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평창군진부면 오대산선재길 길잡이 2015. 08/23

산솔47 2015. 8. 25. 16:30

평창군진부면 오대산천년의 숲 옛길, 선재길 월정사-상원사까지11.5km

2015. 08/23 일요일

 

 

오대산 월정사-상원사까지 오대천 계곡을 따라 걷는 오대산천년옛길인 선재길은 회사거리-상원사까지 9.0km인데, 전나무 숲길로 유명한 일주문에서 시작한다면, 일주문-회사거리까지2.2km와 회사거리-상원사까지9.0km, 날머리0.3km11.5km를 걷게 된다.

 

트래킹코스 :

월정사일주문-전나무숲길-금강교-월정사(1.3km)-월정사부도군-반야교-회사거리/선재길시점(0.9km)-섶다리(2.3km)-갈골교-선재교-오대산장(2.2km)-상원교(1.2km)-출렁다리-탐방지원센터/주차장(2.0km)-상원사/선재길종점(0.3km)-상원사주차장/버스정류장(0.3km)

소요시간 : 11.5km/3:25, 평균속도(3.3km/시속)

교 통 편 : 대중교통

소요비용 : 교통비(31,870/1인당)

 

출발기점 : 07:00 서울남부터미널에서 주문진행 우등고속버스타고 진부에서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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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머리

진부에서 상원사행 버스타고 월정사일주문에서 내려 전나무 숲길을 걸으면서 트래킹을 시작한다. 선재길 시점은 이곳에서 2.2km 떨어져 있는 회사거리지만, 전나무숲길을 걷기 위해 이곳에서 시작한다.

날머리

선재길종점인 상원사를 둘러보고, 0.3km아래 상원사주차장/버스정류장에서 진부행 버스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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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천년의 숲 옛길, 선재길

오대산 선재길은 월정사에서 상원사로 이어지는 계곡숲길로 9.0km에 이르는 이 옛길이 열리면서 옛 천년의 숲길이 세상에 그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시간과 체력이 된다면 상원사에서 1.5km 위에 있는 중대사를 지나 적멸보궁까지 다녀오는 것도 좋다.

불교의 성지 오대산은 신라시대에 중국 오대산을 참배하고 문수보살을 친견한 자장스님에 의해 개창된 문수보살의 성지로써 문수보살은 지혜와 깨달음을 상징하는 불교의 대표적인 보살이다.

이러한 문수의 지혜를 시작으로 깨달음이라는 목적을 향해 나아가는 분이 화엄경의 '선재'(동자)이다.

오대산 선재길은 참된 나를 찾아 걷는 순례의 길이다.

선재길 대부분이 오대천계곡을 끼고 숲속을 걷는 오솔길로 복원과정에서 인공미를 철저하게 배제했다.

때문에 지형적인 영향으로 길을 만들 수 없는 한 두 구간을 제외하고는 옛길 복원에서 사용하는 나무데크들 조차도 사용하지 않았다.

이 오래된 옛길은 일제시대에는 벌목한 나무를 나르는 협괴레일이 지나던 길이었고, 그 뒤로 1960년대 말까지 오대산 자락에 살던 화전민들의 삶의 터전으로 이어주던 길로 명맥을 이어왔다.

 

월정사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의 대한불교 조계종 제4교구 본사 월정사는 오대산의 중심사찰로써 신라때 부터 지금까지 1400여년 동안 계산조 자장율사에서부터 근대의 하남. 탄허스님에 이르기까지 많은 이름난 선 지식들이 머물었던 곳이다.

하늘을 향해 쭉쭉 뻗은 전나무 숲에 그 곧음과 푸름으로 한국 불교의 중요 버팀목이 되고 있다.

월정사를 창건한 이는 신라 자장율사로 당나라에서 공부하다 만난 문수보살로 부터 가사 한 벌과 부처의 밥그릇(바리때). 정골사리를 받고 귀국해 부처의 정골사리를 중대 적멸보궁에 모셨다.

중대엔 문수보살. 동대엔 관세음보살. 서대엔 아미타불. 남대엔 지장보살. 북대엔 석가모니불이 계신다는 것인데 이 사상이 오대산이란 산명으로 나타난 것이다.

6.25전쟁때 국보급 보물이 모두 불타버리고 범종도 녹아 사라졌는데 다행스럽게도 돌로 만든 것들만 무사했다.

바로 89층 석탑(국보 제48)과 석조보살좌상(보물 제39)이다.

 

상원사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의 오대산 상원사에는 우리나라 최고의 범종인 국보36호인 상원사 동종과 국보 221호의 문수동자 좌상이 남아있다.

이 동종은 경주박물관에 있는 성덕대왕 신종보다 45년이나 앞선 725년에 주조되었다.

신라의 보천과 효명 두 왕자가 상원사 근처에서 수도하다가 훗날 효명태자가 성덕왕이 되어 705년에 창건했다.

월정사에서 9.0km정도 떨어진 곳에 있으며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의 한 곳인 중대사 적멸보궁을 참배하려는 탐방객들의 경유지로 월정사의 말사이지만 깊은 산사의 숙연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선원으로 명성이 높다.

상원사의 적멸보궁은 자장율사가 당나라에서 가져온 석가모니의 진신사리가 묻혀있어 우리나라 불교계의 성지로 꼽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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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선재길 월정사-상원사까지 11.5km길잡이

04:50 풍경마을에서 M6117번 광역버스탑승, 05:23 충정로역에서 하차

05:38 충정로역(1-1)에서 전철2호선 탑승, 을지로3가역(4-1)에서 3호선으로 환승

06:14 남부터미널역에서 하차

07:00 남부터미널에서 장평, 진부, 주문진행 우등고속버스 탑승(우등/12,200)

       교통정보

       남부-진부(우등)

          2015. 04/25 개통

          남부터미널에서 07:00, 09:00, 10:40, 12:30, 14:20, 16:00, 17:45, 19:20

          소요시간(2:10), 요금(12,200), 예매문의(02-2088-2635), 버스문의(033-336-7195)

          이지티켓예매 https://www.busterminal.or.kr/2_reg/default.aspx

       동서울-진부(일반)

          동서울에서 06:22, 07:00, 07:30, 08:05, 08:50.. 소요시간(2:15), 요금(13,100)

08:55 진부터미널에서 하차

       * 진부에서 내려 돌아올 때 고속버스표를 예매하고자했으나 진부는 선착순 탑승이라 사전예매가 불필요하다. 진부공용터미널(033-335-6963)

09:00 진부터미널에서 택시탑승(16,000*2/7=4,570/1인당)

       진부터미널-월정사일주문까지 택시비(16,000)

       교통정보

       진부터미널에서 상원사행 버스타고 월정사일주문에서 내린다.

       진부에서 06:30, 07:30, 07:40, 08:30, 09:40, 10:50..소요시간(16), 요금(1,650)

09:15 월정사일주문에서 하차

       버스를 타게 되면 월정사일주문이 정식버스정류장이 아니므로 사전에 내려줄 수 있는 문의해야 한. 불가하다면 300m 못미쳐 오대산입

       구정류장에서 내린다!

 

09:20-13:30

오대산선재길 월정사-상원사까지 11.5km/3:25, 점심식사(35)

09:20 오대산 월정사일주문

09:35 월정사

09:50 회사거리/선재길시점(2.0km)

10:50 섶다리(2.3km)

       그런데 섶다리가 없어졌다!

11:05 거제수나무쉼터

11:05-11:40 거제수나무쉼터에서 점심식사(35)

11:48 갈골교

12:08 선재교

12:10 오대산장(2.2km)

12:32 상원교(1.2km)

12:36 출렁다리

13:05 탐방지원센터/주차장(2.0km)

13:15 상원사/선재길종점(0.4km)

13:30 상원사주차장(0.4km)

 

14:00 상원사주차장/버스정류장에서 진부행 버스탑승(카드/2,900)

       교통정보

       상원사에서 12:40, 14:00, 14:50, 16:20, 17:20 소요시간(38), 요금(카드/2,900)

14:37 진부터미널에서 하차

14:50 진부터미널에서 남부터미널행 우등고속버스 탑승(우등/12,200)

       교통정보

       진부-남부(우등)

          2015. 04/25 개통

          진부에서 07:45, 09:50, 11:50, 13:10, 14:45, 16:30, 17:50, 19:35 소요시간(2:10), 요금(12,200)

       진부-동서울(일반)

          진부에서 13:40, 14:15, 14:50, 15:25, 16:00, 16:35, 17:10... 소요시간(2:10), 요금(13,100)

18:05 남부터미널에서 하차

18:18-19:08 남부터미널 건너편 24시찌개집(02-588-3812)에서 통돼지김치찌개로 뒷풀이(50)

19:15 남부터미널역에서 전철 3호선 탑승, 을지로3가역에서 2호선으로 환승

19:47 충정로역에서 하차

19:52 충정로역2번 출구정류장에서 M6117번 광역버스탑승

20:32 풍경마을에서 하차

소요비용(31,870)

 

 

 

 

오대산월정사-상원사까지 오대천계곡을 따라 걷는 오대산천년옛길인 선재길 11.5km를 두 번째로 걷는다. 첫 번째는 2013. 12/17이고, 두 번째는 2015. 08/23, 오늘이다.

2013. 12/17

평창군진부면 오대산천년옛길인 선재길 월정사일주문-상원사까지 11.5km

길잡이 http://blog.daum.net/sansol/2430

사진 제1부 월정사일주문-선제농장까지 http://blog.daum.net/sansol/2431

2부 선제농장-상원사종점까지 http://blog.daum.net/sansol/2432

 

오대산선재길은 회사거리-상원사까지 9.0km이지만, 월정사전나무숲길을 걷기 위해 월정사일주문에서부터 시작하는데, 오늘 걷게 되는 총 거리는 일주문-회사거리까지2.2km와 회사거리-상원사까지9.0km, 상원사-버스정류장까지0.3km 11.5km.

월정사와 상원사사이에는 9.0km에 이르는 오대천계곡이 흐르고 있고, 계곡을 따라 도로가 개설되어 있다. 계곡을 따라 월정사에서 상원사까지 도로가 생기기전에 걷던 옛 숲길이 선재길이다.

 

교통편은 서울-진부까지 고속버스를 타고 가는데, 2015. 04/25일 남부터미널에서 진부, 주문진까지 운행하는 우등고속버스가 생겨 우리일행은 남부터미널에서 우등고속버스를 타고 진부에서 내린다.

첫 번째 갈 때는 07:00출발, 동서울-진부까지 일반고속버스로 2:32분이나 걸렸는데, 이번에는 07:00출발, 남부터미널-진부까지 우등고속버스로 1:55분밖에 안 걸렸다. 37분이 덜 걸린 셈이다.

진부-월정사일주문까지는 진부버스를 타면 되는데, 인원이 7명이나 되니까 택시를 이용했는데, 진부터미널-월정사일주문까지 15분이 걸렸고, 요금은 16,000원 나왔다.

 

그렇게 해서 오대산 월정사일주문에서부터 11.5km의 트래킹을 시작한다.

 

일주문에 들어서면 두 아름은 될 것 같은 엄-청 큰 전나무들이 길 양쪽으로 쭉-들어서 있다. 장관이다.

오대산선재길은 이곳에서 2.2km 떨어져 있는 회사거리에서 시작되는데, 월정사가 자랑하는 전나무숲길을 걷기 위해서 일주문에서부터 걷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전나무숲길은 월정사 전나무숲길과 변산 내소사의 전나무숲길이 유명한데, 나이로 치자면 월정사 전나무숲길이 형님뻘이란다. 600년이나 되었다는 전나무숲길은 일주문에서 월정사까지 1.0km에 이른다.

 

전나무숲길이 끝나면 월정사 천왕문입구에서 왼쪽으로 계곡을 따라가는 선재길이정표가 세워져 있고, 오른쪽으로는 월정사로 들어가는 길로 갈린다.

월정사 경내로 들어선다. 좌측에 성보박물관을 비롯해서 좌우측으로 많은 건물들이 들어서 있다.

월정사 경내를 둘러보고 직진하면 도로와 만나고, 그곳에서 선재길이정표를 따라 오른쪽으로 도로를 걸으면 1.0km지점에 회사거리/선재길 시점이 있다.

그런데 월정사에서 선재길 시점까지 도로 대신 오대천 계곡을 건너 숲길을 만들고 있다. 이 숲길이 완성되면 월정사-선재길 시점까지도 도로를 걷지 않고 숲길을 걸을 수가 있을 것이다.

 

월정사에서 역대큰스님들의 사리를 묻어놓은 일종의 공동묘지인 부도군을 지나고 반야교를 건너면 오른쪽으로 선재길이정표가 선명한 회사거리에 도착한다. 선재길시점이다.

회사거리는 일제시대 때 이곳에 오대산 목재를 실어 나르던 일본회사가 있었던 자리여서 회사거리라고 한단다.

선재길시점에는 탐방안내도, 이정표, 선재길의 유래 등이 세워져 있고, 오대천 계곡을 건너는 아치형문을 통과, 목책교를 건너면서 선재길이 시작된다.

 

왼쪽으로 계곡을 끼고 산자락 길을 걷는다. 대부분 자연 그대로의 자락 길을 걷지만 간간이 나무데크 구간도 있다. 선재길은 돌 징검다리를 건너 계곡을 건너기도 하고, 계곡의 넓은 암반구간도 지난다.

계곡이 흐르는 대로 계곡을 따라 산자락을 돌고 돌아 선재길은 오대천과 함께 이어진다. 계곡물은 시원스럽게 소리를 내며 흐르고 있다. 섶다리 구간을 지나는데, 섶다리가 없어졌다.

 

계곡을 끼고 어찌 이런 길이 만들어졌을까? 비가 많이 오거나 눈이 많이 내리면 전혀 걸을 수 없는 그런 계곡길이다. 선재길은 처음부터 끝까지 계곡과 함께 이어가는 길이다.

오대천 위에 만들어진 상당히 긴 데크길이 나타난다. 데크길이 끝나면 숲길로 이어지고, 이정표는 상원사5.8km, 월정사3.2km를 알려준다.

 

이름을 알 수 없는 수많은 나무들이 우거져 있는 숲길은 계속된다. 가끔씩 나무데크 구간도 지난다.

왼쪽으로 흐르는 계곡과 계곡건너편을 달리는 도로와 셋이서 나란히 간다.

갈골교를 건넌다.

왼쪽으로 계곡을 건너는 시멘트다리가 있는데, 선재길은 다리를 건너지 않고 직진한다. 오른쪽으로는 넓은 밭이 있고, 이곳이 선제농장인데, 이정표는 안 보인다. 농장에는 알 수 없는 식물이 심어져 있다.

이정표는 상원사4.3km, 월정사4.7km를 안내하고 있다. 선재길로만 계산한다면 반 정도 걸었나 보다.

 

오대산선재길은 수려한 숲과 물이 흐르는 계곡이 있고, 숲이 우거져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주고 있어 걷기가 너-무 좋다. 또한 이정표가 잘 되어 있어 길을 잃을 염려도 전혀 없다.

이 길은 일제시대 때 오대산에서 벌목한 나무들을 실어 나르는 협괴레일이 설치되어 있던 길이란다.

선재교에 도착한다.

선재교를 건너면 도로와 만나고, 선재길은 도로를 건너 오대산장으로 이어간다. 이정표는 상원사3.6km, 월정사5.4km를 알린다.

 

선재교를 건너 도로를 건너왔으므로 지금은 오른쪽에 계곡을 두고 숲길을 걷게 되는데, 오대산장에서 멸종위기실물원을 지나 숲속으로 들어선다.

이 구간은 너덜길이라 돌이 많아 걷는데 조심해야 한다.

이런 너덜길을 한참동안 걷다가 다시 도로에 올라선다. 이정표는 상원사2.5km, 월정사6.5km를 알린다.

도로를 잠시 걷다가 또 다시 숲속으로 들어서더니 잠시 후 또 다시 도로를 건너 계곡을 건너는 출렁다리를 건넌다. 선재길에서 단 하나의 출렁거리는 출렁다리다.

 

숲길을 걷다보니 신성암으로 들어가는 철문을 지난다. 선재길은 계곡숲길로 계속된다.

아름드리 전나무를 비롯해서 이름 모를 각종 곧게 뻗은 나무들이 하늘을 찌를 듯 솟구치는 숲길을 한참동안이나 걷고, 마지막으로 목책교를 건너 도로와 만나면 오른쪽으로 상원사주차장이 보인다.

주차장에서 오대산국립공원 상원탐방지원센터를 만난다.

 

왼쪽으로 오대산상원사(五臺山上院寺)란 커다란 표지석이 서있고, 오대산국립공원안내도와 등산안내도 등이 설치되어 있다. 이곳은 진부-상원사간 버스종점이기도 하다.

이곳에서 상원사까지는 숲길로 0.3km, 상원사표지석 왼측으로 선재길이정표를 따라 숲길로 들어선다.

숲길을 지나면 번뇌가 사라지는 길이란 표지판과 함께 상원사로 오르는 아주 근사한 S자형 돌계단을 오른다.

 

마지막 돌계단에 올라서면 흘림체로 上院寺란 글씨가 선명한 건물의 대문을 통해 상원사 경내로 들어서면 선재길은 끝난다.

상원사에서 1.5km 더 올라가면 적멸보궁이 있는데, 2007년 오대산을 종주할 때 적멸보궁을 둘러본바 있어 오늘은 생략한다.

2007. 07/22

오대산 동대산-두루봉-상왕봉-비로봉종주 http://blog.daum.net/sansol/1241

 

상원사경내를 둘러보고 다시 주차장으로 내려서니 13:30, 14:00분에 출발하는 진부행 버스시간 30분전이다.

이렇게 해서 월정사-상원사까지 오대산선재길 11.5km의 트래킹을 모두 마친다.

14:00분 상원사주차장에서 진부행 버스를 타고, 14:37분 진부터미널에서 내려, 14:45분 서울남부터미널행 우등고속버스를 타고 서울로 상경하면서 오늘일정을 모두 마무리한다.

 

오늘은 운이 좋게 교통편이 참 잘 연결되어 기분이 좋다. 오늘참석하신 회원님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필자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다음산행은 12월중에나 가능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대산천년의 숲 옛길, 선재길 월정사-상원사까지11.5km중에서 제1부 월정사일주문-거제수나무쉼터까지

http://blog.daum.net/sansol/3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