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서울중구 중림동손기정둘레길 5.2km, 제2부 충정로역-약현성당-서울역까지 2.0km 2022. 09/01

산솔47 2022. 10. 25. 09:15

서울중구 중림동손기정둘레길 5.2km, 제2부 충정로역-약현성당-서울역까지 2.0km

2022. 09/01 목요일

 

 

서울시 서대문구 중구 중림동에 손기정체육공원을 중심으로 중림동손기정둘레길 1.2km가 조성되었는데, 거리가 짧아 서울역에서 시작해 7017서울로공원을 거쳐 손기정둘레길을 걷고, 천주교중림동악현성당과 서소문역사공원 등을 둘러보는 코스로 돌아돌아 서울역까지 필자가 걸은 코스를 기준으로 5.2km를 걷는다.

필자는 2020. 07/11일 중림동손기정둘레길 서울역-충정로역까지 7.5km를 걸은바 있다.

2020. 07/11

서울중구 중림동손기정둘레길 7.5km

사 진: 1부 서울역-7017서울로공원까지 5.0km https://sansolsanbang.tistory.com/4848

27017서울로공원-충정로역까지 2.5km https://sansolsanbang.tistory.com/4849

 

 

 

05:30-07:55

서울중구 중림동손기정둘레길 서울역-손기정둘레길-서울역까지 5.2km/2:25

course

역전우체국-서울역파출소-7017서울로공원-만리동정영국가옥-손기정체육공원-손기정기념관-서울봉래초등학교후문-중림동체육공원-서문밖교회-충정로역-중림로-천주교중림동악현성당-청파로삼거리-서소문역사공원-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염천교수제화거리-염천교-역전우체국

소요시간: 5.2km/2:25, 평균속도(2.13km/시속)

 

 

 

충정로역

 

 

 

 

천주교중림동악현성당

중림동약현성당은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성당이다. 조선후기 한반도에 들어온 천주교는 포교과정에서 기해박해와 병인박해로 수많은 순교자를 낳은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다.

박해를 겪던 천주교는 1886년 한불수호조약이 체결되고 선교활동이 보장되면서 교세가 확장됐고 신도 수가 늘어나면서 약현성당을 세웠다.

약현(藥峴)이라는 이름은 약재가 거래되던 서대문 밖 언덕을 말하는 지명에서 따왔다. 붉은 벽돌을 쌓고 뾰족한 첨탑을 세웠으나 지붕이 높지 않고 내부 창도 크게 낸 성당은 로마네스크 양식과 고딕 양식이 절충된 건축으로 평가받는다.

성당내부는 화려한 장식이나 웅장한 규모를 갖추고 있지는 않지만, 창을 통해 들어오는 영롱한 빛이 더욱 성스러운 분위기를 낸다.

성당에서 정문으로 내려가는 길에는 지그재그로 이어지는 십자가의 길이 조성돼 있다. 작고 아담한 숲길이지만 아늑함이 스며 있어 가볍게 산책하기에 좋다.(스포츠경향 라이프)

2020. 07/11

서울중구 중림동손기정둘레길 7.5km

사 진: 1부 서울역(서부)-7018서울로공원까지 5.0km https://sansolsanbang.tistory.com/4848

 

 

 

 

서소문역사공원(西小門歷史公園)

서소문역사공원은 현재공원으로 조성되어 있으나 원래는 서소문 밖 네거리 처형지''로 구한말 서소문전투의 군인 등 사회개혁 세력들뿐만 아니라 1801년 신유박해부터 1866년 병인박해까지 많은 천주교인이 이곳에서 처형되었다.

처형된 천주교인 중 44명이 성인이 되어 국내 최대의 천주교성지로도 자리 잡았다.서소문(西小門) 즉 소의문(昭義門, 또는 소덕문(昭德門))은 아현과 남대문 밖의 칠패(七牌)시장으로 통하던 문으로 일찍부터 사람들이 붐비던 곳이었다.

조선시대의 사형집행은 많은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주어 범죄를 예방하려는 목적에서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곳에서 행해졌으며, 서소문 밖도 이러한 이유에서 1416(태종 16)에 서울의 주요한 형장(刑場)으로 지정되었다.

이곳 형장의 위치는 서소문 밖의 비탈진 언덕길 아래, 즉 현재의 서소문역사공원(西小門歷史公園) 옆에 있던 이교(나무로 다리를 놓고 흙으로 덮어 흙다리라고도 함)의 남쪽 백사장이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순교자현양탑이 세워져 있는데 1999515일 건립한 것으로 높이 15m의 주탑과 13m의 좌우 대칭탑 등 3개의 탑으로 이루어져 있다.

탑기단 위는 유리로 막아 물이 흐르도록 하였는데, 이것은 박해와 죽음의 상징인 칼과 생명의 상징인 물을 대비시킨 것이다.

주탑 앞부분에는 순교의 참상을 형상화한 청동조각을 붙였다. 2013년부터 서울시 중구에서 지하4~지상1층의 전시기념관과 추모공간이 있는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을 건립하여 20196월부터 일반시민에게 개방했다.(대한민국구석구석)

2020. 07/11

서울중구 중림동손기정둘레길 7.5km

사 진: 27018서울로공원-충정로역까지 2.5km https://sansolsanbang.tistory.com/4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