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서울시 탕춘대성 성곽숲둘레길 답사기 2010-12-30

산솔47 2011. 4. 21. 22:00

탕춘대성 성곽숲길|43열린산악회

 

 

탕춘대성은 조선시대 한양의 도성과 북한산성을 연결하는 성으로서 인왕산의 동북쪽에서 시작하여 북쪽을 향해 능선을 따라 내려오다가 모래내를 지나 북한산 서남쪽 비봉 아래까지 연결되었었다고 전해지고 있으나 조선시대, 잦은 홍수와 토사유실, 왕권교체 등의 이유로 완공되지 못한채 현재까지 남아있는 성이다.

 

산 행 지 : 서울시 탕춘대성 성곽숲길

산행일자 : 2010. 12/30(목)

산행구간 :

상명대입구버스정류장-홍지문-성문슈퍼-탕춘대성곽-상명대캠퍼스갈림길-탕춘대성암문.북한산둘레길제7구간-북한산둘레길제7구간전망쉼터-녹번동갈림길-실낙원어린이공원-벽산불루밍아파트.홍은교회-홍제역

산행시간 : 2시간50분

교 통 편 : 대중교통

출 발 지 : 14:00 전철 1호선 시청역 7번 출구

 

대중교통

시청역 7번 출구 버스정류장에서 1711번 시내버스 타고 상명대입구에서 하차

 

상명대들머리

상명대입구에서 상명대캠퍼스로 들어가 산행을 시작한다.

사슴상 좌측으로 돌아 좌측 동문회 소운동장을 가로질러 능선위로 올라가도 되고, 우측 도로길을 올라가면 상명대부속여고 울타리와 만나고, 탕춘대성곽을 따라 능선으로 올라간다.

신도림역-경복궁역까지 34분

 

홍지문들머리

상명대입구에서 홍지문 방향으로 걸어간다.

홍지문을 답사하고, 홍지문을 지나 가다가 성문슈퍼 옆길로 탕춘대성 진입한다.

 

날머리

실낙원어린이공원으로 하산해 벽산불루밍아파트. 홍은교회 앞에서 길을 건너 풍림아파트 안으로 들어간다.

은하경미용실. 제일영재 건물 내부계단으로 들어가 아래층으로 내려가 1층에서 밖으로 나온다.

횡단보도를 건너 골목길로 들어가 큰길로 나오면 왼쪽이 홍제역이다.

 

 

 

탕춘대능선(湯春臺城)

서울시 종로구 구기동-홍지동 일대의 성곽

탕춘대성은 조선시대 한양의 도성과 북한산성을 연결하는 성으로서 인왕산의 동북쪽에서 시작하여 북쪽을 향해 능선을 따라 내려오다가 모래내를 지나 북한산 서남쪽 비봉 아래까지 연결되었었다고 전해지고 있으나 조선시대, 잦은 홍수와 토사유실, 왕권교체 등의 이유로 현재까지 완공되지 못한 상태로 지금까지 남아있다.

 

이 성의 명칭을 탕춘대성이라고 한 것은 현재 세검정이 있는 동쪽방향, 약 100m 높이의 산봉우리에 연산군의 놀이터였던 탕춘대가 있었다고 구전되어 그 이름을 딴 것이고 고성의 서쪽에 위치 하였다하여 서성(西城으로도 불려졌다.

 

원래 탕춘대성이 있던 세검정 일대는 삼국시대부터 군사상으로 매우 중요한 지역이었으며 인왕산 정상의 서울 성곽에서부터 홍지문을 거쳐 족두리봉(수리봉) 하단까지 이어진 약 4km의 성곽이었다.

 

 

 

탕춘대능선 탐방기

탕춘대성은 조선시대 한양의 도성과 북한산성을 연결한 성으로 인왕산에서 시작해 모래내를 지나 북한산 비봉아래까지 연결된 성이란다.

탕춘대성을 아는 이는 별로 없는것 같은데, 최근 걷기가 유행하고 탕춘대성곽길을 걷기 시작하면서 많이 알려졌다.

오늘은 이 길을 걷는다.

 

들머리는 대부분 상명대학교를 들어서면서 시작하는데, 필자는 홍지문을 답사하고 홍제천을 따라 내려와 공영주차장에서 성문슈퍼 옆길로 능선을 올라 탕춘대성으로 진입한다.

눈이 아직 녹지 않아 하얗게 쌓인 눈길을 걷는다.

평일이라 등산객이 없는 호젓한 성곽길로 하얗게 눈이 쌓인 북한산은 그 경치가 환상적이다.

 

소나무숲길을 박차고 올라서면 탕춘대성곽 암문이 나온다.

이 암문은 북한산둘레길이 지나는 길목인데, 곧장 올라가면 북한산 향로봉이고, 오른쪽으로 꺽어지면 북한산둘레길 제7구간 들머리이며, 왼쪽으로 꺽어지면 둘레길 제7구간 성너머길이다.

탕춘대성곽 숲길은 암문에서 왼쪽으로 둘레길 제7구간과 겹친다.

 

이 구간은 소나무가 많아 아마도 둘레길 중에서 손꼽히는 걷기 좋은 소나무 숲길일 것이다.

잘 정비되어 있고 전망바위 쉼터가 많아 경치하나는 끝내준다.

탕춘대숲길은 크게 세구간으로 나눌수 있는데, 탕춘대성 입구에서 암문까지 1시간 코스, 암문에서 둘레길을 걷다가 녹번동 방향으로 둘레길을 빠져 나오는 곳까지 40분 코스, 녹번동 갈림길에서 탕춘대숲길 날머리인 홍제역까지 1시간코스...

 

녹번동 갈림길에서 둘레길을 빠져나오면 산책길이 잘 만들어져 있다.

이 길에서는 새로운 경치를 만끽 할 수 있는데, 북한산의 반대편인 북악산과 인왕산, 안산을 잇는 경치가 너-무 아름다워 등산객들의 혼을 빼놓는다.

눈까지 하얗게 내려 그 아름다움이 환상적이다.

 

탕춘대숲길 날머리는 실락어린이공원인데, 이곳 정자에서 바라보는 노을이 아름답다.

실락어린이공원을 내려서면 홍제천이고, 횡단보도를 건너 골목길을 빠져 나오면 홍제역이다.

 

 

구간소요시간

- 13:21 문래역에서 전철 2호선 탑승

- 13:40 시청역 하차

- 13:47 시청역 7번 출구에서 시청역과 숭례문 중간지점 시청역버스정류장에서 1711번 탑승

- 14:05 상명대입구역에서 하차

- 14:10 홍지문. 탕춘대성 성곽숲길 들머리

- 14:18 성문슈퍼 옆길로 탕춘대성으로 진입

- 14:30 탕춘대성곽

- 14:43 상명대캠퍼스 갈림길

- 15:10 탕춘대성 암문

           암문에서 장미공원방향으로 북한산둘레길 제7구간 성너머길 일부구간을 걷는다.

- 15:45 북한산둘레길 제7구간 전망쉼터

- 15:50 북한산둘레길 제7구간 녹번동갈림길

           둘레길에서 녹번동 방향으로 빠져나간다.

- 16:25 탕춘대성 성곽숲길 날머리

- 14:30 실낙원어린이공원

- 16:36 벽산불루밍아파트. 홍은교회

           홍은교회 앞에서 길을 건너 풍림아파트 안으로 들어가 은하경미용실. 제일영재 건물 계단으로 들어가 아래층으로 내려가

           1층에서 밖으로 나온다.

- 16:50 홍제역

- 16:54 홍제역에서 전철 3호선 탑승

- 17:00 연신내역에서 하차

- 17:10-17:30 연신시장에서 국밥으로 식사

- 17:41 연신내역에서 전철 6호선 탑승, 합정역에서 2호선으로 환승

- 18:12 신도림역 하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