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서울 남산국치길-인권길걷기 8.2km, 제2부 리라초교노기신사터-일본군위안부기억의터까지 1.8km 2021. 08/22

산솔47 2021. 9. 4. 13:12

서울 남산국치길-인권길걷기 서울역-충무로역까지 8.2km, 제2부 리라초교노기신사터-일본군위안부기억의터까지 1.8km

2021. 08/22 일요일

 

 

남산국치(南山國恥)길은 말 그대로 나라의 수치인 일제침탈의 흔적을 돌아보는 역사탐방로로 한국통감관저터-한국통감부-노기신사-경성신사-한양공원-조선신궁 등으로 이어지는 1.7km구간이고, 남산인권(南山人權)길은 퇴계로26가길로 중앙정보부6국터-5국터까지 0.93km.

필자는 교통편의상 서울역에서 시작해 남산공원 백범광장을 거쳐 국치길-인권길-남산한옥마을-충무로역까지 8.2km를 걷고자 한다.

 

 

09:12-12:18

서울 남산국치길-인권길걷기 서울역-충무로역까지 8.2km/3:06

course

서울역(2)버스정류장-)서울역사-강우규동상(서울역2)-7017공원-이덕형선생집터(대우빌딩뒷편)-도동삼거리.남산입구-김유신장군동상-이시영선생상-백범김구동상-호현당-안중근의사기념관-안중근의사동상-한양도성유적전시관(2.4km)-조선신궁터(한양도성유적전시관)-위안부기림비-한양공원비석-반공건국청년운동기념비.육군제1보병사단창설지-남산케이불카-경성신사터(숭의여대)-일제갑오역기념비터(숭의여대)-노기신사터(리라초등학교남산원)-한국통감부터.조선총독부터(서울에메이션센터)-남산예장공원-이회영기념관(예장공원지하)-중앙정보부사무동터(서울시소방재난본부)-중앙정보부장공관(서울문학의집)-국치터.일본군위안부기억의터.한국통감관저터(3.0km)-중앙정보부남산본관터(서울유스호스텔)-중앙정보부6별관터(서울종합방재센터)-중앙정보부5별관터(서울시중부공원녹지사업소)(0.5km)-일본헌병대터(남산골한옥마을)-한국의집-충무로역(2.3km)

소요시간: 8.2km/3:06, 평균속도(2.67km/시속)

 

리라초교입구

 

 

노기신사터(리라초교남산원)

리라초등학교 정문과 숭의여대 정문 사잇길로 들어서면 남산원으로 들어가는 길이다. 남산원이 바로 노기신사가 있던 터인데, 남산원 주변화단 곳곳에서 노기신사 터의 흔적을 찾아볼 수가 있다.

노기신사는 1904-1905년 러일전쟁 당시 일본육군을 지휘한 노기 마레스키를 모시는 신사다.

그의 신사가 굳이 경성에 있는 이유는 러일전쟁에 패하면서 러시아가 조선을 포기하고, 일본이 통감정치를 실시하는 사실상 조선이 일본의 식민지가 되는 기점에 있는 인물이기 때문이다.

 

 

한국통감부터.조선총독부터(서울에메이션센터)

숭의여대를 나오면 바로 오른쪽으로 도로변에 한국통감부터.조선총독부터(서울에메이션센터)가 있는데 지금은 공사중으로 담으로 막아 놓았다.

한국통감(韓國統監)1906223일을 기하여 4년 후 1910829일까지 일본제국이 대한제국을 완전히 병탄키 위한 작전으로 설치한 감독기관인 통감부의 수장이다. 일본천황이 직접 임명하였으며 사실상 천황의 임명 수행자로서 원수급에 속하였다.(위키백과)

1910년 경술국치 이후 한국통감부 청사는 조선총독부 청사가 되었고, 조선총독부는 1926년에 경복궁으로 이전하면서 조선총독부는 199611월에 헐어버렸다.

 

 

애니메이션 애니작

 

 

서울예대동랑센터드라마센터

 

 

남산예장공원

숭의여대를 나와 서울애니메이션센터를 지나면 남산예장공원이고, 남산예장공원지하에 이회영기념관이 있다.

뿐만아니라 남산예장공원은 경술년인 1910년 대한제국이 일제에 국치를 당한 한국통감관저(국치터)가 있는 자리이고, 19615.16쿠데타세력이 군사정변 직후 설치한 중앙정보부가 들어섰던 자리이기도 한다.

남산예장자락이 아픈 역사를 기억하는 공간이자 시민의 쉼터, 명동 등 인근 지역과 연결되는 관광허브로 복원돼 남산예장공원이라는 이름으로 시민 품으로 돌아왔다.

서울시는 남산의 자연경관을 가리고 있던 옛 중앙정보부 6’(서울시청 남산별관) 건물과 TBS교통방송 건물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13,036(3,950) 녹지공원을 조성했다.

서울광장의 약2배 면적규모다. 공원 하부(지하)에는 남산 일대를 달리는 친환경 녹색순환버스가 정차하는 환승센터와 40면 규모의 관광버스 주차장이 생겼다.

남산예장자락은 조선시대 군사들의 무예훈련장(예장)과 녹천정, 주자소 등이 있던 곳으로 여러 시대를 아우르는 역사가 켜켜이 쌓여있다.

일제강점기에는 조선 침략의 교두보인 통감부와 통감관저가 설치되고 일본인 거주지가 조성되면서 훼손됐다.

1961년 이후에는 중앙정보부 건물이 들어서면서 시민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고립된 장소가 됐다.

남산예장공원 지하에는 온 집안이 전 재산을 들여 독립운동에 나섰던 우당 이회영과 6형제를 기념하는 이회영기념관도 개관했다.

 

 

남산예장공원 기억6전시관.중앙정보부6국터

 

 

 

남산예장공원전망대

 

 

남산예장공원지하에 있는 이회영기념관

우당 이회영(友堂 李會榮)은 대한제국의 교육인아자 사상가로 일제강점기 만주에서 해외항일투쟁과 무정부주의 운동을 전개했던 독립운동가다.

본관은 경주, 호는 우당으로 을사조약 체결 이후 비밀결사 신민회를 조직하고 만주에 서전서숙을 설립하였고, 1919년 상하이의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에도 참여하였다.

그 후 의견충돌로 인해 베이징으로 떠나면서 민족주의에서 점차 무정부주의로 선회하게 되었다. 1931년 만주사변이 발발하자 상하이에서 항일구국연맹을 조직하고 의장에 추대되었다.

1932년 주만 일본군사령관 암살을 목적으로 다롄으로 가던 중 밀고로 인해 일본경찰에 잡혀 고문 끝에 옥사했다. 1962년 건국훈장 국민장이 추서되었다.(daum백과)

 

 

서울남산인권(南山人權)

서울시 남산자락에는 군사독재정권 시절 공포의 상징이었던 중앙정보부의 건물들이 들어서 있었는데, 서울 남산인권(南山人權)길은 이들 건물들을 잇는 길 0.93km를 말한다.

코스는 서울시 중구 주자동 중앙정보국6국터(남산예장공원)-중앙정보부사무동터(서울소방재난본부)-중앙정보부남산본관터(서울유스호스텔)-중앙정보부5국터(서울시중부공원녹지사업소)까지다.

 

남산인권(南山人權)길의 시점은 남산예장공원에 있는 중앙정보국6국터지만 남산국치(南山國恥)길의 종점인 일본군위안부 기억의 터까지 오는 동안 중앙정보국6국터와 중앙정보부사무동터였던 서울소방재난본부, 중앙정보부장공관이었던 서울문학의집은 이미 지나왔다.

고로, 일본군위안부 기억의 터에서 퇴계로26번가길을 따라 올라가면 150m지점에 중앙정보부남산본관터였던 서울유스호스텔이 있고, 계속해서 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남산창작센터를 지나 도로 끝에 남산인권(南山人權)길의 종점인 중앙정보부5국터였던 서울시중부공원녹지사업소가 있다.

 

중앙정보부사무동터(서울소방재난본부)

 

 

중앙정보부장공관터(서울문학의집)

 

 

일본군위안부 기억의 터

남산에장공원을 뒤로하고 서울소방재난본부 방향으로 육교를 지나 서울유스호스텔 방향으로 70-80m쯤 올라가면 일본군위안부 기억의 터가 있다.

이곳 일본군위안부 기억의 터에는 일본의 진정한 사과를 받지 못해 우린 아직 해방되지 않았다는 대지의 눈과 세상의 배꼽 등이 조성되어 있고, 하야시 곤스케의 거꾸로 세운 동상, 한국통감관저터 표지석 등이 있다.

일본군위안부 기억의 터는 일본제국주의 치하 위안부피해자들의 고통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 굴욕의 역사를 기억하자는 뜻에서 2016829일 국치일을 맞아 서울 남산 예장동 자락에 조성하였다.

위안부기억의 터 자리는 일본 통감관저가 있던 곳으로 1910822일 한일병탄조약이 체결된 국치의 장소다.

 

 

일본군위안부 기억의 터에 있는 대지의 눈

 

 

하야시 곤스케의 거꾸로 세운 동상

하야시 곤스케는 을사늑약을 강요한 사람으로 일제는 그 공으로 남작지위를 내리고 국치를 당한 이곳 한국통감관저에 동상을 세웠는데, 후에 흩어진 동상잔해를 모아 일종의 응징으로 일부러 거꾸로 세워놓았다.

 

 

세상의 배꼽

 

 

한국통감관저터

한국통감관저는 1910년 한일강제병합조약(경술국치庚戌國恥)이 체결된 곳으로 일본의 라우치 마사다케와 조선의 총리대신 이완용이 강제병참조약을 조인한 현장이고, 이토 히로부미가 통감으로 부임하여 대한제국의 주권을 탈취하는 공작을 폈던 곳이다.

 

 

 

 

 

서울 남산국치길-인권길걷기 서울역-충무로역까지 8.2km, 제3부 일본군위안부기억의터-충무로역까지 2.8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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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산국치길-인권길걷기 8.2km, 제3부 일본군위안부기억의터-충무로역까지 2.8km 2021.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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