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영광 2017년 제17회불갑산상사화축제 2017. 09/16

산솔47 2017. 9. 22. 21:35

영광 2017년 제17회불갑산상사화축제

2017. 09/16 토요일

 

 

불갑산상사화축제

애절한 사랑의 상징 상사화, 상사화의 일종인 석산(꽃무릇)이 온 산을 붉게 물들이고 있는 불갑산에서 올해로 17번째 불갑산 상사화축제를 개최한다.

불갑산은 해발 516m로 그리 높지 않은 산임에도 식생이 풍부하여 천연기념물 제112호로 지정된 참식나무 군락지가 있고, 사시사철 아름다운 야생화가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는 아름다운 산이다.

상사화는 잎이 있을 때는 꽃이 없고 꽃이 필 때는 잎이 없어 꽃과 잎이 서로 그리워한다는 의미가 있는 백합목 수선화과의 여름 꽃으로 잎이 먼저 나와 6~7월에 시든 뒤 8~9월에 꽃이 피는 아름다운 꽃이다.










오거리셔틀버스승강장

불갑사상사화축제기간에는 버스가 불갑사종점까지 들어가지 않으므로 셔틀버스승강장에서 내려 셔틀버스를 이용해야 한단다.


























상사화축제장 음식관







불갑사일주문
















































상사화의 전설

옛날에 금술이 좋은 부부에게 늦게 얻은 딸이 있었는데, 아버지가 병환 중에 돌아가시자 아버지의 극락왕생을 빌며 백일동안 불공을 드리며 탑돌이를 시작하였다.

이 절의 큰스님 수발 승이 여인에게 연모의 정을 품었으나 스님의 신분으로 이를 표현하지 못하고, 여인이 불공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자 스님은 그리움에 사무쳐 시름시름 앓다가 숨을 거두었다.

이듬해 봄 스님의 무덤에 잎이 진 후 꽃이 피어나는 꽃이 피었는데, 세속의 여인을 사랑하며 말 한 마디 건네지 못한 스님의 모습을 닮았다하여 꽃 이름을 상사화라 하였다고 전해진다.
















































불갑사(佛甲寺)

불갑사(佛甲寺)는 불갑산(516m) 기슭에 자리 잡은 사찰로 상사화가 유명한 절이다. 백제 침류왕(384)때 마라난타 존자가 백제에 불교를 전래하면서 제일 처음 지은 불법도량이라는 점을 반영하여 절 이름을 불갑사라 하였다.

천왕문안에는 신라 진흥왕 때 연기조사가 목각하고 고종 1년에 설두선사가 불갑사를 중수하면서 폐사된, 전북 무장연기사에서 옮겨왔다고 전해지는 사천왕상이 모셔져 있다.

보물 제830호로 지정된 대웅전은 정면 3, 측면 3칸의 팔작지붕 건물로 정면과 측면 모두 가운데 세 짝 문을 연화문과 국화문으로 장식했고 좌우 칸에는 소슬 빗살무늬로 처리하여 분위기가 매우 화사하다.


















































































점심식사(30/12,000)

상사화축제장 음식관 청보리식당(010-4800-7040)에서 2명이 육개장7,000), 잔치국수(5,000) 등으로 점심식사를 한다.









불갑사입구주차장.셔틀버스승강장




오거리버스정류장






영광종합버스터미널 서울행버스시간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