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대명항둘러보기
2016. 02/14 일요일
오늘은 43산악회 정기산행일로 강화 정족산(鼎足山/222.5m) 삼랑성(三郞城) 6.4km을 등산하고자 했으나, 갑작스런 날씨의 변덕으로 바람이 세게 불어 급하게 장소를 변경한다.
당초계획은 전철5호선 송정역에서 60-3번 버스를 타고 중간에 갈아타고 강화 온수리에서 내려 전등사를 거쳐 정족산을 등산할 계획이었다.
그런데 장소가 변경됨에 따라 중간에 갈아타지 않고, 60-3번 버스종점인 대명항에서 내리기로 한다.
대명항에서 내려 대명항어시장을 둘러보고, 평화누리길1코스 염하강철책길을 조금 걷다가 다시 대명항으로 돌아오니 점심시간이 지나고 있다.
우리일행은 모두 점심도시락을 준비한 상태이므로, 대명항의 한 식당으로 들어가 칼국수를 시키고, 우리가 준비한 도시락을 먹으면 안 되겠느냐고 양해를 구하니 기꺼이 좋단다.
그렇게 추위를 피해 대명항 포구횟집(031-987-1199)에서 점심식사를 하게 된다. 칼국수 4인분과 소주 2병을 시키고, 우리가 준비한 도시락을 까먹는다. 칼국수가 참 맛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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