행으로 이곳에서 강씨봉휴양림으로 가는 길이 연결된다.

이곳의 이정표는 왼쪽으로 ‘귀목봉4.1km, 오뚜기고개1.3km'를 안내하고 있고, 오른쪽으로 '휴양림관리사무소4.2km'를 안내하고 있다.

 

이제는 4.2km를 걸으면 강씨봉휴양림관리사무소/매표소이고, 매표소에서 300여m를 더 걸으면 강씨봉휴양림정류장이다.

 

시원한 물소리가 들리는 계곡과 나란히 가는 임도라 걷기가 좋다.

포크레인이 한참 임도를 보수하고 있는 구간도 지난다. 강씨봉산신령의 선물이라는 ‘칼바위’도 지나고, 궁예 부인의 한이 서린 ‘연화소’도 지난다.

 

궁예의 아들들이 놀았다는 ‘동자소’와 효자가 놀았다는 ‘거북바위’, 막쇠와 언년이가 바위가 되었다는 ‘암수바위’, 어린효자의 정성이 담긴 ‘효자소’도 지난다.

 

그렇게 계곡과 나란히 가는 임도를 따라 4.2km를 걸으면 휴양림매표소에 도착한다.

매표소를 지나 15:30분에 강씨봉휴양림정류장에 도착했으나, 16:25분 버스시간까지는 1시간정도 기다려야 한다.

 

김회장이 사준 캔맥주도 마시고, 계곡도 구경하면서 지루하게 기다렸는데 버스시간이 되었는데도, 버스시간이 지났는데도 버스는 오지 않는다.

그렇게 기다리기를 1시간30분, 17:00분이 되어서야 16:25분 버스가 들어온다. 35분이나 늦은 것이다.

길이 막혀 늦었단다.

 

암튼, 17:00분에 강씨봉휴양림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종점인 용수동으로 들어간다.

참고로, 이 버스는 가평에서 용수동으로 갈 때 명화동삼거리에서 강씨봉휴양림으로 들어갔다가 다시 나와 종점인 용수동으로 가고, 용수동에서 나갈 때는 강씨봉휴양림을 들리지 않고 가평으로 직행한다.

 

버스가 용수동 종점에 들어서니 수많은 등산객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타고, 또 타고, 며터지게 타도 다 못 탔다. 서 있는 사람들은 서 있기조차 힘든 상황이다. 다행인 것은 바로 뒤에 또 한 대의 다음버스가 들어오고 있다는 것이다. 앞차가 늦다보니 뒤차와 함께 운행하게 된 것이다.

 

이렇게 며터지게 태우고 용수동 종점에서 출발한 버스는 명지산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는 등산객들을 또 태우기 위해 차를 세운다.

그러나 탈 수가 없다. 뒤에 따라오는 버스를 타라고 소리 지르고는 또 다시 출발한다.

 

에어콘도 고장이라 바람만 내 보내는 버스를 타고 고생고생하면서 1시간12분 만에 가평역에서 내린다.

버스에서 내리니 시원한 바람이 그렇게 좋을 수가 없다.

가평역에서 경춘선전철을 타고 서울로 돌아온다. 다음산행은 6월14일 역시 대전에 있는 장태산자연휴양림이다.

 

 

 

 

가평 강씨봉자연휴양림길 http://blog.daum.net/sansol/2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