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서해안길5구간.강화나들길8코스 23.4km길잡이 2013. 3/23

산솔47 2017. 2. 11. 11:31

서해안길5구간.강화나들길8코스 초지대교-분오리돈대까지 23.4km길잡이

2013. 3/23 토요일

 

 

오늘 걷고자 하는 길은 강화나들길8코스 철새보러 가는 길 초지진-분오리돈대까지 17.2km인데, 이 구간에는 황산도둘레길과 동검도둘레길이 들어가 있는데, 강화나들길8코스에는 포함하지 않았다.

필자는 해안데크길이 아름다운 황산도(黃山島)도데크길과 사진작가들이 일출명소로 손꼽는 동검도(東檢島)의 해안둘레길 등 6.2km를 포함하여 23.4km를 걷기로 한다.

그런데 걷다보니 8코스종점인 분오리돈대를 2.8km 남겨두고 선두4리선착장을 지나 KT&G강화수련관입구.수양관버스정류장에서 마무리하고 만다. 실제 걸은 구간은 초지대교-황산도-동검도-KT&G강화수련관입구까지 20.6km이다.

 

Course

초지대교버스정류장-강화초지인삼센터-강화해수탕-강화경찰수련원-황산도-황산도선착장/황산도어판장(2.0km)-황산도해안데크길-황산도관광벨트어시장-황산레져바다낚시터-제방도로-섬안교삼거리/장어마을(4.2km)-강화도자연체험농장-동검도삼거리(1.3km)-동검도제방도로(1.0km)-동검도-동검도삼거리-동검도선착장/동검도어촌계(3.0km)-동검도버스종점-동검도제방도로(4.5km)-선두5리어시장(2.5km)-후애돈대(0.7km)-선두4리선착장(1.1km)-KT&G강화수련관입구/수양관버스정류장(0.3km)-저수지제방길-분오리저수지-분오리수산오아새우직판장-분오리선착장-분오리돈대(2.8km)

소요시간 : 20.6km/6시간

 

 

들머리

전철 5호선 송정역 1번 출구에서 3100번 직행버스 타고, 풍경마을에서 합류, 초지대교버스정류장에서 내려 황산도 방향으로 걷는다.

신촌에서 평일 06:30, 08:00, 08:15, 08:30, 09:00, 10:00, 11:00...  //공휴일 06:30, 08:00, 09:00, 10:00, 11:00, 12:30...

날머리

분오리돈대를 둘러보고 분오리어판장버스정류장 바다쪽에서 1번 해안관광순환버스나 4번 터미널-흥왕리행 버스타고 온수리에서 내려 도로를 건너 3100번 신촌행 직행버스로 환승, 풍경마을에서 내린다.

분오리돈대는 이미 다녀왔으므로 0.7km 전방 분오리저수지를 지나 오른쪽으로 분오리저수지버스정류장에서 1번 해안관광순환버스를 타도된다.

1번 강화터미널에서 평일-토요일 12:10, 13:20, 14:20, 15:20, 16:30, 17:30, 18:30, 21:40 

                                    일요-공휴일 12:10, 13:20, 14:20, 15:20, 16:30, 17:30, 18:30, 21:40

4번 강화터미널에서 평일-토요일 06:10, 08:10, 10:00, 17:10, 18:25  일요-공휴일 06:10, 08:15, 09:40, 17:10, 17:50

동검도-선두4리선착장 사이에서 버스를 탄다면 바다반대쪽 버스정류장에서 동검도에서 출발하는 51번 버스를 타고 온수리에서 내려도 된다.

동검도에서 평일-토요일 09:45, 11:45, 15:30, 20:15  일요-공휴일 09:45, 11:45, 16:00, 20:15

3100

화도에서 평일 12:00, 13:00, 14:00, 15:00, 16:30, 17:30, 18:30, 20:00... //공휴일 12:00, 13:00, 14:00, 15:00, 16:30, 17:30, 18:30, 20:0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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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도(黃山島)

강화군 길상면 초지리에 속하는 황산도는 이제 더 이상 섬이 아니다. 원래 대황산도와 소황산도로 이루어졌으나 소황산도가 1962년 간척지 매립공사로 육지화되었고 대황산도도 육지와 연결되어 있다.

황산도 해안으로 데크길이 조성되어 있는데 밀물 때면 바다 위를 걷는 느낌이 들도록 했고, 썰물 때면 갯벌이 드러나도록 했다.

강화도 남쪽에 펼쳐지는 갯벌은 그 광대함이 세계 3대 갯벌로 통하는데 강화나들길 철새보러 가는 길답게 철새도 관찰할 수 있는 길이다.

 

동검도(東檢島)

동검도는 인천시 강화군 길상면에 위치하고 있는 면적 1.61, 해안선길이 6.95, 해발 106m의 섬으로 동검도라는 이름은 옛날 중국에서 배를 타고 황해를 건너 우리나라에 들어올 때 한강하류의 강 화도를 사이에 두고 동서 두 갈래의 뱃길이 있었는데, 그 가운데에서 동쪽으로 들어오는 배는 이곳에서 세관검사를 받은 데서 유래 되었다고 한다.

200여명 정도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영종도에서 약 5Km 떨어져 있는데, 지금은 강화도와 제방도로로 이어져 있어 육지화가 된 섬이다.

연안에 갯벌이 아주 넓게 펼쳐져있어 가리맛조개나 바지락 등이 많이 잡히고, 연안에서는 숭어, 준치, 새우, 낙지 등을 양식하고 있다.

2월 말에서 3월초, 겨울이 지나고 본격적인 개화시기가 오기 전에 동그랑섬을 앞에 두고 동검도의 일출을 담으면 좋단다.

어느 사진작가가 찍은 섬 속의 섬 동검도에서 찍은 일출사진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naturesugar&logNo=60182513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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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나들길8코스 초지대교-분오리돈대까지 23.4km길잡이

08:45 신촌에서 08:00 출발한 3100번 직행버스를 풍경마을에서 탑승

09:17 초지대교에서 하차

09:20 강화초지인삼센터

09:35 황산도입구

09:50 황산도선착장/황산도어판장/데크길시점

10:20 데크길종점

10:33 황산도관광벨트어시장

10:42 황산레져바다낚시터

11:15 섬안교삼거리/장어마을

11:22 강화도자연체험농장

11:45 동검도제방도로

11:50 동검도

12:22 동검도선착장/동검도어촌계

13:34 동검도버스종점

14:00 동검도제방도로

14:30 선두5리어시장

14:50 후애돈대

15:10 선두4리선착장

15:15 KT&G강화수련관입구/수양관버스정류장

15:39 동검도에서 15:30분 출발하는 51번 버스를 수양관버스정류장에서 탑승

15:48 온수리에서 하차

16:41 화도에서 16:30분 출발하는 3100번 직행버스를 온수리에서 탑승

17:30 풍경마을에서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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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나들길 8코스 철새보러 가는 길초지진-분오리돈대까지 17.2km 중에서 초지진은 2코스 강화역사관-초지진까지 걸을 때 이미 둘러보았기 때문에 이번에는 생략하기로 한다.

2010. 02/07

강화나들길 제2구간 바닷가 돈대길

1부 강화역사관-쌍충비까지 http://blog.daum.net/sansol/484

2부 쌍충비-초지대교까지 http://blog.daum.net/sansol/485

 

신촌-마니산/화도까지 다니는 3100번 직행버스를 타고 초지대교정류장에서 내려 횡단보도를 건너 강화초지인삼센터 뒤쪽에 있는 강화인삼백화점 건물 왼쪽으로 바닷가에 나들길이 만들어져 있다.

횡단보도 건너는 곳에 이정표라도 세웠으면 좋으련만, 아쉽다.

 

지금은 문을 닫은 강화인삼백화점 왼쪽길로 들어서면 수풀 속에 아주 작은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황산도선착장 1.35km, 초지진 1.15km'

지금은 썰물 때라 바닷물이 쏙-빠져 광활한 강화갯벌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

 

왼쪽으로 강화갯벌을 끼고 강화해수탕과 강화경찰수련원을 지나면 황산도로 접어든다.

황산도 입구에는 갯벌위로 테크산책길이 만들어져있는데, 지금은 썰물 때라 갯벌위로 드러나 있지만, 밀물 때가 되면 바다 위를 걷게 된다.

 

바다 위를 걷는다고 상상해보자.

언젠가 밀물 때 다시 오고 싶은 충동이 생긴다.

 

타원형으로 만들어진 테크길을 지나면 황산도선착장/황산도어판장이 있다.

황산도어판장은 커다란 배 모양을 하고 있는데, 양쪽으로 횟집이 쭉- 들어서 있다.

즉석에서 회를 떠서 먹을 수 있고, 사다가 굽거나 쪼려 먹을 수 있는 농어, 우럭 등 갖가지 말린 생선들도 팔고 있다.

 

필자는 말린 생선을 쪼려먹는 것을 좋아하는데, 오늘은 초반이라 꾹 참고 그냥 지나치기로 한다.

황산도어판장을 지나면 드디어 황산도 해안을 따라 만들어진 데크길로 들어선다.

입구에는 커다란 기형으로 생긴 게 모형도 세워져 있다.

 

왼쪽으로 황산도선착장과 그 뒤로 초지대교가 바다를 건너고 있다.

바다에는 밀물 때라 어선들이 군데군데 정박해 있고, 강 건너는 김포의 낮은 산들이 바다를 따라 지렁이가 기어가듯 나를 따라 함께 가는 것 같다.

 

해안을 따라 만들어진 데크길을 걷는데, 오늘 왔다는 것이 아쉽다.

물때를 보고 밀물 때 올걸...!

밀물 때 왔으면 완전히 바다 위를 걷는 것 같을 텐데...?

 

오른쪽의 낮지만 바위절벽을 따라가는 꾸불꾸불 데크길은 운치가 있어 좋다.

중간 중간에 전망대도 여러 군데 만들어져 있다.

이따금씩 고기배들이 오간다.

 

이렇게 해안데크길 걷기를 30, 데크길이 끝나고 나니 갈림길이다.

왼쪽으로 가면 해안길, 오른쪽으로 가면 산으로 올라가는데, 산으로 올라가는 길에 리본이 매달려 있어 리본을 따라 산으로 올라간다.

 

산을 오르니 절벽 아래로 조금 전에 지나온 해안데크길이 지나간다.

절벽 위에서 바라보는 경치도 괜찮다.

그런데 이 길을 걷다보니 소황산도주차장 1.48km, 황산도주차장 1.0km' 라는 이정표를 만난다.

 

이 길로 돌아가도 되지만 필자가 갈려고 하는 방향과는 다르다.

절벽위에서 바라보는 경치도 좋지만 돌아갈 필요는 없을 것 같아 돌아가야 하는데 이왕 올라왔으니 가보기로 한다.

 

어느 개인집으로 들어간다.

죄송한데 지나갈 수 있나요?”

원래 이곳으로 가는 길은 아닌데 올라왔으니 지나가세요.”

감사합니다.”

 

개인집 앞마당을 지나 마을길로 내려가다가 다음 목적지인 황산도관광벨트어시장 방향으로 길을 잡는다.

지금은 거의 비어있는 황산도관광벨트어시장에 도착한다.

황산도관광벨트어시장에 도착해보니 해안데크길이 끝나는 갈림길에서 산으로 올라가지 말고 왼쪽으로 해안길을 따라 가면 금방 황산도관광벨트어시장에 도착하게 되어있다.

 

황산도관광벨트어시장은 당초 어떤 목적으로 지었는지 모르지만 지금은 그 큰 건물이 모두 비어있고, 달랑 두 집만 영업을 하고 있다.

필자가 봐도 손님이 올만한 분위기는 아닌 것 같은데, 이 분들도 어쩔 수 없이 영업을 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황산도관광벨트어시장을 지나면 황산도를 양쪽으로 막아 낚시터를 만든 황산레져바다낚시터.

낚시터를 지나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제방도로를 만난다.

제방도로에 접어들면 제방 아래로 강화나들길을 걷게 되어 있으나, 운치도 있지만 돌로 쌓은 길을 걷기 때문에 불편하다.

 

필자는 도로위로 올라와 도로 갓길을 걷는데, 이 길은 제방도로가 끝나는 섬안교삼거리/장어마을식당까지 1.3km나 된다.

 

왼쪽은 광활한 갯벌이고, 갯벌너머로 동검도가, 오른쪽은 넓은 평야며, 평야너머로 강화산성인 남산 남장대까지 보인다.

정면으로 앞에 보이는 산은 길상산이다.

 

섬안교삼거리에서 왼쪽으로 틀어지면 꽤 괜찮게 생긴 장어마을식당이 있다.

장어마을에서 갓길을 따라 조금 더 걸으면 강화도자연체험농장인데,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곳으로 말도 있고, 활터도 있고, 오리도 있고, 갖가지 동물과 새들이 있다.

 

이 길은 강화나들길 8코스 철새보러가는 길이지만 지금은 철이 지나서인지 한 마리의 철새도 보이지 않는다.

차가 지날 때 마다 먼지가 날리는 도로 갓길을 걸어 동검도로 들어가는 갈림길에 도착하니 갈림길에는 펜션, 식당 등 온갖 것의 크고 작은 간판들이 세워져 있다.

 

, 보기에 흉하다.

군에서는 뭘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일정한 규격으로 틀을 만들어 세우고, 그 안에 쏙- 들어가도록 규격화하면 좋을텐데...?

 

동검도로 들어가는 제방도로에 들어서고, 제방도로를 지나 동검도에서 해안을 따라 한 바퀴 돌고 싶은데 초입에서 왼쪽으로는 막혀서 지나갈 수가 없단다.

어쩔 수 없이 도로를 따라 가다가 동검도삼거리에서 갈라진다.

 

동검도는 해안을 일주하는 도로가 아직 없다.

동검도 반대편에 도로가 이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동검도삼거리에서 목적지에 따라 방향을 잡아야 한다.

필자는 왼쪽으로 바닷가로 내려가는 길을 간다.

 

바닷가로 내려서면 동검도선착장/동검도어촌계까지 1.5km 해안도로가 잘 만들어져 있다.

동검도선착장/동검도어촌계에 도착한다.

출출해 간이포장마차가 있어 들어가 보니 오뎅 한 개가 1,000, 그냥 나온다.

 

이곳에는 쉼터가 잘 만들어져 있는데, 어느 일행이 둘러앉아 푸짐하게 차려놓고 식사를 하고 있다.

나도 모르게 꿀--

선착장길을 따라 바닷물이 만나는 곳까지 들어가 본다.

여러 개의 어선들이 줄지어 바다위에 떠있고, 고개를 들어보니 멀-리 영종대교가 희미하게 시야에 잡힌다.

 

뒤돌아 나와 동검도선착장/동검도어촌계에서 동검도 일주를 위해 다시 걷기를 시작하는데, 포장길이 좁고 별로 좋지 않다.

산 밑으로 아름다운 펜션들이 많이 들어서 있다.

 

특이한 건물의 씨앤갤러리를 지나 언덕을 넘으니 산 아래 절벽위로 아름다운 건물들이 몇 채 들어서 있다.

눈을 들면 바로 광활한 갯벌과 바다가 보이는 바닷가 그림 같은 집들이다.

개인 땅이겠지만 아름다운 강산이 훼손되는 것 같아 씁쓸하다.

 

아니, 가난뱅이 필자가 샘이 나서 시샘하는 것이다.

이곳에서 길은 막힌다.

조금만 가면 마을이 나오는데, 없는 길을 만들며 산을 뚫고 지나가도 될 것 같은데, 어느 분이 바닷가로 가란다.

 

절벽을 타고 바닷가로 내려간다.

물이 들어 와도 이곳까지는 안 들어오나 보다.

갯벌이 굳어 걷기 좋은 양탄자 길이다.

바위 길도 걷고, 갯벌 길도 걷고, 억새 길도 걷고... 재밋다.

 

바위위에 걸터앉아 자기고 온 캔 맥주를 깐다. 시원하게 목을 축인다. 초콜릿으로 안주삼아 맥주를 마시며 나 자신을 위로한다.

오늘은 걷는데 까지 가보자고 마음먹었다. 서두를 필요도 없다.

그래, 가보자.

 

마을로 올라서니 이곳도 한 귀퉁이 산을 깍아 집을 짓고 있다.

동검리버스종점이 있고, 동검교회도 있다.

이제는 도로를 따라 동검도를 나가야 한다.

 

산길을 뚫고 만들어진 도로를 걸어 동검리삼거리를 지나고 제방도로를 지나 강화도 본토로 나온다.

동검도일주 2시간15.

동검도에서 나와 왼쪽으로 해안을 따라 조성된 나들길을 걷는다.

 

선두5리어시장은 황산도어시장 만큼이나 크다.

차도 많고, 사람들도 많다.

즉석에서 회를 떠서 먹을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나 보다.

황산도어시장처럼 이곳에도 농어, 우럭 등 갖가지 말린 생선들도 많다.

-청 큰 말린 농어 한 마리가 30,000.

 

길상산 밑으로 가천대학이 있고, 그 아래로 풍차모양의 펜션들이 쭉- 들어서 있다.

왼쪽으로 바닷가 갯벌에는 누런 갈대가 나들길을 걷는 나그네 마음을 흔들어 놓는다.

나들길 가에 엄-청 큰 절처럼 생긴 건물이 있는데, 절 인줄 알았더니 마니성펜션이다.

하마터면 펜션에 절할 뻔 했다.

 

조선 숙종 5년에 강화유수 윤이제가 쌓았다는 후애돈대에 올라선다.

직사각형의 후애돈대에 올라서니 앞으로는 끝없이 펼쳐진 갯벌이고, 뒤에는 길상산이 가로막고 있다.

 

꾸불꾸불 해안길 가에는 펜션들이 곳곳에 들어서 있다.

강화에 오면 잠잘 곳은 많을 것 같은데, 제철에는 이마져도 예약하기 힘들단다.

선두4리선착장까지 걷는다.

 

선두4리선착장에는 어시장은 없고, 아직 때가 아니어서인지 수많은 어선들만 선착장에 정박해 있다.

이곳에서 바다를 막아 육지를 만든 분오리제방길을 건너면 강화나들기 8코스 종점인 분오리돈대.

6시간 정도 걸었으니 빤히 보이는 제방길은 생략하고, 오늘은 이곳을 종점으로 하기로 한다.

 

도로로 올라오니 KT&G강화수련관입구, 수양관버스정류장이다.

이곳에서 어느 방향으로 가던지 버스를 타면 온수리까지 갈수 있다.

그런데, 띄엄띄엄 오는 버스가 조금 전에 지나갔단다.

 

어쩔 수 없이 15:30분에 동검에서 출발하는 버스를 타고 온수리에서 내리기로 한다.

25분 정도는 기다려야 한다.

시간이 되어 수양관버스정류장에서 51번 버스를 타고 온수리에서 내려 신촌으로 가는 3100번 직행버스 시간을 보니 아뿔사, 금방 지나갔다.

 

다음차가 화도에서 16:30분 출발이니 약 1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다른 차도 없다.

강화여행은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이 많으니 인내심이 꼭 필요한 지역이다.

 

 

 

 

 

서해안길5구간 분오리돈대-초지대교까지 23.4km, 1부 초지대교-동검도입구삼거리까지

사진

서해안길5구간 분오리돈대-초지대교까지 23.4km, 2부 동검도입구삼거리-선두4리선착장까지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