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서해안길22구간, 제2부 마섬해변-왜목마을까지 7.6km 2017. 04/03

산솔47 2017. 4. 14. 09:41

서해안길22구간 당진 안섬휴양공원-왜목마을.C&U까지 26.3km, 제2부 마섬해변-왜목마을까지 7.6km

2017. 04/03 월요일

 

 

서해안길22구간은 당진구간으로 안섬휴양공원-왜목마을.왜목해변까지 26.3km로 한다. 이 구간은 10.6km나 되는 석문방조제(石門防潮提)를 걸어야 하기 때문에 다소 지루할 수 있다.

하지만 서해안에서 몇 안 되는 일출과 일몰을 한 장소에서 볼 수 있는 유명한 휴양도시 왜목마을.왜목해변을 찾아가는 구간이기에 위안이 될 것이다.

Course

안섬휴양공원-고대1리마을회관-송산교차로.서해휴게소(3.2km)-동곡교차로.현대제철정문-가곡교차로(2.4km)-현대제철서문-호수공원-SK가곡주유소-당진야구장-석문방조제.한국농어촌공사-석문교.석문방조제갑문(2.4km)-석문방조제-석문호준공기념탑-석문산업단지교차로-당진시관광정보센터.마섬포구(10.1km)-마섬해변-구억마을굴다리-바닷가에서펜션(2.2km)-장고항-당진수산물유통센터-노적봉전망대(1.4km)-용무치항(1.6km)-라메르.불루비치펜션-왜목마을바다데크산책로-왜목마을.왜목해변(3.0km)

소요시간: 26.3km/7:25, 평균속도(3.53km/시속)



마섬포구.마섬해변

마섬해변에 부터는 바닷가를 따라 해변길을 걷기로 한다. 마섬해변에서 만난 어느 아주머니의 말인데, “바닷물이 빠지는 썰물 때라면 왜목마을까지 충분히 갈 수 있단다. 그런데 지금은 물이 빠지고 있는 시점이라 아직은 막히는 곳이 있을 거란다.”











바닷길로 한참을 가다보니까 아풀싸!!!! 절벽이 가로막고 있다. 아직 물이 빠지지 않아 절벽을 지나갈 수는 없을 것 같다. 할 수없이 바닷가에서 마을로 올라가 구억마을을 지나간다.





구억마을






구억마을을 빠져 나가는 굴다리에서 굴다리를 지나가지 않고, 오른쪽으로 바닷가에서펜션 이정표를 따라 가기로 한다.






바닷가에서 펜션

바닷가 숲속에 들어서 있는 바닷가에서펜션은 어찌나 잘 가꾸어져 있는지 한 폭의 그림을 연상케 한다. -무 아름답다. 펜션에서 해변으로 내려가 장고항까지 바닷길을 걷는다.

이곳 해변도 밀물 때는 지나갈 수 없으나 지금은 바닷물이 많이 빠진 상태라 겨우 지날 수가 있었다. 바로 장고항이 이어진다. 장고항은 상당히 큰 항구다.

















장고항








당진수산물유통센터







장고항노적봉

장고항 방파제입구 바닷가에 붓을 거꾸로 꽂아 놓은 듯 문필봉 같이 서 있는 바위가 촛대바위이고, 그 오른쪽에 우뚝 서 있는 바위가 노적봉이다. 이곳 노적봉과 촛대바위의 일출은 당진8경중에서 으뜸으로 꼽히며, 한국의 명승지이기도 하다.

촛대바위에서 바다로 내려가 왼쪽으로 돌아가면 석굴(해식동굴)이 있는데, 천정이 뻥-뚫려 하늘이 보이며, 용이 승천했다는 전설을 지니고 있어 용천굴이라고도 불렸단다.
















장고항노적봉에서 바닷길로 왜목마을까지 가고자 했으나 아직도 물이 덜 빠져 지나갈 수가 없는 곳이 있다. 조금 더 기다려 볼까? 하다가 아무래도 안 될 것 같아 어쩔 수 없이 마을길로 돌아가기로 한다.















점심식사(45/11,000)

마을길을 돌아 용무치항으로 가면서 석문해안로 도로변에 추어탕집이 있기에 무작정 들어간다. 그렇게 장고항에서 용무치항으로 넘어가다가 설악추어탕(041-354-0474)에서 추어탕(8,000), 소주(3,000)등으로 점심식사를 한다.







용무치항

식사 후 용무치항으로 진입하고, 용무치항에서 부터 왜목마을.왜목해변까지는 바닷가 해변길을 따라 걷는다. 이제는 바닷물이 빠질 만큼 빠졌기에 바닷길도 충분히 걸을 수가 있다.

















































왜목해변











서해안길22구간 종점인 왜목마을.왜목해변

12:15분에 서해안길22구간 안섬휴양공원-왜목마을.왜목해변까지 26.3km의 종점인 왜목마을.왜목해변에 도착하면서 22구간을 마무리 한다.









당초계획은 이곳에서 여행둘째 날 숙박을 하고, 다음날 일출을 보고자 했으나, 보다시피 12:15분에 22구간종점인 왜목마을.왜목해변에 도착하여 오후시간이 그대로 남아있게 된다. 내친김에 이어서 서해안길23구간 왜목마을.C&U-삼길포항.관광안내소까지 13.0km까지 마저 걷기로 한다.











서해안길23구간 당진왜목마을.C&U-삼길포항.관광안내소까지 13.0km

http://blog.daum.net/sansol/3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