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015년 9월 16일 오전 08:40

산솔47 2015. 9. 16. 09:02

안녕하세요?
전 지금 카나다에 와 있습니다. 2015.09/14에 왔는데, 3개월이 될지, 2개월이 될지 아직 모르겠습니다.
재미가 있을지, 없을지도 아직은 모르겠습니다.
여행 둘째날인 오늘 아침 처음으로 Sunnyside Acres urban Forest Park를 혼자서 1:25분 동안 걸어봤는데, 한마디로 좋았습니다.
시내에 있는 공원인데도 쭉쭉 뻗은 편백숲이 아주 좋았습니다.
송아지만한 개를 산책시키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달리기하는 사람들도 무척 많네요.
근데 사진찍는사람은 아무도 없네요,
지나가는 사람들 대부분이 '하이' 혹는 '굿모닝'하고 인사하는 것이 자연스럽고, 인사를 안하는 것이 오히려 이상할 정도입니다.
내일은 바닷가 기찻길과 나란히 조성된 산책길을 걸어볼까? 합니다.
오늘 아침에 잠깐 옛날 역사인 White Rock St.을 구경하는데, 기차가 지나갑니다.
화물열차인데, 길이가 얼마나 긴지-- 한 5분 정도는 지나가는것 같았습니다. 저렇게 긴- 열차는 처음봅니다.
낮선곳에 와서 답답하고 지루할것 같아 길게 잡아도 한달정도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직은 모르겠네요.
아직까지는 재미가 있을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이제 곧 추석명절이 다가오는데, 모두 재미있게 명절 보내시고, 건강하세요.
또 소식 전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