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부안 변산마실길 제8코스 곰소염전-부안자연생태공원까지 제2부 신창천쉼터-자연생태공원까지 2015. 03/04.05 1박2일

산솔47 2015. 3. 13. 16:02

부안 변산마실길 제8코스 곰소염전-부안자연생태공원까지 10.2km중에서 제2부 신창천쉼터-자연생태공원까지

2015. 03/04.05 12

 

변산마실길은 새만금방조제, 적벽강, 채석강, 곰소항 등 볼거리가 많은 둘레길로 썰물 때 가면 바닷길을 걸을 수 있고, 밀물 때 가면 해안길을 걸을 수 있는 동해안 같은 서해안의 아름다운 길로 대부분 예전에 사용했던 군 순찰로를 이용하여 만들어졌다.

바닷가에 최대한 가깝게 만들어져 걷는 내내 바다를 볼 수 있어 좋고 경사가 거의 없어 걷기도 좋으며 숲이 우거져 숲 터널을 이루고 있어 한 여름에 걸어도 좋은 길이다. 필자는 1차로 새만금전시관-모항갯벌체험장까지 32.0km를 걸었고, 이번에는 2차로 모항갯벌체험장-부안자연생태공원까지 34.0km와 들머리.날머리 3.0km 37.0km를 걷고자 한다.

그런데 거리가 이상하다.

2차로 걸은 모항갯벌체험장-부안자연생태공원까지 34.0km가 되어야 하는데, 구간 이정표를 합산해보니 21.0km 밖에 되지 않는다. 실제 걷고 보니 21.0km가 맞는 것 같다. 그렇다면 전체거리는 66.0km가 아니라 55.0km.

변산마실길 http://cafe.daum.net/byeonsanmasilgil

 

변산마실길 66.0km

3-4구간 모항갯벌체험장-부안자연생태공원까지 21.0km

6코스 모항갯벌체험장-왕포까지는 11.0km로 되어 있으나 실제 6.1km이고, 7코스 왕포-곰소염전까지는 12.0km가 아니라 7.1km, 8코스 곰소염전-부안자연생태공원까지는 11.0km가 아니라 7.8km. 고로, 모항갯벌체험장-부안자연생태공원까지 전체거리는 34.0km가 아니라 21.0km.

   3구간 모함갯벌체험장-곰소염전까지 13.8km/4시간

             들머리 모항-모함갯벌체험장까지 0.6km

         6코스 쌍계재아홉구비길 모항갯벌체험장-왕포까지 6.1km

         7코스 곰소소금밭길 왕포-곰소염전까지 7.1km

   4구간 곰소염전-부안자연생태공원까지 10.2km/3:10

         8코스 청자골자연생태길 곰소염전-부안자연생태공원까지 7.8km

             날머리 부안자연생태공원-줄포터미널까지 2.4km

평균속도 : 24.0km/7:10, 평균속도 : 3.4km/시속

 

 

신창천쉼터

제방이 거의 끝나가는 지점에 신창천/쉼터가 있다.필자는 잠시 배낭을 내려놓고 앉아 물 한 모금 마시면서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한다.

사방을 둘러보니 앞뒤로 좌우로 펼쳐지는 자연이 너무나 황홀하고 아름답다.

내륙으로는 갯골과 갈대, 갈대숲속의 정자, 바다로는 갯벌과 바다, 그 건너의 희미한 실루엣, 산으로는 내변산의 몽글몽글 한 암봉들까지 모두가 주는 힐링이 아닐까? 싶다.

 

 

부안군환경센터로 들어가는 길

 

 

부안군환경센터

제방은 끝이 나고, 마실길 이정표는 애매하지만 분명 부안군환경센터 안으로 길을 안내하고 있다.그래서 필자는 부안군환경센터 정문안으로 들어간다.그런데 마실길은 이 길이 아니란다. 부안군환경센터 입구에서 애매하게 길을 안내하던 이정표에서 부안군환경센터로 들어오지 말고, 계속 직진해야 된단다.

암튼, 들어왔으니 다시 돌아 나가기는 싫고, 혹시 뒷문이 있는지 물어보니까? 있기는 있는데 잠겼을 것이란다. 그러나 옆으로 살-짝 지나갈 수는 있을 것이란다.그래서 뒷문으로 빠져 나갈 생각으로 뒷문으로 진행한다.

- 둘러 울타리가 쳐져 있는데, 잠긴 뒷문에는 잠금장치(자물통)가 없이 그냥 걸려만 있다.그래서 열고 나가서는 밖에서 다시 걸었다.

 

 

웅연조대

해안생태문화 마실길 탐방로쉼터가 있고, ‘웅연조대라는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이곳에서 자연생태공원까지는 0.5km만 남겨두고 있다.

웅연조대라는 안내판이 세워져 있는데, ’웅연조대란 무엇인가?

웅연조대는 곰소에서 시작하여 줄포갯벌까지 서해바다의 아름다운 비경을 말하는 것으로, 갯벌위에 비춰진 낙조와 수많은 어선에서 밝혀대는 야등(夜燈)이 물에 어리는 장관을 제1경이라 한단다.

 

 

 

방파제종점/8코스 종점인 부안자연생태공원후문

 

 

부안자연생태공원으로 들어가는 길

 

 

부안자연생태공원

부안자연생태공원은 곰소만(줄포만) 람사르 습지보호구역과 인접한 곳으로 넓은 갯벌과 습지를 자연 그대로 이용해 만든 자연학습장이다.

 

 

 

'프라하의 연인' 촬영장세트장

자연생태공원 안에는 전도연과 김주혁 주연의 SBS드라마 프라하의 연인촬영장세트장이 아직도 그대로 남아 있다. 언덕위에 그림 같은 별장이 참 아름답다.

 

 

해의길 유원지

 

 

아직 공사중인 자연생태공원 정문으로 나가는 길

프라하의 연인촬영장세트장과 해의길 유원지을 지나 자연생태공원 정문을 빠져나온다.

 

 

줄포재래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