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서해안길4구간.강화나들길7-1코스 13.7km길잡이 2013. 09/21

산솔47 2017. 2. 11. 11:14

서해안길4구간.강화나들길7-1코스 분오리돈대-7코스 합류지점까지 7.8km7코스.7-1코스 합류지점-여여차리까지 5.9km 13.7km길잡이

2013. 09/21 토요일

 

 

강화나들길 7코스와 7-1는 화도에서 시작하여 갯벌센터까지 같이 걷다가 제방길에서 분리되어 분오리돈대까지 걷는 코스로 필자는 7코스와 7-1코스의 해안을 따라 이어서 걷는데, 7-1코스 분오리돈대에서 7코스 여차리까지 거꾸로 걷는다. 

트래킹코스 :

분오리어판장버스정류장-분오리돈대/7-1코스시점(0.2km)-동막해변-동막돈대터/하나와앨리스펜션스파펜션-엘리시아펜션(1.5km)-송곶돈대-제방길-흥왕낚시터(2.0km)-미루선착장-미루지돈대터(2.1km)-제방길-제방길/7코스합류지점(2.0km)-갯벌센터(1.2km)-북일곶돈대(1.5km)-대섬-장화리일몰조망지(1.2km)-여차리/노을빛고운산마루집펜션.메카펜션.강화반석기도원입구(1.8km)-장곶횟집버스정류장(0.2km) (13.7km)

소요시간 : 13.7km/4시간40, 평균속도 : 3.0km/시속

 

출 발 지 : 전철 5호선 송정역 1번 출구 중앙정류장에서 3100번 직행버스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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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정보

서울-온수리

전철 5호선 송정역 1번 출구 중앙버스정류장에서 3100번 화도행 직행버스 타고 온수리에서 내린다. 배차간격(40), 소요시간(35)

온수리-분오리어판장

강화터미널에서 출발하는 2(해안로경유), 3(내륙경유) 버스를 온수리에서 타고 분오리어판장에서 내려 7-1코스 시점이자 종점인 분오리돈대에서 트래킹을 시작한다.

강화터미널에서 평일/토요일 2번은 08:30, 09:30, 10:30... 3번은 06:05, 07:15, 10:30...  배차간격(1시간), 소요시간(12)

 

여차리-화도터미널

7코스는 화도터미널이 시점이자 종점으로 화도까지 걸어야 하지만, 필자는 해안에서 내륙으로 진입하는 여차리/노을빛고운산마루집펜션.메카펜션.강화반석기도원입구에서 종료하기로 하고, 장곶횟집버스정류장에서 2, 3번 버스타고 화도터미널에서 내리기로 한다.

배차간격(1시간), 소요시간(7) 

화도-서울

화도터미널에서 3100번 신촌행 직행버스 타고 풍경마을에서 내린다. 배차간격(40), 소요시간(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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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나들길 제7-1코스 동막해변 가는 길 화도공영주차장-분오리돈대까지 23.5km

화도공영주차장에서 출발하여 갯벌센터를 지나 제방 길을 걷는 아름다운 해변코스로 넓은 갯벌과 겨울 철새서식지 및 강화도 유일의 동막해수욕장을 지나 가장 풍광이 좋은 분오리 돈대에서 마친다.

 

강화나들길 7-1코스는 7코스 시작점인 화도공영주차장에서 시작하여 갯벌센터까지 같이 걷다가 제방길에서 분리되어 분오리돈대까지 걷는 코스이다.

7코스와 같이 걷는 처음 일 만보 길에서 장화리까지의 숲길은 강화도 다른 코스의 숲길보다 넓고, 완만하고, 울창하여 아늑한 느낌을 주어 산책길로는 최고인 것 같다.

그러나 7코스와 7-1코스가 분리되는 곳에서부터 동막해수욕장까지 가는 약 9km의 제방 길은 너무 길고 단조로워 걷는데 지루함을 느끼게 한다

 

 

강화나들길 제7코스 갯벌보러 가는 길 화도공영주차장-갯발센타-화도공영주차장까지 20.8km

화도공영주차장에서 출발하여 100여년 된 내리성당을 지나 논길을 돌아 상봉산 산책로와 갯벌을 보며 도는 코스로 산과 바다풍경이 어우러진 갯벌해안이 아름답다. 갯벌센터에서 보는 썰물 때의 넓은 갯벌과 겨울에는 저어새 등 철새들을 탐조 할 수 있는 코스다.

강화나들길 http://cafe.daum.net/vita-w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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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나들길 7-1코스 분오리돈대에서 7코스 합류지점까지, 7코스 7-1코스 합류지점에서 여차리까지 13.7km 길잡이

07:16 풍경마을에서 3100번 직행버스 탑승

          풍경마을에서 화도행 3100번 버스시간 : 평일/토요일 07:15, 08:45, 09:05..  /공휴일 07:15, 08:45, 09:45...

07:50 온수리버스정류장에서 하차(35)

09:13 08:30 강화터미널에서 출발하는 2번 버스를 온수리에서 탑승

           강화터미널-온수리까지 43분 소요

09:25 분오리어판장에서 하차(12)

 

09:30-14:10 강화나들길 제7-1코스 7.8km, 7코스 5.9km 등 총 13.7km/4시간40

09:30 분오리어판장버스정류장

09:35 분오리돈대/7-1코스시점(0.2km)

09:45 동막해변

09:55 동막돈대터/하나와앨리스펜션스파펜션

10:00 엘리시아펜션(1.5km)

10:15 송곶돈대

10:25 제방길/제방길이 2.2km

10:31 흥왕낚시터(2.0km)

10:53 미루선착장

10:55 미루지돈대터(2.1km)

11:15 제방길/제방길이 2.7km

12:25 갯벌센터(3.2km)

13:00 북일곶돈대(1.5km)

13:05 대섬

13:25 장화리일몰조망지(1.2km)

14:06 여차리/노을빛고운산마루집펜션.메카펜션.강화반석기도원입구(1.8km)

14:10 장곶횟집버스정류장(0.2km)

 

14:13 장곶횟집버스정류장에서 2번 버스탑승

14:20 화도터미널에서 하차(7)

14:30-14:50 화도버스정류장 임실식당에서 김치찌개로 점심식사

          김치찌개(7,000), 막걸리(3,000) 등 계(10,000)

15:00 화도터미널에서 3100번 신촌행 직행버스 탑승

16:14 풍경마을에서 하차(1:14)

 

 

 

 

강화나들길 7-1코스

서울에서 전철 5호선 타고 송정역에서 내려 1번 출구 중앙버스정류장에서 3100번 화도행 직행버스로 환승, 온수리에서 내려, 강화터미널에서 출발하는 3(내륙경유), 2(해안로경유) 버스를 온수리에서 바꿔타고, 분오리선착장에서 내리면 7-1코스 시점이자 종점인 분오리돈대에서 트래킹을 시작하게 된다.

 

3100번 직행버스는 신촌 출발점에서 타도되나, 시내구간은 차가 막히고 정류장이 많아 전철로 최대한 이동할 수 있는 곳까지 이동하다보니 송정역이 출발점이 된 것이다.

필자는 06:30 신촌에서 출발하는 3100번 첫차를 07:15분에 풍경마을에서 타고 온수리에서 내린다.

 

신촌에서 화도가는 3100번이나 강화터미널에서 분오리돈대 방향으로 가는 2, 3버스 모두 운행간격이 길어 서로 연계하기가 어렵다. 그런 관계로 필자는 어쩔 수 없이 온수리에서 1시간 23분이나 기다려야 하는 신세가 된다.

 

오랜 기다림 끝에 08:30 강화터미널에서 출발하는 2번 버스를, 09:13 온수리에서 타고, 09:25 분오리선착장에서 내린다. 참고로, 풍경마을-온수리까지는 35, 강화터미널-온수리까지는 43, 온수리-분오리어판장까지는 12분 이 걸린다.

 

 

어쨋거나 아침에 온수리에서 버스를 기다리며 진을 다 빼고는 분오리어판장버스정류장에서 내려 7-1코스 분오리돈대에서 7코스 합수지점인 제방까지 7.8km 트래킹을 시작한다.

분오리돈대(分五里墩臺)는 외적의 해상침입을 저지하고 수도방위의 전초적인 역할을 했던 유적으로 조선 숙종 5(1676)에 강화유수 윤이제가 설치한 강화의 여러 돈대 중에서 하나다.

 

분오리돈대를 내려서면 강화도에서 유일한 동막해수욕장이 펼쳐진다.

가을이 완연한데도 아직은 한낮의 햇볕이 따가워서 인지 동막해변에는 탠트를 치고 마지막 피서를 즐기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동막해수욕장을 지나 강화나들길 지도에 표시된 동막돈대가 있다는 자리에 올라보니 돈대에 대한 아무런 흔적도 찾아 볼 수 가 없다. 다만 구멍이 뚫린 돌기둥 하나가 나딩굴고 있다.

 

엘리시아펜션에서 바닷가로 제방을 따라 나들길은 이어지는데, 송곶돈대까지 1.1km나 된다.

제방길이 끝나는 곳, 야산에 위치한 송곶돈대(松串燉臺)는 인터넷 지도에도, 나들길 지도에도 나타나 있지 않은데, 강화도의 여러 돈대중 하나이며 복원되지 않고 숲속에 방치되어 있는 상태다.

 

송곶돈대에서 바닷가로 내려서 몇 개의 펜션을 지나면 바로 제방이 나타나는데, 이 제방은 그 거리만도 무려 2.2km나 된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왼쪽은 망망대해가 아닌 망망갯벌이고, 오른쪽은 흥왕낚시터가 제방길과 나란히 가고 있으며, 낚시터 너머로 마니산도 필자와 함께 하고 있으니 덜 지루하다는 것이다.

 

2.2km의 제방길이 끝나면 미루선착장이 있고, 미루선착장 뒷산에 미루지돈대가 있다는데, 비록 야산이지만 길도 없고 수풀이 우거져 걷기조차 힘들어 그냥 포기하고 만다.

인터넷 지도와 나들길 지도에 나타날 정도면 있긴 있을 텐데, 이정표조차 없으니 찾을 수가 없다.

 

이 미루지돈대 구간은 돈대를 포기하고 바닷가로 걷는 것이 훨씬 좋을 것이다.

미루지돈대를 지나면 또 하나의 긴- 제방길이 필자를 기다리는데, 이 제방은 그 거리가 무려 2.7km나 되어 오늘 걷는 제방길 중에서 제일 길다.

 

제방길 오른쪽으로 넓은 들판에 뭔가 제배하는 것 같은데, 필자는 아무리 봐도 모르겠다. 해초 같기도 하고 나무묘목 같기도 하고...?

 

갯벌센터를 1.2km 남겨놓고, 제방길 한 가운데서 7-1코스는 종점이자 시점이 되고, 나들길은 7코스와 합류한다. 실질적인 7-1코스 종점이자 시점은 화도터미널이지만 이곳에서 화도까지는 7코스와 겹치므로 필자는 이곳을 7-1코스 종점이자 시점으로 한 것이다.

 

필자는 이곳에서 휴식하면서 간식을 먹는다.

 

 

 

강화나들길 7코스

휴식을 마치고 이제는 나들길 7코스를 걷기 시작한다. 이곳에서 갯벌센터까지 1.2km, 갯벌센터를 잠시 들려보는데, 입장료가 1,500원이란다. 갯벌센터는 전시장이 아니고, 교육센터란다. 입장료는 바닷가로 내려가 철새조망지에서 철새를 조망하고, 갯벌을 체험하는 요금이란다.

 

우습다. 전시장이라면 전시물이나 구경하는 요금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지만, 전시장도 아니고, 단지 바닷가에서 철새를 조망하고 갯벌을 체험하는 댓가라면 구태여 1,500원씩이나 내고 이곳에서 조망하고 체험할 필요가 있을까?

 

바닷가가 전부 철새 조망지이고, 전부 끝이 안 보이는 광활한 갯벌인데!!

 

암튼 필자는 경로라 해당은 안 되지만, 아는 가람은 입장료를 절대 내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나들길을 걸으면서 갯벌센터만 올라가지 않는다면 철새조망지와 갯벌체험지를 아무런 제약 없이 그대로 지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냥 지나가도 되는데, 일부러 입장료 내러 갯벌센터에 올라가는 사람이 있을까?

볼만한 전시장도 없고, 그렇다고 매점이나 식당이 있는 것도 아니고, 쉼터가 있는 것도 아닌데!!

 

한 가지 덧붙인다면 필자가 걷고 있는 나들길 13.7km는 동막해변을 지나 여차리까지 가게, 식당 등 먹고 마실 것을 파는 곳이 한 군대도 없다. 그 긴 제방길에도 쉼터 하나 없다.

 

 

암튼, 갯벌센터에서 북일곶돈대를 지나 장화리일몰조망지까지는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숲길을 걷는다.

숲길을 걷기 싫으면 바닷가를 걸을 수도 있는데, 바닷길을 걸으면 북일곶돈대는 볼 수가 없다.

 

북일곶돈대(北一串墩臺)는 조선 숙종 5(1679)에 함경, 황해, 강원 3도의 승군 8,000명과 어영군 4,300명이 동원되어 40일 만에 완공된 여러 돈대중 하나다.

 

필자는 북일곶돈대를 보고 바닷가로 내려가 대섬을 지나 바닷길을 걸어 장화리일몰조망지가 있는 제방으로 올라간다. 장화리일몰조망지는 강화도에서 제일 유명한 일몰조망지로 사진작가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대섬으로 넘어가는 해넘이가 제일 아름다울 것 같다.

 

장화리일몰조망지를 지나면 왼쪽으로 펼쳐지는 갯벌과 오른쪽 곳곳에 들어서 있는 펜션들을 뒤로하고 바닷가에서 내륙으로 들어선다.

여차리 해안남로에서 나들길은 도로를 건너 노을빛고운산마루집펜션.메카펜션.강화반석기도원 방향으로 진입하고, 7코스 종점이자 시점인 화도터미널까지 걸어야 한다.

 

필자는 이 길을 생략하고 여차리에서 2, 3번 버스를 타고 화도터미널까지 가기로 한다. 그런데 한 시간마다 한 대씩 다니는 버스가 운 좋게 금새온다. 장곶횟집버스정류장에서 2번 버스를 타고 화도터미널에서 내린다.

 

화도터미널에서 신촌행 3100번 직행버스를 타면 되는데, 버스출발시간까지 40여분이 남았다.

아침과 점심을 굶은 필자는 점심식사를 위해 식당을 찾았으나 한식당은 문을 닫았고, 중국집 밖에 없다.

 

시원한 막걸리와 얼큰한 식사가 필요해 이리저리 찾아보니 조그만 식당이 하나있다.

임실식당, 아주머니 혼자 하는데, 시간을 맞춰 김치찌개를 부탁하고는 시원한 막걸리로 갈증부터 푼다.

군대에서 밥 먹듯이 눈 깜짝할 사이 식사를 마치고는 3100번 신촌행 직행버스에 올라탄다.

 

 

 

 

 

서해안길4구간 장곶돈대-분오리돈대까지 13.7km사진

http://blog.daum.net/sansol/36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