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세가 아름다워 많는 등산객들이 찾는다는 도락산 바위절벽의 작은 소나무 한그루가
멋스럽다.
▣ 산행일자 : 2005. 10/16(일)
▣ 산행코스 :
상선암휴게소(09:40)-상선암(0.4km)-제봉(11:00)-형봉-삼거리안부(11:35)-신선봉(11:50)(2.9km)-도락산정상(0.1km/12:00)-점심(12:00-12:50)-신선봉-삼거리안부(13:05)-채운봉(0.5km/13:15)-검봉(13:30)-범바위(0.9km)-큰선바위(0.4km/13:55)-작은선바위(0.5km/14:10)-상선암휴게소(1.1km/14:35)
▣ 산행시간 : 6.8km/4시간55분(점심시간 50분 포함)
▣ 참가회원 : 단독
▣ 등 산 로 : 양호
▣ 이 정 표 : 양호
▣ 입 장 료 : 없슴
▣ 교통편&소요경비 :
동서울터미날(07:00)-단양(직행/09:05/11,700)+단양(09:15)-상선암휴게소(택시/09:40/17,800)+등산(09:40-14:35)+상선암휴게소(14:55)-단양(시내버스/15:30/1,850)+단양(16:30)-동서울(고속버스/19:30/11,700) 계(43,050원)
도락산산행기
09:40 상선암휴게소 도착
단양 고속버스터미날에 내리니 예상보다 30분이나 빨리 도착했다. 시내버스는 50분 후에 있는데...
이를 어쩌나.....!! 시간을 그냥 보낼 수 없어 택시를 이용하기로 한다. 거금 17,800원.
상선암휴게소에 도착하여 짐을 추스리고 등산은 시작된다.
도락산 등산은 대부분 원점회귀 산행을 한다. 능선을 따라 한바퀴 도는 형상의 산행..
11:00 제봉
입구에서 왼쪽으로 오르기 시작한 등산은 상선암이란 작은 암자를 지나 보통의 등산길을 오른다.
아직 단풍은 이르지만 낙엽이 될 활엽수의 잎은 누렇게 변하고 있다.
제봉에 올라 사방을 보니 그래도 단풍철이라 온갖 산(山)이 단풍들고 있다는 느낌을 준다.
11:35 삼거리 안부
왼쪽으로는 도락산 정상 가는 길이요 오른쪽으로는 하산하는 길인 삼거리에 도착한다.
정상으로 향하는 길엔 신선봉과 도락산이 바위와 나무로 적절하게 어우러져 경치가 빼어나다.
12:00 도락산정상
정상에는 '정상표지석'과 볼품없는 '돌탑'만이 서 있을 뿐 별로 특이할것이 없다.
점심을 먹기로 하나 장소가 마땅치 않아 되돌아가다가 '신선봉' 바위에서 먹기로 한다.
12:05-12:50 점심식사&휴식
오르던 길에서 보는 산세와는 달리 '도락산' 뒷쪽은 바위와 나무가 잘 어우러진 경치가 더 아름답다.
한번쯤 와 볼만한 산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갑자기 수 많은 등산인파가 모여든다. 하산하는 길목엔 등산인파들로 속도를 낼 수가 없다.
13:15 채운봉
점심식사후 하산 하는데 채운봉과 검봉은 뾰쪽한 암봉으로 만만치 않다.
13:30 검봉
철제난간을 잡고 급경사의 바위를 내려가기도 하고 철제계단을 오르고 내려가기도 한다.
몰려드는 인파까지 한몫을 하고 있어 도락산은 가히 '명산'이라 할 수 있겠다.
13:55 큰선바위
저 아래 하얗게 넙적한 큰바위 하나가 서 있는데 이름하여 서 있는 큰바위.. 큰선바위란다.
14:10 작은선바위
조금 더 내려가면 '큰바위'와 형상이 비슷한 조금 작은 바위 하나가 서 있는데.. 작은선바위..
14:35 상선암휴게소
'상선암휴게소'에는 언제 이렇게 많은 차들이 몰렸는지 승용차와 관광버스들이 길 양쪽으로
빽빽하게 들어서 있다.
단양8경 중 하나인 상선암은 계곡 한가운데 있는 넓은 마당같은 바위라는데..
글쎄 저 마당바위가 '단양8경' 중의 하나라니...............!!
며칠전 설악산 공룡능선 등산후 몸을 풀기 위해 산행에 나선 도락산 등산은 마침 '단양'으로
들어가는 버스가 있어 시내버스에 몸을 싣고 단양으로 출발하므로써 산행을 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