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빛을 보는 600년 역사의 현장, 서울시종로구 공평도시유적전시관
2018. 12/11 화요일
공평도시유적전시관
조선초기부터 일제강점기까지의 건물터와 골목길 등을 고스란히 재현한 장소가 등장했다. 공평동 일대개발 시 발굴된 생활유물을 그 당시 느낌으로 생생하게 재현한 서울시종로구 추정국로26 센트로폴리스 지하1층 ‘공평도시유적전시관‘이 그곳이다.
지난 2018년 6월 서울종로에 들어선 고층건물 센트로폴리스, 이곳 지하1층은 도심정비사업 중에 발굴된 매장문화재를 최대한 그대로 보존한다는 ‘공평동원칙’을 적용한 첫 사례지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16세기 서울의 풍경을 엿볼 수 있는 과거로 시간여행을 떠나게 되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투명한 유리바닥으로 이뤄진 관람데크를 걸으며 발아래 펼쳐지는 옛 건물터와 골목길 등을 확인하는 것은 과거 사람들의 삶을 유추해볼 수 있는 귀한 경험이다. 약42m 길이의 골목길은 실제로 걸어볼 수 있게 조성했고, 가상현실 영상기기를 이용해 옛 가옥 안의 모습을 살펴볼 수도 있다.
전시관위치: 종로구 우정국로26 지하1층(센트로폴리스), 지하철1호선 종각역3-1번 출구에서 100여m지점
관람시간: 평일09:00-18:00, 매주월요일과 1월1일은 휴관(공휴일제외), 관람문의: 02-724-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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