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군산여행 새만금방조제길 제1부 새만금전시관-너울쉼터까지 2016. 09/20

산솔47 2016. 11. 2. 17:12

군산여행 새만금방조제 새만금전시관-비응항까지 33.3km, 제1부 새만금전시관-너울쉼터까지

2016. 09/19.21 23

 

세계최장방조제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새만금방조제는 부안군 변산면 대항리에서 고군산군도를 거쳐 군산시 비응도까지 33.9km의 장거리트래킹코스다. 그중에 부안-군산까지 33.3km를 걷고, 그 외 관광지로 유명한 군산 은파호수공원둘레길 9.1km중에서 5.3km와 군산근대역사문화의 거리 6.5km, 경암동철길마을 2.5km등 총 47.6km를 걷기로 한다.

 

여행일정:

1서울-부안

2일 새만금방조제트래킹 새만금전시관-비응항까지 33.3km/8:35

           군산근대역사문화의 거리탐방 군산항쟁관-나드리게스트하우스까지 1.5km/50

           은파호수공원야간트래킹 은파시민공원-은파물빛다리-은파시민공원까지 5.3km/1:35

3일 군산근대역사문화의 거리 동국사-째보선창삼거리까지 5.0km/3:25

           경암동철길마을 째보선창삼거리-경암동철길마을-연안사거리까지 2.5km/55

           군산-서울

 

 

새만금방조제트래킹 새만금전시관-비응항까지 33.3km

Course

새만금전시관-가력도항/가력휴게소교차로(4.5km)-가력도전망대(왕복0.4km)-가력대교/가력배수갑문-끝물막이지점-너울쉼터교차로(4.4km)-소라쉼터교차로(2.0km)-바람쉼터교차로(2.0km)-신시33센터교차로(2.1km)-신시대교/신시배수갑문-신시광장/새만금휴게소(왕복0.9km)-신시도포구/명성휴게소(왕복1.0km)-야미도입구.새만금오토캠핑장입구교차로(3.5km)-야미전망대(왕복0.5km)-돌고래쉼터교차로(3.6km)-해넘이휴게소교차로(2.7km)-비응항새만금도매어시장(5.4km)-비응항환승승강장(0.3km)

소요시간: 새만금방조제(30.2km)+공원탐방(3.1km)=(33.3km/), 일출.휴식(1:10)

 

 

새만금방조제(萬金防潮堤)트래킹 33.3km/8:35

새만금방조제는 세계에서 제일 긴 방조제로 그 길이가 33.9km나 된다. 매년 10월이면 군산새만금전국걷기대회가 열리는데, 올해는 제7회로 2016. 10/08()에 시행한다.

필자도 이 행사에 참가하고자 했으나, 다른 계획이 잡혀있어서 부득이 먼저 걷기로 한 것이다.

부안군 변산면 대항리에서 고군산군도를 거쳐 군산시 비응도까지 33.9km라는데, 필자는 부안 새만금방조제의 시점인 새만금전시관에서 군산 비응항환승정류장까지 걸을 예정인데, 인터넷지도를 기준으로 부안 새만금방전시관에서 군산 비응항 새만금도매어시장까지 30.2km와 중간 중간 공원탐방과 버스정류장으로 이동하는 날머리까지 3.1km를 포함하면 총 33.3km.

처음에는 하루에 33.3km를 걷기는 처음이라 걱정이 되어 이틀에 나누워 걸을 예정이었다.

그런데 막상 계획을 세우고 보니 한 번 도전해 보고 싶어 하루에 주파하기로 하고, 하루전날 강남센트럴시티터미널에서 부안행 고속버스타고 먼저 내려간다.

부안에는 찜질방이 두 세군데 있는데, 24시간하는 곳은 하나도 없다. 최근에 개암죽염24시죽염찜질방(063-581-0700)이 생긴 것 같은데, 부안시내에 있는 것이 아니고, 부안군 주산면 종유로 44-11번길에 있어 너무 멀다.

그래서 예전에 한 번 숙박한 기억이 있는 제일 싼 곳, 고향여인숙(15,000)에서 숙박하고, 새벽에 일찍 숙소를 나와 06:40분에 출발하는 버스보다 빠르게 04:45분에 부안시내버스터미널에서 부안개인택시(010-4241-9147)를 타고, 05:02분에 새만금전시관입구에서 내린다. 요금은 20,000원이다.

새만금방조제를 하루에 끝내면 택시비 20,000원도 빠지고, 그 외 식사비도 절약이 되니까 모든 면에서 유리하다.

 

새만금방조제입구.시점

새벽 05:02분 새만금방조제입구에 도착했는데, 아직은 깜깜하다. 이따금씩 차량만이 방조제로 진입한다. 왼쪽은 시커먼 바다인데, 아직은 아무것도 안 보여 다행이다.

날씨도 좋아 바람도 없고, 파도도 잔잔해 조용하기만 하다. - 멀리에 불빛만이 한 가닥 위안을 준다. 너무 일러 방조제 진입을 망설이다가 천천히 걷기로 하고, 방조제보도로 진입한다. 그나마 가로등이 환하게 켜있어서 다행이다.

깜깜한 빔에 혼자 걷는다는 것이 여간 불안한 일이 아닐 수 없다.그렇게 혼자서 걸었더니 40여분 만에 가력도항/가력휴게소에 도착한다.

 

 

 

 

 

 

 

 

 

 

 

 

 

 

휘영청 둥근 달이 떠있다!

 

 

 

 

 

 

 

 

 

 

 

 

 

 

 

 

 

 

 

 

 

 

 

가력도에 도착한다!

 

 

 

가력도 일출

가력도항/가력휴게소에서 일출을 맞이하는데, 곧 떠오를 것 같은 해가 떠오르지 않고 애를 태운다. 그렇게 가력도항/가력휴게소에서 일출을 기다리며 20여분 간을 보낸다.

 

 

 

가력도휴게소

가력도항/가력휴게소교차로를 지나는데, 군산 미룡주공아파트-가력도까지 운행하는 99번 버스가 들어온다. 1시간 간격으로 운행하는 99번 버스는 이곳 가력도항/가력휴게소가 종점이다.

 

 

 

가력도공원

 

 

 

가력배수갑문/가력대교를 건넌다.

지금까지는 깜깜한 밤길을 걸었는데, 이제부터는 날이 밝아 끝이 안 보이는 거대한 방조제길을 걷는다. 세계제일의 방조제답게 거대하고 웅장하다.

잠시 소개한다면, 방조제는 왕복 8차선 정도의 길인데, 중앙분리대는 화단으로 되어있고, 왕복1,2차선은 자동차 전용도로이고, 왕복3차선은 자전거도로, 그리고 왕복4차선은 산책로다. 이와는 별도로 방조제 아래 내륙 쪽으로 왕복2차선의 자동차도로인 수변로가 별도로 만들어져 있다.

그러니까 왼쪽은 서해바다이고, 오른쪽은 담수호가 된다. 서해바다는 바람한 점 없이 파도조차도 조용한데, 담수호는 검푸른 물결이 일고 있다.

내륙에서 바다 쪽으로 바람이 불고 있는 것이다. 광활한 바다와 담수호 쪽으로 섬들이 아름다운 경치를 만들어내고 있다.

 

 

 

 

너울쉼터에 도착한다.

너울쉼터에는 2층의 전망대 3개가 바닷가에 나란히 만들어져 있다. 방조제를 걸으면서 볼 수 있는 경치나 전망대에 올라서서 보는 경치가 똑 같다. 왼쪽으로 보이는 섬들은 고군산군도다.

 

 

 

 

 

군산여행 새만금방조제33.3km, 제2부 -신시도항.명성휴게소까지

http://blog.daum.net/sansol/3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