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소리산(479.2m) 소금강산행기 2010-08-01

산솔47 2011. 4. 21. 22:00

소리산 소금강|산솔산방
인근 주민들이 '소금강'이라는 별칭을 붙이면서까지 아끼는 비경지대인 소리산..
계곡과 바위, 산세가 아름다워 설악산을 그대로 옮겨온 듯 하다하여 "작은 설악산"이라 부르기도 하는 소리산 소금강 계곡에서 닭도리탕을 안주로 시원한 막걸리 한잔하면서 잠시나마 한 여름 더위를 식힙니다.


산 행 지 : 양평 소리산(479.2m) 소금강계곡
산행일자 : 2010. 08/01(일)
산행구간 :
     * 소리산유원지-소리산-바람굴-출세봉-수리바위-소리산소금강
산행시간 : 3시간(간식시간 30분 포함)
교 통 편 : 대중교통
출 발 지 : 06:40 용산역 중앙선 용문행승강장 2-3번홈
     * 06:45 용산역 출발, 08:17 용문역 하차, 용문버스터미널로 이동
     * 08:50 용문버스터미날에서 석산리행 버스를 타고 소리산소금강 하차

교 통 편 :
서울-용문
     * 용산역 중앙선 용문행승강장 2-3번홈에서 용문행 전철타고 용문역 하차, 용문버스터미날로 이동
     * 용산역에서 05:55, 06:13, 06:45, 07:15, 07:42, 08:13, 08:41, 09:13, 09:41...
     * 소요시간(1시간32분), 요금(1,800원)
     ******
     * 청량리역에서 안동행 기차를 이용시 10분 정도 빨리갈 수 있으나 요금이 2,100원 비싸다.

용문-소리산
     * 용문버스터미날에서 석산리행 버스를 타고 종점하차
     * 용문터미날에서 08:50, 14:00, 18:10, 소요시간(35분), 요금(1,600원)
     * 18:10분 버스는 석산리에서 숙박함
     * 용문버스터미날 031-773-3100
     ******
     * 양평터미날에서 석산리행 버스를 탈 수 있으나 양평은 전철역에서 버스터미날까지 상당히 멀어 용문역
        까지 전철을 타고간다.
     ******
     * 용문-소리산까지 택시이용시(30,000원)
     * 용문택시(031-773-4608, 011-518-4081)

소리산-용문
     * 석산리 종점에서 용문행 버스를 타고 용문버스터미날 하차
     * 석산리에서 09:25, 14:35, 소요시간(35분), 요금(1,600원)

용문-서울
     * 용문역에서 용산행 전철을 타고 용산역 하차
     * 용문역에서 13:25, 13:57, 14:25, 14:57, 15:25, 15:57, 16:25, 16:55, 17:25, 17:57...
     * 소요시간(1시간32분), 요금(1,800원)


  • 소리산(479.2m)
         * 경기도 양평군 단월면의 소리산(小理山)은 해발 479m의 야트막한 산이지만 제법 깊고 의연한 산세가 두드러진다.
    인근 주민들이 '소금강'이라는 별칭을 붙이면서까지 아끼는 비경지대다. 소리산은 빼어난 산세와 더불어 수풀이 울창한 데다 기슭에는 아름다운 계곡을 품고 있다.

         * 예부터 산 속 바위벼랑에 수리가 서식했다고 하여 수리산으로 부르다가 소리산으로 바뀌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 단월면 산음리와 석산리 사이에 이어지는 소리산 계곡은 일명 용소계곡이라고도 불리는데 기암절벽과 괴석 사이를 굽이치는 맑은 물이 바닥까지 비칠 정도로 투명하다. 계곡 주위에는 조약돌이 깔린 공간도 곳곳에 펼쳐져 휴식을 취하기도 좋다.

  • 쉼터와 먹거리
    소리산소금강별장(031-771-0482, 011-9172-3505)
         * 물놀이가능, 계곡입장료(2,000원), 자리세(방갈로 50,000원)
         * 메뉴(닭, 잡어매운탕), 닭도리탕(45,000원/4인용)...
    계림원(031-773-0663, 011-377-0663)
         * 물놀이가능, 입장료(없슴), 자리세(없슴)
         * 메뉴(닭, 오리), 닭도리탕(45,000원/4인용), 오리(50,000원/4인용)...
    무릉도원(031-774-7303)
         * 물놀이가능, 입장료(없슴), 자리세(없슴)
         * 메뉴(닭), 닭도리탕(50,000원/4인용)...


  • 소리산산행기
    30도를 훨씬 넘는 찜통더위가 계속되는 8월의 첫날...
    잠시나마 도시를 떠나 계곡에서 더위를 식히고자 양평군 단월면 석산리 소리산 소금강의 용소계곡을 찾는다.

    06:13
    용산역에서 중앙선 전철을 타고 1시간 30분이나 걸려 07:45분에 종착역인 용문역에 도착한다.
    당초 계획보다 30분 정도 일찍 출발했기에 용문역에서는 한시간 정도의 여유시간이 있다.
    아침에 일찍 나오느라 식사를 못해 아침식사를 하기로 한다.

    용문역에는 해장국집, 국밥집, 분식집 등 아침식사 할만한 곳이 많다.
    집집마다 자전거동호회 회원들이 식사를 하느라 분주하다.
    우리 일행도 한 국밥집으로 들어간다.

    5명이 국밥을 시키고는 소주도 한병 시킨다.
    간단히 먹기로 한 것인데, 국밥 한그릇에 소주까지 곁들이니 얼큰하게 취기가 올라온다.

    08:58
    08:45분 차인데 08:58분에야 터미널에 도착한다.
    용문버스터미널에서 석산리행 버스를 타고 출발한지 50분.. 소리산 소금강계곡에 들어서니 길가에 쭉- 주차해 놓은 승용차 행렬이 장관이다.
    계곡에는 물보다 사람이 더 많다.

    09:45
    우리 일행은 석산리를 지나 소리산유원지입구에서 내려 소리산 등산을 시작한다.
    올라가는 길은 좋은데 경사가 급해 땀이 비오듯 쏟아진다.
    한여름인지라 어쩔 수 없다.

    4년전에는 소금강계곡도 한산했고, 소리산을 등산하는 사람도 전혀 없었는데, 지금은 전혀 딴판이다.
    계곡에는 물보다 사람이 더 많고, 관광버스에서 쏟아져 나오는 소리산 등산객은 수를 헤아릴 수가 없다.

    산을 오르면서 땀을 흘리고, 물을 마시고, 쉬기도 하면서 한시간여 올라가니 정상에 올라선다.
    정상에는 수 많은 등산객들이 사진을 찍기도 하고, 나무 그늘에 앉아 먹고 마시면서 그들만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첩첩산중 산 너머 산, 그 너머 또 산의 실루엣이 아름답다.
    저- 아래 소금강계곡의 경치는 그야말로 환상적이다.

    우리 일행도 자리를 펴고 쉬면서 준비한 '사각사각' 어름 냉막걸리를 한잔씩 한다.
    캬,,, 바로 이 맛이야...!!

    소리산 소금강입구로 하산하는 길은 올라왔던 길과는 전혀 다른 암릉길이다.
    중간중간의 암릉조망대에서 바라 보는 경치가 아름다운데 대부분의 등산객들은 그냥 지나친다.
    바람굴도 지나고, 출세봉도 지나고, 수리바위도 지난다.

    그러나 이런 이름있는 것들은 이정표가 없으면 전혀 알 수가 없는 것들이다.
    아무런 특색이 없기 때문이다.
    등산길목에 이정표가 있기 때문에 아, 이곳이 이곳이구나.....!!

    정상을 출발한지 1시간 .. 소리산 소금강 입구로 하산한다.

    이곳으로 들어와 계곡에서 놀라면 입장료 2,000원을 내야 한다.
    자리가 필요하면 방갈로가 50,000원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물놀이객들은 계곡의 나무그늘에 자리를 펴고 그냥 논다.

    우리 일행은 이곳에서 조금 떨어진 자리세가 필요없는 곳으로 이동.. 겨우 물가에 자리 하나를 빌린다.
    닭도리탕을 시켰는데 50,000원이다.

    버스시간이 되어 버스를 타기 위해 도로가에 나왔는데 한시간을 기다려도 오지 않는다.
    뜨거운 뙤약빛 아래서 버스를 기다린다는게 고역이다.
    차츰 지쳐간다.

    어쩔 수 없이 지나가는 차량을 세워 태워줄것을 부탁한다.
    다행히도 한 아저씨, 타란다.
    고맙게도 타고 나오면서 서로 갈길이 다른 갈림길에서 헤어진다.
    고맙습니다.

    중간에 내려 버스를 기다리는데, 석산리에서 나오는 버스가 우리 앞에 선다.
    출발시간이 한시간이 늦은 것이다.
    우리가 지나가는 차량을 얻어타고 나오자 마자 버스가 도착한 모양이다.

    이렇게 저렇게 용문으로 나오고, 용문역에서 전철을 타고 서울로 돌아온다.

    다음주에 다시
    43열린산악회에서 정기산행으로 소리산을 등산할 계획인데 교통편 때문에 다시 생각해봐야 할것같다.


  • 구간소요시간
    - 05:56 신도림역에서 전철 1호선 탑승
    - 06:10 용산역 하차
    - 06:13 용문역에서 전철 중앙선 탑승
    - 07:45 용문역 하차, 1번출구
    - 08:58 용문버스터미널에서 석산리행 버스 탑승

    - 09:45 석산리 소리산 등산로입구 하차
    - 10:55 소리산 정상
    - 11:00-11:30 정상에서 휴식및 간식시간
    - 11:47 바람굴
    - 11:50 출세봉
    - 12:05 수리바위
    - 12:30 소리산 소금강입구

    - 12:40-14:25 뒷풀이및 점심식사
    - 15:30 지나가는 차량 합승, 중간에서 버스 환승
    - 16:35 용문버스터미널 도착
    - 16:45 용문역에서 전철 중앙선 탑승, 용산역에서 1호선 환승
    - 18:30 신도림역 하차


    뒷풀이및 점심식사는 소리산 소금강 용소계곡 무릉도원에서 닭도리탕으로 한다.
    무릉도원
    경기도 양평군 단월면 석산리 648-2
    031-774-7303, 011-307-9852

    닭도리탕 50,000원/4인용, 소주3병, 막걸리 1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