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솔계획

서해안트래킹 장기프로젝트수립

산솔47 2017. 2. 3. 20:31

서해안트래킹 강화교동도-목포항까지 서해안을 따라 걷는 장기프로젝트수립

 

 

필자는 지금 동해안해안을 따라서 남에서 북으로 올라가는 [해파랑길]을 걷고 있다. 해파랑길은 동해의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를 길동무 삼아 함께 걷는다는 뜻으로 동해안을 따라 부산 오륙도해맞이공원에서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10구간 50개 코스로 구성되어있는 770km의 장거리트래킹코스다. 해파랑길 http://haeparang.org/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서해안길이 생각난다. 서해안은 걸을 수 없을까? 그래서 필자가 임의로 구성한 길을 따라 서해안도 한번 걸어보기로 한다. 그런 의미에서 본 계획은 필자가 임의로 수립한 [서해안트래킹]의 장기프로젝트다.

 

출발시점은 일반인이 갈 수 있는 최북단 강화군 교동읍 [교동면사무소]로 하고, 도착종점은 목포시 [목포항]으로 한다. 이 길은 동해안의 해파랑길처럼 이름도, 구간도, 아무것도 정해진 것이 없다. 필자마음대로 그냥 쉽게 [서해안길]이라고 이름짓고, 걷고 싶은 대로 걷고자 한다.

거리는 전문가가 아니라서 잘 모르겠고, 그때그때 구간 구간을 걸으면서 인터넷지도를 기준으로 거리를 산출하고자 한다.

 

이 길을 걷다보면 중간 중간에 지자체에서 조성한 강화나들길, 인천둘레길, 대부도해솔길, 태안해변길, 태안솔바람길, 부안마실길 등 갖가지 해안길이나 둘레길을 만날 수가 있는데, 그 길 중에서 필자가 이미 걸은 길은 그 때 걸은 사진으로 대체하고, 아직 걷지 못한 구간을 중점적으로 걷고자 한다.

뿐만아니라 서해안길 주변에도 각종 산책길이나 섬 길이 산재해 있는데, 이 길도 필자가 이미 걸은 길은 그 때 걸은 사진으로 대체하고, 아직 걷지 못한 길도 함께 걷고자 한다.

 

그리고 그때그때 트래킹을 마치면 구간별로 정리해서 기존 [산솔산방]이나, 별도로 만들고자 하는 [산솔트래킹모음]이란 개인불로그에 정리하고자 한다.

산솔산방sansol http://blog.daum.net/sansol

산솔트래킹모음 http://blog.daum.net/ganda2017

 

서해안길 첫 번째 구간은 교동면사무소를 출발시점으로 하여 화개산을 넘고, 교동향교와 교동읍성, 그리고 월선포선착장을 거쳐 교동대교를 건넌다. 교동대교를 건너 무대돈대를 지나면 첫 번째 구간 종점인 창후리선착장에 도착한다. 이 길은 서해안길1구간 교동면사무소-창후리선착장까지 16.8km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