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제주도여행 길잡이 2017. 11/01-11/08 7박8일

산솔47 2017. 11. 25. 15:38
제주도여행

        한라산둘레길 56.7km, 신양해변올레길 8.8km, 한라산등산 18.3km, 거문오름탐방 12.0km, 마라도일주관광 2.7km 98.5km

2017. 11/01-11/08 78

 

제주도는 누구나 몇 번씩 다녀온 곳이다. 그러나 랜트카를 빌려타고 한 바퀴 돌면서 유명한 곳만 돌아보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래서 이번여행은 한라산둘레길1-5코스 천아수원지-물칫오름입구까지 56.7km 걷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그 외 신양해변올레 성산일출봉-섭지코지까지 8.8km를 걷고, 한라산 성판악-백록담-관음사까지 18.3km를 등산하며,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는 거문오름과 우리나라 최남단의 섬, 마라도까지 다녀오기로 한다.

여행일정

1(11/01/) 김포-제주

2(11/02/)

       1구간 천아숲길 천아수원지-돌오름입구 10.9km, 들머리포함 천아수원지버스정류장-돌오름입구까지 13.1km/4:43

       2구간 돌오름길 돌오름-거린사슴오름 5.6km, 날머리포함 돌오름입구-서귀포자연휴양림버스정류장까지 5.8km/2:17

3(11/03/)

     신양해변올레 성산-성산일출봉-섭지코지까지 8.8km/4:15

4(11/04/)

       3구간 동백길 무오법정사입구-돈내코탐방로 13.5km, 들머리포함 거린사슴전망대-돈내코탐방로까지 14.5km/5:25

       4구간 수악길 돈네코탐방로-사려니오름 16.7km중에서 .날머리포함 돈네코탐방로-5.16도로까지 8.0km/2:48

5(11/05/)

     제주한라산 성판악휴게소-백록담-관음사야영장까지 18.3km/9:32

     성판악휴게소-백록담까지 9.6km/4:45, 백록담-관음사야영장까지 8.7km/4:47, 성판악휴게소-관음사야영장까지 18.3km/9:32

6(11/06/)

       5구간 사려니숲길 사려니오름입구-물찻오름입구까지 10.0km [이미 걸은바있어 생략]

     거문오름탐방 거문오름입구버스정류장-거문오름-거문오름입구버스정류장까지 12.0km/4:27

7(11/07/)

     마라도일주관광 자리덕선착장-대한민국최남단비-자리덕선착장까지 2.7km/45

8(11/08/) 제주-서울

 

소요비용: 2명이 658,820/2=329,410/1인당(78)

실제비용: 비행기(60,800/왕복), 숙박비(170,000/7), 교통비(81,200/택시.마라도경비포함), 식대.간식(306,820/8), 선물(40,000)

                  (658,820/2=329,410/1인당)

당초계획: 비행기(30,400/왕복), 숙박비(87,500/1), 교통비(70,500/택시비포함), 식대(210,000/14), 아침식사용(37,500)

                  (435,900/1인당)

차액분석: 1. 숙박비를 30,000원/1박 계상했는데 실제는 DC해서 25,000원/1박으로 차액발생

                  2.교통비를 3,000원 계상했는데, 실제는 1,150원 단일요금제로 차액발생

                  3.한라산둘레길.한라산등산 등에서 점심식사 할 곳이 없어 건너뛰는 경우 다수발생

 

숙박업소: 제주시외버스터미널을 뒤에 두고 오른쪽으로 170m지점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면 럭키장여관(064-751-2727)에서 7박을 한다!

              숙박비: 2명기준 25,000*7=17,5000, DC(170,000)

[여관.모텔]

1.제주시외버스터미널을 뒤에 두고 오른쪽으로 170m지점에서 횡단보도를 건너 럭키장여관(064-751-2727):

   30,000/2, DC(7박시/25,000/2=12,500/1/1). 세탁기사용불가(빨래비누 준비), 럭키장여관 1층에 C&U편의점이 있다!

2.제주시외버스터미널을 뒤에 두고 왼쪽으로 100m지점에서 횡단보도를 건너 커텐창골목에 신강남모텔(064-753-8770):

   30,000/2, 15,000/1인당

3.제주시외버스터미널을 뒤에 두고 오른쪽으로 0.4km지점에서 횡단보도를 건너 대성다방골목에메모리모텔(064-753-0865):

   30,000/2, 15,000/1인당

4.제주시외버스터미널을 뒤에 두고 오른쪽으로 0.5km지점 사거리에서 오른쪽 GS25편의점 방향으로 꺽어져 270m지점에

  경성장(064-757-2568): 30,000/2, 15,000/1인당

[게스트하우스]

1.제주시외버스터미널을 뒤에 두고 오른쪽으로 0.3km지점 양말나라.속옷나라에서 오른쪽골목으로 꺽어져 70m지점사거리에서 오른쪽에

  예하게스트하우스(064-724-5506): 19,000*2*7=266,000, DC(10%/239,400), 2DC(220,000/2/7=15,800/1)

   세탁기사용가능(무료), 건조기사용(3,000/1), 새벽간식가능(토스트, 믹서커피 등)

  쌀, 김치 등 무료제공으로 식사를 직접 해 먹어도 된다!

2.제주시외버스터미널건너편에 숨게스트하우스제주공항점(070-8810-0106): 숙박(20,000)

   20,000*2*7=280,000, D/C(250,000/2/7=17,850/1/1)

  세탁기사용가능(무료), 건조기사용(2,000/1), 새벽간식가능(컵라면, 토스트, 커피 등)

3.제주시외버스터미널을 뒤에 두고 왼쪽 제주종합경기장방향을 100m지점 왼쪽골목에 제주마실게스트하우스(010-8699-0046):

   20,000*2*7=280,000, D/C(없슴/20,000/1/1)

[찜질방]

1.용두암근처 용두암해수랜드(064-742-7000): 찜질방(8,000)

   용두암해수랜드-제주시외버스터미널까지 2.8km 택시비(7,000)

  용두암해수랜드 숙박시(찜질방8,000+왕복14,000/2=7,000)=15,000/1/1인당)

  세탁기사용불가, 보관함사용가능(무료), 새벽간식불가


준비사항: 신분증, 개인상비약(혈압약.감기약.소화제.물파스.빨간약..), 세면도구, 여벌옷(78), 바람막이, 랜턴, 우산, 빨래비누(여관숙박),

                  도시락통(, 반찬), 보온병...*한라산둘레길에는 중간에 식당이 없으므로 사전에 점심식사를 준비해야 한다!

 

츨빌시간: 11/01 18:20 김포공항에서 제주행 이스타항공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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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둘레길(Hallasan Eco trail) 80.0km

40년 만에 처음 드러낸 비밀의 정원, 한라산둘레길은 해발600~800m의 국유림일대를 둘러싸고 있는 일제강점기 병참로(일명:하치마키도로)와 임도, 표고버섯재배지 운송로 등을 활용하여 개설한 에코힐링 환상의 숲이고, 서귀포시 무오법정사와 시오름, 서귀포시학생문화원 야영수련장, 수악교, 이승악, 사려니오름, 물찻오름, 비자림로, 거린사슴, 돌오름, 천아수원지 등을 연결하는 80.0km의 환상의 숲길이다.

한라산둘레길 80.0km중에서 1-5구간 천아수원지-물칫오름입구까지 56.7km가 현재 개발되어 있고, 6구간이후 물찻오름입구-천아수원지까지 23.3km는 아직 미개발구간이다.

개발구간 중에서 5구간 사려니숲길 사려니오름-물찻오름입구까지 10.0km는 이미 두 번이나 걸은 바 있어 이번 트래킹에서는 생략하기로 한다.

개발구간 56.7km

     1구간 천아숲길 천아수원지-돌오름까지 10.9km

     2구간 돌오름길 돌오름-거린사슴오름까지 5.6km

     3구간 동백길 무오법정사-돈내코탐방로까지 13.5km

     4구간 수악길 돈내코탐방로-사려니오름까지 16.7km

     5구간 사려니숲길 사려니오름-물찻오름입구까지 10.0km

미개발구간 23.3km

     6구간이후 물찻오름입구-천이수원지까지 23.3km

한라산둘레길(안내064-738-4280/팀장010-6660-8535), 한국등산트래킹지원센터(042-672-2744), 한라산둘레길 http://www.hallatrail.or.kr/

 

 

한라산둘레길1-5코스 천아수원지-물칫오름입구까지 56.7km길잡이

1(11/01/)

18:20 김포공항에서 제주행 이스타항공 탑승(왕복/60,800/2)

        지**(16,200)+**(14,200)=30,400*왕복=60,800

        이스타항공(1544-0080) https://www.eastarjet.com/newstar/PGWHC00001

        김포공항에서 비행기를 기다리며 C&U편의점에서 캔맥주 등(5,400)

19:30 제주공항도착

19:50 제주공항에서 제주시외버스터미널방향으로 가는 315, 330-1, 330-2, 343-1, 465-2번 버스탑승(2,300/2)

        배차간격:315(하루22), 330-1(22), 330-2(24), 343-1(12), 465-2(23)

         *제주도 버스요금은 급행은 기본+거리할증제이지만, 일반버스는 1,150원 단일요금제다!

        탈 때 승차테그로 요금이 계산되며, 내일 때 하차테그를 해야 환승할인이 적용된다!

20:06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하차

       럭키장여관(064-751-2727)에서 숙박(170,000/7)

         2명기준 30,000/1, DC(25,000/7=175,000), 2DC(170,000)

       저녁식사(18,000)

       럭키장여관 1층 진미정식(064-702-1160)에서 정식(7,000*2=14,000), 소주(4,000)으로 저녁식사를 한다.

       럭키장여관 1C&U편의점(064-751-1807)에서 소주(1,650)

1일 소요비용(258,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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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08:10-13:53

1구간 천아숲길 천아수원지-돌오름입구 10.9km, 들머리포함 천아수원지버스정류장-돌오름입구까지 13.1km

course

천아수원지입구버스정류장-천아수원지입구(2.2km)-임도삼거리(1.7km)-노로오름(3.54km)-표고재배장(3.56km)-돌오름입구(2.1km)

소요시간: 13.1km/4:43, 평균속도(2.75km/시속), 아침식사.휴식(1시간)

point

1구간 천아숲길은 천아수원지-돌오름 10.9km지만, 들머리 천아수원지버스정류장-천아수원지입구까지 2.2km를 감안하면 실제 1구간은 천아수원지버스정류장-돌오름입구까지 13.1km.

 

06:30 아침식사(3,100)

        럭키장여관 1C&U편의점(064-751-1807)에서 컵라면 등(3,100)

07:30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1100도로노선 240(제주-국제컨벤션센터) 버스탑승(2,300/2)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1100도로노선 240(제주-국제컨벤션센터) 버스타고 천아수원지입구버스정류장에서 내린다.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06:30, 07:30, 08:30, 09:30, 10:25, 11:30...

        *동절기(11/01-3/31)06:30분 첫차는 운행하지 않는다! *제주시외버스터미널-천아수원지입구버스정류장까지 13.8km

08:09 천아수원지입구버스정류장에서 하차

 

08:42 천아수원지입구버스정류장

        천아수원지버스정류장에서 내려 삼거리에서 오른쪽 한라산둘레길2.2km방향으로 진행하고, 2.2km지점 천아수원지에서 1구간을 시작한다.

08:42 천아수원지(2.2km)

08:47 무수천(광령천)

09:22 표고재배장입구

09:35 늘푸른영농조합

09:40 임도삼거리(1.7km)

10:03-10:33 아침식사(30)

        종점인 돌오름입구 8.0km남은 지점임도에서 준비한 아침식사(30)를 한다.

11:22 노로오름입구(3.54km)

12:00 표고재배장입구

12:35 표고재배장.보림농장입구(3.56km)

        *표고재배장.보림농장입구에서 1구간 종점인 돌오름입출구 방향으로 가는 길

        표고재배장.보림농장입구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꺽어지면 2.1km지점이 1구간 천아수원지-돌오10.9km의 종점인 돌오름입구다.

         *표고재배장.보림농장입구에서 버스정류장으로 나가는 길

         표고재배장.보림농장입구갈림길에서 직진하면 1.6km지점에서 현대오름.돌오름.보림농장가는 길 현수막이 걸려있는 1100(1139)

            도로를 만나고, 1100도로에서 오른쪽으로 꺽어지면 0.5km점에 영실입구버스정류장이 있다.

12:40 보림농장

12:40-13:20 휴식(30/13,000), 표고버섯가루 구입(20,000/2봉지)

        보림농장(010-8330-3691)에서 표고버섯전(10,000), 막걸리(3,000) 등으로 휴식시간을 , 표고버섯가루 2봉지(20,000)를 구입한다.

13:53 돌오름입구(2.1km)

         *1구간종점에서 2구간으로 이어가는 길

           1구간종점인 돌오름입구에서 왼쪽으로 꺽어지면서 2구간 돌오름-거린사슴오름 5.6km를 시작한다.

        *보림농장입구에서 버스정류장으로 가는 길

        표고재배장.보림농장입구갈림길에서 직진하면 1.6km지점에서 현대오름.돌오름.보림농장가는 길 현수막이 걸려있는 1100(1139)도로

        를 만나고, 1100도로에서 오른쪽으로 꺽어지면 0.5km지점에 영실입구버스정류장이 있다.

         *표고재배장.보림농장입구갈림길-영실입구버스정류장까지 2.1km

         영실입구버스정류장에서 240번 버스타고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내린다.

         영실입구에서...12:39, 13:39, 14:39, 15:39, 16:39, 17:20(동절기막차), 동절기(11/01-3/31)

           *1구간종점인 돌오름입구에서 버스정류장으로 가는 길

             1구간종점인 돌오름입구에서 왼쪽으로 꺽어져 1.3km지점 표고재배삼거리에서 왼쪽으로 진행하면 1.4km지점에서 1100(1139)도로

          를 만나고, 1100도로에서 오른쪽으로 꺽어지면 0.5km지점에 영실입구버스정류장이 있다.

           *종점인 돌오름입구-영실입구버스정류장까지 3.2km

 

13:55-16:12

2구간 돌오름길 돌오름-거린사슴오름 5.6km, 날머리포함 돌오름입구-서귀포자연휴양림버스정류장까지 5.8km

course

돌오름입구-표고재배삼거리-용바위(2.6km)-거린사슴오름입구(3.0km)-서귀포자연휴양림버스정류장(0.2km)

소요시간: 5.8km/2:17, 평균속도(2.57km/시속)

point

2구간 돌오름길은 돌오름-거린사슴오름까지 5.6km인데, 날머리 거린사슴오름입구-서귀포자연휴양림버스정류장까지 0.2km를 감안하면 돌오름입구-서귀포자연휴양림버스정류장 5.8km.

 

13:55 돌오름입구(2.3km)

        교통정보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1100도로노선 240(제주-국제컨벤션센터) 버스타고 영실입구버스정류장에서 내린다.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06:30, 07:30, 08:30, 09:30, 10:25, 11:30...

         영실입구버스정류장에서 버스가 들어온 제주시 방향으로 되돌아가 0.5km지점에서 왼쪽 현대오.돌오름.보림농장 가는 길 방향으로

         꺽어져 1.6km지점 보람농장입구사거리에서 왼쪽으로  꺽어지면서 2구간을 시작하거나, 150m지점 Y자형갈림길에서 왼쪽길로

         진행하고, 1.25km점에서 표고재배삼거리를 만나 왼쪽으로 꺽어지면서 2구간을 진행한다.

14:08 색달천

14:27 표고재배삼거리

14:53 용바위(2.6km)

15:32 표고재배장

15:55 거린사슴오름탐방안내소

16:09 거린사슴오름입구(3.0km)

         거린사슴오름입구에서 120m직진하면 1100(1139)도로다.

         *2구간종점에서 3구간으로 이어가는 길

           2구간종점인 거린사슴오름에서 130m직진, 1100도로 한라산둘레길이정표에서 오른쪽으로 꺽어져 1100도로를 따라가면 0.4km지점

        도로변에 거린사슴전망대가 있다.

        거린사슴전망대를 지나 도로를 계속 따라가면 0.9km지점 자형갈림길.법정사입구버스정류장이 있는 무오법정사입구가 3구간시점이다.

16:12 서귀포자연휴양림버스정류장(0.2km)

 

 

2구간을 마치고, 서귀포자연휴양림둘레길 5.0km를 걸을 때!

2구간종점인 거린사슴오름에서 130m직진, 1100도로 한라산둘레길이정표에서 왼쪽으로 꺽어지면 170m지점오른쪽에 서귀포자연휴양림이 있다.

서귀포자연휴양림(064-736-4544)

course

서귀포자연휴양림버스정류장-매표소-1야영장-편백숲동산-법정악입구-2야영장-3야영장-매표소-서귀포자연휴양림버스정류장(5.0km)

소요시간: 5.0km/2:30, 평균속도(2.0km/시속)

point

피톤치드 가득한 편백숲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서귀포자연휴양림이 2017715일 개장했다.데크에서 하루 밤 야영은 어떨까?야영데크 이용권은 당일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715일부터 서귀포자연휴양림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도 가능하다. 야영데크는 총 40개이며 1일 이용요금은 데크 크기에 따라 4,000, 6,000원이다. 서귀포자연휴양림: http://huyang.seogwipo.go.kr/

교통정보

서귀포자연휴양림버스정류장에서 240번 버스타고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내린다.

서귀포자연휴양림버스정류장에서...12:30, 13:30, 14:30, 15:30, 16:30, 17:20(동절기막차)

서귀포자연휴양림에서 3구간으로 이어가는 길

서귀포자연휴양림입구.버스정류장에서 왼쪽으로 110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거린사슴전망대가 있고, 계속 가다보면 1.5km지점 자형갈림길.법정사입구버스정류장이 있는 무오법정사입구가 3구간시점이다.

 

16:36 서귀포자연휴양림버스정류장에서 240번 버스탑승(2,300/2)

        서귀포자연휴양림버스정류장에서...12:30, 13:30, 14:30, 15:30, 16:30, 17:20(동절기막차)

17:35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하차

        저녁식사(18,000)

        럭키장여관 1층 진미정식(064-702-1160)에서 정식(7,000*2=14,000), 소주(4,000) 등으로 저녁식사를 한다.

        럭키장여관 1C&U편의점(064-751-1807)에서 소주 등(5,150)

        럭키장여관(064-751-2727)에서 숙박(-)

2일 소요비용(63,850), 누계(32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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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07:26-12:16

신양해변올레 성산-성산일출봉-섭지코지까지 8.8km

course

성산일출봉입구-성산일출봉매표소(0.5km)-성산일출봉(1.0km)-성산일출봉주차장(1.0km)-광치기해변주차장(1.8km)-섭지해녀의집(2.4km)-섭지코지주차장(2.1km)

소요시간: 8.8km/4:15, 평균속도(2.0km/시속), 아침식사(35)

point

제주올레길은 주로 바닷가를 걷기 때문에 시원스럽게 탁-트인 바다가 꽉- 막힌 가슴을 뻥- 뚫리게 하는 묘미가 있다.

오늘은 제주올레길 중에서 가장 선호하는 구간인 신양해변올레로 성산-성산일출봉-광치기해변-섭지코지로 이어지는 8.8km를 걷기로 한다.


06:15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성산일출봉방향으로 가는 210-1번 버스탑승(2,300/2)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성산일출봉으로 가는 110-1(), 210-1, 210-2번 버스타고 성산일출봉입구에서 내린다.

        첫차: 제주버스터미널에서 110-1(/06:20), 210-1(06:15), 210-2(06:40)

07:26 성산일출봉입구에서 하차

 

07:26 성산일출봉입구버스정류장

07:33-08:08 아침식사(35/30,000)

        성산일출봉주차장입구에 있는 선미식당(064-782-4811)에서 해물뚝배기(13,000*2=26,000), 소주(4,000) 등으로 아침식사를 한다.

08:10 성산일출봉입구버스정류장

08:14 성산일출봉매표소(0.5km)

08:47 성산일출봉(1.0km)

09:20 우도조망대

09:45 성산일출봉주차장(1.0km)

       초콜릿구입(20,000)

       성산일출봉주차장입구에 있는 짜장클럽(064-782-7970)에서 제주초콜릿 4묶음(5/1묶음)구입(5,000*4묶음=20,000)한다.

10:25 터진목.43유적지

10:35 광치기해변주차장(1.8km)

11:00 신양전망대

11:17 6.25참전기념비.신양리설촌백주년기념비

11:28 섭지해녀의집(2.4km)

12:00 방두포등대

12:08 코지하우스

12:16 섭지코지주차장(2.1km)

        섭지코지주차장 편의점에서 막걸리, 오뎅 등으로 휴식(7,500)

 

휴식 후 섭지코지주차장에서 나가는 차를 얻어 타고, 섭지코지해변에서 내린다!

13:10 섭지코지버스정류장에서 택시(개인택시/010-3692-2876) 탑승(3,700)

13:16 성산리입구에서 하차

13:16-13:53 오조리해변 성산리입구-오조해녀의집까지 2.1km/37

course

성산리입구-성산일출봉입구-성산항입구로터리-한도교-오조해녀의집버스정류장(2.1km)

13:16 성산리입구

13:36 성산항입구로터리

13:40 한도교

13:53 오조해녀의집버스정류장

 

14:16 오조해녀의집버스정류장에서 제주시외버스터미널행 201-1번 버스탑승(2,300/2)

         오조해녀의집버스정류장에서 제주행 201-1(서귀포-제주) 버스타고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내린다.

15:57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하차

        저녁식사(33,000)

        럭키장여관 1층 진미정식(064-702-1160)에서 고등어구이(13,000), 옥돔구이(13,000), 기밥(3/3,000), 소주(4,000) 등으로 저녁

        식사를 한다.

          럭키장여관 1C&U편의점(064-751-1807)에서 소주, 스테이크 등(5,150)

          럭키장여관(064-751-2727)에서 숙박(-)

3일 소요비용(103,950), 누계(42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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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08:37-14:02

3구간 동백길 무오법정사입구-돈내코탐방로 13.5km, 들머리포함 거린사슴전망대-돈내코탐방로까지 14.5km

course

거린사슴전망대-법정사입구버스정류장.무오법정사입구(1.0km)-법정항일교-영주암-무오법정사항일운동발상지-무오법정사(2.2km)-일제강점기병참도로(하치마키도로)-동백숲-어점이악삼거리-화전마을.숯가마터-4.3유적지(시오름주둔소)-시오름.치유의숲갈림길(5.5km)-편백나무숲-표고재배장(4.2km)-돈내코탐방로(1.6km)

소요사간: 14.5km/5:25, 평균속도(2.66km/시속)

point

3구간 동백길은 무오법정사입구-돈내코탐방로까지 13.5km지만, 거린사슴전망대를 둘러보기 위해 거린사슴전망대버스정류장에서 내렸기 때문에 들머리 거린사슴전망대-무오법정사입구까지 1.0km를 감안하면 실제3구간은 거린사슴전망대-돈내코탐방로까지 14.5km.

 

07:00 아침식사(4,000)

        럭키장여관 1C&U편의점(064-751-1807)에서 막걸리, 크래커 등(4,000)

07:30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1100도로노선 240(제주-국제컨벤션센터) 버스탑승(2,300/2)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06:30, 07:30, 08:30, 09:30, 10:25, 11:30...

08:37 거린사슴전망대버스정류장에서 하차

 

08:37 거린사슴전망대버스정류장

08:40 거린사슴전망대

        거린사슴전망대에서 버스진행방향으로 도로를 따라가면 1.0km지점에 3구간시점인 법정사입구버스정류장.무오법정사입구가 있다.

08:46 거린사슴목장입구

08:54 법정사입구버스정류장.무오법정사입구(1.0km)

        법정사입구버스정류장.무오법정사입구에서 무오법정사1.8km.쌍계암0.8km.한라산둘레길2.2km 향으로 꺽어지면서 3구간을 시작한다.

09:02 법정항일교

09:07 영주암(쌍계암)

09:19 Y자형법정사갈림길

           Y자형법정사갈림길에서 왼쪽 무오법정사항일운동발상지 방향으로 직진한다. 오른쪽으로 0.3km지점에 법정사가 있다.

09:26 무오법정사항일운동발상지입구.무오법정사탐방안내소(064-738-4280)(2.2km)

09:31 무오법정사항일운동발상지

        무오법정사항일운동발상지에서 직진하고, 가다가 숲속에 있는 건물을 지나 강전천(고지천)과 궁산천을 건너간다.

09:35 의열사(義烈祠).한라산둘레길아치형문

09:42 고지천

09:50 동백나무군락지

10:26 일제강점기병참도로(하치마키도로)

        어점이악삼거리

10:52 시오름입구

10:55 화전마을.숯가마터

11:02 표고재배지입구

11:33 4.3유적지(시오름주둔소)

11:45 시오름.치유의숲갈림길(5.5km)

12:11 삼나무군락지

12:25 편백나무숲

12:50 미악산갈림길

12:55 무인대피소

12:58 동흥천

13:08 표고재배장(4.2km)

13:18 영천

13:30 서귀포학생문화원야영수련장갈림길

14:02 돈내코탐방로.윗세오름(남벽)입구(1.6km)

         *한라산기도원.야영수련장에서 4구간으로 이어가는 길

        한라산기도원.야영수련장에서 직진으로 0.6km지점 T자형삼거리에서 왼쪽 한라산둘레길방향으로 꺽어지고, 다시 0.6km지점 자형

        갈림길에서 왼쪽 시온동산.돈내코탐방로.관리사무소.매표소 방향으로 꺽어지면 0.28km지점 T자형삼거리에서 오른쪽 100m지점에

         4구간 시점인 돈내코탐방안내소가 있다.

         *한라산기도원.야영수련장에서 버스정류장으로 가는 길

         한라산기도원.야영수련장에서 직진으로 0.6km지점 T자형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꺽어지면 0.55km지점에 충혼묘지버스정류장이 있다.

         충혼묘지버스종점에서 07:06, 09:26, 12:06, 14:46, 17:26, 20:06(막차) 등 하루6

          *버스시간이 맞지 않아 충혼묘지버스종점-돈내코입구삼거리.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정류장까지 3.0km구간 걷거나 택시를 이용한다.

            서귀포택시(064-763-8877), 한라교통(064-733-8890)

          *한라산기도원.야영수련장에서 택시call!

          도착시간이 늦었으면 한라산기도원.야영수련장에서 나가는 차를 얻어 타거나, 택시를 call하여 한라산기도원.야영수련장-충혼묘지주차

         장.버스정류장까지 2.0km, 혹은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정류장에서 제주행 버스를 쉽게 타기 위해서 한라산기도원.야영수련장-충혼묘

         지주차장.버스정류-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정류장까지 5.0km구간 택시타고 나간다!

          서귀포택시(064-763-8877), 한라교통(064-733-8890)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정류장에서 내려 직진으로 도로를 건너 왼쪽에 있는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정류장에서 5.16도로/성판악을

         지나가는 281(서귀포-제주) 버스타고 제주에서 내린다. 배차간격: 281(10-15)

         *원앙폭포

        원앙폭포는 충혼묘지버스정류장에서 1.5km지점에 있어 원앙폭포를 보고, 직진으로 돈내코입구삼거리.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정류장

         까지 1.5km를 더 걸어야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정류장까지 갈 수가 있다.

 

14:02-16:50

4구간 수악길 돈네코탐방로-사려니오름 16.7km중에서 돈네코탐방로-5.16도로 7.7km, .날머리포함 돈네코탐방로-5.16도로까지 8.0km

course(16.7km)

돈내코탐방로.수악길시점-산정분화구(5.9km)-수악안내소-5.16도로(1.8km/7.7km)-이승악(3.8km)-사려니오름입구(5.2km/16.7km)

단축코스(8.0km)

돈내코탐방로.윗세오름(남벽)입구-돈내코탐방로.수악길시점(0.2km)-산정분화구(5.9km)-수악안내소-5.16도로(1.8km)-한라산둘레길버스정류장(0.1km/8.0km)

소요시간: 8.0km/2:48, 평균속도(2.66km/시속)

point

4구간 수악길은 돈네코탐방로-사려니오름 16.7km이나 들머리 충혼묘지버스정류장-돈내코탐방입구까지 2.0km와 날머리 사려니오름입구-119번도로까지 1.7km3.7km를 감안하면 실제4구간은 충혼묘지버스정류장-119번도로까지 20.4km.

그런데 4구간 종점인 119번도로에는 대중교통편이 없어 단축코스로 4구간시점인 충혼묘지버스정류장-5.16도로.한라산둘레길버스정류장(제주방향)까지 9.7km만 걷고, 한라산둘레길버스정류장(제주방향)에서 281번 버스타고 제주시외버스터미널로 돌아올 수도 있다.

keypoint

필자는 들머리 돈내코탐방로.윗세오름(남벽)입구-돈내코탐방로.수악길시점까지 0.2km4구간 돈내코탐방로.수악길시점-5.16도로까지 7.7km, 날머리 5.16도로-한라산둘레길버스정류장까지 0.1km 등 총8.0km만 걷기로 한다.

 

14:02 돈내코탐방로.윗세오름(남벽)입구

14:04 돈내코탐방로.수악길시점(0.2km)

        교통정보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516도로.성판악노선 281(제주-서귀포) 버스타고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버스정류장에서 내린다.

        첫차: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06:00, 06:14, 06:28, 06:42... 배차간격(10-15)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에서 내려 뒤로돌아 도로를 건너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에서 610-1으로 환승, 충혼묘지버스정류장에서

        내린다. 배차간격: 610-1(하루 6)

         *버스시간이 맞지 않아 돈내코입구삼거리.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정류장- 충혼묘지버스종점까지 3.0km구간 걷거나 택시를 이용한다.

         *충혼묘지버스정류장에서 내려 오른쪽 한라산둘레길.돈내코탐방로1km.남국선원1.4km 방향으로 진행하고, 0.48km지점 T자형갈림길에서

        왼쪽 돈내코탐방로500m. 방향으로 꺽어진다.

           100m지점 자형삼거리에서 다시 오른쪽 시온동산.돈내코탐방로.관리사무소.매표소 방향으로 꺽어지면 0.28km지점 T자형삼거리

        에서 오른쪽 100m지점에 4구간 시점인 돈내코탐방안내소가 있다.

14:16 표고재배지

15:38 신례천

16:20 산정분화구(5.9km)

16:47 수악안내소

16:48 5.16도로(1.8km)

        *단축코스인 5.16도로에서 트래킹을 마칠 때!

           5.16도로를 만나면 도로를 건너 오른쪽으로 150m지점에 쉼터가 있는 한라산둘레길버스정류(제주방향)에서 281번 버스

      타고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내린다. 배차간격: 281(하루63)

        *단축코스에서 트래킹을 마치면, 4구간은 충혼묘지버스정류장-5.16도로.한라산둘레길버스정류장(제주방향)까지 9.7km만 걷고,

          5.16도로-119번도로까지 10.7km는 생략된다!

16:50 한라산둘레길버스정류장

 

16:55 한라산둘레길버스정류장에서 제주행 5.16도로.성판악노선 281번 버스탑승(2,300/2)

        배차간격: 281(10-15)

        *시간여유가 있으면 버스타고 가다가 성판악에서 내려 성판휴게소를 둘러보거나, 한라생태 숲에서 내려 한라생태 숲을 둘러볼

      수도 있다! 한라생태숲: http://www.jeju.go.kr/hallaecoforest/index.htm

17:55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하차

        저녁식사(32,000)

        제주시외버스터미널 근처에 있는 유명식당(064-702-0151)에서 오겹살(26,000/2인분), 공기(2,000/2), 수주(4,000) 등으로 저녁

        식사를 한다.

        럭키장여관 1C&U편의점(064-751-1807)에서 소주, 스테이크 등(4,150)

        럭키장여관(064-751-2727)에서 숙박(-)

4일 소요비용(44,750), 누계(47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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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도로

이승악(3.8km)

사려니오름입구(5.2km)

         *4구간종점에서 5구간으로 이어가는 길

           4구간종점인 사려니오름 입구에서 왼쪽으로 사려니오름을 오르면서 5구간을 시작하나, 사려니오름은 통제구간으로 진입이 불가하다.

          고로 4구간에서는 5구간으로 이어갈 수가 없다.

         *4구간종점에서 버스정류장으로 가는 길

           4구간종점인 사려니오름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진행하고, 0.9km지점 국가지질번호 다나20918249 Y자형갈림길에서 오른쪽 오솔길로

        진행하면  1.0km지점에서 119번도로.상록자연원입구에 도착한다.

         *이곳 119번도로.상록자연원입구는 위미교차로.스프링데일CC리조트입구에서 남조로.수망방향으로 0.85km지점, 반대편 한남교차로에서

         5.16도로.신례 방향으로 1.1km지점이다.

         *국가지질번호 다나2091 8249 Y자형갈림길에서 왼쪽으로 진행하면 남원쓰레기매립장을 지나 1.7km지점에서 한남교차로에 도착한다.

119번도로.상록자연원입구

 119번도로.상록자연원입구(1.7km)

        교통정보

           119번도로.상록자연원입구에는 버스노선이 없어 택시를 이용해야 한다119번도로.상록자연원입구에서 택시를 call하여 서귀포.

          위미교차로 방향으로 서성로입구삼거리 왼쪽에 있는 입석동버스정류장에서 내린다.

         *119번도로.상록자연원입구-서성로입구삼거리.입석동버스정류장까지 5.7km

         남원콜택시(064-764-9191)

         입석동버스정류장에서 516도로를 달리는 제주행 782(서귀포-제주) 버스타고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내린다.

           배차간격(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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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5구간 사려니숲길 사려니오름입구-물찻오름입구 10.0km, .날머리기준 5구간 붉은오름버스정류장-사려니숲버스정류장까지 10.0km [생략]

course

붉은오름버스정류장-붉은오름입구-사려니오름갈림길-성판악갈림길-물찻오름입구-천미천-사려니숲버스정류장(10.0km)

point

5구간 사려니숲길 사려니오름-물찻오름입구까지 16.0km중에서 사려니오름 6.0km구간은 통제구간으로 사전예약에 의해 입산이 허용되는 구간이다.

고로, 5구간 사려니숲길은 항상 열려있는 붉은오름입구(1118번도로).붉은오름버스정류장-물찻오름입구(비자림로1112번도로).사려니숲버스정류장까지 10.0km만 걷게 된다.

그런데 한라산둘레길5구간 사려니숲길 사려니오름-물찻오름입구 16.0km중에서 붉은오름입구-물찻오름입구 10.0km는 이미 2번이나 걸은바 있어 이번여행에서는 생략하기로 한다!

2013. 05/19-27(89) 제주올레15-21코스

     길잡이: http://blog.daum.net/sansol/2204

     사려니숲길: 1부 붉은오름입구-물찻오름갈림길까지 http://blog.daum.net/sansol/2225

                          제2부 물찻오름갈림길-사려니숲길입구까지 http://blog.daum.net/sansol/2226

2016. 10/05-10(56) 제주도여행

     길잡이: http://blog.daum.net/sansol/3536

     사려니숲길: http://blog.daum.net/sansol/3550

 

붉은오름버스정류장

        교통정보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230-1(제주-남원생활체육관), 230-2, 130-1(), 130-2() 스타고 붉은오름에서 내린다.

        배차간격: 230-1(하루26), 230-2(13), 130-1(/8), 130-2(/7)

        첫차: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06:00,, 06:22, 06:50...

붉은오름입구(1118번도로)

붉은오름입구

사려니오름갈림길

성판악갈림길

물찻오름입구

천미천

물찻오름입구(비자림로1112번도로)

사려니숲버스정류장

        교통정보

        사려니숲길 출구인 비자림로1112번 도로에서 도로를 건너 사려니숲버스정류장에서 제주행 210-2(성산포-제주), 220-2(표선-제주),

           230-2(남원-제주) 버스타고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내린다. 배차간격:210-2(하루19), 220-2(16), 23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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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16:23

제주한라산 성판악휴게소-백록담-관음사야영장까지 18.3km

course

성판악버스정류장-성판악휴게소.성판악탐방안내소-속밭대피소(4.1km/1:20)-사라악샘터-사라오름입구(1.7km/40)-사라오름-사라오름통제소-사라오름입구-진달래밭대피소(1.5km/1시간)-한라산정상.백록담(동능)(2.3km/1:30))-헬기장.왕관바위-용진각쉼터-한천구름다리-삼각봉대피소(2.7km/1:40)-개미등(1.1km/50)-탐라대피소.탐라계곡(1.7km/1:30)-한천다리.샘터-특전사충혼비-관음사지구탐방지원센터.한라산국립공원산악박물관.관음사야영장(3.2km/1시간)

소요시간:

성판악휴게소-백록담까지 9.6km/4:45, 벡록담-관음사야영장까지 8.7km/4:47, 성판악휴게소-관음사야영장까지 18.3km/9:32, 평균속도(1.92km/시속), 휴식(1:20)

point

한라산동쪽코스인 성판악등산로는 관음사등산로와 더불어 한라산정상인 백록담을 오를 수 있는 등산로로 한라산등산로 중에서 가장 긴 성판악-백록담까지 9.6/5시간정도 소요되는 코스다.

*종주코스인 성판악휴게소-백록담(동능)-관음사야영장까지는 18.3km/10시간정도 소요된다.

*성판악에서 7.3km지점 진달래밭대피소에서 사발면, 영양갱, 초코바, 생수 등을 구입할 수 있다!

*진달래밭대피소에서 정상까지는 2.3km거리다!

*성판악문의(064-713-9950~3), 한라산국립공원 http://www.jeju.go.kr/hallasan/index.htm

 

*필자는 그 동안 한라산등산으로 성판악-백록담-관음사코스 두 번, 어리목-윗세오름-영실코스 한 번, 영실-윗세오름-어리목코스 한 번 다녀왔다. 고로, 성판악-백록담-관음사코스는 이번이 세 번째다.

2000.9/26-9/27

    제주도여행 마라도-용머리해안-한라산까지 http://blog.daum.net/sansol/2252

2005. 09/30-10/02

    한라산등산 성판악-백록담-관음사까지 http://blog.daum.net/sansol/417

2008. 01/11-13

    한라산등산 어리목-윗세오름(1,700m)-영실까지 http://blog.daum.net/sansol/978

2009. 11/01

    한라산등산 영실-윗세오름(1,700m)-어리목코스 http://blog.daum.net/sansol/951

      

04:30 아침식사(15,000)

        럭키장여관 1C&U편의점(064-751-1807)에서 아침식사, 한라산등산 점심식사용으로 막걸리, 컵라면, 빵 등(15,000)

05:06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택시탑승(17,000)

       교통정보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516도로 서귀포방향으로 가는 281(제주-서귀포), 제주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 181(제주국제공항-제주버스

       터미널) 급행버스타고 성판악에서 내린다. 배차간격: 281(하루63/15), 181(급행/25-45), 소요시간(40)

       첫차: 281(06:00, 06:14, 06:28, 06:42... 181(급행/06:14, 06:49, 07:20...)

05:30 성판악에서 하차

 

05:30 성판악버스정류장

05:40 성판악휴게소.성판악탐방안내소

        성판악휴게소에서는 김밥, 국수, 해장국, 과자류, 식수 등을 판매한다!

07:12 속밭대피소(4.1km)

07:47 사라악샘터

07:53 사라오름입구(1.7km)

 사라오름

사라오름통제소(0.5km/20)

사라오름입구(0.5km/20)

08:42 진달래밭대피소(1.5km)

        진달래밭대피소에서는 컵라면, 영양갱, 초코바, 생수 등을 판매한다! 생수(2,000/2)

10:16 한라산정상.백록담(2.3km)

10:16-11:36 한라산정상에서 휴식(1:20)

11:36 한라산정상.백록담

11:52 전망대

12:20 헬기장.왕관바위

12:48 용진각쉼터

12:57 용진각현수교.한천구름다리

13:12 삼각봉대피소(2.7km)

13:51 개미등(1.1km)

14:28 원점비

14:50 탐라대피소.탐라계곡(1.7km)

15:02 탐라계곡목교.한천다리

15:19 숯가마터

15:31 한천

15:40 구린굴.쉼터

15:51 한천

16:23 관음사지구탐방지원센터.한라산국립공원산악박물관.관음사야영장(3.2km)

         관음사지구탐방지원센터.한라산국립공원산악박물관.관음사야영장에서 1.0km지점에 관음사일주문이 있다.

        관음사편의점에서 막걸리 외(6,500)

 

17:04 관음사등산로입구버스정류장에서 475-1번이나 475-2번 버스탑승(2,300/2)

        관음사지구탐방지원센터.한라산국립공원산악박물관.관음사휴게소주차장입출구 주차장 쪽 관음사등산로입구버스정류장에서 475-1

        이나 475-2번 버스타고, 산천단한국폴리텍대학버스정류장에서 내린다. 배차간격: 475-1(1), 475-2(3), 281(하루63)

        관음사지구야영장에서 13:04, 13:59, 14:30, 14:45, 15:10, 15:55, 16:14, 17:04, 17:55, 18:50...

17:11 산천단한국폴리텍대학버스정류장에서 하차

17:20 산천단한국폴리텍대학버스정류장에서 제주행 281(서귀포-제주)버스로 환승(2,300/2)

         산천단한국폴리텍대학버스정류장에서 제주시외버스터미널행 281(서귀포-제주) 버스로 환승,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내린다.

          배차간격: 281(하루63)

17:55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하차

       저녁식사(19,000)

       럭키장여관 1층에 있는 진미정식(064-702-1160)에서 김치찌개(7,000), 청국장(7,000), 기밥(1,000), 소주(4,000) 등으로 저녁식사

       를 한다.

       럭키장여관 1C&U편의점(064-751-1807)에서 소주(1,650)

       럭키장여관(064-751-2727)에서 숙박(-)

5일 소요비용(65,750), 누계(536,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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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

신령스러운 산, 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은 해발(456m), 오름 둘레는 4.551km나 된다. 2005년에 국가지정문화재(천연기념물 제444)로 등재되고, 2007년에는 UNESCO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었다.

거문오름은 용암동굴계를 형성한 모체로 알려져 있고, 분화구에는 깊게 패인화구가 있으며, 그 안에 작은 봉우리가 솟아 있다. 거문오름은 북동쪽 산사면이 터진 말굽형 분석구의 형태를 띠고 있으며, 양한 화산지형들이 잘 발달해 있다.

탐방시간(09:00-13:00), 탐방인원: 1450, 매주 화요일, 설날, 추석날을 제외하고는 년중무휴로 관광할 수가 있다.

탐방예약은 탐방희망일 전달 1일부터 선착순으로 전화예약(064-710-8981)및 인터넷으로 예약이 가능한데, 탐방요금은 성인(2,000), 경로(무료).

탐방로: 정상코스(1.8km/1시간), 분화구코스(5.5km/2:30), 전체코스(10km/3:30)

*정상코스-분화구코스까지 5.5km는 해설사와 함께 탐방하고, 나머지전체코스 4.5km는 개별탐방이다.

거문오름: http://wnhcenter.jeju.go.kr/index.php/contents/black/black

 

07:00 아침식사(6,300)

        럭키장여관 1C&U편의점(064-751-1807)에서 막걸리, 컵라면, 빵 등(6,300)으로 아침식사를 한다.

08:50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성산포항으로 가는 210-1, 220-1번 버스탑승(2,300/2)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성산포항으로 가는 210-1(제주-성산포항), 220-1(제주-제주민속) 버스타고 거문오름입구에서 내린다.

          배차간격: 210-1(하루20), 220-1(31), 첫차: 제주버스터미널에서 06:10(220-1), 06:15(210-1)

09:30 거문오름입구에서 하차

        거문오름입구에서 내려 선화교차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 0.9km지점에 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 탐방안내소, C&U편의점 등이 있다.

 

09:30-14:27

거문오름탐방 거문오름입구버스정류장-거문오름-거문오름입구버스정류장까지 12.0km

course

거문오름입구버스정류장-거문오름탐방안내소.매표소(1.0km)-거문오름입구-거문오름전망대-거문오름정상(456m)-거문오름전망대-분화구입구.억새군락지-용암협곡-알오름전망대(분화구전망대)-일본군갱도진지-숯가마터-일본군주둔지-화산탄-거문오름수직동굴-능선갈림길-능선전망대-구룡능선-거문오름입구-거문오름탐방안내소.매표소(10.0km)-거문오름입구버스정류장(1.0km)

소요시간: 12.0km/4:27, 평균속도(2.66km/시속), 휴식.대기(15)

point

거문오름의 탐방코스는 정상코스(1.8km/1시간), 분화구코스(5.5km/2:30), 전체코스(10km/3:30)로 나뉘어져 있는데, 정상코스-분화구코스까지 5.5km는 해설사와 동행하고, 전체코스 나머지구간 4.5km는 개별탐방이다.

필자는 전체코스 10km와 교통편의상 들머리1.0km, 날머리1.0km 등 총12.0km를 걷는다.

11/06() 11:00 예약완료(2), 입장료(경로/무료)

 

09:30 거문오름입구버스정류장

09:45 거문오름탐방안내소.매표소(1.0km)

09:45-10:00 휴식.대기(15)

10:00 거문오름탐방안내소

10:20 거문오름입구.초소

10:30 거문오름전망대

10:37 거문오름정상(456m)

10:40 거문오름전망대

10:58 분화구입구.억새군락지

11:26 알오름전망대(분화구전망대)

11:30 일본군갱도진지

11:39 숯가마터

11:44 일본군주둔지

11:51 화산탄

12:30 거문오름수직동굴

12:33 능선갈림길

12:39 능선전망대

13:36 거문오름입구

13:47 거문오름탐방안내소.매표소(10.0km)

14:27 거문오름입구버스정류장(1.0km)

 

14:33 거문오름입구에서 제주행 210-1, 220-1번 버스탑승(2,300/2)

        배차간격: 210-1(하루20), 220-1(31)

15:09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하차

        저녁식사(25,000)

        럭키장여관 1층에 있는 진미정식(064-702-1160)에서 정식(7,000), 제육볶음(12,000), 기밥(2,000/2), 소주(4,000) 등으로 저녁

        식사를 한다.

        럭키장여관 1C&U편의점(064-751-1807)에서 소주 등(6,150)

        럭키장여관(064-751-2727)에서 숙박(-)

6일 소요비용(42,050), 누계(578,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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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국토 최남단 마라도

우리나라 최남단의 섬으로 대정읍 모슬포항에서 남쪽으로 11, 가파도에서 5.5해상에 있는 마라도는 면적 0.3, 해안선길이 4.2, 최고점 39m이며 인구는 2015년 기준 137명이다.

섬 전체가 남북으로 긴 타원형이고 해안은 오랜 해풍의 영향으로 기암절벽을 이루고 있고, 난대성 해양 동식물이 풍부하고 주변 경관이 아름다워 20007월 천연기념물 제423호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마라도 http://www.jejumarado.com/

 

07:00 아침식사(5,650)

        럭키장여관 1C&U편의점(064-751-1807)에서 아침식사용으로 컵라면, 빵 등(5,650)

06:00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운진항(모슬포항)으로 가는 250-1번 버스탑승(2,300/2)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운진항(모슬포항)으로 가는 150(급행), 250-1, 2, 3, 4(제주-운진) 버스타고 운진항에서 내린다.

        배차간격: 150(/하루 47), 250-1, 2, 3, 4(67), 첫차: 제주버스터미널에서 06:00(250-1), 06:00(150/급행)

        요금: 일반(1,150원 단일요금제), 급행(기본 2,000+거리비례할증)

07:12 모슬포남항여객선터미널(운진항)에서 하차

09:50 운진항에서 마라도행 여객선출항(왕복27,200/2)

        운진항마라도여객선터미널(064-794-5490), 운진항에서 09:50, 11:10, 12:30, 13:50, 15:20 마라도에서 11:45, 13:05, 14:25, 15:55

         *운진항에서 들어갔다가 마라도에서 나오는 시간은 정해져 있다.

           09:50-11:45, 11:10-13:05, 12:30-14:25, 13:50-15:55, 15:20-왕복불가, 소요시간(25), 운임: 경로(왕복13,600)

        *운진항에서 15:20분 배타고 마라도에 들어가면 당일에는 나올 수가 없다!

10:18 마라도자리덕선착장에 도착

 

10:20-11:45 마라도일주관광 2.7km/45

course

마라도자리덕선착장-해변산책로-기원정사-장군바위-마라도관광객쉼터-대한민국최남단비-최남단선착장-마라도성당-마라도둥대-살래덕선착장-마라도상가(마라도해녀촌짜장)-마라도자리덕선착장

소요시간: 2.7km/45, 평균속도(3.6km/시속), 점심식사(30)

point

문제는 마라도에서 체류하는 시간이 고작 1시간30분으로 너무 짧다는 것이고, 빠른 걸음으로 마라도를 한 바퀴 돌고, 짜장면 한 그릇 먹고 나오는 데도 시간이 빠듯하다는 것이다.

 

10:20 마라도자리덕선착장

10:30 기원정사

10:38 대한민국최남단비

10:47 마라도성당

10:49 마라도둥대

11:00 마라도해녀촌짜장

11:00-11:30 마라도해녀촌(010-4690-0701)에서 점심식사(30/20,000)

        마라도자리덕선착장초입에 있는 해물짜장, 짬봉전문점 마라도해녀촌(010-4690-0701)에서 해물돌미역짬봉(10,000), 톷짜장(6,000),

          소주(4,000) 등으로 점심식사를 한다.

11:35 마라도자리덕선착장

 

11:50 마라도자리덕선착장 출항

12:20 운진항도착

12:40 모슬포남항여객선터미널(운진항)에서 제주행 250-1번 버스탑승(2,300/2)

13:58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하차

        저녁식사(7,000)

        럭키장여관 건너편골목에 있는 목마조랑말뼈해장국(064-722-2664)에서 뼈해장국(7,000)으로 저녁식사를 한다.

        럭키장여관 1C&U편의점(064-751-1807)에서 소주, 초콜릿 등(6,050)

7일 소요비용(70,500), 누계(648,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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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06:00 아침식사(6,470)

         럭키장여관 1C&U편의점(064-751-1807)에서 도시락, 컵라면, 소주 (6,470)

06:53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택시탑승(3,400)

         교통정보

        제주시외버스터미널 건너편에서 제주공항으로 가는 315, 330-1, 330-2, 343-1, 465-2번 버스타고 제주국제공항에서 내린다.

06:58 제주공항에서 하차

09:30 제주공항에서 김포공항으로 가는 이스타항공 탑승(-)

10:40 김포공항도착

8일 소요비용(9,870), 누계(658,820), 1인당(658,820/2=329,410/1인당)

 

 

 

 

제주도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다. 그래서 우리나라사람이라면 누구나 몇 번씩 다녀온 곳이 바로 제주도다. 그러나 랜트카를 빌려타고 한 바퀴 돌면서 유명한 곳만 돌아보는 것이 대부분이다.

필자역시 그 동안 제주도는 몇 번 다녀왔지만 그랬다.

그래도 한라산등산으로 성판악-백록담-관음사로, 어리목-윗새오름-영실로, 영실-윗새오른-어리목으로 등산했고, 마라도, 우도도 다녀왔으며, 제주올레길도 한 바퀴 돌았다.

그래서 이번여행은 한라산둘레길 걷는 것을 주 목적으로 하고, 부수적으로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는 거문오름을 탐방하고, 한라산을 한 번 더 등산하며, 최남단의 섬, 마라도도 한 번 더 다녀오기로 한다.

 

40년 만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비밀의 정원, 한라산둘레길은 해발600~800m의 국유림일대를 둘러싸고 있는 일제강점기 병참로(일명:하치마키도로)와 임도, 표고버섯재배지운송로 등을 활용하여 개설한 에코힐링 환상의 숲길이다.

한라산둘레길은 서귀포시 무오법정사와 시오름, 서귀포시학생문화원야영수련장, 수악교, 이승악, 사려니오름, 물찻오름, 비자림로, 거린사슴, 돌오름, 천아수원지 등을 연결하는 80.0km의 환상의 숲길이다.

한라산둘레길은 총80.0km중에서 1-5구간 천아수원지-물칫오름입구까지 56.7km가 현재 개발되어 있고, 6구간이후 물찻오름입구-천아수원지까지 23.3km는 아직 미개발구간이다.

개발구간 56.7km

     1구간 천아숲길 천아수원지-돌오름까지 10.9km

     2구간 돌오름길 돌오름-거린사슴오름까지 5.6km

     3구간 동백길 무오법정사-돈내코탐방로까지 13.5km

     4구간 수악길 돈내코탐방로-사려니오름까지 16.7km

     5구간 사려니숲길 사려니오름-물찻오름입구까지 10.0km

미개발구간 23.3km

     6구간이후 물찻오름입구-천이수원지까지 23.3km

 

 

필자는 5구간 사려니숲길 사려니오름-물찻오름입구까지 10.0km는 이미 두 번이나 걸은 바 있어 이번 트래킹에서는 생략하기로 한다.

2013. 05/19-27(89) 제주올레15-21코스

     길잡이: http://blog.daum.net/sansol/2204

     사려니숲길: 1부 붉은오름입구-물찻오름갈림길까지 http://blog.daum.net/sansol/2225

                          제2부 물찻오름갈림길-사려니숲길입구까지 http://blog.daum.net/sansol/2226

2016. 10/05-10(56) 제주도여행

     길잡이: http://blog.daum.net/sansol/3536

     사려니숲길: http://blog.daum.net/sansol/3550

 

 

1

김포-제주

친구와 함께 둘이서 가는 이번 제주도여행은 이스타항공 창립10주년기념으로 비행기 표가 싸게 나왔기에 실행하는 것이다.

김포-제주까지 비행기표(10,000), 공항사용료(4,000), 유류할증료(2,200) 등 편도16,200원이고, 왕복32,400원이다.

흠이라면 김포에서 비행기출발시간이 오후 늦게라는 것이다. 가자마자 하루 밤을 자야한다.

어쨌든 친구와 함께 78일 일정으로 김포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제주공항에서 내려, 미리 알아본 결과 제일 싼 숙박업소인 제주시외버스터미널 건너편에 있는 럭키장(064-751-2727)에서 첫날밤을 보낸다.

우리는 매일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제주시외버스터미널근처에서 숙박하는 것이 편리하기에 럭키장을 선택한 것이다.

비수기인 요즘 제주시외버스터미널근처의 숙박요금은 게스트하우스가 1인당 20,000원선이고, 여관.모텔은 30,000원선이다.

용두암근처에 있는 용두암해수랜드(064-742-7000)는 찜질방요금이 8,000원이지만, 제주시외버스터미널근처에서 떨어져 있기 때문에 아침, 저녁으로 택시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우리가 선택한 럭키장(064-751-2727)2명기준 1박이 30,000원인데, 78일 장기투숙으로 깍아서 25,000원하기로 했다.

아마도 제주시외버스터미널근처에서 제일 싸지 않나? 싶다.

 

 

 

2

한라산둘레길1구간 천아숲길 천아수원지버스정류장-돌오름입구까지 13.1km

한라산둘레길1구간 천아숲길은 천아수원지-돌오름까지 10.9km지만 교통편의상 들머리인 천아수원지버스정류장-천아수원지입구까지 2.2km를 감안하면 실제로는 천아수원지버스정류장-돌오름입구까지 13.1km.

 

여행둘째 날, 새벽에 일어나 아침식사용으로 숙소1층에 있는 C&U편의점(064-751-1807)에서 컵라면 등을 구입(3,100)하여 간단히 아침식사를 한다.

07:30분에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1100도로노선 240(제주-국제컨벤션센터) 버스를 타고 40여분 달려 08:09분에 천아수원지입구버스정류장에서 내린다.

1030일까지는 첫차가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06:30분인데, 111일부터는 첫차가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한 시간 늦은 07:30분이다.

 

입구에는 한라산둘레길 2.2km '라는 커다란 표지판이 세워져 있다.

천아수원지버스정류장에서 내려 삼거리에서 오른쪽 한라산둘레길2.2km’방향으로 진행하고, 2.2km지점 천아수원지에서 1구간을 시작한다.

한라산둘레길에서 이해 할 수 없는 것은 교통편의를 감안하여 시점을 버스정류장으로 하고, 구간마다 서로 연결되어 있어야 하는데, 한라산둘레길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천아수원지입구버스정류장에서 천아수원지까지 가는 길은 도로 양쪽에 억새와 소나무가 우거진 임도 같은 왕복1차선정도의 포장도로다.

한라산둘레길1구간 천아숲길의 시점은 무수천변공터로 둘레길이정표와 1구간 천아수원지-돌오름까지 10.9km안내지도, 한라산둘레길 설명표지판 등이 세워져 있다.

무수천을 건너면서 둘레길은 시작된다.

그런데 비가 왔을 때는 어쩌나? 보아하니 제주도에 비가 오면 둘레길에 계곡이 많아 당연히 한라산둘레길은 걸을 수가 없을 것이다.

 

지금은 계곡에 물이 한 방울도 없는데 계곡양쪽으로 단풍이 붉게 물들어 한라산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계곡바닥에는 바위들이 가-득 쌓여있고, 계곡양쪽으로 왼쪽엔 붉은 단풍이, 오른쪽에 노란단풍이 환상적으로 아름답게 물들어 있다.

한라산둘레길 이정표를 따라 숲속으로 진입한다.

숲속으로 진입하자마자 갖가지 나무들이 빼곡히 들어서 있어 마-, TV에서나 볼 수 있는 아마존 같은 깊은 정글이 시작된다.

한 두 사람이 겨우 지나갈 수 있는 오솔길을 걷는데, 빼곡히 들어선 나무숲길이 무섭기까지 하다.

솔직히 혼자서는 무서워서 걸을 수 없을 것 같다.

 

걷다보니 한라산둘레길 천아숲길 천아수원지 0.9km 돌오름 10.0km’라는 이정표를 만난다.

지금까지 지나온 길 천아수원지에서 0.9km를 걸었고, 앞으로 종점인 돌오름까지 10.0km가 남았다는 이정표다.

깊은 산속에서 만나는 이정표는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다. 무서울 정도로 깊은 산속에 표고버섯재배장이 있다.

또 다시 물 없는 계곡을 건넌다. 둘레길에는 아직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있지 않지만, 계곡에는 벌-써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있다.

한라산둘레길을 걷다보면 크고 작은 계곡을 무수히 지난다.

 

또 다시 한라산둘레길이정표를 만난다. 그러고 보니 한라산둘레길의 이정표는 0.5km지점간격으로 세워져 있다.

이런 깊은 산길을 걸을 때는 만나는 사람도 반갑지만, 더 반가운 것은 길을 안내하는 이정표인데, 한라산둘레길에서 만나는 이정표는 깊은 산속이기에 더 반가운 것 같다.

이런 곳에서 이정표마저 없다면 십중팔구는 길을 잃을 것이다.

 

늘푸른영농조합표지판이 세워져 있는 지점을 지난다. 이곳도 표고버섯재배지다.

지금 걷고 있는 한라산둘레길은 이런 깊은 산속에서 표고버섯을 재배하기 위해 만들어진 길을 이용하여 만들어진 것 같다.

최근에 만들어진 길은 아니고, 오래전부터 사람들이 많이 다닌 길이다. 임도삼거리를 만난다.

국유림임도는 차가 충분히 다닐 수 있는 포장도로로 이따금씩 지나가는 차량을 만나기도 한다.

한라산둘레길 이정표를 따라 방향을 전환한다.

갈림길에는 여지없이 한라산둘레길 이정표가 길을 안내하고 있고, 위치를 알려주는 표지판도 세워져 있어 깊은 산속이지만 길을 잃을 염려는 안 해도 될 것 같다.

 

지금 한라산은 단풍으로 곱게 옷을 갈아입고 있는 시점이다. 아마도 단풍이 30%정도 물들지 않았나? 싶다.

지금 지나는 지점의 길 양쪽으로 단풍이 곱게 물들어가고 있다.

한라산둘레길에서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중간에 쉼터가 전혀 없다는 것이다. 앉아서 쉬었다 갈 수 있는 의자조차도 아예 없다.

10:00분이 지나면서 일찍 점심식사를 하기로 한다.

임도에 자리를 펴고 새벽에 편의점에서 준비한 컵라면과 햇반, 막걸리 등으로 아침식사를 하는데, 이 지점은 1구간종점인 돌오름입구를 8.0km남겨 놓은 지점이다.

 

30여분 동안 식사를 하고는 다시 걷기를 계속한다.

깊은 산속이라 길 양쪽으로 펼쳐진 나무이외에 다른 경치는 전혀 볼 수가 없다는 것이 좀 답답하기는 하다만 그래도 처음 보는 생소한 정글을 걷는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달랜다.

한라산둘레길에서 만나는 나무는 이름도 알 수 없는 갖가지 많은 종류의 나무지만, 이따금씩 삼나무와 메타세콰이어 나무도 만날 수 있다.

 

노로오름입구에 도착한다.

표지판이나 이정표가 없다면 그냥 지나칠 수밖에 없는 위치지만 위치를 알려주는 표지판과 방향과 거리를 알려주는 이정표 등이 세워져 있어 어디쯤 걷고 있는 가를 알 수 있고, 지금까지 걸은 거리와 앞으로 남은 거리를 알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그런 면에서 한라산둘레길의 길안내는 매우 잘 되어 있다고 할 수 있겠다.

삼나무군락지를 지난다. 삼나무 숲은 사려니 숲길을 가면 질리게 볼 수가 있다.

 

아래 싸이트는 필자가 2013년과 2016년에 제주도를 여행하면서 사려니 숲길을 걸을 때 찍은 사진이다!

2013. 05/19-27(89) 제주올레15-21코스를 걸을 때

    사려니 숲길: 1부 붉은오름입구-물찻오름갈림길까지 http://blog.daum.net/sansol/2225

                      제2부 물찻오름갈림길-사려니숲길입구까지 http://blog.daum.net/sansol/2226

2016. 10/05-10(56) 제주도여행시

    사려니 숲길: http://blog.daum.net/sansol/3550

 

1구간 종점인 돌오름까지 5.0km남은 지점에서 편백나무 숲을 지난다. 4.0km남은 지점을 지나면서는 또 다른 표고버섯재배지를 지난다.

붉게 물들어가는 단풍나무들이 길을 함께 하고 있다. 단풍나무들이 하늘을 가리고 있어 단풍터널을 만들어주고 있다.

작은 계곡도 여러 개 지난다. 계곡에서는 여지없이 용암덩어리들을 만 날 수 있다.

또 다른 표고버섯재배지를 지난다. 한라산 깊숙한 곳에는 알게 모르게 수많은 표고버섯재배지가 들어서 있는 것 같다.

 

키 작은 산죽(山竹)이 땅 바닥에 쫙- 깔렸다.

110도로로 빠져 나갈 수 있는 갈림길에서 표고버섯재배지를 만나는데, 이곳은 표고버섯재배지인 한라산900고지 보림농장이다. 한라산둘레길을 걸으면서 이곳에서 처음으로 사람이 사는 집을 만난다.

이곳에서 직진하면 1.6km지점에서 현대오름.돌오름.보림농장가는 길 현수막이 걸려있는 1100(1139)도로를 만나고, 1100도로에서 오른쪽으로 꺽어지면 0.5km지점에 영실입구버스정류장이 있다.

 

한라산둘레길은 조금 후에 걷기로 하고, 우선 보림농장으로 들어간다.

한라산900고지인 보림농장(010-8330-3691)에서는 청정 숲 속에서 재배하는 표고버섯과 한라산에서 캔 산삼 등을 판매하고 있고, 간단히 요기할 수 있는 표고버섯전과 막걸리도 판매하고 있다.

필자는 친구와 함께 30여분 동안 휴식하면서 표고버섯전(10,000)과 막걸리(3,000) 등으로 요기를 한다. 별도로 표고버섯가루도 2봉지(20,000) 구입한다.

 

보림농장에서 1구간 종점인 돌오름입구는 2.15km남아 있다.

한라산둘레길 걷기는 계속되고, 1.0km남은 지점과 0.5km남은 지점을 지나 드디어 한라산둘레길1구간 천아숲길 천아수원지-돌오름까지 10.9km종점인 돌오름입구에 도착한다.

그런데 이곳에서 1구간을 마치기에는 애매한 지점이다.

이곳에서 버스정류장으로 가기 위해서는 돌오름입구에서 왼쪽으로 꺽어지고, 1.3km지점 표고재배삼거리에서 다시 왼쪽으로 꺽어지면 1.4km지점에서 1100(1139)도로를 만난다.

1100도로에서 오른쪽으로 꺽어지면 0.5km지점에 영실입구버스정류장이 있다.

그러니까 돌오름입구-영실입구버스정류장까지 무려 3.2km를 걸어 나가야 버스를 탈 수가 있다.

 

그런데 한라산둘레길2구간 돌오름길 돌오름입구-거린사슴오름까지는 5.6km, 교통편의상 날머리를 포함해도 돌오름입구-서귀포자연휴양림버스정류장까지 5.8km밖에 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이곳에서 영실입구버스정류장까지 무려 3.2km를 걸어 나가 버스를 타느니, 아예 2구간 돌오름입구-거린사슴오름까지는 5.6km를 마저 걷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오늘 2구간까지 끝내기로 한다.

 

 

한라산둘레길2구간 돌오름길 돌오름입구-서귀포자연휴양림버스정류장까지 5.8km

2구간 돌오름길은 돌오름입구-거린사슴오름까지 5.6km인데, 교통편의상 날머리 거린사슴오름입구-서귀포자연휴양림버스정류장까지 0.2km를 감안하면 돌오름입구-서귀포자연휴양림버스정류장 5.8km.

 

2구간시점인 돌오름입구에서 한라산둘레길 이정표를 따라 2구간을 시작한다. 아주 큰 계곡을 건너는데, 이 계곡은 색달천이다.

계곡의 바닥은 용암이 흘러내려 굳어버린 아주 특이하게 울퉁불퉁하게 생겼고, 검은 색을 띠고 있다.

계곡 양쪽으로 단풍나무가 곱게 물들어가고 있는 중이다.

무서울 정도로 숲이 우거진 숲 터널은 계속되고, 표고버섯재배지를 지난다. 3.0km, 2.5km... 남은 거리를 알려주는 이정표가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다.

 

용바위를 만난다.

용바위는 살아 움직이는 듯한 용암덩어리로 열하분출 흔적으로 마치 용의 비늘과 같은 현무암의 바위들이 산등성이를 따라 일직선상으로 서 있는 바위다.

계곡을 건너고, 표고버섯재배지도 지나고, 이제 남은 거리도 2.0km, 1.0km, 0.5km로 줄어든다. 2구간 종점인 거린사슴오름 입구가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삼나무군락지를 지나니 드디어 거린사슴오름 탐방안내소가 눈앞에 들어온다. 2구간 돌오름길 돌오름입구-거린사슴오름입구까지 5.6km의 종점인 것이다.

 

2구간종점인 거린사슴오름 입구에서 왼쪽으로 130m직진하고, 1100도로 한라산둘레길이정표에서 다시 오른쪽으로 꺽어져 1100도로를 따라가면 0.4km지점 도로변에 거린사슴전망대가 있다.

거린사슴전망대를 지나 도로를 계속 따라가면 0.9km지점 자형갈림길.법정사입구버스정류장이 있는데, 그곳 무오법정사입구가 3구간시점이다.

 

그렇지만 3구간은 내일 걷기로 하고, 오늘은 2구간에서 트래킹을 마치기로 한다.

2구간종점인 거린사슴오름 입구에서 왼쪽으로 130m직진하고, 1100도로 한라산둘레길이정표에서 다시 왼쪽으로 꺽어지면 170m지점오른쪽에 서귀포자연휴양림 정문이 있고, 그곳에 서귀포자연휴양림버스정류장이 있다.

 

서귀포자연휴양림버스정류장에서 240번 버스타고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내려 숙소로 들어가기 전에 먼저 저녁식사를 하기로 한다.

그래서 숙소1층에 있는 진미정식(064-702-1160)에서 정식(7,000*2=14,000), 소주(4,000) 등으로 저녁식사를 하면서 제주도여행 둘째 날 일정을 마무리 한다.

 

 

 

3

신양해변올레길 성산-성산일출봉-섭지코지까지 8.8km

어제 한라산둘레길을 걸어보니 정글 같은 숲길이 계속되어 좀 지루한 편이었다.

그래서 한라산둘레길 다음코스는 내일 걷기로 하고, 오늘은 색다르게 제주올레길 일부를 걸어보기로 한다.

제주올레길은 주로 바닷가를 걷기 때문에 탁-트인 바다가 한결 마음을 뻥- 뚫리게 하는 묘미가 있다.

친구는 제주올레길을 걸어보지 않았기 때문에 아마도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다.

그래서 필자가 선택한 올레길신양해변올레로 성산-성산일출봉-섭지코지까지 8.8km.

제주에서 버스타고 성산에서 내려 성산일출봉을 올라갔다가 내려와 광치기해변을 걷고, 섭지코지를 한 바퀴 돌아 나오는 코스다.

 

06:15분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성산일출봉방향으로 가는 첫차인 210-1번 버스에 올라탄다. 역시 버스비는 단일요금제로 제주-성산까지 1,150원이다.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1시간10분을 달려 성산일출봉입구에서 내린다. 성산일출봉에 올라가기 전에 먼저 아침식사를 하기로 한다.

그래서 성산일출봉주차장입구에 있는 선미식당(064-782-4811)으로 들어가 해물뚝배기(13,000*2=26,000), 소주(4,000) 등으로 아침식사를 한다.

 

그리고는 성산일출봉주차장을 지나고, 성산일출봉매표소를 지나 성산일출봉을 오르기 시작한다.

성산일출봉은 입장료가 있는데, 경로는 무료다.

필자는 2016. 10/05-10(56) 제주를 여행할 때 성산일출봉을 올랐었는데, 그 때는 비가 억수로 많이 내렸었다.

2016. 10/05-10(56)제주여행4일째 제2부 다랑쉬오름-성산일출봉까지 http://blog.daum.net/sansol/3548

 

오늘은 날씨가 좋아 오르면서 뒤를 돌아보면 환상적인 경치가 눈앞에 펼쳐진다.

글로는 다 표현 할 수 없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사진으로 보시기 바랍니다!

정상에 올라 나무계단에 앉아 잠시 휴식하면서 성산일출봉의 분지 같은 넓은 분화구를 감상한다.

그 옛날에는 이곳에서 화산이 붉은 불을 내 뿜었다는 것이다.

성산일출봉을 내려와 괴상한 바위들도 감상하고, 속이 움푹 파인 고깔 같은 바위 속에 들어가 사진도 찍는다.

 

우도가 제일 잘 보이는 전망대까지 올랐다가 성산일출봉주차장으로 내려온다.

그리고는 주차장입구에 있는 초콜릿가게로 들어간다. 제주도 어디를 가나 눈에 확- 들어오는 그 유명한 제주초콜릿을 사기 위해서다.

성산일출봉주차장입구에 있는 짜장클럽(064-782-7970)에서 제주초콜릿 4묶음(5/1묶음)을 구입(5,000*4묶음=20,000)한다.

한 묶음 5개에는 감귤, 한라봉, 백련초, 녹차, -크 등 5가지의 초콜릿이 들어있다.

 

이제는 성산일출봉을 뒤로하고 광치기해변을 걷는다. 그 유명한 섭지코지로 가기 위해서다.

검은 모래 백사장 길을 따라 걷다보면 터진목에 도착하게 된다.

터진목은 4.3유적지로 이곳 터진목은 성산일출봉이 불쑥 솟아올라 제주 최고의 절경을 자랑하는 곳으로, 4.3당시 성산면 주민들이 끌려와 학살당한 한과 눈물의 지역이다.

 

광치기해변을 걸으면서 바라보면 왼쪽으로 바다가 펼쳐지는데, 바다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산 중턱이 무 잘리듯 싹-뚝 잘린 듯한 성산일출봉이 우뚝 솟아있다.

광치기해변주차장을 지나 신양해안공원으로 들어선다. 신양해안공원에는 언덕위에 신양전망대도 있다.

잠시 신양전망대에 올라 주변경치를 감상하기로 한다.

광치기해변 양쪽으로 검은모래백사장이 시원스럽게 펼쳐져 있고, 내륙으로는 산과 마을이 어우러진 또 다른 경치가 펼쳐져있다.

 

신양전망대를 내려서려는데 검은모래백사장인 광치기해변으로 한 무리가 말을 타고 오고 있다.

말 탄 사람들은 광치기해변-섭지코지입구까지 달린다.

필자도 친구와 함께 신양전망대를 내려서 섭지코지입구인 섭지코지해변에 도착한다.

이곳 섭지코지해변은 검은모래백사장과 성산일출봉이 함께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치로 유명한 곳이다.

이곳에는 6.25참전기념비와 신양리설촌백주년기념비, 그리고 노인을 닮은 바위, 노인탑이 세워져 있다.

 

이제는 섭지코지로 들어서고, 입구에 섭지해녀의 집이란 횟집이 있는데, 지금은 성수기가 아니어서인지 손님은 없고, 썰렁하다.

섭지포구를 지나고, 아쿠아플라넷제주를 지나 방두포등대를 향해 걷는다.

섭지코지해변 길이다.

왼쪽으로 바닷가에는 괴상한 바위와 우-뚝 서 있는 선바위도 있고, 오른쪽엔 마치 우주의 한 공간에 들어서 있는 건물 같은 아주 특이하게 생긴 2층 건물 ‘Mint Restaurant & Cafe'가 눈길을 끈다.

 

-뚝 솟아있는 언덕위에 있는 방두포등대에 올라선다.

섭지코지에서 최고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방두포등대는 이곳을 찾는 모두가 꼭 올라오는 곳이다.

방두포등대에 올라서면 사방으로 뻥-뚫려 바다와 육지경치를 맘껏 감상할 수 있다.

방두포등대를 내려서 코지하우스 방향으로 진행한다.

협자연대를 지나면서 뒤를 돌아보면 방두포등대와 바닷가 선바위가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치를 연출해 내고 있다.

 

코지하우스를 지난다.

섭지코지에 있는 코지하우스는 드라마 올인에 나와 유명해진 곳으로 이국적인 풍경과 푸른 바다가 유명하다.

드라마 올인에서 수녀원세트장으로 등장했던 건물인데, 지금은 트릭아트전시관으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코지하우스를 지나 섭지코지 전경사진이 설치되어 있는 포토 포인트에서 뒤를 돌아보면 한 폭의 그림 같은 섭지코지의 아름다운경치가 펼쳐진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전경이 섭지코지를 제일 잘 나타내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섭지코지주차장에 도착한다. 섭지코지주차장은 신양해변올레 성산-성산일출봉-섭지코지까지 8.8km의 종점이다.

섭지코지주차장에 있는 편의점의자에 앉아 잠시 휴식하면서 막걸리, 오뎅 등으로 간단히 뒷풀이를 한다.

이제는 제주로 나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섭지코지마을로 나가야 한다. 섭지코지주차장-섭지코지버스정류장까지는 2.2km.

그런데 마침 섭지코지에서 나가는 차가 있어 입구까지만 태워달라고 하니까 기꺼이 태워주시겠단다.

그래서 쉽게 차를 얻어 타고 섭지코지마을로 나온다.

 

섭지코지버스정류장에서 제주로 나가는 버스시간을 보니 1시간30분 이상 기다려야 한다.

1시간30분을 기다리기에는 시간이 너무 아깝다.

그런데 마침, 택시가 지나기에 택시(개인택시/010-3692-2876)를 타고 성산마을까지만 가기로 한다.

택시비(3,700)

성산마을에는 제주-성산일출봉을 다니는 버스가 많이 있기 때문이다.

 

 

오조리해변길 성산리입구-오조해녀의집까지 2.1km

택시를 타고 성산마을입구에서 내리고 보니 시간적인 여유가 있어 해안길을 따라 성산마을입구-오조리마을까지 2.1km를 잠시 걸어보기로 한다.

이 길은 제주올레1코스 성산초등학교-광치기해변까지 15.1km의 일부구간이다.

성산리에서 한도교를 건너 오조리까지 가는 구간에는 오른쪽으로 성산포항에 정박해 있는 어선들이 장관을 이루고, 왼쪽으로 뒤를 돌아보면 성산일출봉의 경치가 바라보는 이의 혼을 빼 놓을 듯이 아름답다.

 

오조리해변길은 오조해녀의집버스정류장에서 마무리하고, 이곳에서 제주로 나가는 버스를 타기로 한다.

그런데 이곳에는 해뜨는 집펜션이 있다.

해뜨는 집 펜션은 KBS2TV 드라마 공항 가는 길의 촬영현장이라는데, 서동우(이상윤)와 최수아(김하늘)가 오랜 기다림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는 장면을 촬영한 곳이란다.

 

오조해녀의집버스정류장에서 제주행 201-1(서귀포-제주) 버스타고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내린다.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내려 오늘 저녁은 제주흑돼지삼겹살을 먹기로 하고 식당을 찾아 나선다.

그런데 제주시외버스터미널근처에는 제주흑돼지를 파는 식당이 없단다.

할 수 없이 매일 다니는 숙소1층에 있는 진미정식(064-702-1160)에서 고등어구이(13,000), 옥돔구이(13,000), 공기밥(3/3,000), 소주(4,000) 등으로 저녁식사를 한다. 생각보다 싼 생선구이는 알고 보니 국산이 아니라 노르웨이 산이란다.

옥돔구이는 먹을 만 한데, 고등어구이는 왠지 젓가락이 가지 않는다. 결국은 고등어구이를 남기고 만다.

이렇게 제주여행 셋째 날을 마무리 한다.

 

 

4

한라산둘레길3구간 동백길 거린사슴전망대-돈내코탐방로까지 14.5km

오늘은 한라산둘레길을 이어서 걷기로 하는데, 여행 둘째 날 2구간까지 걸었으므로 오늘은 3구간을 걷기로 한다.

3구간 동백길은 무오법정사입구-돈내코탐방로까지 13.5km지만, 거린사슴전망대를 둘러보기 위해 제주에서 바스타고 거린사슴전망대버스정류장에서 내렸기 때문에 들머리 거린사슴전망대-무오법정사입구까지 1.0km를 감안하면 실제3구간은 거린사슴전망대-돈내코탐방로까지 14.5km.

 

아침식사와 트래킹중간에 필요해 숙소1C&U편의점(064-751-1807)에서 컵라면, 막걸리, 크래커 등을 구입(4,000)한다.

07:30분에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1100도로노선 240(제주-국제컨벤션센터) 첫차를 타고, 08:37분에 거린사슴전망대버스정류장에서 내린다.

3구간시점인 무오법정사 입구는 이곳에서 1.0km를 더 가야 하지만, 거린사슴전망대에서 무엇이 보이는지 경치를 감상하기 위해 거린사슴전망대버스정류장에서 내린 것이다.

그런데 거린사슴전망대에 올라보니 안개 때문에 아무것도 안 보인다.

 

거린사슴전망대를 출발, 도로를 따라 걷고, 1.0km지점 법정사입구버스정류장.무오법정사입구에서 한라산둘레길3구간 무오법정사입구-돈내코탐방로까지 13.5km의 트래킹을 시작한다.

법정사입구버스정류장.무오법정사입구에서 왼쪽 무오법정사1.8km.쌍계암0.8km.한라산둘레길2.2km 방향으로 꺽어지면서 3구간을 시작한다.

무오법정사로 들어가는 도로양쪽에는 삼나무가 빼곡히 들어서 있다. 법정항일교를 건너고, 영주암(쌍계암)도 지나간다. 하얀 억새꽃이 피어있는 길이다.

Y자형 법정사갈림길에서 오른쪽 법정사 방향으로 가면 0.35km지점에 법정사가 있는데, 한라산둘레길은 이곳에서 직진한다.

 

Y자형 법정사갈림길에서 직진하면 0.15km지점에 무오법정사탐방안내소(064-738-4280)가 있고, 무오법정사항일운동발상지입구이자 한라산둘레길3구간 입구다.

무오법정사탐방안내소에서 한라산둘레길3구간을 시작하면 0.3km지점에 무오법정사항일운동발상지가 있고, 기념탑이 세워져 있다.

무오법정사항일운동은 기미(1919)3.1운동보다 5개월 먼저 일어난 제주도내 최초 최대의 항일운동이자 1910년대 종교계가 일으킨 전국 최대 규모의 무장 항일운동이다.

1919년대의 3.1운동을 비롯하여 민족항일의식을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나가는 선구적인 역할을 했다.

항일운동의 발상지인 법정사는 법정악능선 해발680m지점에 있으며 당시 항일지사들의 체포와 동시에 일본순사들에 의해 불태워졌고, 지금은 축대 등 일부건물 흔적만 남아있다.

 

무오법정사항일운동발상지기념탑에서 직진하고, 가다가 숲속에 있는 의열사(義烈祠)를 둘러보고 나와 의열사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돌로 만들어진 아치형문을 통과한다.

이곳에는 정진의길 20.0km’안내도, 한라산둘레길안내도, 하원수로길 안내도 등이 세워져 있다.

한라산둘레길은 이내 강전천(고지천)과 궁산천을 건너간다.

이정표는 한라산둘레길3구간 지금까지 걸어온 길 무오법정사입구에서 2.5km, 앞으로 가야할 길 종점인 돈내코까지 11.0km남았음을 안내하고 있다.

 

고지천을 지나 동백나무군락지를 지난다. 키가 너무 커 하늘을 뒤덮은 동백나무들이 빼곡히 들어서 있다.

종점인 돈내코까지 9.0km를 남겨 놓고 있는데, ‘하치마키 도로흔적을 알리는 표지판이 세워져 있다.

하치마키 도로는 일제가 한라산 중허리를 돌아가며 건설한 도로로 동백길 구간에서 비교적 뚜렷하게 남아있다.

법정사에서 시작해 4.5km지점을 전후한 둘레길에서 하치마키 도로는 길게 이어져 있다.

하치마키 도로를 만들기 위해 바위를 깨트려 낮은 곳은 메우고, 높은 곳은 깍아가며 평탄작업을 했음을 엿 볼 수가 있다.

 

동백나무군락지인 하치마키 도로구간을 한참 동안이나 지나면, 화전마을 숯 가마터와 표고버섯재배지도 지난다.

걷다보면 동굴에서나 볼 수 있는 용암이 흘러내려 굳어버린 종유석형태의 용암바위도 볼 수가 있다.

용암이 흘러내려 굳어버린 계곡을 지나면 4.3주둔소였던 4.3유적지를 만난다.

4.3주둔소(시오름주둔소)는 현무암을 쌓아올려 겹담구조로 만들어졌는데, 외성과 내성의 이중구조로 만들어져 있다.

외성은 삼각구조로 한 면의 길이가 20m정도이고, 내성은 생활공간으로 5m×9m정도의 장방형구조로 만들어져 있다.

 

시오름 치유의숲갈림길에 도착한다. 한라산둘레길에서 오른쪽으로 빠져 나가면 시오름에 서귀포치유의 숲이 있단다.

서귀포치유의 숲은 해발320-760m의 시오름 일대에 위치하고 있는데, 난대림, 온대림의 다양한 식생이 고루 분포되어 있다.

특히, 평균수령 60년 이상의 전국 최고의 편백 숲이 자리 잡고 있는 치유공간이다.

 

삼나무군락지를 지난다. 이정표는 돈내코까지 5.0km 남았음을 안내하고 있다.

삼나무군락지를 한참동안 걷고 나니 이제는 편백나무군락지가 나타난다.

쭉쭉 뻗어 하늘을 가리고 있는 편백나무군락지에서 처음으로 평상이 놓여있는 쉼터를 만난다.

쉼터에 앉아 피톤치드를 맘껏 들이마시면서 잠시 휴식한다.

미악산갈림길에 도착한다.

미악산(살오름)은 해발567m로 기생화산이며, 분화구는 남쪽으로 벌어진 말굽형이다. 산세가 사람의 피부처럼 매끄럽다하여 살(피부)오름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살오름 정상에서 북쪽으로 한라산의 웅장한 모습이 조망되고 있고, 정상까지 오르는 등산로가 잘 다듬어져 있다.

오름의 북쪽에는 제주난대림이 펼쳐지고, 그 아래는 동쪽에 효도천이 흐르며, 효도천의 계곡을 따라 돈내코유원지가 자리 잡고 있다.

 

미악산갈림길을 지나 한참동안 걸으면 무인대피소를 만나는데, 나중에 돌아와서 지도를 찾아보니 남성대대피소.

남선대대피소를 지나면 지금은 물이 한 방울도 없는 제법 큰 계곡, 동흥천을 건넌다.

동흥천계곡에는 화산으로 생긴, 마치 공용알 같은 둥글둥글한 용암덩어리들이 계곡바닥에 깔려있다.

3구간종점인 돈내코까지 3.0km남은 지점이다.

 

한라산 깊숙한 정글 속에는 곳곳에 표고버섯재배지가 들어서 있다.

한라산둘레길을 걸으면서 수 없이 많은 표고버섯재배지를 만나는데, 한라산둘레길에서 만나는 재배지 말고도 한라산 곳곳에 수 없이 많은 버섯재배지가 있을 것이다.

표고버섯재배지을 알리는 이정표를 만나고, 아름답게 단풍으로 물든 또 하나의 계곡(영천)을 건넌다.

돈내코가 2.0km남았단다.

서귀포학생문화원야영수련장 갈림길을 지난다. 이곳 갈림길에서 서귀포학생문화원야영수련장은 오른쪽으로 2.0km지점에 있다.

 

필자는 제주도에 오기 전에 3구간종점이 서귀포학생문화원야영수련장인줄 알았는데, 와서 보니 아니다.

3구간 종점은 돈내코이고, 돈내코는 이곳에서 직진으로 더 가야 한다.

필자는 친구와 함께 3구간종점인 돈내코를 향해 계속 직진한다.

계곡을 건너고, 계속 걷다보니 이정표는 1.0km, 0.5km.... 종점이 가까워오고 있음을 안내하고 있다.

드디어 한라산둘레길3구간 동백길 무오법정사입구-돈내코탐방로 13.5km, 필자 오늘 걸은 거린사슴전망대-돈내코탐방로까지 14.5km의 종점에 도착한다.

 

종점에는 한라산둘레길 안내판이 세워져 있고, 안내판기둥에 동백길 끝이라는 표식이 붙어있다.

또한 이곳은 한라산윗세오름(남벽)으로 등산할 수 있는 돈내코코스 입구가 되는 곳이다.

한라산돈내코 등산코스는 돈내코탐방로입구에서 살채기도-평궤대피소-남벽분기점까지 7.0km이고, 3시간30분정도 걸린다.

남벽분기점은 한라산정상인 백록담으로 올라갈 수 있는 지점인데, 지금은 출입제한구역으로 올라갈 수가 없고, 남벽분기점에서 윗세오름으로 가야한다.

윗세오름에서는 영실이나 어리목으로 하산해야 한다.

 

그런데 필자가 3구간을 걷고 보니 이곳 3구간종점인 돈내코에서 트래킹을 마치기에는 애매한 지점이다.

교통편이 아예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둘레길4구간과 연결되지도 않는다.

한라산둘레길4구간 시점은 이곳에서 오른쪽 돈내코탐방안내소 방향으로 0.2km지점에 있고, 돈내코탐방안내소는 1.0km지점에 있다.

버스를 타기 위해서는 3구간종점에서 돈내코탐방안내소 방향으로 1.2km지점에 있는 돈내코탐방안내소를 지나 1.0km를 더 내려가야 충혼묘지광장버tm정류장이 있다.

충혼묘지버스종점에서는 07:06, 09:26, 12:06, 14:46, 17:26, 20:06(막차) 등 하루6회 버스가 운행된다.

 

당초오늘계획은 한라산둘레길3구간 거린사슴전망대-돈내코탐방로까지 14.5km만 걷고, 돈내코종점에서 트래킹을 마치고자 했으나, 상기와 같이 돈내코에서의 교통편불편으로 교통편이 편리한 곳까지 4구간 수악길 일부만 더 걷기로 한다.

그래서 4구간 수악길 돈네코탐방로-사려니오름 16.7km중에서 교통이 편리한 돈네코탐방로-5.16도로까지 7.7km, .날머리를 포함하여 돈네코탐방로-5.16도로까지 8.0km만 더 걷기로 한다.

 

 

한라산둘레길4구간 수악길 돈네코탐방로-사려니오름 16.7km중에서 돈네코탐방로-5.16도로까지 8.0km

4구간 수악길은 돈네코탐방로-사려니오름 16.7km이나 들머리 3구간종점 돈내코-4구간 시점인 돈내코입구까지 0.2km와 날머리 사려니오름입구-119번도로까지 1.7km1.9km를 감안하면 실제4구간은 돈내코탐방로-119번도로까지 18.6km.

그런데 4구간 종점인 119번도로에는 대중교통편이 아예 없어 단축코스로 4구간시점인 돈내코탐방로-5.16도로.한라산둘레길버스정류장(제주방향)까지 7.7km만 걷기로 한다.

그러나 실제로 걷는 거리는 들머리인 돈내코탐방로.윗세오름(남벽)입구-돈내코탐방로.수악길시점까지 0.2km4구간 돈내코탐방로.수악길시점-5.16도로까지 7.7km, 그리고 날머리인 5.16도로-한라산둘레길버스정류장까지 0.1km 등 총8.0km.

 

3구간종점인 돈내코탐방로.윗세오름(남벽)입구에서 오른쪽 돈내코탐방안내소 방향으로 꺽어져 0.2km를 걸으면 한라산둘레길4구간 수악길시점이다.

4구간역시 3구간이나 마찬가지로 숲이 우거져 숲 터널을 이루고 있는 정글 같은 숲길이다. 표고버섯재배지를 지나고, 계곡(신례천)도 건넌다.

정글 같은 숲길이라 어디가 어디인지 전혀 알 수는 없지만 한라산둘레길은 한번 시작했다면 앞만 보고 그냥 걸을 수밖에 없는 길이다.

 

0.5km간격으로 길을 안내하고 있는 이정표가 유일한 친구이자, ()이라고나 할까?

4구간에서 오늘 걷고자하는 돈네코탐방로-5.16도로까지 8.0km중에서 3.0km를 지나고 있다.

이름도 모르는 몇 개의 계곡을 건넌다.

그렇게 계속 걷다보니 4구간시점에서 5.0km구간을 지나고, 6.0km구간도 지난다. 이제 2.0km남았는데, 갑자기 마른습지 같은 평원을 만난다. 안내표지판은 원시림 속에 감춰진 산정분화구란다.

산정분화구는 화구내에 습지를 갖는 화구호로 주변의 지형경사에 의해 감춰져 있었다.

원래 이 분화구는 분석구로 오름의 형태를 갖추고 있었을 것이며, 마치 동수악오름과 같은 형태의 화산체로 추정된다.

화산체는 한라산 고지대의 동남사면에 위치하고 있었는데, 화산체의 형태는 대부분 사라지고, 현재는 분화구의 흔적만 남아있다.

그 이유는 한라산 고지대로부터 연속적인 용암의 유출로 화산체가 대부분 용암류로 매몰되었기 때문이다.

 

산정분화구를 지나 4구간시점에서 7.0km지점, 7.5km지점도 지나면 5.16도로가 있는 수악안내소에 도착한다.

그리고 오늘 걷고자하는 4구간 돈네코탐방로-5.16도로까지 8.0km의 종점인 5.16도로를 만난다.

5.16도로에서 도로를 건너 오른쪽으로 150m지점에 쉼터가 있고, 한라산둘레길버스정류장(제주방향)이 있다.

이곳 버스정류장에서 제주로 가는 281번 버스를 타고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내리면 된다.

281번 버스는 하루에 63회 운행하므로 교통편은 상당히 편리한 편이다.

 

이곳 5.16도로에서 4구간 트래킹을 마치면, 4구간 돈내코탐방로-119번도로까지 총18.6km증에서 돈내코탐방로-5.16도로.한라산둘레길버스정류장(제주방향)까지 8.0km만 걷게 되고, 5.16도로-119번도로까지 10.6km는 생략되는 셈이다!

 

16:55분에 한라산둘레길버스정류장에서 제주행 5.16도로.성판악노선 281번 버스를 타고 한 시간을 달려 17:55분에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내린다.

오늘 저녁식사는 기필코 제주도흑돼지를 먹고 싶다. 그런데 제주시외버스터미널근처에는 제주도흑돼지를 파는 식당이 없어, 터미널근처에 제주도흑돼지가 아니고 그냥 일반돼지의 오겹살을 파는 식당을 찾는다.

그래서 유명식당(064-702-0151)에서 오겹살(26,000/2인분), 공기밥(2,000/2), 수주(4,000) 등으로 저녁식사를 한다. 배가 고팠는데, 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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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둘레길5구간 사려니숲길 사려니오름-물찻오름입구까지 16.0km

한라산둘레길5구간 사려니숲길 사려니오름-물찻오름입구까지 16.0km중에서 사려니오름 6.0km구간은 통제구간으로 사전예약에 의해 입산이 허용되는 구간이다.

고로, 5구간 사려니숲길은 항상 열려있는 붉은오름입구(1118번도로).붉은오름버스정류장-물찻오름입구(비자림로1112번도로).사려니숲버스정류장까지 10.0km만 걷게 된다.

그런데 필자는 한라산둘레길5구간 사려니숲길 붉은오름입구-물찻오름입구까지 10.0km는 이미 2번이나 걸은바 있어 이번여행에서는 생략하기로 한다!

2013. 05/19-27(89) 제주올레15-21코스

     길잡이: http://blog.daum.net/sansol/2204

     사려니숲길: 1부 붉은오름입구-물찻오름갈림길까지 http://blog.daum.net/sansol/2225

                     제2부 물찻오름갈림길-사려니숲길입구까지 http://blog.daum.net/sansol/2226

2016. 10/05-10(56) 제주도여행

       길잡이: http://blog.daum.net/sansol/3536

     사려니숲길: http://blog.daum.net/sansol/3550

 

어제까지 한라산둘레길은 총80.0km중에서 현재 개발되어 있는 1-5구간 천아수원지-물칫오름입구까지 56.7km의 트래킹을 마무리하고, 오늘은 한라산 성판악휴게소-백록담-관음사야영장까지 18.3km를 등산하기로 한다.

 

 

 

제주한라산등산 성판악휴게소-백록담-관음사야영장까지 18.3km

오늘 등산하고자 하는 한라산동쪽코스인 성판악등산로는 관음사등산로와 더불어 한라산정상인 백록담을 오를 수 있는 등산로로 한라산등산로 중에서 가장 긴 성판악-백록담까지 9.6/5시간정도 소요되는 코스이고, 종주코스인 성판악휴게소-백록담(동능)-관음사야영장까지는 18.3km/10시간정도 소요되는 코스다.

 

명승 제90호 한라산 백록담

한라산 백록담은 한국에서 가장 높은 1,950m 산정화구호로 원지형이 잘 보존되어 있는 아름다운 경관의 명승지다.

백록담 명칭의 유래는 이곳에서 흰 사슴이 많이 살았다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현재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2007)으로 지정되어 있다.

한라산 http://www.jeju.go.kr/hallasan/index.htm

 

한라산등산은 꼬박 10시간 정도 소요되므로 가능하면 일찍 출발하는 것이 좋아 새벽04:30분에 숙소1층에 있는 C&U편의점(064-751-1807)에서 컵라면, 빵 등을 구입하여 간단히 아침식사를 한다.

한라산을 등산하면서 점심식사용으로 막걸리, 컵라면, 빵 등도 함께 구입하여 배낭에 넣는다.

05:06분에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택시를 타고 05:30분에 성판악휴게소에서 내린다. 택시비는 17,000원 나왔다.

제주에서 서귀포로 가는 281번 버스가 성판악을 지나가지만 첫차가 06:00분으로 늦어 택시를 타기로 한 것이다.

 

그렇게 이른 시간은 아니지만 11월의 이 시간은 아직도 깜깜하다. 해가 뜰 시간까지 1시간30분 정도 남아있다.

벌써부터 한라산을 오르는 사람들이 꽤 많다. 필자도 친구와 함께 이제는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한라산등산을 시작한다.

우리는 그렇게 빨리 걷지 못한다. 그 사이 많은 랜턴의 불빛들은 앞으로 앞으로 내 달린다.

- 앞에 나무숲사이로 둥근달이 어둠을 밝히고 있다.

 

성판악에서 출발해 0.6km지점에서 첫 번째 안내판을 만난다. 앞으로 속밭대피소까지 3.5km, 1시간10분 걸린단다.

성판악에서 1.9km지점을 통과한다. 잘 보이지도 않는 등산로는 돌길이고, 바위길이다. 그러나 잘 다듬어져 있다.

성판악에서 2.1km지점을 통과한다. 해발900m지점이란다. 안내판이 자주 있어 걷는데 도움이 되고 있지만 너무 자주 있는 것 같다.

 

뒤를 돌아보니 나무숲사이로 붉은 해가 떠오르고 있다. 한라산등산로 역시 한라산둘레길 처럼 정글 같은 울창한 숲길이다.

해발1,000m지점을 지난다. 한라산 정상을 등산하기 위해서는 진달래밭대피소를 12:00분까지 통과해야 한다는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진달래밭대피소에서 정상까지 거리는 2.3km.

 

갖가지 나무들이 뒤엉켜 울창한 정글을 이루고 있는 한라산 오르는 길은 그렇게 만만치 않다.

그렇게 가파른 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평평하지도 않다.

조금씩 조금씩 계속해서 올라가는 길이다. 친구도 힘들어하지만 필자도 힘들다. 최근에는 이렇게 올라가는 등산을 오랫동안 해 본적이 없어서다. 그렇게 걷다보니 속밭대피소에 도착한다.

 

속밭대피소는 성판악에서 4.1km 올라온 지점이고, 앞으로 진달래밭대피소까지 3.2km남은 지점이다.

속밭대피소에서 잠시 휴식하고는 계속해서 한라산등산은 계속한다. 해발1,100m지점을 지난다.

키 작은 산죽()이 쫙- 깔렸다.

성판악휴게소에서 한라산을 오르는 등산로는 처음부터 끝까지 울창한 나무숲이 우거진 정글이라고 할 수 있겠다.

등산안내판은 샘터를 지나고 있다고 안내하고 있지만 사라악샘터는 어디에 있는지 보이지가 않는다.

 

사라오름입구에 도착한다. 사라오름은 한라산등산로 사라오름갈림길에서 왼쪽으로 0.6km올라가야 한다.

왕복1.2km.

사라오름은 명승 제83호로 한라산 동북사면 성판악탐방로에서 0.6km지점에 있으며 오름 정상부는 둘레 약250m의 분화구에 물이 고여 습원을 이루는 산정호수다.

제주도 오름 중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 있는 사라오름은 분화구내에서 노르떼들이 모여 한가롭게 풀을 뜯어 먹거나 호수의 물을 마시면서 뛰어 노는 모습을 몰수가 있다.

또한 오름에서 바라보는 한라산 정상과 다양한 경관이 아름다워 조망지점으로 가치가 높은 명승지다.

 

사라오름이 궁금하지만 사라오름은 생략하고 그냥 지나치기로 한다.

해발1,300m지점을 지나고 있다.

두 사람정도 나란히 걸을 수 있는 등산로는 돌로 길을 다듬어놓았거나 돌로 계단을 만들었거나, 어느 곳은 나무로 계단을 만들어 걷는 데는 그렇게 어렵지 않다.

한라산등산 성판악휴게소-정상인 백록담까지 9.6km구간은 꾸준히 올라가는 길이므로 자기 자신과 싸워야 하는 인내심이 필요한 등산이라고 할 수 있겠다.

 

해발1,400m지점을 통과하고 있다. 그렇게 걷다보니 드디어 진달래밭대피소에 도착한다.

진달래밭대피소는 유인대피소로 컵라면, 영양갱, 초코바, 생수 등을 판매하고 있다.

대부분의 등산객들은 이곳에서 잠시 휴식을 하면서 점심식사를 하거나 간식을 먹으며 재충전하고 다시 출발한다.

필자와 친구도 생수(2,000/2)를 구입하고, 잠시 휴식하면서 마지막 정상까지 올라가는데 필요한 힘을 재충전 한다.

진달래밭대피소-정상까지는 2.3km이며, 1시간30분정도 걸린다고 안내하고 있다.

 

진달래밭대피소 주변은 진달래군락지로 봄이면 붉게 물든 진달래꽃으로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이제 진달래밭대피소에서 진달래밭안내소를 지나 서서히 정상을 향해 다시 걷기를 시작한다. 이제부터가 제일 힘든 구간이다.

이 구간등산로는 완전 돌길이거나 나무계단으로 이루어져 있다.

진달래밭안내소에서 해발1,800m지점까지는 주목나무군락지로 빼곡히 들어서 있는 주목나무가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장관을 이루고 있는 구간이다.

 

주목나무군락지 사이로 조성되어 있는 등산로를 따라 오름길은 계속된다. 힘들어하는 친구는 천천히 오르고 또 오르다가 쉬면서 또 쉬면서 그래도 꾸준히 올라간다.

해발1,600m지점을 통과한다.

해발1,700m지점도 통과한다.

해발1,800m지점도 통과한다. 한라산이 해발 1,950m이므로 이제 150m남았다.

빼곡히 들어서 있는 주목나무군락지는 해발1,800m지점까지 계속되고, 해발1,800m를 지나면서는 드문드문 들어서 있다.

 

그리고 해발1,800m지점에서부터 정상까지는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다.

해발1,800m지점나무계단 조망점에서 바라보면 민둥산처럼 나무는 없고, 바위와 잔디 같은 풀이 주를 이루고 한라산 정상이 시야에 들어온다.

등산로는 한라산 정상을 왼쪽으로 돌아 올라가게 되어있다. 마지막 한라산정상을 오르는 등산로에서 해발150m를 오르는 등산로는 나무계단과 돌계단으로 이루어져 있다.

한라산에서 날씨가 좋은 날은 일 년에 20여일 밖에 되지 않는다는데...? 3대가 덕을 쌓아야 좋은 날씨를 볼 수가 있다는데...?

그런 의미에서 오늘 한라산을 찾은 사람들은 모두 운이 좋은가 보다! 날씨가 이렇게 좋을 수가 없다!

 

필자는 그 동안 한라산등산으로 성판악-백록담-관음사코스 두 번, 어리목-윗세오름-영실코스와 영실-윗세오름-어리목코스 각 한 번씩 등산했다.

고로, 오늘 오르는 성판악-백록담-관음사코스는 이번이 세 번째다. 그런데 이러한 장관은 이번이 처음이다.

 

2000.9/26-9/27

    제주도여행 마라도-용머리해안-한라산까지 http://blog.daum.net/sansol/2252

2005. 09/30-10/02

    한라산등산 성판악-백록담-관음사까지 http://blog.daum.net/sansol/417

2008. 01/11-13

    한라산등산 어리목-윗세오름(1,700m)-영실까지 http://blog.daum.net/sansol/978

2009. 11/01

    한라산등산 영실-윗세오름(1,700m)-어리목코스 http://blog.daum.net/sansol/951

 

 

해발1,800m지점을 지나 정상을 향해 오르는데, 경치가 너무 좋아 계속 오르지 못하고, 자꾸만 뒤를 돌아보게 된다.

나무계단 조망점에서 뒤를 돌아보면 이제까지 보지 못한 장관이 펼쳐진다. 한라산아래 평지에 솟아오른 크고 작은 봉우리들이, 오름들이 마치 묘지처럼 쫙- 깔렸다.

오름 가까이에서는 절대 볼 수 없는 장관이다. 경치가 너무 좋아 찍은 사진 또 찍고, 또 찍는다.

 

해발1,900m지점을 통과한다. 이제는 마지막 해발50m만 오르면 한라산정상인 백록담이다. - 앞에 한라산정상인 동릉이 보인다.

언제 올라왔는지 사람들이 제법 많이 올라와 있다. 마지막 무거운 발걸음을 옮겨 드디어 한라산정상인 동릉에 올라선다.

그 예전에도 외롭게 서 있었는데, ‘한라산동능정상표지목이 지금도 그대로 서 있고, 예전에 없던 한라산백록담표지목과 白鹿潭표지석이 새로 세워져 있다.

그런데 2000년도에 올라왔을 때는 漢拏山頂上이란 표지석이 있었는데, 이번에 보니 없어졌다.

 

그 보다도 더 반갑고 기쁜 것은 예전에 두 번이나 왔을 때는 백록담을 전혀 볼 수가 없었는데, 오늘은 날씨가 좋아 백록담을 뚜렷하게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기분이 너무 좋아 어찌할 줄을 모르겠다. 가슴이 설레고, 떨린다. 백록담 사진을 찍고 또 찍고, 또 찍고, 또 찍는다.

아쉬운 것은 물이 거의 말라버렸다는 것이다. 그렇게 친구와 함께 한라산정상에서 1시간20여분 동안 탐방을 겸한 휴식시간을 갖는다.

준비해온 빵과 컵라면, 막걸리 등으로 점심식사도 한다.

 

한편으로는 등산객들이 계속 올라오고 있고, 다른 한편으로는 계속 내려가고 있다. 정상에서 최종하산시간이 13:30분이라는 표지판이 세워져 있다.

우리도 이제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데크계단을 따라 관음사 8.7km방향으로 내려가야 한다. 정상을 내려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백록담을 한 번 더 눈도장을 찍고는 발걸음을 옮긴다.

날씨가 좋아 저-앞으로 제주시내가 한 눈에 다 보인다.

 

데크계단을 따라 내려가는 등산로주변은 올라올 때처럼 주목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을 간다는 주목나무가 신기하기만 하다.

내려가다 보니 전망대가 나온다. 전망대에 올라서니 한라산 북벽과 북벽의 웅장한 암릉이 한 눈에 들어오도, 전망대 아래로 주목나무가 쫙- 깔렸다.

더 멀리로는 제주시내와 제주 앞바다가 뚜렷하게 보인다. 이렇게 좋은 날씨를 주신부처님께 감사드립니다.

 

한라산 정상에서 관음사 방향으로 내려가는 등산로는 성판악에서 올라오는 등산로보다 더 가파르다.

주목나무군락지 사이로 나 있는 등산로를 따라 한 참 동안을 내려간다.

정말 한 참 동안을 내려간다.

해발1,700m까지 내려간다. 그렇게 내려가다 보니 헬기장에 도착한다. 헬기장쉼터에서 잠시 후식하고는 다시 내려가는데, 아직도 내려가는 길은 상당히 가파른 편이다.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내려가고 있다. 그렇지만 반대로 관음사에서 한라산을 오르는 등산객들도 있다.

 

용진각대피소에 도착한다.

해발1,500m지점에 있었던 용진각대피소는 1974년 건립이후 30여 년 동안 한라산을 찾는 등산객들의 쉼터로 보금자리역할을 해왔던 산장이었다.

한라산정상인 북벽과 장구복, 삼각봉, 왕관릉으로 둘러싸여 수려한 경관을 자랑했던 용진각대피소는 히말라야를 연상케 하는 수직 암벽이 있어 산악인들의 동계훈련장소로도 손꼽히는 장소였다.

그런데 2007년 우리나라를 강타한 태풍 나리로 한라산 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백록담 북벽에서부터 암반과 함께 급류가 쏟아져 내려 인근 계곡의 지형이 크게 변하고, 수십 년 된 고목들이 뿌리채 뽑혔으며, 오랜 추억을 간직한 용진각대피소도 이때 아쉽게 흔적 없이 사라졌다.

 

그러고 보니 용진각대피소에서 바라보니 사방으로 펼쳐진 수려한 경치가 너무 아름답다.

용진각대피소쉼터에서 잠시 한 번 더 휴식한다. 그리고 걷기는 다시 시작되는데, 그렇게 가파랗던 등산로는 조금 완만해졌다.

한천을 건너는 구름다리인 용진각현수교를 건넌다. 용진각현수교는 흔들흔들 흔들거리는 한천구름다리다.

용진각현수교를 건너고, 뒤로돌아 산위를 바라보면 설악산의 작은 울산바위모양의 왕관바위가 폼 잡고 서 있다.

 

용진각현수교를 건너 삼각봉의 자락길을 걷고, 삼각봉대피소에 도착한다.

한라산 정상에서 이제 겨우 삼각봉대피소까지 2.7km내려온 셈이다. 종점인 관음사야영장까지 6.0km남았다.

삼각봉대피소에서 바라보면 삼각봉이 뾰쪽한 송곳처럼 솟아있고, 반대편으로 제주시내를 내려다보면 제주국제비행장과 시내의 건물들이 더욱 가깝게 다가온다.

이곳 삼각봉대피소에는 모노레일이 설치되어 있는데, 아마도 저- 아래 관음사야영장에서 이곳까지 물품을 실어 나르는 용도인 것 같다.

 

삼각봉대피소에서 부터는 조금 완만한 경사지만 관음사야영장까지 계속해서 지루할 정도로 걷고 또 걸어야 한다.

특별하게 볼만한 경관도 없다. 갖가지 나무숲이 우거진 그런 길이다. 등산안내도는 개미등을 지나고 있음을 알려주고 있다.

삼나무군락지를 지나니 길가에 원점비란 표지판이 세워져 있는데, 등산로에서 150m 산속으로 들어간 곳에 비석이 세워져 있단다.

원점비가 무엇인가?

원점비는 198225일 대통령경호작전 중 항공기추락으로 장렬히 산화한 특전사대원 및 공군장병의 숭고한 넋을 기리기 위하여 항공기 추락원점에 세운 비석이다.

 

해발1,000m지점까지 내려왔다. 무인대피소인 탐라계곡대피소에 도착한다. 그런데 탐라계곡대피소는 사용하지 않아 완전히 폐허가 되어버렸다.

탐라계곡대피소를 지나 탐라계곡을 건너는데, 등산로에서 탐라계곡으로 내려가는 급경사로에 설치된 계단이 현기증이 날 정도로 앗-찔 하다. 계단을 내려서면 탐라계곡 목교인 한천다리를 건넌다.

 

숯가마터도 지나고, 구린굴이 있는 쉼터에 도착한다.

구린굴은 총연장 길이가 442m, 진입로 너비가 대략3m정도 되는 천연동굴로 옛 선인들이 얼음 창고로 활용했던 굴이다.

등산안내지도는 종점인 관음사야영장까지 1.3km남았음을 안내하고 있다. 또 다시 작은 계곡을 건너고, 정글 같이 우거진 나무숲길을 또 다시 지루할 정도로 걷는다.

그랬더니 드디어 관음사지구탐방지원센터가 있는 관음사야영장에 도착한다. 주차장에는 관광버스를 비롯해서 승용차들이 많이 주차되어있다.

 

관음사등산로입구버스정류장에서 나가는 버스시간까지 30여분 남아있어 관음사편의점에서 막걸리와 과자 등을 구입(6,500)하고, 간단히 뒷풀이를 한다.

관음사야영장에서 한라산등산 18.3km를 마치고 나니 꿈만 같다. 우리도 아직은 살아있다고 생각하니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17:04분 버스시간이 되고, 버스가 들어오기에 관음사등산로입구버스정류장에서 475-1번 버스타고, 산천단한국폴리텍대학버스정류장에서 내려 그 자리에서 서귀포에서 제주로 가는 281번 버스로 환승,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내린다.

 

저녁식사로는 숙소1층에 있는 진미정식(064-702-1160)에서 김치찌개(7,000), 청국장(7,000), 공기밥(1,000), 소주(4,000) 등으로 저녁식사를 한다.

아렇게 제주도여행 닷새째를 마무리 한다.

 

 

 

6

거문오름탐방 거문오름입구버스정류장-거문오름-거문오름입구버스정류장까지 12.0km

제주도여행 엿새째인 오늘은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는 거문오름탐방을 신청한 날이다.

신령스러운 산, 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은 해발456m, 오름 둘레는 4.551m나 된다. 2005년에 국가지정문화재(천연기념물 제444)로 등재되고, 2007년에는 UNESCO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었다.

거문오름은 용암동굴계를 형성한 모체로 알려져 있고, 분화구에는 깊게 패인화구가 있으며, 그 안에 작은 봉우리가 솟아 있다.

거문오름은 북동쪽 산사면이 터진 말굽형 분석구의 형태를 띠고 있으며, 다양한 화산지형들이 잘 발달해 있다.

거문오름: http://wnhcenter.jeju.go.kr/index.php/contents/black/black

 

거문오름 탐방예약시간은 11:00분이다. 오늘은 아침에 시간적인 여유가 많아 좀 늦게 숙소1C&U편의점(064-751-1807)에서 컵라면, 빵 등(6,300)으로 아침식사를 한다.

08:50분에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성산포항으로 가는 210-1(제주-성산포항) 버스타고 40여분 달려 09:30분에 거문오름입구에서 내린다.

거문오름입구에서 내려 선화교차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 0.9km지점에 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 탐방안내소가 있다.

 

우리가 탐방예약한 시간은 11:00분으로 1시간30여분을 기다려야 한다. 지금은 10:00분 예약자들이 탐방을 준비하고 있다.

혹시 가능할까? 하고 11:00분 예약자인데, 10:00분에 탐방이 가능 하느냐? 고 물었더니 안 된단다.

다시 한 번 부탁한다. 그랬더니 2명이니까 함께 따라가란다.

거문오름탐방코스는 정상코스(1.8km/1시간), 분화구코스(5.5km/2:30), 전체코스(10km/3:30)로 나뉘어져 있는데, 정상코스-분화구코스까지 5.5km는 해설사와 함께 동행하고, 전체코스 나머지구간 4.5km는 개별탐방이다.

 

탐방시간이 되어 10:00분 탐방자들과 함께 해설자를 따라서 거문오름을 오른다.

탐방코스를 보면 거문오름입구-거문오름전망대-거문오름정상(456m)-거문오름전망대-분화구입구.억새군락지-용암협곡-알오름전망대(분화구전망대)-일본군갱도진지-숯가마터-일본군주둔지-화산탄-거문오름수직동굴-능선갈림길까지는 해설자를 따라서 함께 탐방한다.

그리고 능선갈림길에서 밖으로 나갈 사람들은 왼쪽 길로 나가고, 능선 길을 따라 등산할 사람들은 해설자 없이 개인적으로 오른쪽 길로 능선으로 올라간다.

 

필자와 친구는 오늘은 시간적인 여유가 많아 능선을 따라가는 개별탐방까지 마치기로하고, 오른쪽 능선으로 올라간다.

능선에 올라 전망대에서 잠시 휴식하면서 아침에 준비한 빵과 막걸리 등으로 간단히 점심식사를 한다.

능선코스는 능선갈림길-능선전망대-구룡능선-거문오름입구-거문오름탐방안내소.매표소로 이어진다.

거문오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사진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거문오름 탐방을 마치고, 거문오름탐방안내소.매표소로 되돌아 나와 이제는 제주로 돌아가기 위해 거문오름입구버스정류장까지 걸어야 한다.

거문오름 탐방을 마치고 보니, 거문오름 탐방은 해설자를 따라가는 정상코스(1.8km)와 분화구코스(5.5km)를 마치면 S자형 태극탐방이 되고, 능선을 따라가는 개별탐방인 전체코스 나머지구간 4.5km까지 마치면 거문오름을 가운데 두고 능선을 따라 한 바퀴 돌아 나오는 코스가 된다.

 

거문오름 탐방을 마치고, 14:33분에 거문오름입구버스정류장에서 제주행 210-1번 버스를 타고 15:09분에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내린다.

오늘일정은 거문오름 탐방뿐이어서 비교적 일찍 마치게 된다.

저녁식사로는 숙소1층에 있는 진미정식(064-702-1160)에서 정식(7,000), 제육볶음(12,000), 공기밥(2,000/2), 소주(4,000) 등으로 저녁식사를 한다.

제주도여행 엿새째를 마무리한다.

 

 

 

7

내일은 제주에서 서울로 돌아가는 날로 비행기시간이 09:30분이므로 일찍 나가야 한다. 고로, 제주도여행일정은 오늘이 마지막이다.

당초 오늘계획은 자유시간이라 특별한 계획이 없는 날이었다. 그런데 그냥 보내기에는 너무 아까워 생각 끝에 마라도를 관광하기로 한다.

필자는 마라도를 이미 한번 다녀온바 있지만 너무 오래전이라 기억도 가물가물하다.

2000.9/26-9/27

    제주도 마라도-용머리해안-한라산까지 http://blog.daum.net/sansol/2252

 

우리나라 최남단의 섬으로 대정읍 모슬포항에서 남쪽으로 11, 가파도에서 5.5해상에 있는 마라도는 면적 0.3, 해안선길이 4.2, 최고점 39m이며 인구는 2015년 기준 137명이다.

섬 전체가 남북으로 긴 타원형이고 해안은 오랜 해풍의 영향으로 기암절벽을 이루고 있고, 난대성 해양 동식물이 풍부하고 주변 경관이 아름다워 20007월 천연기념물 제423호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마라도 http://www.jejumarado.com/

 

오늘도 역시 아침 일찍 숙소1층에 있는 C&U편의점(064-751-1807)에서 아침식사용으로 컵라면, 빵 등을 구입(5,650)하고 간단히 아침식사를 한다.

06:00분에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운진항(모슬포항)으로 가는 250-1번 버스타고 07:12분에 모슬포남항여객선터미널이 있는 운진항에서 내린다.

운진항에서 마라도행 여객선출항이 09:50분이고, 필자와 친구는 09:50분 여객선에 예매가 되어 있다.

모슬포남항여객선터미널은 아직 문도 열지 않았다. 하모해수욕장 솔밭위로 아침 해가 떠오르고 있다.

 

여객선출항시간까지 1시간30여분의 시간여유가 있어 방파제를 따라 등대까지 걸어보기로 한다.

방파제를 따라 걷고, 등대에 도착해 바다를 바라보니 가파도와 마라도가 시야에 들어온다.

굉장히 가깝게 느껴지는데, 실제 여객선을 타면 가파도는 10, 마라도는 25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가파도는 가파도올레길이 있어 4-5월에 가면 청보리밭이 유명하고, 청보리축제도 열린다.

반면 육지 쪽을 바라보면 우-뚝 솟아있는 산방산이 보이고, 왼쪽으로 멀-리 수월봉이 보인다.

 

제주올레10-1코스 가파도올레 4.2km가 개설되어 있는 가파도(加波島)는 한국의 유인도 중에서 가장 낮은 섬으로 섬의 최고점이 해발20.5m에 불과하다.

제주도에 한국에서 가장 높은 산인 한라산(1,950m)과 가장 낮은 섬 가파도(20,5m)가 함께 있다는 사실은 의미가 깊다.

낮은 섬 가파도는 느리게 걸어도 한 시간이면 충분할 정도로 아주 작은 섬이다. 고로, 가파도 올레는 걷기 위한 길이 아니라 머물기 위한 길이다.

길고 긴 제주 섬의 올레를 걸어오느라 수고한 내 몸과 마음이 하루쯤 편히 쉴 곳. 가파도는 산책의 섬, 휴식의 섬, 안식의 섬이다. 새로운 길을 가기 위한 에너지의 충전소라고 할 수 있겠다.

 

마라도(馬羅島)는 우리나라 최남단의 섬으로 대정읍 모슬포항에서 남쪽으로 11, 가파도에서 5.5해상에 있다.

면적은 0.3, 해안선길이 4.2, 최고점 39m이며 인구는 2015년 기준 137명이다. 섬 전체가 남북으로 긴 타원형이고 해안은 오랜 해풍의 영향으로 기암절벽을 이루고 있다.

난대성 해양 동식물이 풍부하고 주변 경관이 아름다워 20007월 천연기념물 제423호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마라도는 미운우리새끼에서 김건모가 먹방여행으로 짜장면을 먹으러 마라도까지 간 장면이 방송되어 더욱 유명해진 곳이 아니가? 싶다.

국토최남단 마라도 http://www.jejumarado.com/

 

운진항으로 돌아와 운진항마라도여객선터미널(064-794-5490)에서 사전에 예매한 승선표를 구입한다.

마라도는 운진항에서 09:50, 11:10, 12:30, 13:50, 15:20분에 출항하고, 마라도에서는 11:45, 13:05, 14:25, 15:55분에 출항한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운진항에서 들어갔다가 마라도에서 나오는 시간이 정해져 있어, 마라도에서 체류하는 시간이 1시간30분정도로 너-무 짧다는 것이다.

그 시간은 09:50-11:45, 11:10-13:05, 12:30-14:25, 13:50-15:55, 15:20-왕복불가

위에서 앞에 시간은 운진항에서 출항시간이고, 뒤의 시간은 마라도에서 출항하는 시간이다!

참고로, 운진항에서 15:20분 배타고 마라도에 들어가면 당일에는 나올 수가 없다!

소요시간(편도25), 승선요금(경로왕복13,600)

 

어쨌든 09:50분에 운진항을 출항한 마라도행 여객선은 10:18분에 마라도자리덕선착장에 도착한다.

마라도에서 10:20-11:45분까지 1시간25분 동안의 시간여유가 있는데, 부랴부랴 마라도를 한 바퀴일주하고, 사진 몇 장 찍고, 짜장면 한 그릇 먹고.... 아무리 생각해도 시간이 너무 촉박할 것 같다.

 

필자는 친구와 함께 서둘러 빠른 걸음으로 대한민국 최남단 비석에서 사진 한 장 찍고, 반대방향으로 되돌아 나와 마라도자리덕선착장초입에 있는 해물짜장, 짬봉전문점 마라도해녀촌(010-4690-0701)에서 해물돌미역짬봉(10,000), 톷짜장(6,000), 소주(4,000) 등으로 점심식사를 한다.

그렇게 바쁘게 마라도일정을 소화하고, 마라도선착장에 도착하니까 1135분이다.

여객선출항시간 5분전이다.

아무리 생각해도 마라도에서 체류하는 시간이 고작 1시간20분으로 너무 짧다. 빠른 걸음으로 마라도를 한 바퀴 돌고, 짜장면 한 그릇 먹고 나오는 데도 시간이 빠듯하다.

 

여객선이 조금 늦게 도착하고, 마라도에 들어온 승객들이 내리고, 나갈 승객들이 타고 하는 시간 때문에 여객선은 예정시간보다 10분 늦은 11:50분에 마라도를 출항한다.

멀어져 가는 마라도를 뒤로하고 여객선은 물보라를 일으키며 빠른 속도로 운진항을 향해 내 달린다.

마라도가 멀어지는가 싶더니, 가파도가 가까워 온다.

가파도를 스쳐 지나가면서 여객선은 어느새 운진항으로 진입한다.

 

이렇게 정신없이 마라도관광을 마치고는 12:40분에 모슬포남항여객선터미널(운진항)에서 제주행 250-1번 버스타고 13:58분에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내린다.

오늘은 아침에 일찍 서둘렀기 때문에 마라도관광이 일찍 끝났다.

숙소로 들어와 샤워하고 휴식하다가 저녁식사를 하고자 했으나 친구는 나가기 싫다고 저녁식사를 안 하겠단다.

 

할 수 없이 필자 혼자서 저녁식사를 해야 하는데, 숙소에서 건너편골목에 있는, 제주에서만 먹을 수 있는 목마조랑말뼈해장국(064-722-2664)에서 뼈해장국(7,000)을 먹어보기로 한다.

그런데 서울에서 흔히 먹을 수 있는 감자탕집의 뼈해장국과는 전혀 다른 맛이다.

한 마디로 비위에 맞지 않는다. 평가는 여기까지!

그렇게 제주도여행 일곱 번 째 날을 마무리한다. 내일은 아침에 제주국제공항에서 김포공항으로 가는 이스타항공기를 타고 가면 제주도여행은 끝이 난다.

 

 

8

제주도여행 마지막 날, 아침식사로 숙소1C&U편의점(064-751-1807)에서 도시락, 컵라면, 소주 등을 구입해 아침식사를 한다.

그리고는 제주시외버스터미널 건너편에서 택시를 타고 제주국제공항에서 내린다.

제주시외버스터미널-제주국제공항까지 택시비는 3,400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해 비행기표를 받고, 보안수속을 마치고 탑승장으로 들어가 비행기 출발시간을 기다리며 시간을 보낸다.

 

면세점도 구경하고, 커피도 한잔 마시고, 친구는 면세품담배도 한 보루 구입한다. 면세품담배는 1인단 한 보루로 한정되어 있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09:30분에 제주공항에서 김포공항으로 가는 이스타항공은 이륙한다. 올 때도 그랬지만, 갈 때도 이스타항공은 이륙과 도착시간이 정확하다.

정확하게 10:40분에 김포공항에 도착한다. 김포공항에서 이번여행의 경비를 실비로 정산하고, 친구와 헤어지면서 78일간의 제주도여행을 모두 마무리 한다.

이번여행은 오랫토록 잊을 수 없는 재미있고, 뜻 깊은 여행이었다고 생각한다.


 


한라산둘레길1구간 천아숲길 천아수원지-돌오름입구 10.9km, 제1부 천아수원지입구-노로오름까지

http://blog.daum.net/sansol/3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