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강남구 조선궁마을역사탐방로 6.6km, 제2부 광평대군묘역-수서역까지 2.6km 2022. 10/15

서울강남구 조선궁마을역사탐방로 6.6km, 제2부 광평대군묘역-수서역까지 2.6km

2022. 10/15 토요일

 

 

오늘은 강남구 수서동 대모산자락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궁마을을 찾아간다.

궁마을은 세종대왕의 다섯째 아들 광평대군(1425-1444년)의 외아들 영순군이 1470년 사망하자 수서동 광수산에 묘소를 정했다.

이후 그의 아들 삼형제 남천군, 청안군, 희원군이 근방에 정착하면서 ‘3궁’이라 일컫고 이때부터 궁마을, 궁촌이라 불렀다.

이곳 강남구 수서동에 ‘궁마을역사탐방로 2.6km‘가 조성되어 2022. 09/04개 개방되었다고 해서 찾아가 보는데, 필자가 걸은 코스를 기준으로 하니 교통편의상 수서역-궁마을-광평대군묘역-수서역까지 대략 6.6km나 된다.

 

 

07:50-10:05

서울강남구 유래따라 걷는 조선궁마을역사탐방로 6.6km/2:15분

course

수서역(6번)-궁마을맛집골목-궁마을공원-수서동유적.가마터유적지-봉헌사절터-궁마을비원-서울시아동복지센터입구-수서교회-태화기독교사회복지관-광평대군묘역-천주교수서동성당-수서역

소요시간: 6.6km/2:15분, 평균속도(2.93km/시속)

 

 

 

전주이씨 광평대군파 묘역(全州李氏 廣平大君派 墓域)

전주이씨 광평대군파 묘역은 서울시 강남구 수서동에 있는 조선시대 세종대왕의 아들 광평대군(1425∼1444)의 묘소로 1981년 2월5일 서울시의 유형문화48호로 지정되었다.

세종대왕의 아들 광평대군의 자는 환지(煥之), 호는 명성당(明誠堂)이며 시호는 장의(章懿)이다.

성균관에 입학하여 학문에 힘썼고, 국어·음률·산수에도 밝았다. 성품이 너그럽고 총명하였으며 서예와 격구에 뛰어났으나 20세의 나이로 요절하였다.

묘역은 서울근교에 남아 있는 왕손의 묘역 중 원형을 가장 잘 유지하고 있으며, 주변에는 문중의 묘소 700여 기와 종가의 옛 가옥이 함께 있는 공동묘역이다.

연산군 1년(1495)에 현재의 자리로 이장하였고, 숙종 21년(1695)에 분묘의 소재지를 기록한 비를 세웠다.

(위키백과)

 

 

 

궁촌별묘(宮村別廟) 탐방순서

정문-종회당-재실-사당-도청-광평대군묘-청안군묘-무안대군묘-영순군묘-임정부정묘-회원군묘-남천군묘-곤명군묘-영순군김제군부인묘-종회당-정문

 

 

 

광평대군묘역을 둘러보고 수서역으로 이동하면서 천주교수서동성당을 지나다 보니 천주교수서동성당 바로 옆에서 아주 오래된 듯 한 한옥입구룰 만난다.

필경재(必敬齋)란 곳인데, 문이 열려있기에 그냥 들어가 본다. 누군가를 만난 물어보니 식당이란다.

나중에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조선시대의 전통가옥을 이용한 궁중요리 전문점이란다.

아주 인상 깊은 한옥이다.

 

오늘여행은 수서역에서 시작해 수서역에서 마무리하는 ‘조선궁마을역사탐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