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외옹치해안 바다향기로 11.94km길잡이 2018. 09/06

65년만에 개방한 속초외옹치해안 바다향기로 속초고속버스터미널-대명항까지 11.94km

2018. 09/06 목요일

      

이번에 걷고자 하는 속초 외옹치해안 바다향기로 속초해수욕장-외옹치해안까지 1.74㎞는 너무 짧아 청초호를 한 바퀴 돌아서 외옹치해안을 지나 대명항에서 마무리하기로 한다.

이 길은 속초고속버스터미널-청초호-속초해수욕장-외옹치해수욕장-외옹치해안-대명항까지 11.94km구간으로 해파랑길과 정반대로 북에서 남으로 걸어 내려간다.

소요비용: 나 홀로 56,950원

 

출발기점: 06:00 강남서울고속터미널에서 속초행 우등고속버스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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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옹치해안 바다향기로 속초해수욕장-외옹치해안까지 1.74㎞ 65년 만에 개방

‘천혜의 비경을 자랑한다’는 명품해안 외옹치(外鼇峙)해안이 이번에 공사를 마치고, “바다향기로”라는 이름으로 2018년 04월12일 세상에 빛을 보게 되었다.

외옹치해안바다향기로는 속초해수욕장-외옹치해안을 잇는 1.74㎞로 이 가운데 속초시가 속초해수욕장 구간 850m를 2017년 6월 준공했고, 2018년 04월12일 (주)호텔롯데가 민자로 추진한 외옹치구간 890m가 준공되면서 65년간 민간인접근이 통제되었던 속초해수욕장-외옹치해안 1.74㎞, 소요시간 20분정도 전 구간을 개방하게 된 것이다.

외옹치(外鼇峙)해안은 해파랑길45코스 속초해맞이공원-장사항까지 16.9km중에 있는 일부구간으로 그 동안은 일반인이 들어갈 수 없는 곳이었다.  필자가 2017년 06/13-16일(3박4일)동안 해파랑길41-45코스 양양.속초구간 주문진해변-장사항까지 60.6km를 걸을 때도 외옹치해안은 갈 수가 없었다.

외옹치(外鼇峙)해안은 해파랑길45코스 속초해맞이공원-장사항까지 16.9km중에서 제1부 속초해맞이공원-속초해변바다전망대까지 4.0km사진 중에 들어있다. 해파랑길45코스 속초해맞이공원-장사항까지 16.9km

       제1부 속초해맞이공원-속초해변바다전망대까지 4.0km http://blog.daum.net/sansol/3822

       제2부 속초해변바다전망대-속초등대까지 4.0km http://blog.daum.net/sansol/3823

       제3부 속초등대-장사항.크루즈펜션까지 8.9km http://blog.daum.net/sansol/3824

 

 

외옹치해안바다향기로 속초고속버스터미널-대명항까지 11.94km길잡이

06:00 강남서울고속터미널에서 속초행 우등고속버스탑승(우등17,900원)

        강남에서 06:00, 06:30, 07:00, 07:30...소요시간(2:25분), 요금(우등17,900원)

08:25 속초고속터미널에서 하차

       숙박정보

       속초고속버스터미널대합실에서 나와 오른쪽 롯데리아, GS25방향으로 400여m지점 오른쪽에 속초해수피아(033-638-7700)가 있다.

       속초해수욕장입구 속초해변자연박물관주차장 근처에 자리게스트하우스(010-9808-5131)가 있고, 외옹치해수욕장주차장 근처에 더블루

       도어게스트하우스(010-9406-5003)가 있다.

 

08:25-12:10

외옹치해안바다향기로 속초고속버스터미널-청초호-외홍치-대명항까지 11.94km/3:45분

course

속초고속버스터미널-청초호-요트공원-코마린요트체험장-엑스포유람선-청초마리나-엑스포타워.15층전망대-엑스포1교-청초호호수공원-속초갈릴리교회.석봉미술관-청초호수공원바다전망대-씨크루즈호텔-속초시사회복지회관-갯배선착장(4.5km)-갯배승선-아바이마을-설악대교-청호동방파제입구-속초해수욕장-속초해변자연박물관-옹치해수욕장-외옹치(外鼇峙)해안둘레길.외옹치해안바다향기로(3.4km)-외옹치항(1.74km)-외옹치항전망대-라마다속초호텔-대포항-대포항입구버스정류장(2.3km)

소요시간: 11.94km/3:45분, 평균속도(3.18km/시속)

 

08:25 속초고속버스터미널

       속초고속버스터미널대합실에서 나와 오른쪽 롯데리아, GS25방향으로 300여m직진하고, ㅏ자형교보생명삼거리에서 오른쪽 속초항, 속초

       등대방향으로 꺽어진다.

         200여m지점 e마트사거리에 왼쪽 엑스포공원, 아바이활어회센터 방향으로 꺽어지면 130여m지점에서 청초호를 만난다.

08:40 청초호

         청초호를 만나면 왼쪽으로 청초호둘레길을 걷고 갯배를 체험하고 아바이마을에서 설악대교로 올라가 다리를 건넌다.

청초호둘레길

소가 누워 있는 형상을 닮은 청초호는 속초시 한가운데에 넓게 펼쳐져 있으며 강과 바다를 잇는 항구로 이름이 높다.

인근의 영랑호, 경포호와 함께 동해안의 대표적인 호수로 꼽히는 청초호는 그 자체로도 비경이지만 지역민의 생활상을 보여주고, 아름다운 동해를 감상할 수 있는 둘레길이 마련되어 있어 더 좋다.

속초둘레길 5구간에 해당하는 청초호둘레길은 함경도실향민들의 집단촌락지였던 아바이마을 갯배 선착장에서 '99강원국제관광엑스포를 상징하는 73.4m의 엑스포타워를 거쳐 철새도래지인 청초천, 딸기축제가 있는 응골딸기마을, 속초의 역사를 살필 수 있는 속초시립박물관으로 이어진다.  중간에 온천무료족욕체험을 할 수 있는 척산족욕공원과 수상스포츠를 할 수 있는 코마린요트공원 등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08:43 요트공원

08:45 코마린요트체험장

08:49 엑스포유람선

08:52 청초마리나

09:02 엑스포타워.15층전망대

09:15 엑스포1교

09:19 청초호호수공원

09:24 속초갈릴리교회.석봉미술관

09:26 청초호수공원바다전망대

09:39 씨크루즈호텔

09:41 속초시사회복지회관

09:46 갯배선착장(4.5km)

09:50 갯배승선

        갯배선착장에서 갯배를 타고 아바이순대마을로 건너가 아바이순대마을, 간이해수욕장, 가을동화촬영지 등을 둘러보고 설악대교로 올라

        가 다리를 건너 청호동해변으로 이어간다.

09:53 아바이마을

10:05 설악대교

        설악대교가 끝나는 지점에서 다리 아래로 내려가(왼쪽은 엘리베이터, 오른쪽은 계단) 왼쪽으로 진행하면 100여m지점에서 속초해변

        (청호동방파제입구)을 만난다.

10:15 청호동방파제입구

10:31 속초해수욕장

10:46 속초해변자연박물관

11:10 외옹치해수욕장

11:14 외옹치(外鼇峙)해안둘레길.외옹치해안바다향기로(3.4km)

        외옹치해안(外鼇峙海岸)

          ‘천혜의 비경을 자랑한다’는 명품해안 외옹치해안(外鼇峙海岸)은 65년간 민간인접근이 통제되었던 곳으로 이번에 해안둘레길을 조성,

           2018년 04월12일에 드디어 속초해수욕장-외옹치해안 1.74㎞구간이 개방되었다.

11:35 외옹치항(1.74km)

11:39 외옹치항전망대

11:59 라마다속초호텔

12:02 대포항

        대포항을 빠져나오면 대포항입구 삼거리오른쪽에 대포항입구버스정류장이 있다.

12:10 대포항입구버스정류장(2.3km)

12:10-12:46 점심식사(36분/20,000원)

        대명항입구.대명항버스정류장 바로 옆에 있는 속초맛집 생선구이(033-637-0460)에서 대구탕(지리15,000원), 강원도옥수수막걸리(5,000원)

          등으로 점심식사를 한다.

 

12:48 대포항입구버스정류장에서 고속터미널방향으로 가는 1번 버스탑승(1,150원)

12:53 속초고속버스터미널에서 하차

13:00 속초고속버스터미널에서 서울행 우등고속버스탑승(우등17,900원)

       속초에서 14:00, 14:30, 15:00, 15:20, 15:40, 16:00, 16:30, 17:00, 17:30, 18:00, 18:30...소요시간(2:25분), 요금(우등17,900원)

15:55 강남서울고속터미널에서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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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의 비경을 자랑한다’는 명품해안 외옹치(外鼇峙)해안이 이번에 공사를 마치고, “바다향기로”라는 이름으로 2018년 04월12일 세상에 빛을 보게 되었다.

외옹치해안바다향기로는 속초해수욕장-외옹치해안을 잇는 1.74㎞로 이 가운데 속초시가 속초해수욕장 구간 850m를 2017년6월 준공했고, 2018년 04월12일 (주)호텔롯데가 민자로 추진한 외옹치구간 890m가 준공되면서 65년간 민간인접근이 통제되었던 속초해수욕장-외옹치해안 1.74㎞의 전 구간을 개방하게 된 것이다.

 

외옹치(外鼇峙)해안은 해파랑길45코스 속초해맞이공원-장사항까지 16.9km중에 있는 일부구간으로 그 동안은 일반인이 들어갈 수 없는 곳이었다.

필자가 2017년 06/13-16일(3박4일)동안 해파랑길41-45코스 양양.속초구간 주문진해변-장사항까지 60.6km를 걸을 때도 외옹치해안은 들어갈 수가 없어 외옹치항쉼터에서 동해안 도로를 따라 외옹치해수욕장으로 직행했다.

외옹치(外鼇峙)해안은 해파랑길45코스 속초해맞이공원-장사항까지 16.9km중에서 제1부 속초해맞이공원-속초해변바다전망대까지 4.0km, 제2부 속초해변바다전망대-속초등대까지 4.0km사진 중에 들어있다.

해파랑길45코스 속초해맞이공원-장사항까지 16.9km

      제1부 속초해맞이공원-속초해변바다전망대까지 4.0km http://blog.daum.net/sansol/3822

      제2부 속초해변바다전망대-속초등대까지 4.0km http://blog.daum.net/sansol/3823

      제3부 속초등대-장사항.크루즈펜션까지 8.9km http://blog.daum.net/sansol/3824

 

 

필자의 이번여행은 외옹치해안바다향기로를 걷기 위함인데, 외옹치해안바다향기로 속초해수욕장-외옹치해안까지 1.74㎞가 너무 짧아 속초고속터미널을 시작으로 청초호를 한 바퀴 돌고 청호해변 길을 따라 속초해수욕장-외옹치해수욕장-외옹치바다향기로-외옹치항-대포항까지 11.94km를 걷기로 한다.

 

새벽06:00분에 강남서울고속터미널에서 속초행 첫차 우등고속버스를 타고, 08:25분에 속초고속터미널에서 내린다.

속초고속버스터미널대합실에서 나와 오른쪽 롯데리아, GS25방향으로 300여m직진하고, ㅏ자형교보생명삼거리에서 오른쪽 속초항, 속초등대방향으로 꺽어진다.

200여m지점 e마트사거리에 왼쪽 엑스포공원, 아바이활어회센터 방향으로 꺽어지면 130여m지점에서 청초호를 만난다.

 

청초호를 만나면서 본격적으로 트래킹을 시작하는데, 청초호 건너편으로 설악산의 거대한 울산바위가 여행객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왼쪽으로 청초호둘레길을 걷기 시작한다. 소가 누워 있는 형상을 닮았다는 청초호는 속초시 한가운데에 넓게 펼쳐져 있으며 강과 바다를 잇는 항구로 알려져 있다.

인근의 영랑호, 경포호와 함께 동해안의 대표적인 호수로 꼽히는 청초호는 그 자체로도 비경이지만 지역민의 생활상을 보여주고 있고, 아름다운 동해를 감상할 수 있는 둘레길이 마련되어 있어 더 좋은 곳이다.

속초둘레길5구간에 해당하는 청초호둘레길은 함경도실향민들의 집단촌락지였던 아바이마을 입구인 갯배선착장에서 '99강원국제관광엑스포를 상징하는 73.4m의 엑스포타워를 거쳐 철새도래지인 청초천, 딸기축제가 있는 응골딸기마을, 속초의 역사를 살필 수 있는 속초시립박물관으로 이어진다.

 

청초호에서 요트공원, 코마린요트체험장, 엑스포유람선선착장, 청초마리나를 지나면 엑스포타워라는 15층 전망대를 만나게 된다.

오전 09:30분에 전망대카페가 문을 연다는데, 지금시간이 09:02분이다. 매표소아가씨에게 양해를 구하고 전망대에서 사진만 찍고 오겠다고 부탁하니까 기꺼이 올라가란다.

그렇게 엘리베이터를 타고 15층 전망대로 올라간다. 전망대에서의 경치는 한 마디로 기가막히다. 야-호! 감탄사를 발하지 않을 수가 없는 경치다. 사방으로 막힘없이 뻥- 뚫렸다.

청초호 주변에 들어서 있는 고층건물들, 설악대교 너머로 뻥-뚫린 망망대해 동해바다, 속초를 감싸고 있는 웅장한 설악산과 설악산울산바위, 온천지구 숲속에 들어서 있는 리조트들까지 하나같이 절경이 아닐 수 없다.

 

환상적인 경치를 감상하고는 전망대를 내려온다. 호숫가에 조성된 시민식수공원을 지나고, 엑스포1교를 건너 청초호호수공원 숲길을 걷는다.

속초갈릴리교회와 석봉미술관이 있는 곳에서 호수가운데에 세워진 바다전망대로 들어간다. 바다전망대팔각정에는 어르신들이 모여앉아 재미있게 담소하고 있다.

바다전망대를 나와 씨크루즈호텔을 지나고, 속초시사회복지회관을 지나 섬마을인 아바이순대마을로 건너갈 수 있는 갯배가 있는 갯배선착장에 도착한다.

갯배선착장은 예전에 한번 와 본 곳이라 낮 설지가 않다. 오늘은 갯배선착장에서 갯배를 타고 아바이순대마을로 들어가 보기로 한다.

갯배선착장에서 갯배를 타고 아바이순대마을로 건너가 지금은 한산한 아바이순대마을과 가을동화촬영지인 간이해수욕장 등을 둘러보고 아바이순대마을에서 설악대교로 올라가 다리를 건넌다.

 

설악대교 또한 해파랑길을 걸을 때 지나간 길이라 전혀 낮설지가 않다. 설악대교가 끝나는 지점에서 다리 아래로 내려가(왼쪽은 엘리베이터, 오른쪽은 계단) 왼쪽으로 진행하면 100여m지점에서 속초해변(청호동방파제입구)을 만난다.

청호동해변을 계속 따라가면 속초해수욕장과 외옹치해수욕장, 그리고 외옹치바다향기로까지 이어진다.

청호동해변길을 따라 한참동안 걷다보면 속초해수욕장에 도착하고, 속초해수역장입구에 해병1군단전적비가 세워져 있고, 속초해변자연박물관이 있다.

관람객이 전혀 없어 썰렁하기만 한 속초해변자연박물관에는 갖가지 화석들이 전시되어 있다.

 

속초해변자연박물관에서 나와 속초해수욕장으로 들어서고, 외옹치해수욕장을 향해 해솔 길을 걷는다. 속초해수욕장 앞 바다에는 새들이 많이 찾는다하여 이름 붙여진 속초제5경인 ‘조도(鳥島)’라는 바위섬이 있다.

필자가 지금 걷고 있는 설악대교-속초해수욕장-외옹치해수욕장-대명항까지의 구간은 해파랑길45코스로 지금은 해파랑길의 역방향으로 걷고 있다.

해파랑길45코스 속초해맞이공원-장사항까지 16.9km

      제1부 속초해맞이공원-속초해변바다전망대까지 4.0km http://blog.daum.net/sansol/3822

      제2부 속초해변바다전망대-속초등대까지 4.0km http://blog.daum.net/sansol/3823

 

왼쪽에는 하-얀 백사장을 두고, 오른쪽에는 아름드리 해송을 끼고 속초제5경을 감상하며 걷고 있다.

속초제5경은 소야8경(所野八景)에 논산조양(論山朝陽)이라 하여 속초해수욕장의 조도일출이 아름다워 이 일대를 일컫는단다.

속초해수욕장을 지나 외옹치해수욕장에 접어들고, 외옹치해수욕장이 끝나는 지점에서 외옹치(外鼇峙)해안둘레길인 외옹치해안바다향기로가 시작된다.

그런데 외옹치해안바다향기로의 입구가 막혔다. 엊그제 우리나라를 지나간 태풍으로 인해 데크 일부가 파손되었단다.

 

아쉽지만 롯데리조트로 올라가는 길로 진행하다가 100여m지점에서 왼쪽으로 빠지면 외옹치해안바다향기로와 연결된다. 이렇게 외옹치해안바다향기로 1.74㎞중에서 200여m정도 빠진 1.72km를 걷는다.

외옹치해안(外鼇峙海岸)

‘천혜의 비경을 자랑한다’는 명품해안 외옹치해안(外鼇峙海岸)은 65년간 민간인접근이 통제되었던 곳으로 이번에 해안둘레길을 조성, 2018년 04월12일에 드디어 속초해수욕장-외옹치해안 1.74㎞구간이 개방되었다.

 

필자가 보기에 외람되지만 ‘천혜의 비경 명품해안 길’이라고 하는 데는 좀 생각이 다르다. 동해안에는 이 보다 더 아름다운 해변길이 많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동해안에는 아름다운 길이 수 없이 많지만 대표적으로 ‘금진심곡헌화로’라던가 ‘정동심곡바다부채길’ 등이 아름다운 길일 것이다.

2017. 06/13

금진심곡헌화로

      금진심곡헌화로 옥계역-심곡항까지 6.7km http://blog.daum.net/sansol/3811

금진심곡헌화로는 금진항-심곡항까지 2.1km로 바다와 최 근접한 해안도로를 달리는 환상적인 드라이브 코스를 말한다.

이 도로는 큰 파도가 일거나 풍랑주의보가 내려지면 통제되는 구간으로 바다부채길 못지않은 아름다운 코스로 갖기지 형상의 특이한 바위들이 깔려 있어 지루할 사이 없이 걸을 수 있는 길이다.

정동심곡바다부채길

      정동심곡바다부채길 심곡항-정동진역까지 5.9km http://blog.daum.net/sansol/3812

정동심곡바다부채길 심곡항-썬크루즈리조트까지 2.86km는 2300만년 전 한반도의 비밀을 품은 천연기념물 제437호로 2016년 10월17일에 개통되었다. 정동심곡바다부채길은 해안단구와 기암괴석이 연출하는 비경을 감상할 수 있는 바닷가탐방로다.

절대비경을 품은 해안산책로 바다부채길은 국내 최장거리 2.86km의 해안단구로 한국전쟁 이후 지금까지 군사지역으로 묶여 일반인의 접근이 허락되지 않던 곳이다.

이 길은 전국 제일의 '절대 비경을 품은 해안산책로'로 동해바다의 절경과 아름다움을 제공하고 있고, 동해의 속살을 훤히~드려다 볼 수 있는, 세월이 빚은 비경으로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해안절벽길이다.

이 길은 정동진에서 시작하여 심곡항까지 이어지는 해안선을 따라 걷는 약 2.86km의 바닷길로 줄줄이 이어진 기암괴석과 바위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는 각종 야생식물들이 어우러진 절경을 볼 수가 있다.

 

 

머릿속으로 금진심곡헌화로와 정동심곡바다부채길, 외옹치해안바다향기로 등을 서로 비교하면서 걷다보니 어느새 외옹치항에 도착한다.

외옹치해안바다향기로 1.74㎞는 65년 만에 민간인에게 개방되었기 때문에 걸었다는데 그 의의가 있을 것이다.

외옹치항을 내려다 볼 수 있는 대포항길 도로변 외옹치항전망대에 올라선다. 외옹치항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바다경치가 더 아름다운 것 같다.

 

암튼, 이로써 외옹치해안바다향기로를 걷고, 대포항으로 진행하면서 대포항등대방파제 입구에 들어서 있는 라마다속초호텔을 향한다.

방파제산책로에서 바라보니 바로 아래로 대포항과 그 너머로 널-리 설악산과 설악산울산바위까지 한 눈에 들어온다.

대포항을 지나 대포항을 빠져나가면 대포항입구 삼거리오른쪽에 대포항버스정류장이 있다.

대포항버스정류장은 필자가 오늘 걷고자 하는 속초 외옹치해안바다향기로 속초고속버스터미널-대명항까지 11.94km의 종점이다.

 

대포항버스정류장에서 걷기를 마치고, 정오가 되었으므로 속초고속버스터미널로 이동하기 전에 먼저 점심식사를 하기로 한다.

마침, 대명항버스정류장 바로 옆에 속초맛집 생선구이(033-637-0460)집이 있기에 들어간다.

생선구이 집에서 대구탕(지리15,000원), 강원도옥수수막걸리(5,000원) 등으로 점심식사를 하고는 대포항버스정류장에서 고속터미널방향으로 가는 1번 버스를 타고 속초고속버스터미널에서 내린다.

이렇게 속초고속버스터미널에서 서울행 우등고속버스를 타고 속초를 빠져 나가면서 당일로 계획한 속초여행을 모두 마무리한다.

 

속초외옹치해안 바다향기로 11.94km, 제1부 속초고속버스터미널-속초해수욕장까지 6.5km

http://blog.daum.net/sansol/4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