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파랑길7차 36-40코스 강릉구간 정동진역-주문진해변까지 73.5km
2017. 05/14.15 1박2일
해파랑길35-40코스 강릉구간 옥계시장-주문진해변까지 87.5km중에서 35코스 옥계시장-정동진역까지 14.0km중에는 심곡항-정동진까지 정동심곡바다부채길 2.86km가 포함되어 있는데, 이 구간이 낙석방지공사로 2017년 3월1일부터 5월30일까지 전면 통제된다.
고로, 1차로 36-40코스 정동진역-주문진해변까지 73.5km를 먼저 걷고, 2차로 35코스 옥계시장-정동진역까지 14.0km는 나중에 걷기로 한다.
1차: 36-40코스 정동진역-주문진해변까지 73.5km, 2차: 35코스 옥계시장-정동진역까지 14.0km
해파랑길
01구간 01-04코스 부산구간 오륙도-진하해변까지 74.1km
02구간 05-09코스 울산구간 진하해변-정자항까지 82.6km
03구간 10-12코스 경주구간 정자항-양포항까지 45.8km
04구간 13-18코스 포항구간 양포항-화진해변까지 107.8km
05구간 19-22코스 영덕구간 화진해변-고래불해변까지 62.8km
06구간 23-27코스 울진구간 고래불해변-부구삼거리까지 78.3km
07구간 28-34코스 삼척.동해구간 부구삼거리-옥계시장까지 101.3km
08구간 35-40코스 강릉구간 옥계시장-주문진해변까지 87.5km
09구간 41-45코스 양양.속초구간 주문진해변-장사항까지 60.6km
10구간 46-50코스 고성구간 장사항-통일전망대까지 64.6km 등 실제는 765.4km
완료구간
01-04코스 부산구간 오륙도-진하해변까지 74.1km
05-09코스 울산구간 진하해변-정자항까지 82.6km
10-12코스 경주구간 정자항-양포항까지 45.8km
13-18코스 포항구간 양포항-화진해변까지 107.8km
19-22코스 영덕구간 화진해변-고래불해변까지 62.8km
23-27코스 울진구간 고래불해변-부구삼거리까지 78.3km
28-34코스 삼척.동해구간 부구삼거리-옥계시장까지 101.3km
이번구간
강릉구간 35-40코스 옥계시장-주문진해변까지 87.5km
35코스 옥계시장-정동진역까지 14.0km
36코스 정동진역-안인해변까지 9.6km
37코스 안인해변-오독떼기전수관까지 17.9km
38코스 오독떼기전수관-솔바람다리까지 18.4km
39코스 솔바람다리-사천진리해변공원까지 15.8km
40코스 사천진리해변-주문진해변까지 12.3km
실제거리
강릉구간 35-40코스 옥계시장-주문진해변까지 56.2km
35코스 옥계시장-정동진역까지 14.0km는 옥계역-정동진역까지 11.9km 연기
36코스 정동진역-안인해변까지 9.6km는 해변길로 9.0km/2:15분, 평균속도(4.0km/시속)
37코스 안인해변-오독떼기전수관까지 17.9km 생략
38코스 오독떼기전수관-솔바람다리까지 18.4km 생략
39코스 솔바람다리-경포해변중앙광장까지 23.0km/7:10분, 평균속도(3.22km/시속)
40코스 사천진리해변-주문진해변까지 12.3km/4:20분, 평균속도(2.81km/시속)
평균속도 : 44.3km/13:45분, 평균속도 : 3.22km/시속
숙박장소
제1일 서울-정동진
36코스 정동진역-안인해변까지 9.0km/2:15분
37코스 안인해변-오독떼기전수관까지 17.9km생략
38코스 오독떼기전수관-솔바람다리까지 18.4km생략
39코스1부 솔바람다리-오죽헌-선교장-경포해변중앙광장까지 17.7km/5:30분 등 26.7km/7:45분
숙소: 경포해변 솔게스트하우스(1522-2364): 20,000원
제2일 39코스2부 경포해변중앙광장-사천진리해변까지 5.3km/1:40분
40코스 사천진리해변-주문진해변까지 12.3km/4:20분 등 17.6km/6시간
상경
관광안내: 한국의 길과 문화(02-6013-6610/3), 부산(051-253-8253), 오륙도해파랑길안내소(051-607-6395), 울산(052-677-0101), 경주(054-745-0753),
울진(054-789-5480), 삼척(033-572-5745), 고성(033-682-3677)
소요경비 : 나 홀로 94,710원(1박2일)
출발장소 : 23:25 청량리역에서 정동진행 무궁화호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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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랑길36-45코스 강릉구간 정동진역-주문진해변까지 73.5km길잡이
제1일
36코스 9.0km/2:15분, 39코스 17.7km/5:30분 등 26.7km/7:45분
20:57 풍경마을에서 M6117번 광역버스탑승
21:41 서울역에서 하차
21:45 서울역(1-1)에서 1호선지하철 탑승
22:03 청량리역에서 하차
23:25 청량리역에서 정동진행 무궁화호 탑승(복지/9,400원)
청량리역에서 07:05-12:48, 09:10-14:27.. 23:25-04:28(야간열차)
소요시간: 07:05분(5:48분), 23:25분(5:03분), 요금: 경로(14,800원), 복지(10%할인/9,400원)
04:40 정동진역에서 하차
36코스 정동진역-안인해변까지 9.6km/3:50분
Course
정동진역-당집(4.2km)-안인해변(5.3km)까지 9.5km
Point
정동진역을 출발하여 안인해변까지 이어지는 이 코스는 괘방산등산로로 이어져 해파랑길 구간 중 가장 체력을 요하는 코스다. 반면 산 위에서 푸른 동해를 바라보며 걷는 멋도 갖춘 매력적인 길이다.
괘방산(339.2m)은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역과 안인진역 사이에 있으며, 옛날에 과거에 급제하면 이 산 어딘가에 두루마기에다 급제자의 이름을 쓴 방을 붙여 고을 사람들에게 알렸다는데서 생긴 이름이라 전한다. 안인진-정동진까지 산행거리는 9.4㎞이며, 4시간정도 소요된다.
변경코스
05:25-07:40
36코스 정동진역-안인해변까지 해변길9.0km/2:15분, 평균속도(4.0km/시속)
Course
정동진역-등명특산물판매소/관광안내소(2.2km)-하슬라아트월드입구-등명낙가사(1.6km)-안인피암1터널-함정전시관(1.3km)-강릉임해자연휴양림/안보전시관입구(1.2km)-안인삼거리-안인일출교-안인해변(2.7km)
KeyPoint
36코스는 괘방산을 등산하는 코스이나 필자는 괘방산으로 올라가지 않고, 정동진역-안인해변까지 100% 해안도로를 따라가는 코스로 대체한다. 정동진 일출은 06:00분 출발해서 가면서 보기로 한다.
04:40 정동진역
해파랑길은 정동진역 앞에서 왼쪽 주택가로 꺽어져 정동삼거리에서 괘방산으로 올라가나 필자는 정동진역에서 직진한다.
04:40-05:25 정동진해변에서 일출감상(45분)
05:25 정동진역
05:35 고성목해변/주차장
05:52 등명특산물판매소/관광안내소(2.2km)
06:08 하슬라아트월드입구
06:25 등명낙가사(1.6km)
06:25-06:40 등명낙가사탐방(15분)
06:47 안인피암2-1터널
06:55 함정전시관(1.3km)
07:12 강릉임해자연휴양림/안보전시관입구(1.2km)
07:30 안인삼거리/일미회집/썬모텔
안인삼거리에서 해파랑길과 합류하고, 오른쪽으로 진행, 안인일출교/육교를 건너 안인해변으로 진입한다.
07:33 안인일출교
안인일출교/육교를 건너면 36코스종점이자 37코스시점인 안인해변이다.
07:40 안인해변/바우비치펜션(1.6km)
숙박정보
바닷가에 썬모텔(033-644-4429), 해안선모텔(033-642-6600), 도로민박(033-644-6278), 부부식당민박(033-644-2822),
정희슈퍼민박(033-644-6304), 해오름민박(033-644-6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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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코스 안인해변-오독떼기전수관까지 17.9km/7:10분 생략
Course
안인해변-수변공원(3.8km)-오독떼기전수관(13.8km)17.6km
Point
안인항을 출발하여 오독떼기전수관까지의 길은 완전한 내륙으로 들어가는 해파랑길로 풍호연꽃단지, 정감이수변공원과 정감이등산로, 굴산사지당간지주를 만날 수 있는 길이다.
38코스 오독떼기전수관-솔바람다리까지 18.4km/7:20분 생략
Course
오독떼기전수관-구정면사무소(2.2km)-모산봉(5.7km)-중앙시장(2.8km)-솔바람다리(7.7km)18.5km
Point
오독떼기전수관을 출발하여 솔바람다리까지 이어지는 순전히 내륙을 걷는 이 길은 중앙시장과 단오문화관을 만날 수 있으며, 전형적인 농촌마을을 바라보며 걸을 수 있는 길이다.
KeyPoint
37-38코스 안인해변-솔바람다리까지 36.3km는 바닷가에 길이 없어 산을 넘고, 들과 마을을 지나는 코스로 해변길과 전혀 관계가 없는 길이라 두 코스 모두 생략하고, 36코스 종점인 안인해변에서 38코스 종점인 남항진해변까지는 버스타고 이동하기로 한다.
07:51 안인정류장에서 111-1번 버스탑승(1,170원)
교통정보
안인해변에서 뒤로돌아 안인일출교/육교를 건너 육교아래 안인정류장에서 111, 112, 113, 119번 버스타고, 남대천.강릉교버스정류장에서
내려 횡단보도를 건너 반대편버스정류장에서 227, 228번 버스로 환승, 39코스시점인 남항진해변에서 내린다.
배차간격: 111번(하루 5회), 112번(6회), 113번(4회)
08:09 남대천.강릉교버스정류장에서 하차
08:15-08:55 아침식사(40분/7,000원)
남대천성남시장 한우소머리국밥 임계식당(033-646-3632)에서 소머리국밥(7,000원)으로 아침식사를 한다.
09:01 남대천.강릉교버스정류장에서 227번 버스탑승(1,170원)
배차간격: 227번(25-1:45분), 228번(15-1:22분)
09:17 남항진해변에서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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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코스 솔바람다리-사천진리해변공원까지 15.8km/6:20분
Course
솔바람다리-허균허난설헌기념관(7.3km)-경포대해변(3.7km)-사천진리해변(5.2km)16.1km
Point
솔바람다리를 출발해 사천진리해변공원까지 이어진다. 전 구간이 아름다운 해안과 해송 숲길, 호숫길로 이루어져 있다. 전 구간 100% 해변을 따라 걷는 코스로 경포호를 한 바퀴 돌아 나오면서 허난설헌 생가와 경포대 등 유적지도 들러 볼 수 있다.
KeyPoint
39코스 솔바람다리-사천진리해변공원까지 15.8km중에는 강릉오죽헌과 선교장이 포함되지 않았는데, 필자는 이 두 곳을 둘러보기 위해 포함하기로 한다.
고로, ①솔바람다리-허균허난설헌기념관까지 7.2km, ②허균허난설헌기념관-오죽헌-선교장-삼일운동기념탑.주차장까지 8.5km, ③삼일운동기념탑.주차장-사천진리해변공원까지 7.3km 등 총 23.0km/분으로 정리한다.
변경코스
39코스 솔바람다리-오죽헌-선교장-사천진리해변공원까지 23.0km
[1부 솔바람다리-경포해변중앙광장까지 17.7km/5:30분, 2부 경포해변중앙광장-사천진리해변까지 5.3km/분 등 23.0km/분]
Course
솔바람다리입구/아라나비강릉점-솔바람다리-안목항/강릉항-죽도봉-강릉게스트하우스-안목해변/강릉커피거리-안목해맞이공원-소나무숲길/송정휴양소-강릉리조텔-해경강릉파출소-강문해변-경포천/강문솟대다리-타임모텔-경포호/경호교-교산교-경포천/쌈지쉼터/허균문학비허난설헌시비-허균허난설헌기념관/난설헌허초희생가터(7.2km)-교산교-경포천제방길-강릉습지유수지-문정교/효충예쉼터-경포생태저류지.메타써콰이어길-오죽헌(4.5km)-율곡기념관-오죽헌시립박물관-경포생태저류지.메타써콰이어길-배다리교-강릉선교장-매월당김시습기념관-초당순두부-심상진가옥/강릉해운정-운정삼거리-삼일운동기념탑.주차장(4.0km)-경포대/전충사-참소리축음기박물관/에디슨과학박물관/손성목영화박물관-강릉방해정-홍장암.쉼터-경포호주차장-경포해변.중앙광장-시근진해변-순개울해변-순긋해변-순포해변-순포습지/순포교-사천해변/라메르호텔-사천천/하평교-해경사천출장소-사천진항-사천진리해변/강릉빵집(7.3km)
09:20-14:50
39코스1부 솔바람다리-오죽헌-선교장-경포해변중앙광장까지 17.7km/5:30분, 평균속도(3.21km/시속)
09:20-11:52
①솔바람다리-허균허난설헌기념관까지 7.2km
09:20 남항진해변버스종점
09:27 솔바람다리
09:40 죽도봉/전망대
09:48 안목항/강릉항
숙박정보
강릉항주차장근처 강릉게스트하우스커피거리점(010-2987-6248): 16인실(25,000원/1인당)
강릉게스트하우스2호점 http://blog.naver.com/coffeemarina
09:50 안목해변/강릉커피거리
09:56 안목해맞이공원
안목해맞이공원-강문해변주차장까지 3.3km구간은 소나무숲속에 개설된 숲속도로를 걷거나, 해변길을 걸어도 되는데, 해변길을 걸었다
면 강문해변주차장에서 해파랑길과 합류한다.
10:08 송정해변
10:20 송정휴양소
10:50 강문해변/강문어화횟집
숙박정보
* 39코스 솔바람다리-강문해변/강문어화횟집까지 4.7km를 걷고, 강문어화횟집에서 왼쪽으로 꺽어지고, 50여m지점에서 다시 왼쪽으로
꺽어져 도로를 따라 해솔길을 걸으면 0.3km지점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80여m지점에 경포솔향온천(033-653-2244)이 있다.
찜질방(10,000원)
10:56 경포천/강문솟대다리
11:10 경포해변중앙광장
11:11 타임모텔
타임모텔을 지나 왼쪽으로 꺽어져 경포호를 한 바퀴 돌아 나오는데, 이 구간에는 경포대가 끼어 있어 경포호는 해파랑길 그대로 따라
걷는다.
* 만약, 경포호를 생략할 경우는 경포호둘레길 4.2km가 줄고, 경포호 직진길 0.5km가 늘어나 결과적으로 3.7km/1:50분이 단축된다.
11:15 경포호/경호교
경호교를 건너 호반길을 따라 걷다가 0.7km지점갈림길에서 왼쪽으로 허균문학비허난설헌시비-허균허난설헌기념관/난설헌허초희생가
터를 둘러보고 돌아 나온다.
11:36 교산교
11:38 경포천/쌈지쉼터/허균문학비허난설헌시비
11:45 허균허난설헌기념관/난설헌허초희생가터
11:52 허균허난설헌기념관주차장(7.2km)
허균허난설헌기념관주차장에서 경포대방향으로 인공수로의 다리를 건너 평창동계올림픽홍보체험관으로 들어가 경포아쿠아리움을
지나 경포천을 건너 경포호산책길에서 해파랑길과 합류한다.
그런데 평창동계올림픽홍보체험관과 경포아쿠아리움으로 가는 다리가 공사중으로 막혀있어 경포호에서 들어간 코스로 되돌아 나온다.
숙박정보
*솔바람다리-허균허난설헌기념관까지 7.2km를 걷고, 허균허난설헌기념관주차장에서 왼쪽으로 50여m지점 ‘허균.허난설헌기념공원 100m‘
이정표가 있는 사거리에서 오른쪽 초당원길로 150여m 들어가면 예울림게스트하우스(010-3292-2601)가 있다. 도미토리(20,000원)
*‘허균.허난설헌기념공원 100m‘이정표가 있는 사거리에서 직진으로 150여m지점 ’토미‘오리전문식당 건너편 마을에 강릉소나무정원게스
트하우스(033-643-1212/010-5362-2900)가 있다. 도미토리(20,000원)
11:52-14:48
②허균허난설헌기념관-오죽헌-선교장-삼일운동기념탑.주차장까지 8.5km
11:52 허균허난설헌기념관주차장
12:02 교산교
경포천제방길
강릉습지유수지
숙박정보
경포들 강릉시 난설헌로 81-3, 강릉시 포남동 963-1, 강릉아리솔게스트하우스(010-5636-8018): 4-6인실(25,000원/주중)
강릉아리솔게스트하우스 http://blog.naver.com/aarisol
12:30 문정교/효충예쉼터
12:43 경포생태저류지.메타써콰이어길
12:55 오죽헌매표소
12:55-13:35 오죽헌탐방(40분)
13:04 오죽헌(烏竹軒).오죽헌시립박물관(4.5km)
오죽헌은 겨레의 스승 율곡이이 선생과 겨레의 어머니 신사임당이 태어난 곳이다. 역사에 큰 업적을 남긴 두 분의 유훈을 계승하고,
아울러 전통문화도시로서의 위상과 이곳을 찾아오는 분들의 정서함양을 위해 1992년 유서 깊은 오죽헌 뜨락에 오죽헌·박물관을 건립
하였다.
유품은 물론 신사임당을 비롯한 큰딸 매창, 막내아들 옥산이우 등 사임당일가의 학문, 예술적으로 품격 높은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관람시간: 하절기(3-10월): 08:00-18:30, 동절기(11-2월): 09:00-18:00
관람요금: 경로(무료), 관람문의: 033-660-3301
오죽헌.오죽헌시립박물관: http://www.gn.go.kr/museum/index.do
숙박정보
솔올중학교.경포초등학교 근처 강릉시 경포로 72-24, 강릉시 교1동 1202, 24시송원불가마(033-648-2015): 찜질방(8,000원)
24시송원불가마 http://www.송원불가마.kr/
13:13 율곡기념관
13:17 오죽헌시립박물관
13:35 오죽헌매표소
13:40 경포생태저류지.메타써콰이어길
13:45 배다리교
13:52 강릉선교장(船橋莊), 관람료(경로/3,000원)
13:52-14:20 선교장탐방(28분)
강릉 선교장(船橋莊)은 강릉시 운정동에 위치한 99칸의 사대부가의 상류주택이다. 효령대군의 11대손인 가선대부 무경 이내번에 의해
처음 지어졌으며, 10대에 이르도록 증축되어 오늘날에 이르렀다.
예전엔 경포호수를 가로질러 배로 다리를 만들어 건너 다녔다 하여 선교장이라 명명되었다. 선교장 터는 하늘이 족제비 떼를 통하여
점지했다는 명당이다.
관람시간: 하절기(3-10월): 09:00-18:00, 동절기(11-2월): 09:00-17:00
관람요금: 경로(3,000원), 관람문의 : 033-648-5303
14:25 매월당김시습기념관
14:35 초당순두부
14:36 심상진가옥/강릉해운정
14:40 운정삼거리
14:48 삼일운동기념탑.주차장(4.0km)
14:48-15:45
③삼일운동기념탑.주차장-사천진리해변공원까지 7.3km
[제1일 삼일운동기념탑.주차장-경포해변중앙광장까지 2.0km, 제2일 경포해변중앙광장-사천진리해변까지 5.3km등 7.3km]
14:48 삼일운동기념탑.주차장
15:10 경포대/전충사
경포대벚꽃축제
기간: 2017. 04/06-12
장소: 경포대를 중심으로 경포호수를 둘러싼 경포호수길 4.3km에서 벚꽃축제가 펼쳐진다.
경포대벚꽃축제: http://www.gpfestival.kr/
15:20 참소리축음기박물관/에디슨과학박물관/손성목영화박물관
15:28 강릉방해정
숙박정보
강릉방해정에서 150여m지점에서 왼쪽 경포로453번길로 꺽어지고, 50여m지점삼거리에서 다시 왼쪽으로 꺽어지면 100여m지점 현대
아파트경비실 근처에 더쉼표게스트하우스(010-3447-8585)가 있다.
15:31 홍장암.쉼터
15:37 경포호주차장
숙박정보
경포호주차장을 지나 오륜기가 있는 거리공원에서 왼쪽 강릉IC/북강릉IC방향으로 꺽어지면 200여m지점에 솔게스트하우스(1522-2364)
가 있고, 도로를 건너면 폴게스트하우스(033-644-2233), 후아유강릉게스트하우스(010-2985-3355)가 있다.
15:45 경포해변.중앙광장(2.0km)
솔게스트하우스(1522-2364)에서 숙박(20,000원), 저녁식사(17,000원)
강릉시 경포로 463번길 36(안현동) 솔게스트하우스(1522-2364)에서 숙박(도미토리/20,000원), 솔게스트하우스1층 경포정육점식당
(033-655-6811)에서 삼겹살(12,000원), 공기밥(1,000원), 소주(4,000원) 등으로 저녁식사를 한다.
제1일 소요비용(58,74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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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일
39코스 5.3km/1:40분, 40코스 12.3km/4:20분 등 17.6km/6시간
05:32-07:12
39코스2부 경포해변중앙광장-사천진리해변까지 5.3km/1:40분, 평균속도(3.26km/시속)
04:40 솔게스트하우스
04;52 경포해변.중앙광장
04:52-05:32 경포해변에서 일출감상(40분)
05:32 경포해변.중앙광장
05:37 시근진해변
05:42 안현교
06:01 순긋해변
06:14 순포교/순포습지
06:36 솔내음해변
06:48 사천천/하평교
하평교를 건너 ‘그린민박’왼쪽 담벼락길로 걷고, 밭길을 지나 200여m지점 도로에서 오른쪽으로 진행한다.
해경사천출장소
07:03 사천진항
07:12 사천진리해변/강릉빵집(5.3km)
숙박정보
*39코스종점에서 100여m 못 미쳐에 강릉게스트하우스3호점 오션마리나(010-2714-2234), 도미토리(아침식사포함): 8인실(20,000원)
4인실/6인실(25,000원)
오션마리나 http://blog.naver.com/2234parksang/220266923613
*종점에 사천진리해변/강릉빵집건물 2층에 사천해변게스트하우스(011-363-0244), 불루마린(033-662-3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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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코스 사천진리해변-주문진해변까지 12.3km/5시간
Course
사천진리해변-연곡해변(3.2km)-주문진(5.8km)-주문진해변(3.4km)
Point
동해안 최대의 활어시장인 주문진 어시장과 함께 주문진등대, 소돌항의 아들바위공원, 백사장의 아름다운 주문진해변을 걸을 수 있다.
07:12-12:30
40코스 사천진리해변-주문진해변까지 12.3km/4:20분, 평균속도(2.81km/시속), 점심식사(1시간)
Course
사천진리해변/강릉빵집-사천진해수욕장-하평해변-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국립수산과학원동해수산연구소-강원도수산자원연구원-연곡해수욕장-연곡천/영진교(3.8km)-영진항-궁개교-주문진신리종합수산시장-신리천/신리하교(4.3km)-주문진항/강릉수협-Sea하우스.제일회집.청운건어물직매장-해경주문진파출소-주문진등대-오리진항-소돌항(3.2km)-아들바위공원/소돌아들바위/소돌등대-우암교-소돌해변-강원도교직원수련원-주문진리조트-주문진해변/해경구조센터(1.2km)
KeyPoint
연곡해변을 지나 영진교를 건너 해변길을 벗어나 잠시 산길을 돌아서 다시 해변으로 돌아오는데, 필자는 이 구간도 해변길을 따라가기로 한다.
주문진항에서도 해변길을 벗어나 마을 한 가운데를 질러가는데, 필자는 이 구간도 해변길을 따라 가기로 한다.
그 외는 모두 해변길이므로 상기 두 곳에 대해 해변길을 걷는다면 필자는 전 구간 해변길을 걷게 된다.
07:12 사천진리해변/강릉빵집
07:20 사천진해수욕장
07:37 하평해변
하평해변입구 표지판/갈림길에서 해파랑길은 도로를 따라 직진한다.
07:50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
07:55 동해수산연구소
08:00 강원도수산자원연구원
08:04 연곡해수욕장캠핑장
08:10 연곡해수욕장
연곡해수욕장주차장에서 소나무 숲길을 거쳐 연곡천/영진교를 건너도 되고, 연곡해수욕장주차장에서 왼쪽 도로를 따라가 연곡천/영진교
를 건너도 된다.
08:21 연곡천/영진교(3.8km)
연곡천/영진교를 건너 해파랑길은 붉은색 노선을 따라 왼쪽 연곡천길로 꺽어 졌다가 오른쪽 산으로 올라가나, 필자는 오른쪽길로 직진,
영진항으로 진입한다.
08:37 영진항
영진항에서 영진해변을 걸어 르-셀렉트펜션.창대수산에서 해파랑길과 합류한다.
*영진교-산길-영진해변까지는 1.8km이고, 영진교-해변길-영진해변까지는 1.0km이므로 0.8km, 20분정도 단축된다.
08:46 영진해변
08:55 궁개교
09:10 도깨비촬영지
09:20 신리천/신리하교(4.3km)
신리천/신리하교 건너기전에 왼쪽으로 강변길 따라 460여m 지점에서 신리교를 건너면 주문진터미널이 있다.
09:25 교항삼거리
숙박정보
신리천/신리하교 건너 교항삼거리에서 왼쪽으로 도로를 따라 100여m지점에 주문진맘게스트하우스(070-4105-2300/010-2694-2300):
4인실/6인실(23,000원), 주문진맘게스트하우스에서 100여m지점 왼쪽골목에 콘도식 동해민박(033-662-5818)
09:32 주문진항/강릉수협/해수탕(폐업)
숙박정보
주문진항 중간쯤 강릉시수협 근처 현대프라자 건물에 에이스24시건강스파랜드(033-662-2266): 찜질방(10,000원), 구내식당(있음)
09:35-10:35 아침식사(1시간/19,000원)
주문진항 중간쯤 강릉시수협/해수탕(폐업) 건너편에 있는 강릉시 주문진읍 작은다리길 34, 미가곰치국(033-661-8944)에서
곰치국(15,000원), 소주(4,000원) 등으로 아침식사를 한다.
10:42 주문진항어민수산시장
10:53 주문진방파제회센터
Sea하우스.제일회집.청운건어물직매장
Sea하우스.제일회집.청운건어물직매장에서 왼쪽골목으로 진행, 주택가를 돌아 다시 해변으로 내려오는데, 필자는 계속 해변으로 직진한다.
11:06 등대낚시/주문진등대입구
11:13 주문진등대
11:26 주문진오리나루
11:38 소돌항(3.2km)
11;40 아들바위입구
11:45 아들바위
11:53 소돌등대
12:01 아들바위공원전망대.성황당
12:11 소돌해변
12:21 주문진해변
12:30 주문진해변/해경구조센터/만남의광장(1.2km)
숙박정보
*40코스종점인 주문진해변/해경구조센터에 24시피라미드황토방(033-661-3593)이 있는데, 여름에만 영업한단다. 사전에 확인이 필요하다!
찜질방(10,000원)
*주문진해변/해경구조센터종점에서 왼쪽으로 주차장을 거쳐 300여m지점에 맑은민박, 정다운민박이 있고, 해변에서 0.8km 떨어진 곳에
잠게스트하우스(010-3774-4502): 25,000원
12:38 주문진해변버스정류장에서 302번 버스탑승(1,170원)
*주문진해변/해경구조센터종점에서 왼쪽으로 주차장을 거쳐 200여m지점 도로건너 주문진해변버스정류장에서 300, 302, 315, 323, 325, 326,
328번 버스타고 터미널에서 내린다.
배차간격: 300번(10분/55회), 302(14회), 315(12회), 323(5회), 325/326/328번(3회)
숙박정보
주문진해변버스정류장에서 300번 버스를 비롯해 이곳을 지나가는 아무 버스나 타고 주문진파출소에서 내려 뒤로돌아 100여m지점사거
리에서 오른쪽으로 꺽어지고, 다시 100여m지점 주문진항해변에서 왼쪽으로 꺽어지면 100여m지점 현대프라자 건물에 에이스24시건강
스파랜드(033-662-2266)가 있다. 찜질방(10,000원), 구내식당(있음)
12:46 주문진시외버스터미널에서 하차
주문진시외버스터미널에서 내려 100여m직진하면 도로건너편에 주문진고속버스터미널이 있다.
숙박정보
주문진고속버스터미널에서 나와 왼쪽으로 터미널오거라에서 왼쪽 주문진항방향으로 강변길 따라 350여m지점 왼쪽에 주문진맘게스트
하우스(070-4105-2300/010-2694-2300), 숙박비: 4인실/6인실(25,000원/1인당), 주문진맘게스트하우스: http://joomonjinmom.blog.me/
12:55 주문진고속버스터미널에서 동서울행 우등고속버스탑승(우등/15,800원)
주문진-동서울 06:20, 07:20, 08:20, 09:25, 10:35, 11:45, 12:55, 14:05, 15:15, 16:25, 17:35, 18:45, 20:19, 21:50
소요시간(3:10분), 요금(우등/15,800원)
주문진-서울남부 06:55, 09:00, 11:00, 12:20, 13:55, 15:40, 17:00, 18:45, 소요시간(3시간), 요금(16,700원)
16:12 동서울터미널에서 하차
16:21 강변역에서 전철2호선 탑승
16:47 충정로역에서 하차
16:51 충정로역2번 출구버스정류장에서 M6117번 광역버스탑승
17:37 풍경마을에서 하차
제2일 소요비용(35,970원), 누계(94,710원)
제1일
이번여행은 동해안을 따라 올라가는 해파랑길 강릉구간 35-40코스 옥계시장-주문진해변까지 87.5km이다. 35코스 옥계시장-정동진역까지 14.0km중에는 최근에 개통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심곡항-정동진까지 정동심곡바다부채길 2.86km가 포함되어 있다.
그런데 이 정동심곡바다부채길이 낙석방지공사로 2017년 3월1일부터 5월30일까지 전면 통제된다.
2016. 09/05-07(2박3일) 삼척.동해구간 32-34코스 덕산해변입구-옥계시장까지 54.5km를 걸은 이후 공백 기간이 너무 길어 35코스 옥계시장-정동진역까지 14.0km는 나중으로 미루고, 36-40코스 정동진역-주문진해변까지 73.5km를 먼저 걷기로 한다.
오랫만에 청량리역에서 야간열차를 타고 36코스 시점인 정동진으로 떠난다. 23:25분에 청량리역을 출발한 무궁화호열차는 밤새도록 달려 새벽 04:40분에 정동진역에 도착한다.
열차 안에서 잠을 청해야 하는데, 예전 같지 않고 전혀 잠을 잘 수가 없다. 거의 뜬눈으로 밤을 새고는 정동진역에서 내린다.
역구내안내판에는 오늘 해 뜨는 시간이 05:15분이란다. 많은 사람들이 쏟아져 나오고, 부랴부랴 사람들 속에 끼어 일출명소인 정동진해변으로 이동한다.
이렇게 해서 정말 오랜만에 정동진에서 일출을 감상하는데, 오늘 날씨는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날씨다.
날씨가 좋아 해(海)는 바다 속에서 수평선위로 그대로 솟아오른다. 정말 기분이 좋다. 그런데 왜 오메가(Ω)는 나타나지 않는걸까?
2009. 10/21 제주올레1코스를 걸을 때 성산봉에서 맞은 일출은 오메가(Ω)가 나타났었는데...http://blog.daum.net/sansol/905
36코스 정동진역-안인해변까지 9.6km는 해안도로를 따라 정동진역-안인해변까지 9.0km로 대체
정동진해변에서 일출을 감상하고는 이제 본격적으로 해파랑길36코스 정동진역-안인해변까지 9.6km를 시작한다. 정동진역을 출발하여 안인해변까지 이어지는 이 코스는 괘방산등산로로 이어져 있어 해파랑길 구간 중 가장 체력을 요하는 코스다.
그런데 필자는 괘방산등산로로 올라가지 않고, 쉬운 코스인 해안도로를 따라 정동진역-안인해변까지 9.0km로 대체하기로 한다.
05:25분에 정동진역을 출발하여 고성목해변입구-등명특산물판매소-하슬라아트월드 입구를 지나 등명낙가사(燈明洛伽寺)에 도착한다.
등명낙가사(燈明洛伽寺)는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 괘방산 중턱에 위치한 해수관음도량의 조계종사찰로 신라 선덕여왕 때 자장율사가 북쪽의 고구려와 동쪽의 왜구가 침범하여 변방을 어지럽히는 것을 막고, 나라를 지키기 위해 이곳에 부처님의 사리를 모시고 절을 창건하였다고 전해진다
바다위로 떠 오른 아침햇살을 받으며 동해안도로를 걷는다. 아직 이른 시간이라 지나다니는 사람구경은 힘든데, 이따금씩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있다. 안인피암2터널과 1터널을 지나 함정전시관에 도착한다.
안인항과 등명해수욕장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강릉 통일공원.함정전시관은 1996년 강릉무장공비침투사건을 계기로 대국민안보의식고취를 목적으로 조성되었다. 커다란 함정과 잠수정이 전시되어 있다.
아직 06:55분이라 함정전시관은 문이 굳게 닫혀있다.
통일공원은 함정전시관에서 1.1km지점 강릉임해자연휴양림 입구에서 왼쪽 산으로 올라가면 입구에서 0.5km지점에 있다.
걷기는 계속되고 안인삼거리에 도착한다. 안인삼거리는 정동진에서 괘방산으로 올라간 해파랑길36코스에서 괘방산을 등산하고 내려오는 지점이다. 정동진에서부터 계속해서 해안도로를 걸은 필자는 이곳에서 해파랑길과 합류한다.
오른쪽에는 정동진역-안인역-정동진역-망상역 방향으로 삼척역까지 동해안바다열차가 다니는 영동선 철길이 나란히 가고 있다. 마침 동해안바다열차가 지나가고 있다. 안인버스정류장에서 영동선을 건너는 육교인 안인일출교를 건너면 안인해변이고, 안인항이다.
안인항 바우비치펜션과 배 모양의 쉼터가 있는 곳이 36코스 정동진역-안인해변까지 9.6km의 종점이다.
37코스 안인해변-오독떼기전수관까지 17.9km와 38코스 오독떼기전수관-솔바람다리까지 18.4km등 36.3km는 생략
안인항에서 다음 37코스를 이어가야 하는데, 37코스 안인해변-오독떼기전수관까지 17.9km와 38코스 오독떼기전수관-솔바람다리까지 18.4km등 37-38코스 안인해변-솔바람다리까지 36.3km코스는 바닷가에 길이 없어 산을 넘고, 들과 마을을 지나는 코스로 해변길과는 전혀 다른 길이다.
필자는 철저하게 해변을 따라 걷기로 했기 때문에 이 두 코스는 모두 생략하고, 36코스 종점인 안인해변에서 38코스 종점인 남항진해변까지 버스타고 이동하기로 한다.
안인해변-남항진해변으로 가는 교통편
안인해변에서 뒤로돌아 안인일출교를 건너 육교아래 안인정류장에서 111, 112, 113, 119번 버스타고, 남대천.강릉교버스정류장에서 내려 횡단보도를 건너 반대편버스정류장에서 227, 228번 버스로 환승, 39코스시점인 남항진해변에서 내리면 된다. 배차간격: 111번(하루 5회), 112번(6회), 113번(4회)
필자는 07:51분에 안인정류장에서 111-1번 버스타고, 08:09분에 남대천.강릉교버스정류장에서 내려 먼저 아침식사를 하기로 한다. 그래서 찾은 곳이 남대천성남시장이다.
남대천.강릉교버스정류장 뒤쪽에 있는 남대천성남시장 한우소머리국밥 임계식당(033-646-3632)에서 소머리국밥(7,000원)으로 아침식사를 한다.
식사 후 09:01분 남대천.강릉교버스정류장에서 227번 버스로 환승, 09:17분 남항진해변에서 내린다.
이렇게 해서 37코스 안인해변-오독떼기전수관까지 17.9km와 38코스 오독떼기전수관-솔바람다리까지 18.4km등 36.3km는 건너뛰고, 남항진해변.솔바람다리에서 39코스 솔바람다리-사천진리해변공원까지 15.8km를 시작한다.
39코스 솔바람다리-사천진리해변공원까지 15.8km는 솔바람다리-오죽헌-선교장-사천진리해변공원까지 23.0km로 대체
39코스는 남항진해변.솔바람다리-사천진리해변공원까지 15.8km는 전 구간이 아름다운 해안과 해송 숲길, 호숫길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경포호를 한 바퀴 돌아 나오면서 허난설헌 생가와 경포대 등 유적지도 들러 볼 수 있다.
그런데 필자는 경포호를 걸으면서 잠시 해파랑길을 벗어나 해파랑길에서 가까이에 있는 강릉오죽헌과 선교장도 함께 둘러보기로 한다.
그래서 39코스는 솔바람다리-사천진리해변공원까지 15.8km에 강릉오죽헌과 선교장을 포함하여, 39코스 솔바람다리-오죽헌-선교장-사천진리해변공원까지 23.0km를 걷기로 한다.
39코스 솔바람다리-오죽헌-선교장-사천진리해변공원까지 23.0km를 구간별로 보면, ①솔바람다리-허균허난설헌기념관까지 7.2km, ②허균허난설헌기념관-오죽헌-선교장-삼일운동기념탑.주차장까지 8.5km, ③삼일운동기념탑.주차장-사천진리해변공원까지 7.3km등으로 구분할 수가 있다.
그리고 숙박관계로 1부는 솔바람다리-경포해변중앙광장까지 17.7km/5:30분, 2부는 경포해변중앙광장-사천진리해변까지 5.3km/1:40분으로 나눈다.
39코스는 남항진해변에서 솔바람다리를 건너면서 시작되는데, 솔바람다리를 건너면 바로 죽도봉이고, 오른쪽으로 가면 안목항.강릉항과 안목해변의 강릉커피거리로 이어진다.
해파랑길은 죽도봉을 오르게 되어있어 데크계단을 타고 죽도봉으로 올라갔는데, 나무가 우거져 전망대에 올라서도 아무것도 볼 수가 없다.
죽도봉에 오르면 길이 양쪽으로 갈리는데, 왼쪽 길로 가야 전망대가 있고, 해파랑길이 이어지도록 되어 있으나, 이 길은 옛날 얘기다. 사유지라는 이유로 길을 막아 놓았다.
여기까지 왔는데, 살-짝 지나가자고 전망대에서 사유지로 내려가도 시멘트 담으로 막아 놓아 다시 올라와야 한다.
그래서 죽도봉에 올라가자마자 양쪽으로 갈리는 곳에서 오른쪽으로 가야 강릉커피거리로 갈 수가 있다.
결과적으로 죽도봉은 아무것도 볼 수가 없으므로 솔바람다리를 건너 죽도봉으로 올라가지 말고, 오른쪽으로 도로를 따라 안목항.강릉항을 지나 안목해변과 강릉커피거리로 진행하는 것이 좋다.
필자는 죽도봉에서 다시 내려와 안목항.강릉항을 지나 안목해변과 강릉커피거리를 따라 해변의 해송숲길을 따라 걷는다. 이 해송숲길은 안목해변-송정해변-강문해변까지 3.4km나 된다.
해송숲길을 따라 한참동안을 걸으면 3.4km지점에서 강문해변을 만나고, 강문해변 끝에서 경포해변으로 건너는 강문솟대다리를 건넌다.
강문솟대다리를 건너면 그 유명한 경포해수욕장이 시작된다.
경포해수욕장에서 백사장을 따라 데크산책길을 걷고, 해파랑길은 타임모텔에서 왼쪽으로 꺽어져 경포호를 한 바퀴 돌아 나오게 되어 있다.
이 경포호 구간에는 허균허난설헌기념관과 난설헌 허초희생가터, 그리고 강릉오죽헌, 선교장, 매월당김시습기념관, 심상진가옥, 강릉해운정 등 볼거리가 많아 생략하지 말고 필히 해파랑길을 따라 걸어야 한다.
타임모텔에서 왼쪽으로 꺽어져 경포호 구간으로 접어들고, 경포호 호반산책로를 걷다가 경호교를 건너 해파랑길 이정표를 따라 왼쪽으로 꺽어진다.
왼쪽으로 꺽어지면 수변길을 걷게 되고, 경포천에서 이정표를 따라 경호교를 건너 허균.허난설헌기념관과 난설헌 허초희생가터 방향으로 진행한다.
허균.허난설헌기념관과 난설헌 허초희생가터는 아름드리 소나무가 쭉-쭉 뻗어있는 조용한 소나무숲속에 숨어 있다.
생가는 옛 한옥마을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한옥 기와집인데, 아름드리 소나무 숲속에 숨어 있다는 것이 특이하다. 난설헌 허초희의 앉아 있는 동상이 숲속 한 가운데 만들어져 있다.
허균.허난설헌기념관까지 둘러보고 주차장에서 평창동계올림픽홍보관을 통해 경포호로 이어가고자 했으나 아직 공사가 끝나지 않아 평창동계올림픽홍보관으로 들어가는 경포천 다리를 막아놓았다.
할 수 없이 진입한 길로 다시 되돌아 나와 경포천에서 경호교를 건너 해파랑길과 헤어져 경포천 제방길을 걷는다.
이제부터는 잠시 해파랑길을 벗어나 강릉오죽헌, 선교장, 매월당김시습기념관, 심상진가옥, 강릉해운정을 거쳐 강릉삼일운동기념탑.주차장에서 해파랑길과 합류하고자 한다.
경포천제방길을 걷고, 강릉습지유수지를 지나 문정교를 지나면 제방에 조성된 효충예쉼터를 만난다.
효충예쉼터에서 잠시 휴식하고는 걷기 좋은 제방길을 조금 더 걷고는 선교장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경포생태저류지에 조성된 메타써콰이어길 산책로를 걷는다.
메타써콰이어길 산책로 양쪽으로는 노-란 유채꽃이 만발해 아름다운 경치를 선물하고 있다.
메타써콰이어길 산책로가 끝나면 도로건너에 오죽헌 입간판이 세워져 있고, 250여m지점에 오죽헌매표소가 있다.
오죽헌(烏竹軒)은 겨레의 스승 율곡이이 선생과 겨레의 어머니 신사임당이 태어난 곳으로 역사에 큰 업적을 남긴 두 분의 유훈을 계승하고, 아울러 전통문화도시로서의 위상과 이곳을 찾아오는 분들의 정서함양을 위한 곳이다.
1992년에는 유서 깊은 오죽헌 뜨락에 오죽헌박물관을 건립하였는데, 율곡선생의 유품은 물론 신사임당을 비롯한 큰딸 매창, 막내아들 옥산이우 등 사임당일가의 학문, 예술적으로 품격 높은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오죽헌의 관람시간: 하절기(3-10월): 08:00-18:30, 동절기(11-2월): 09:00-18:00
관람요금: 경로(무료), 관람문의(033-660-3301), 오죽헌시립박물관: http://www.gn.go.kr/museum/index.do
오죽헌에 들어서면 율곡 이이의 동상이 세워져 있고, 최근 ‘사임당, 빛의 일기’드라마에 나왔던 이영애, 송승헌을 비롯해서 출연진들의 핸드프린팅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다.
자경문으로 들어가 보자. 율곡 이이, 사임당 등이 태어나고 살았던 오죽헌 바깥채와 안채 등의 건물이 들어서 있다. 오죽헌에서 나오면 율곡기념관이 있다.
율곡기념관을 나오면 밖에 정원에 신사임당 동상이, 강릉시립박물관이, 선비문화체험관 등이 넓은 경내 곳곳에 들어서 있다.
이제는 오죽헌을 뒤로하고 나와 경포생태저류지의 메타써콰이어길을 걷고, 배다리교를 건너 강릉선교장(船橋莊)으로 향한다.
‘하늘이 족제비 떼를 통하여 점지했다’는 명당자리에 들어서 있는 강릉선교장(船橋莊)은 강릉시 운정동에 위치한 99칸 사대부의 상류주택이다.
효령대군의 11대손인 가선대부 무경 이내번에 의해 처음 지어졌으며, 10대에 이르도록 증축되어 오늘날에 이르렀다. 예전엔 ‘경포호수를 가로질러 배로 다리를 만들어 건너 다녔다‘ 하여 선교장이라 명명되었다.
선교장관람시간: 하절기(3-10월): 09:00-18:00, 동절기(11-2월): 09:00-17:00
관람요금: 경로(3,000원), 관람문의( 033-648-), 선교장: http://www.knsgj.net/
오죽헌의 입장료는 무료(경로)였는데, 선교장의 입장료는 3,000원(경로)이다. 필자생각에는 오죽헌은 입장료를 받고, 선교장은 무료로 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오죽헌은 경내가 넓어 볼거리가 많고, 겨레의 스승인 율곡 이이선생과 겨레의 어머니인 신사임당이 태어난 곳으로 역사적인 의미가 있는 곳이다.
그런데 선교장은 어디든 한옥마을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99칸의 한옥이 전부다.
선교장을 나와 경포호로 향하는 길가에 매월당김시습기념관이 있다.
매월당 김시습(金時習.1435-1493)은 조선초기의 문인이며, 학자이고, 생육신의 한 사람으로 수양대군의 단종에 대한 왕위찬탈에 불만을 품고 은둔생활을 하다 승려가 되었으며, 벼슬길에 오르지 않았다.
일설에는 그가 사육신의 시신을 몰래 수습하여 노량진(현재의 서울노량진 사육신공원)에 암장했다고도 한다. 1493년 충청도 홍산군 무량사에서 병사한 그는 이계전(李季甸), 김반(金泮), 윤상(尹祥) 등의 문인이다.
400년이나 되었다는 ‘400년 집 초당순두부’를 지나고, 심상진가옥과 강릉해운정을 지나 운정삼거리에 도착한다.
운정삼거리에서 부터는 오른쪽에 강릉습지유수지가 있고, 0.6km지점 삼일운동기념탑.주차장인 경포호에서 해파랑길39코스와 합류한다.
해파랑길은 삼일운동기념탑.주차장에서 경포호 호반산책로를 100여m쯤 걸으면 왼쪽으로 횡단보도를 건너 경포대로 올라간다.
관동팔경의 하나인 경포대(鏡浦臺)는 강릉시 저동의 경포호수 북안(北岸)에 있는 조선시대 누각으로 1326년(충숙왕 13)에 관동존무사(關東存撫使) 박숙정(朴淑貞)이 현재의 방해정(放海亭) 북쪽에 세웠는데, 1508년(중종 3) 부사 한급(韓汲)이 현 위치로 이전한 후 현재까지 7차에 걸쳐 중수했다.
경포대벚꽃축제
기간: 2017. 04/06-12
장소: 경포대를 중심으로 경포호수를 둘러싼 경포호수길 4.3km에서 벚꽃축제가 펼쳐진다. 경포대벚꽃축제: http://www.gpfestival.kr/
경포대에서 내려와 다시 경포호 호반산책로를 걷는다. 참소리축음기박물관과 에디슨과학박물관, 손성목영화박물관을 지나고, 강릉방해정을 지나며, 홍장암.쉼터와 경포호주차장을 지나면 경포해수욕장,중앙광장에 도착한다.
오늘은 36코스 정동진역-안인해변까지 9.0km/2:15분을 걷고, 37코스 안인해변-오독떼기전수관까지 17.9km와 38코스 오독떼기전수관-솔바람다리까지 18.4km등 36.3km는 생략하며, 39코스1부 솔바람다리-오죽헌-선교장-경포해변중앙광장까지 17.7km/5:30분을 걷는 등 총 26.7km/7:45분을 걸었다.
여행 첫째 날은 이곳 경포해수욕장.중앙광장에서 마무리하고, 근처에 있는 강릉시 경포로 463번길 36(안현동) 솔게스트하우스(1522-2364)에서 숙박(도미토리/20,000원)한다.
솔게스트하우스(1522-2364)에 방을 정하고, 샤워를 한 다음 저녁식사를 위해 밖으로 나온다.
육식을 좋아하는 필자는 솔게스트하우스 1층에 있는 경포정육점식당(033-655-6811)에서 삼겹살로 저녁식사를 하고 싶어 1인분도 주느냐고 물었더니, 들어오란다.
그래서 경포정육점식당(033-655-6811)에서 삼겹살(12,000원), 공기밥(1,000원), 소주(4,000원) 등으로 저녁식사를 한다.
제2일
요즘은 해가 일찍 뜬다.
04:40분 숙소인 솔게스트하우스를 나와 경포해수욕장.중앙광장으로 이동한다. 경포해수욕장에서 동해일출을 감상하기 위해서다. 경포해수욕장에서 해가 뜨기를 기다리는데, 오늘은 날씨가 좋지가 않다.
어제 정동진에서는 기막힌 일출을 감상했는데, 오늘은 어제보다 날씨가 그렇게 좋지가 않다.
수평선에 두꺼운 구름이 끼어 있어 구름위로 해가 솟아오르느라 어제보다 5분 정도 늦게 해가 뜬다.
경포해수욕장.중앙광장에서 일출을 감상하고는 05:32분에 경포해수욕장.중앙광장을 출발해 여행 둘째 날 트래킹을 시작한다.
백사장을 따라 해변에 조성된 해송숲길을 따라 걷고, 시근진해변-순긋해변-순포해변을 지나 순포교에서 순포습지를 만난다.
원래 ‘석호’였다는 순포습지는 바닷가에 위치해 있지만 바다와는 전혀 다른 느낌을 준다.
바닷가에 위치해 있는 덕분에 천연기념물인 철새들도 찾아오고,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물길이 열리면 숭어, 황어, 전어 등의 어류들도 산란과 먹이를 찾으러 올라온단다.
순포습지에는 지형을 따라 산책길도 만들어져 있어 한 바퀴 돌아보면 좋을 것 같다.
순포습지에서 내륙으로 바라보면 높은 산위에 풍차가 길게 들어서 있는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가 있는데, 다녀와서 지도를 찾아보니 아마도 황병산인 것 같다.
순포습지를 지나 해송숲길 한 가운데를 질러가는 해안도로를 따라 걷는다.
이따금씩 소나무숲속에 깊숙이 숨어 있는 카페와 펜션들은 여름에 관광객들의 발길을 유혹하기에 충분할 것 같다.
경포해수욕장에서 사천해수욕장까지 5.4km에 걸쳐 길게 뻗은 바닷가의 백사장은 모두가 경포도립공원구간이다.
사천천에서 하평교를 건너기 전에 박수량지려(朴遂良之閭) 비각이 세워져 있다.
이 비각은 삼가당 박수량의 효행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것으로, 효자 박수량(朴遂良)은 어려서부터 학문에 힘써 그 학문이 높은 경지에 달했으나 스스로 벼슬하기를 원치 않은 선비였다.
그러던 어느 날 과거에 급제한 친구가 찾아온 것을 본 그의 어머니는 그 친구를 부러워하였다.
어머니가 부러워하는 모습을 본 삼가당은 부모의 마음을 상심치 않게 하기 위해 과거를 보아 급제하여 부모를 기쁘게 해 드리는 효자였단다.
하평교를 건넌다.
하평교를 건너 ‘그린민박’에서 왼쪽 담벼락길로 진행하고, 밭길을 지나 200여m지점 도로에서 오른쪽으로 꺽어지면 사천진항에 도착한다.
사천진항에서 사천진회센터를 지나 고래잡이조형물이 세워져 있는 곳으로 빠져 나가면 바로 사천진해변이고, 사천진해변 초입에 있는 사천진해변공원이 필자가 재설정한 39코스 솔바람다리-오죽헌-선교장-사천진리해변공원까지 23.0km의 종점이다.
40코스 사천진리해변-주문진해변까지 12.3km/4:20분
사천진리해변에서 바로 40코스 사천진리해변-주문진해변까지 12.3km를 이어간다.
40코스는 연곡해변을 지나 영진교를 건너 해변길을 벗어나 잠시 산길을 돌아서 다시 해변으로 돌아오는데, 필자는 이 구간 해변길을 따라가기로 한다.
주문진항에서도 해변길을 벗어나 마을 한 가운데를 질러가는데, 필자는 이 구간도 해변길을 따라 가기로 한다.
40코스를 시작하자마자 사천진해변에 둥글둥글하고 거대한, 마치 커다란 염소 똥 같은 바위무더기가 있는데, 이 바위는 ‘교문암(蛟門岩)’이란다.
교문암(蛟門岩)은 옛날 교산의 구릉과 사천의 시내가 나란히 바다로 들어가는 백사장에 큰 바위가 있었는데, 강이 무너질 때 늙은 교룡이 그 밑바닥에 엎드려 있었다.
그 교룡이 연산군 7년(1501년) 가을에 바위를 깨트리고 떠나는 바람에 ‘두 동강이가 나서 구멍이 뚫린 것이 문과 같다’하여 후세 사람들이 교문암(蛟門岩)이라 불렀단다.
또한 바닷가 바닷물 속에도 또 하나의 바위산 같은 돌무더기산이 있는데, 그곳에는 바위산으로 건너갈 수 있는 다리도 놓여있다.
필자가 들어가 보려고 했는데, 파도가 너무 심하게 요동치고 있어 도저히 들어갈 수가 없다.
해파랑길은 해안도로와 해송숲길을 따라 계속 되는데, 하평해변을 지나고,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동해수산연구소-강원도수산자원연구원를 지나 연곡해수욕장캠핑장으로 들어선다.
아름드리 소나무가 빼곡히 들어서 있는 백사장해변의 풍경이 마치 이 세상이 아닌 별천지 같은 느낌이 든다. 너-무 좋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 길이 너무 좋다. 걷기도 좋고, 경치도 좋고, 볼거리도 많다. 필자는 40코스 사천진리해변-주문진해변까지 12.3km를 적극 추천한다.
연곡해수욕장을 지나 연곡해수욕장주차장에서 소나무 숲길을 거쳐 연곡천.영진교를 건넌다.
연곡천에서 영진교를 건너 해파랑길은 붉은색 자전거노선을 따라 왼쪽 연곡천길로 꺽어 졌다가 오른쪽 산으로 올라가 영진해변으로 진행하게 되어 있으나, 필자는 해파랑길과는 반대로 오른쪽길로 직진, 영진항을 거쳐 영진해변에서 해파랑길과 합류하기로 한다.
영진항을 지나 영진해변을 걷다가 르-셀렉트펜션.창대수산에서 산에서 내려오는 해파랑길과 합류한다.
이제 곧 여름이 다가오므로 영진해변에는 모래를 실어 나르고, 도로를 보수하는 공사가 한창이다.
궁개교를 건너고, 최근 모 텔레비젼방송국에서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도깨비’촬영지가 이곳에 있다는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필자는 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는데, 주인공인 ‘공유’와 여자주인공이 바닷가 방파제에 서 있는 장면이다.
신리천에서 신리하교를 건너고, 교황삼거리를 지나 주문진항으로 들어서는데, 주문진항은 조선소도 있는 제법 큰 항구다. 도로변에 건어물가게가 길-게, 아주 길게 들어서 있다.
아침식사 시간이 훨씬 지나고 있어 아침식사를 위해 식당을 찾아보기로 한다.
그래서 찾은 곳이 주문진항 중간쯤 강릉시수협/해수탕(폐업) 건너편에 있는 강릉시 주문진읍 작은다리길 34, 미가곰치국(033-661-8944)이다. 곰치국만 전문적으로 하는 식당이다.
그래서 미가곰치국(033-661-8944)에서 곰치국(15,000원), 소주(4,000원) 등으로 아침식사를 한다.
맛이 있다.
식사 후 주문진항어민수산시장을 지나고 주문진방파제회센터를 지나 주문진등대로 올라가야 하는데, 걷다보니 해파랑길에서 주문진등대로 올라가는 길을 지나치고 만다.
할 수 없이 반대편에서 올라가기로 한다. 반대편에 있는 주문진등대에서 내려오는 해파랑길로 주문진등대를 올라간다.
등대낚시에서 주문진등대로 올라가는 데크계단으로 올라간다.
그렇게 주문진등대에 올라 전망대에서 주문진항을 비롯해서 주변의 경치를 바라보니, 한 폭의 그림같이 아름다운 경치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주문진등대는 1918년에 강원도에서 제일 먼저 세워진 등대다. 벽돌로 쌓아올린 구조로 건조되어 국내 등대에서도 건축학적으로 가치가 매우 뛰어난 등대다.
이곳 주문진등대공원은 2002년 등대종합정비를 실시하여 해양문화공원으로 조성하였다. 이곳은 동해일출의 장관을 감상 할 수 있는 명소이기도 하다.
주문진등대를 내려와 주문진오리나루와 소돌항을 지나 아들바위해안공원에 도착한다.
소돌등대가 있는 바닷가에 기암괴석이 기기묘묘하게 깔려 있다.
공룡의 뼈처럼 괴상하게 생긴 바위가 아들바위라는데, 아들바위는 1억5천만년전 쥬라기시대에 바다 속에 있다가 지각변동으로 지상에 모습을 드러낸 바위로 수 세기 전 자식이 없는 부부가 백일기도를 드리고 아들을 점지 받았다는 바위다. 아들바위는 아들을 원하는 부부가 기도를 드리면 소원이 성취된다는 바위다.
아들바위를 뒤로하고 소돌등대로 올라간다. 소돌등대에서 바라보는 경치가 끝내준다.
특히, 아들바위공원전망대가 아름답다.
소돌등대에서 내려와 소돌해안일주산책로(데크산책로)를 따라 아들바위공원전망대로 올라간다.
그랬더니 눈앞에 펼쳐지는 끝이 안 보이는 주문진해변이 장관이다.
확- 트인 이 경치는 정말 말로 표현하기 힘들다. 궁금하면 사진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아들바위공원전망대에서 한참동안 휴식하면서 이 경치를 감상한다. 정말로 내려가기가 싫다.
이곳을 내려가면 주문진해변.해경구조센터가 있는 곳이 40코스 종점이다. 한참동안을 머무르다가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주문진해변으로 내려간다.
시퍼런 바다와 해변으로 물거품을 만들어내는 하-얀 파도가 일품이다. 가슴이 탁- 트이는 경치다.
그렇게 걷다보니 40코스 사천진리해변-주문진해변까지 12.3km의 종점인 주문진해변.해경구조센터.만남의광장에 도착한다.
이로써 해파랑길 강릉구간 35-40코스 옥계시장-주문진해변까지 56.2km중에서 35코스 옥계시장-정동진역까지 14.0km를 제외하고, 36-40코스 정동진-주문진해변까지 42.2km를 마무리 한다.
35코스 옥계시장-정동진역까지 14.0km는 바다부채길 보수공사가 마무리되는 2017. 06/01일 이후에 다시 걷기로 한다.
주문진해변.해경구조센터.만남의광장에서 왼쪽으로 주차장을 거쳐 200여m지점 도로건너 주문진해변버스정류장에서 302번 버스타고 주문진시외버스터미널에서 내리고, 주문진고속버스터미널에서 동서울행 우등고속버스를 타고 서울로 돌아오면서 이번 트래킹을 마친다.
다음은 강릉구간 35코스 옥계시장-정동진역까지 14.0km와 양양.속초구간 41-45코스 주문진해변-장사항까지 61.6km를 걷는다.
해파랑길 36코스 정동진역-안인해변까지 9.6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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