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안누리길 삼형제섬길 14.4km
2016. 03/02 수요일
인천시는 최근 장봉도해안둘레길, 해안누리길인 삼형제섬길 등 해안을 끼고 있는 섬의 해안을 걷는 해안둘레길을 만들어 관광객들을 불러들이고 있다. 필자는 용유도해안둘레길과 장봉도해안둘레길을 걷고, 이제는 삼형제섬길을 걷고자 한다. 신도의 구봉산은 2번이나 등산한바 있는데, 신시모도를 잇는 삼형제섬길은 처음이다.
트래킹코스:
신도선착장-구봉산자락길-신도1리마을회관-신시도연도교(2.8km)-신시도연도교중공기념비-시도제방길-제방길종점(1.9km)-개질왕복(1.5km)-슬픈연가촬영지(0.7km)-수기해수욕장-풀하우스촬영지-수기전망대(1.5km)-한전북도지점-시모도연도교(2.5km)-모도쉼터(0.8km)-모도제방길-모도선착장(1.0km)-베미꾸미해변(0.4km)-베미꾸미조각공원(0.3km)-모도리소공원/모도쉼터(1.0km)
소요시간: 인터넷기준 14.4km/4:25분, 평균속도(3.23km/시속)
출발기점: 06:01 김포공항역에서 인천공항행 공항철도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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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안누리길 삼형제섬길 14.4km
인천시는 신시모도해안을 끼고 걷는 둘레길을 만들었다. 이름하여 인천해안누리길 삼형제섬길이다.
삼형제섬길은 신도선착장에서 구봉산자락을 지나 신시도연도교를 건너 슬픈연가와 풀하우스의 촬영지를 거쳐 시모도연도교를 건너 모도리소공원까지 9.5km다.
그런데 삼형제길은 인터넷을 기준으로 10.2km나 되고, 필자가 걸으면서 개질해변길 왕복1.5km와 베미꾸미해변길 2.7km가 추가되어 실제 걸은 거리는 14.4km다.
인천해안누리길 삼형제섬길 14.4km길잡이
05:08 풍경마을에서 20번 버스탑승
05:29 개화역에서 하차
05:43 개화역에서 전철9호선 탑승
05:48 김포공항역에서 하차
06:01 김포공항역(3-1)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가는 공항철도 탑승
06:30 운서역에서 하차(30분)
06:40 운서역에서 201번 좌석버스탑승(기본/1,650원)
운서역 광장오른쪽에서 횡단보도를 건너 운서역버스정류장에서 201, 221, 307번 버스타고 삼목선착장에서 내린다.
배차간격: 201번(1시간), 221번(35분), 307번(35분), 소요시간(10분)
첫차: 201번(운서역/06:40), 221번(영종선착장/06:00), 307번(인천역/05:00)
06:52 삼목선착장에서 하차
07:10 삼목선착장에서 신도-장봉도행 카페리호승선(경로왕복/3,200원)
세종해운: 삼목에서 07:10-18:10분까지 매시10분, 막배는 19:30분에 출항
장봉도에서 07:00-18:00분까지 매시정각, 막배는 20:10분에 출항
한림해운: 삼목에서 08:40, 10:40, 12:40, 14:40, 16:40, 18:40, 20:40
장봉도에서 09:30, 11:30, 13:30, 15:30, 17:30 19:30, 21:30 소요시간(10분), 요금(일반편도/2,000원)
07:22 신도선착장에서 하선
07:20-12:25 인천해안누리길 삼형제섬길 14.4km/4:25분, 식사(누룽지/40분)
모도물때표: http://www.badatime.com/167.html
07:20 신도선착장
교통정보
신도선착장에서 07:30-18:30분까지 매시30분에 운행되는데, 12:30분은 점심시간이라 운행하지 않는다.
소요시간(30분), 요금(현금/1,000원)
07:40 구봉산등산로입구
08:12 신시도연도교
08:20 시도방조제시점
08:40 시도방조제종점
08:50 개질해변
09:00 시도방조제종점
09:10 슬픈연가촬영지
09:33 수기해수욕장
09:45 풀하우스촬영지/풀사이드펜션(032-752-2580)
10:00 수기전망대
10:00-10:40 수기전망대에서 식사(누룽지/40분)
11:02 한전북도지점
11:15 시모도연도교
11:30 모도리소공원/모도쉼터
11:45 모도선착장
11:56 베미꾸미해변
12:05 베미꾸미조각공원
12:25 모도리소공원/모도쉼터
교통정보
모도리에서 06:40-18:40분까지 매시 40분에 운행되는데, 12:40분은 점심시간이라 운행하지 않는다.
소요시간(30분), 요금(현금/1,000원)
12:57 노루메기정류장에서 승용차 얻어 타고..
13:05 신도선착장에 도착
13:30 신도선착장에서 삼목행 카페리호승선(-)
신도에서 07:30-18:30분까지 매시 30분에 출항, 소요시간(10분), 요금(편도/일반/2,000원)
13:42 삼목선착장에서 하선
13:53 삼목선착장에서 307번 버스탑승(기본/1,650원)
14:03 운서역에서 하차
14:17 운서역에서 공항철도탑승, 14:58 김포공항에서 전철9호선으로 환승
15:03 개화역에서 하차
15:07 개화역에서 2번 버스탑승, 김포고에서 388번으로 환승
15:53 풍경마을에서 하차
인천해안누리길 삼형제섬길은 인천시 옹진군 북도면 신도와 시도, 그리고 모도까지 3개의 섬을 이은 해안둘레길이다.
안내지도에 의하면 신도선착장-신도-시도-모도의 모도리소공원까지 9.5km로 되어 있다.
그런데 삼형제길은 인터넷을 기준으로는 0.7km가 늘어난 10.2km나 되고, 이번에 필자가 걸으면서 추가로 더 걸은 길을 감안하면 시도 해당화길인 제방길 끝에서 ‘개질’이라는 해변까지 왕복1.5km와 모도리소공원에서 모도제방길-모도선착장-베미꾸미해변까지 2.7km가 추가되어 실제로 걸은 거리는 14.4km나 된다.
인천해안누리길 삼형제섬길은 공항철도 운서역에서 내려 201, 221, 307번 버스타고 삼목선착장에서 내려 삼목선착장에서 신도를 거쳐 장봉도로 가는 여객선을 타고 신도선착장에서 내리면 된다.
신도선착장에서 도로를 따라 0.85km를 걷고, ‘신도푸른농장’식당에서 왼쪽길로 올라가면서 구봉산등산이나 삼형제섬길의 트래킹이 시작된다.
그 동안 구봉산은 2번이나 등산한바가 있는데, 한 번은 신도-시도-모도까지 걸었는데, 시도는 생략했고, 또 한 번은 구봉산둘레길을 걸은바 있다.
2009. 08/02
인천시옹진군북도면 신도-시도-모도 삼형제섬트래킹
길잡이: http://blog.daum.net/sansol/863
사 진: http://blog.daum.net/sansol/864
2012. 04/08
인천시옹진군북도면 신도 구봉산(九峰山)둘레길
길잡이: http://blog.daum.net/sansol/1789
사 진: http://blog.daum.net/sansol/1790
신도푸른농장 식당에서 구봉산등산로에 들어서니 동쪽에서 해가 떠오르는데 구름이 속에서 살-짝 고개만 내민다.
헬기장을 지나 임도갈림길을 만나면 구봉산0.7km 방향으로 직진하고, 100여m지점에서 또 다시 갈림길을 만나면 왼쪽 해당화꽃길.신도3리마을2.6km방향으로 진행한다.
임도를 따라가면 500여m지점에서 또 다시 갈림길을 만난다. 임도를 계속 따라가면 신도3리마을2.1km 방향이고, 인천삼형제섬트래킹은 왼쪽 신도1리마을0.4km 방향이다. 이곳에서는 구봉산에서 내려오는 길과 만나는 지점이기도 하다.
해안누리길 인천삼형제섬길은 곳곳에 이정표가 잘 되어 있어 길 찾기는 어렵지 않다.
이정표를 따라 신도1리마을0.4km 방향으로 산을 내려간다. 신도1리마을에서 신도펜션을 지나면 바닷가 해안도로다. 해안도로에서는 저- 앞에 신도와 시도를 잇는 신시도연도교가 보이고, 400여m를 걸어 신시도연도교를 건넌다.
신시도연도교를 건너 ‘신시도연도교준공기념비’에서 인천삼형제섬길은 오른쪽으로 꺽어져 방조제길을 걷는다.
이 방조제는 무려 1.3km나 되는데, 길가에 해당화가 심어져 있어서 해당화 꽃이 피는 5-7월 사이에 이 길을 걷는다면 환상적인 길이 될 것이다.
왼쪽으로 수변공원과 저수지, 그리고 염전을 지나 방조제가 끝나는 지점에 도착하면 이곳에만 인천삼형제길 이정표가 없다.
이곳에서 인천삼형제길은 왼쪽으로 수기해변0.4km방향으로 진행한다. 그런데 오른쪽으로 개질0.4km란 이정표가 필자의 마음을 움직이게 한다.
개질까지 0.4km니까 되돌아온다고 가정하면 0.8km를 더 걷는 것인데, 그 길이 궁금해 개질까지 들어가 보기로 한다.
개질이란 곳은 ‘슬픈연가촬영지’가 있는 작은 반도의 끝이기 때문에 혹시라도 개질에서 곧 바로 슬픈연가촬영지로 올라가는 길이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개질까지 가는 길은 포장되어 있는 1차선 정도의 해변길로 왼쪽은 산이고, 오른쪽은 바다라 운치가 있는 길이다.
해변길 끝에 도착해보니 아주 작은 포구같이 생겼는데, 반대편 바닷가로 돌아가는 길이 없다.
나중에 인터넷지도에서 실측해보니 거리는 편도0.4km가 아니라 0.75km나 된다. 왕복1.5km를 더 걸은 셈이다.
개질종점에서 바닷가 바윗길을 걷는다면 반대편에서 인천삼형제길과 만날 것도 같다.
나중에 확인해보니 필자 생각이 맞다. 바닷가 바윗길을 걷는다면 0.3km지점에서 인천삼형제길과 만난다.
그러나 필자는 계획이 없는 길이라 되돌아 나오기로 한다.
그러다보니 실제 왕복 1.5km나 더 걸었다. 인천삼형제길은 아일랜드스토리 펜션에서 산길로 올라가고 포장도로를 따라간다. 이 도로는 슬픈연가촬영지까지 이어져 있고, 슬픈연가촬영지에서 끝이 난다.
슬픈연가촬영지는 반도 끝에서 언덕위에 세워져 있어 아름다운 바닷가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아주 아름다운 별장 같은 집이다.
그런데 이 별장 같은 아름다운 집은 실제 사람이 거주하는 집이 아니라 드라마촬영을 위해지은 세트장으로 지금은 비어 있는데, 망가지고, 부서지고, 유리가 깨지고, 지저분하기 짝이 없다.
마치 유령의 집과 같고, 귀신이라도 나올 것 같은 집이 되어버렸다. 드라마촬영을 위해 지은 집이 드라마가 끝나면 그대로 방치되는 현실이 안타깝다.
드라마가 끝났을 때 어떻게 할 것인지도 사전에 계획에 포함되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절실하게 든다. 나라도 주지! 노후생활이라도 하게!
슬픈연가촬영지에서 인천삼형제길 이정표를 따라 바닷가로 내려간다. 그런데 바닷가의 바위들이 희한하게 생겼다.
뾰족하게 생긴 바위들이 모여 마치 지상으로 뚫고 올라오려는 형상도 있고, 용암인지는 모르겠으나 시커먼 바위틈에 박힌 공룡알 화석처럼 생긴 바위도 있다.
이렇게 특이하세 생긴 바윗길을 지나가니 수기해수욕장이다.
크지도 않고, 그렇다고 작지도 않은 수기해수욕장이 깨끗하고, 조용해 여름에는 참 좋을 것 같은 해수욕장이다. 이런 곳에 이런 좋은 해수욕장이 있다는 것이 믿어지지가 않는다.
그래서인지 이곳에서 풀하우스를 촬영했다는 표지판이 세워져 있다.
풀하우스촬영지인 이곳에 풀사이드펜션(032-752-2580)이 있어 이번 여름에 한번 찾아와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수기해수욕장에서 인천삼형제길은 시도의 북쪽 끝에 있는 작은 산으로 올라간다.
산길은 완만한 경사를 올라가지만 그래도 이제는 올라가는 것은 힘이 든다. 이 산을 올라가면 산 정상 어느 바위위에 수기전망대가 있을 것이다.
정상에 올라서기 전에 만나는 갈림길에서 이정표는 왼쪽으로 한국전력공사1.2km를 안내하고 있다.
수기전망대에 올라갔다가 다시 이곳으로 내려와 한국전력공사1.2km 방향으로 진행해야 한다.
그리 높지 않은 산이라 금새 올라갔는데, 전망대는 보이지 않고, 다시 내려가게 되어 있다.
여기까지 왔으니 안 갈수가 없어서 계속 진행한다. 그랬더니 다시 바닷가로 내려가 그곳에 수기전망대가 있다. 온 길을 다시 올라가야 한다는 생각을 하니 살포시 짜증이 난다.
그런데 이곳에 해변으로 내려가는 이정표가 세워져 있는데, 수기해수욕장.모도.신도선착장 방향으로 가는 길을 안내하고 있다.
그러니까 수기해수욕장에서 산으로 올라가지 말고 바로 바닷가로 왔다면 이곳 수기전망대로 올 수가 있다는 것이다.
암튼, 수기전망대에 올라와 보니 바다에 안개가 자욱하게 끼었다. 저-앞이 강화도인데 하나도 안 보인다. 아침도 안 먹었는데, 이곳에서 쉬었다 갈 겸 아침식사를 하기로 한다.
메뉴는 누룽지와 준비한 팩소주다. 바람도 없고, 춥지도 않은 날씨에 수기전망대에 혼자 앉아서 소주한잔으로 외로움을 달래본다.
40여 분간의 식사 후 다시 산으로 올라가고, 산을 넘어 한국전력공사1.2km 이정표지점에서 인천삼형제길을 걷는다.
산을 내려가고 시도리마을에서 한국전력을 지나 삼형제길 이정표가 안내하는 대로 도로를 따라가면 시도와 모도를 잇는 시모도연도교에 도착한다.
시모도연도교에는 왼쪽 바닷가 바위위에 여인의 조각이 설치되어 있다.
다리를 건너면 350여m지점 모도라소공원에서 인천삼형제길은 끝이 나지만 필자는 모도의 끝에 있는 베미꾸미해변까지 걷기로 한다.
다리를 건너 인천삼형제길 종점에서 왼쪽 바닷가 모도제방길로 진입한다. 이곳 제방길에도 시도의 제방길과 마찬가지로 0.7km에 걸쳐 해당화가 심어져 있다.
제방길을 지나면 모도선착장에 도착하는데, 모도선착장의 바닷가에 있는 바위들의 무늬가 특이하게 생겼다. 대부분의 바위들이 가로줄을 하고 있고, 어느 바위는 수많은 총알을 맞은 듯 곰보모양의 형상을 하고 있다. 궁금하시면 사진으로 확인하시길..
모도선착장에서 바닷가로 바위길을 돌아가면 베미꾸미해변이고, 이곳 해변은 조각들이 설치되어 있는 조각공원으로도 유명하다.
필자는 베미꾸미해변에서 트래킹을 마치고, 이제는 베미꾸미해변으로 들어오는 도로를 따라 모도리소공원.모도쉼터을 찾아간다. 모도리소공원.모도쉼터는 신시모도을 운행하는 공용버스의 종점이기 때문에 이곳에서 버스를 타고 신도선착장으로 가면 된다.
그런데 필자가 모도리소공원.모도쉼터에 도착한 시간이 공교롭게도 12:25분이다. 12:40분 버스가 있는 줄 알았는데 아쉽게도 없다.
모도리에서 06:40-18:40분까지 매시40분에 버스가 운행되는데, 12:40분은 점심시간이라 운행하지 않는다. 버스를 타기 위해서는 1시간15분을 기다려야 한다. 어찌하나? 망서릴 필요도 없이 지나가는 차를 얻어 타기로 한다. 그런데 좀처럼 차가 오지 않는다.
기다리기가 지루해 조금만 걷기로 한다. 그렇게 걷다보니 시모도연도교를 건너 시도의 노루메기에 도착하게 된다. 마침 지나가는 차가 있어 ‘신도선착장가시면 태워 주세요!’하고 부탁했더니 기꺼이 타란다.
그렇게 해서 지나가는 차를 얻어 타고 신도선착장까지 오게 된다.
03월02일 노루메기에서 신도선착장까지 태워 주신 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신도선착장에서 삼목선착장까지 여객선을 타고 10여 분만에 바다를 건너온다. 그리고 삼목선착장버스정류장에서 307번 버스를 타고 운서역에서 내려 공항철도를 타다.
다음은 계획이 여러 번 뒤로 미루어진 장봉도해안둘레길 16.3km를 걸을 계획이다.
인천해안누리길 삼형제섬길 14.4km 제1부 신도선착장-개질까지
http://blog.daum.net/sansol/3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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