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서울중구 중학천(中學川)길 6.4km길잡이 2019. 08/22

산솔47 2019. 9. 6. 08:38

서울중구 중학천(中學川)길 청계천-삼청공원까지 6.4km길잡이

2019. 08/22 목요일

 

 

오늘은 있었는지 조차 모르고 있던 서울시 중구 중학천(中學川)을 찾아보기로 한다. 인터넷에서 우연히 알게 된 중학천(中學川)은 종로구 삼청동 북악산계곡(삼청공원)에서 발원하여 중학동을 거쳐 청계천으로 합류하는 하천으로 중학천, 삼청동천이라고도 한다. 조선시대 중등교육기관인 중부학당, 즉 중학이 있던 데서 유래된 이름이다.

 

09:37-13:52(4:15)

중학천(中學川)길 청계천-삼청공원까지 6.4km/3:42

course

광화문버스정류장-청계천광장(0.3km)-중학천조형물-고종즉위40년칭경기념비-느티나무100년쉼터-혜정교터-의정부터발굴현장-동십자각-경복궁건춘문-국립현대미술관-삼청동입구(2.3km)-복정(우물)-코리아목욕탕-금융연수원정문-번사창-칠보사(1.8km)-정조대왕샘물-삼청공원-삼청공원숲도서관-삼청공영무정(1.1km)-삼청공원숲도서관-금융연수원버스정류장(0.9km)

소요시간: 6.4km/3:42, 평균속도(1.76km/시속), 점심식사(33)

      

09:37 광화문버스정류장

         광화문버스정류장에서 내려 횡단보도를 건너 청계광장으로 이동, 청계광장에서부터 시작한다.

09:43 청계광장(0.3km)

         청계광장에서 청계천으로 진입하는 1번 게이트근처에서 북쪽(동아미디어센터)방향으로 바닥을 보면 中學川入水之源’(중학천입구지원)

           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다. 이곳이 중학천(中學川)에서 청계천(淸溪川)으로 흘러들어오는 합수점 임을 알 수 있는 지점이다.

         이제는 도로를 건너 동아미디어센터-광화문우체국 방향으로 최근에 발굴한 중학천(中學川)따라 답사를 시작한다.

09:51 중학천표지판

         걷다보니 광화문우체국 뒤편에 중학천(中學川)표지판이 바닥에 부착되어 있다.

중학천(中學川)

중학천(中學川)은 경복궁 북쪽에 솟은 북악산의 남서쪽에서 흘러내려와 경복궁의 동문(東門)인 건천문 앞을 지나 지금의 문화체육관광부와 미국대사관 뒤쪽을 거쳐 청계천에 합류하는 길이 2.4km에 이르는 하천이다. 조선시대에는 청계천의 지천(支川)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하천이었으나 1957년 도시정비를 목적으로 복개되어 버렸다.

현재 중학천(中學川)물길은 청계광장-세종로119안전센터까지 340m에 걸쳐 복원되어 있고, 청계천유지용수를 24시간 공급한다고 했는데, 오늘 와보니 용수는커녕 물 한 방울 없는 건천이고, 동아미디어센터 시작점에는 담배꽁초까지 널려있다.

10:00 고종즉위40년칭경기념비

         광화문우체국을 지나 종로대로를 만나 왼쪽으로 100m지점 세종대로사거리에서 오른쪽으로 횡단보도를 건너면 고종즉위40년칭경기념

        비가 있다.

고종즉위40년칭경기념비(高宗卽位四十年稱慶紀念碑)

사적 제171호인 고종즉위40년칭경기념비(高宗卽位四十年稱慶紀念碑)는 광무 6(1902)에 고종의 즉위40주년과 51세에 기로소에 들어간 것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비석으로 몸체의 앞면에는 순종의 글씨가 있으며, 비문은 윤용선(尹容善)이 짓고 민병석이 썼다.[daum]

 

10:02 혜정교터

         고종즉위40년칭경기념비에서 종로를 따라 100m지점 느티나무100년 쉼터가 있는 종로대로변에 혜정교터 표지판이 세워져 있다.

           혜정교는 교보문고 쪽에서 피맛골 쪽으로 건너는 다리였을 것으로 추측된다. 이곳에서 중학천은 왼쪽으로 꺽어진다.

10:17 의정부터발굴현장

         혜정교터에서 중학천 물길을 따라 계속 직진하면 KT광화문빌딩을 지나 세종로119안전센터 앞에서 중학천 물길은 끝이 나고, 중학천

        물길이 지났을 것으로 추정되는 길로 주한미국대사관-대한민국역사박물관-의정부터발굴현장을 지난다.

         그런데 주한미국대사관 뒤 길을 지나다보면 도로변에 사복시터(司僕寺址)표지석이 있고, 의정부터발굴현장을 지나다보면 도로변에

        중부학당터(中部學堂址)표지석이 있다.

사복시터(司僕寺址)

사복시(司僕寺)는 조선시대 궁중에서 사용하던 수레 말, 마구, 목장을 맡아보던 관청으로 궁중에는 내사복시, 도성에는 외사복시, 지방에는 목장을 두었다. 여기에 있던 외사복시는 1907년에 폐지되었다.

는 절사(), 또는 관청 시()자로도 쓰인다.

중부학당터(中部學堂址)

조선시대에 한성부에는 사부학당으로 중부, 동부, 서부, 남부에 설치한 중등교육기관이 있었다. 북부관광방(北部觀光坊)이었던 이곳에 중부학당(中部學堂)이 있었는데, 1894(고종 31)에 폐지되었다.

 

10:19 한옥소나무숲공원

         중부학당터(中部學堂址)를 지나면 길거리에서 몇 백 년은 됨직한 한옥 옆에 아주 작고 아담한 한옥소나무숲공원이 있다. 이 공원을 지나면

        동십자각이 있는 경복궁사거리에 도착한다.

10:23 동십자각(東十字閣)

         동십자각(東十字閣)이 세워져 있는 경복궁사거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 경복궁돌담길을 따라 직진한다.

동십자각(東十字閣)

동십자각(東十字閣)은 광화문에서 연결되어 오는 경복궁 외궁성(外宮城)이 건춘문(建春門)을 향하여 꺾이는 부분에 세운 망루(望樓)로 석단(石檀)은 국초(國初)의 유구(遺構)로 추측되나 누각은 대원군 시대에 건립한 것으로 추측된다.

규모는 작으나 조화로운 예술적 조형미로는 경복궁내에서 뛰어난 건축물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이 건물은 궁성(宮城)의 동남모퉁이에 세웠던 망루와 같은 돈대(墩臺)의 기능을 갖고 있던 것인데, 궁성 원장(垣墻)이 헐리면서 현재와 같이 길가에 독립건물이 되었다.

십자각(十字閣)은 궁성전면 양모서리에서 세워 궁내 외를 감시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동쪽에는 동십자각(東十字閣)을 두었고, 서쪽에는 서십자각(西十字閣)은 두었는데, 서십자각(西十字閣)은 헐려버려 지금은 볼 수가 없다.[daum]

 

그런데 최근 동십자각(東十字閣)에 있던 서수상이 발견되었다고 해서 화제다.

창덕궁 안에는 조선궁궐과 종묘의 긴급한 보수가 필요할 때 빠른 대응을 하기 위해 인력이 상주하는 현장사무실이 있는데, 바로 여기에서 동십자각 서수상이 발견된 것이다. 서십자각에 있던 서수상은 현재 자경전 앞에 세워져 있다.

[KBS단독]일제가 뜯어낸 '동십자각 서수상' 찾았다. https://news.v.daum.net/v/20190807185452113

 

10:31 법련사

         동십자각을 지나니 아름답고 화려한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많은 외국인관광객들이 한옥대여점 앞에 모여 있다. 경복궁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다. 북촌한옥마을을 관광하기 위해서다.

         중학천(中學川)길은 경복궁돌담길을 따라 걷고, 법륜사-경복궁건춘문-서울국립현대미술관-국립민속박물관입구를 지나 삼청동입구에서

        오른쪽으로 진입한다.

10:37 경복궁건춘문

10:41 서울국립현대미술관

         서울국립현대미술관을 지나는데, 미술관안쪽에 궁궐 같은 건물이 보여 들어가 보기로 한다. 필자가 처음 보는 이 건물은 경근당(敬近党)

        옥첩당(玉牒党)이다.

경근당(敬近党)과 옥첩당(玉牒党)

종친부(宗親府)는 조선왕조 역대 제왕의 어보(御寶)와 어진(御眞)을 보관하고 왕과 왕비의 의복을 관리하며 종실제군(宗室諸君)의 관혼상제 등 모든 사무를 맡아보던 관청이다.

종친부의 건물 중에는 경근당(敬近党)과 옥첩당(玉牒党)이 있었는데, 경근당(敬近党)은 왕실의 사무를 처리하던 곳이고, 옥첩당(玉牒党)은 고위 관리들의 집무처로 사용한곳이다.

이 두 건물은 1981년 정독도서관으로 옮겨졌다가 2013년 국립현대미술관관을 건립하면서 원래의 위치인 지금의 자리로 이전 복원되었다.

 

서울교육박물관(서울북촌안내소)

         서울국립현대미술관을 지나자마자 오른쪽으로 꺽어져 서울국립현대미술관 담장길을 따라가면 서울북촌안내소가 있는 서울교육박물관이

        있는데, 이곳은 중학천길과 별개로 생략하기로 한다.

11:05 삼청동파출소

         국립민속박물관입구를 지나 삼청동입구에서 오른쪽으로 진입하고, 100m지점 삼청동파출소에서 오른쪽으로 꺽어져 북촌한옥마을 방향

        으로 진입한다.

        이곳에 북촌한옥마을안내지도가 세워져 있다. 중학천(中學川)길은 삼청동파출소에서 80m지점금준당 건물에서 왼쪽으로 꺽어져 이정표

        를 따라 복정우물방향으로 진행하는데, 필자는 금준당 건물 옆에 있는 만수의 정원에서 휴식하면서 조금 이른 점심식사를 하기로 한다.

11:11-11:44 점심식사(33/8,000)

          종로구 북촌로 5가길 35-2, 만수의 정원(02-720-8900)에서 냉모밀국수(8,000)로 이른 점심식사를 한다.

         점심식사 후 금준당건물에서 복정우물방향으로 진행하다보면 가까운 곳에서 장원서터(掌苑署址)를 만나고, 어딘가에 소격서터가 있다

         는데, 소격서터(昭格署址)는 아무리 눈을 씻고 찾아봐도 찾을 수가 없다.

장원서터(掌苑署址)

장원서(掌苑署)는 궁궐의 후원과 각지의 과수원을 관리하고, 궁중과 여러 관아에 과일과 화초 등을 공급하던 관아였다.

소격서터(昭格署址)

소격서(昭格署)는 도교의 영향을 받아 하늘과 별에 제사를 지내던 조선의 관청으로 고려시대에 소격서와 유사한 도교관련관청은 복원궁, 신격전, 정사색, 소전색, 태청관, 태일전, 구요당 청계배성소 등 여러 곳이 있었다.

그런데 태조원년(1392)에 모두 합하여 소격전(昭格殿)이라 하였으며, 세조12(1467)에 소격서로 이름을 고쳤다. 중종13(1518)에 조광조를 필두로 한 사림파의 강한 요구로 혁파되었다가 기묘사화로 사림이 실각하자 이듬해인 1520년에 다시 세워졌다. 그 뒤 임진왜란와중에 제사가 폐해졌고 다시 세워지지 않고 완전히 사라졌다.

 

11:52 복정(福井)우물

         금준당 건물에서 160m지점에 코리아목욕탕(삼청동코리아게스트하우스)가 있는데, 120m지점에서 왼쪽골목길로 내려가는 복정우

        물화살표를 만난다. 골목길로 내려가면 바로 복정(福井)우물을 만난다.

복정(福井Bokjeong Well)

복정(福井)은 물이 맑고 맛이 좋아 조선시대에 궁중에서만 사용했던 우물이다. 평상시에는 뚜껑에 자물쇠를 채우고 군인들이 지키며 일반인이 사용하지 못하게 했으나, 대보름에는 일반인도 물을 길을 수 있게 했다.

 

11:56 코리아목욕탕(삼청동코리아게스트하우스)

         복정(福井)우물을 둘러보고 다시 북촌로5나 길로 올라오면 바로 지금은 게스트하우스로 사용되고 있는 75년의 역사를 자랑하던 옛 코리아

        목욕탕을 만난다. 이 길은 비탈길이기 때문에 왼쪽으로 아름다운 서울시내 경치가 펼쳐진다. 오른쪽은 북촌한옥마을이다.

12:22 기지국번사창(금융연수원)

         코리아목욕탕을 지나 계속 직진하고, 북촌생활사박물관도 지난다. 북촌생활사박물에서 100m점 금융연수원담벼락에서 T자형갈림길을

        만나면 왼쪽으로 꺽어진다.

           100m지점에서 골목을 빠져나가 삼청로를 만나면 삼청동주민센터 앞에서 오른쪽으로 꺽어지고, 다시 100m지점 금융연수원에서 연수

        원정문으로 들어가면 기기국번사창이 있다.

기기국번사창(機器局飜沙廠)

기기국번사창(機器局飜沙廠)은 종로구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 내에 있는 조선말기근대식무기를 제작하던 기기창 건물로 한국은행이 소유자하고 있다. 19821217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51호로 지정되었다.

기기국번사창(機器局飜沙廠)1884(고종 21)에 건축된 기기국(機器局)의 무기고인데, 건평 198쯤 되는 이 집은 장대석과 사괴석(四塊石)으로 된 토대 위에 세워졌으며, 겉은 회색벽돌로 벽체를 쌓았고, 붉은 벽돌로 견치형(犬齒形)의 띠를 두른 위에 왕대공지붕틀을 일정한 간격으로 배치해 맞배지붕을 이루고 있다.

출입문에는 아치를 틀었고 특히 정문은 화강석으로 꾸며졌으며, 측면문은 붉은 벽돌로 띠를 넣어 장식하고 있어서 매우 특이한 건축양식을 갖추고 있다.

일찍이 이곳 삼청동에는 군기시(軍器寺)소속이던 화약도감(火藥都監)이 있었고, 이에 딸린 화약고 별창(別倉)이 있었다. 따라서 별창자리에 번사창이 들어서면서 무기고를 겸한 화약제조소가 되었다.

이 건물은 일제강점기에 세균실험실이 되었고, 광복 후 미군정 때는 중앙방역연구소, 정부수립 후에는 국립사회복지연구원으로도 쓰이다가 1970년에 한국은행소유가 되었다.

 

12:32 지청천장군집터

         금융연수원정문을 나와 오른쪽으로 꺽어져 칠보사를 향해 걷다보면 도로변에 지청천장군 집터표지판이 있다.

지청천장군집터

지청천장군은 만주에서 독립군을 양성하고, 대한민국임시정부 광복군총사령관을 지낸 항일독립투사다. 이곳은 지청천장군의 집터다.

 

12:39 칠보사

         지청천장군 집터를 지나 계속 직진하다보면 오른쪽으로 삼청공원으로 올라가는 진입로를 만나는, 칠보사 근처에 있다는 정조대왕 샘물

        을 둘러보기 위해 계속 직진한다.

        삼청공원갈림길에서 160m지점 삼청공원마을버스종점에서 자형갈림길왼쪽으로 꺽어져 이정표 칠보사, 삼청동우물집 방향으로 진입

        한다.

        왼쪽으로 꺽어지면 110m지점에 칠보사가 있는데, 칠보사 경내는 물론 근처를 아무리 둘러봐도 정조대왕 샘물은 찾을 수가 없다.

           이정표나 안내판도 없다.

12:54 정조대왕샘물

          인적도 드믄 곳에서 한참을 찾아보다가 한 사람을 만나고, 여쭈워보니 칠보사아래 하얀 건물(물집)옆에 있는 계곡에 있단다.

         *하얀 건물은 지금은 리모델링공사 중으로 입간판이 안 보이는데, 예전에는 우물집이라는 입간판이 하얀 집 입구에 세워져 있었다.

         *어찌어찌하여 정조대왕 샘물을 찾았는데, 설명서는 물론 이정표도 없고, 입구마저 쇠창살로 막혀 있어 들어가기조차 힘들다. 이 우물이

        과연 정조대왕 샘물인지 모르겠다.

         *그런데 너무 미심쩍어 집에 돌아와서 인터넷을 찾아봤더니, 아뿔싸, 이곳이 아니었다. 정조대왕 샘물은 칠보사에서 골목길로 70m더 올라

         가 한옥대문 옆에 있었다.

         *정조대왕 샘물은 조선왕조 22대 정조대왕(正祖大王1752-1800)의 수라상에 진상되었다는 샘물이다.

         *아무리 생각해도 정조대왕 샘물을 둘러보지 못한 것이 너무 아쉬워 825일 다시 찾아보기로 한!

           정조대왕 샘물

 

13:05 삼청공원입구

         어쨌든 진짜는 못 보고, 가짜 정조대왕 샘물을 둘러보고 다시 내려오면서 삼청공원으로 가려고 하는데, 도로변에서 올라갈 때 보지 못했던

        옥호정터(玉壺亭祉)표지석을 만나게 된다.

옥호정터(玉壺亭祉)

옥호정터(玉壺亭祉)는 순조의 장인 영안부원군 김조순(金祖淳)의 제댁(第宅)인 옥호정(玉壺亭)이 있던 곳이다. 전해오는 옥호정도(玉壺亭圖)’에 그려진 일관석(日觀石)’ 각자(刻字)바위가 현재 북악산동쪽 산 중턱에 남아 있다.

 

13:24 삼청공원영무정(詠舞亭)

         삼청공원으로 들어서고, 삼청공원산책로를 따라 올라가는데, 영무정(詠舞亭)이 있는 곳을 몰라 산책객들에게 물었더니 잘 모른단다.

           어느 한 분이 알려주는데, 고맙게도 입구까지 길을 안내해준다.

         *삼청공원에 있다는 영무정(詠舞亭)은 삼청공원으로 들어서 왼쪽 길로만 계속가면 만날 수 있다.

          즉, 삼청공원입구 표지석에서 산책로를 따라 왼쪽 길로 계속가면 0.5km지점에서 삼청동에서 성북동으로 넘어가는 삼청로(도로)를 만나

         는데, 0.45km지점(삼청로에서 50m 못미친 지점)에 영무(詠舞亭)입구가 있다.

          *입구는 돌계단을 올라가게 되어 있는데, 입구에는 고려충신 정몽주선생의 시비가 세워져 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갈림길에서 왼쪽 길로 올라가면 바로 작은 계곡에서 영무정(詠舞亭)을 만날 수 있다. ‘영무정의 사계절이라는 표지

         석이 세워져 있고, ‘영무정(詠舞亭)’이라는 이름이 걸려있는사각정자(쉼터)가 있다.

영무정(詠舞亭)

서울 삼청동 삼청공원 안에 있는 영무정(詠舞亭)1960년대부터 동네아저씨들이 노천목욕장으로 이용하던 곳으로 서울 한복판에서 남자들이 노천에서 알몸목욕을 할 수 있다는 특이함 때문에 한여름이면 이색피서지로 일간지는 물론 생활정보프로그램에도 소개되기도 한 곳이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면서 민원이 늘어나기 시작해 2010년 쯤 부터 목욕을 금지했고, 최근에는 욕조도 철거해 버렸다

 

13:47 삼청공원입구

         영무정(詠舞亭)을 뒤로하고, 삼청공원산책로를 따라 한 바퀴 돌아 다시 삼청공원을 빠져 나온다.

13:52 금융연수원버스정류장

         삼청공원을 빠져 나와 200m를 걸어 내려오면 삼청로를 만나고, 금융연수원버스정류장이 있다.

 

13:53 금융연수원버스정류장에서 종로11번 마을버스탑승

        금융연수원버스정류장에서 종로11(배차간격10) 마을버스타고 서울역에서 내린다.

14:06 서울역에서 하차(13)






 중학천(中學川)길 청계천-삼청공원까지 6.4km, 제1부 청계광장-복정(우물)까지 3.0km

http://blog.daum.net/sansol/4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