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아산 봉곡사 천년의 숲길길잡이 2017. 06/09

산솔47 2017. 6. 28. 10:37

아산 봉곡사 천년의 숲길 왕복2.5km

2017. 06/09 금요일

 

 

봉곡사 천년의 숲은 봉곡사 천년비손길 13.0km중에서 봉수산(535.2m)자락에 위치한 봉곡사입구-봉곡사까지 0.7km에 걸쳐 천년이나 되었다는 아름드리 토종소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는 소나무 숲을 말한다.

오늘은 봉곡사 소나무숲길 0.7km를 주축으로 하이라이트구간인 봉곡사입구-천년소나무숲길-봉곡사-봉수산입도일부-봉곡사입구로 돌아 나오는 2.5km만 걷기로 한다.

 

course

봉곡사입구주차장-천년소나무숲길-봉수산갈림길-봉곡사(0.7km)-봉곡사주차장.쉼터-느티나무갈림길-각흘고개갈림길.임도일부-봉수산갈림길-천년소나무숲길-봉곡사입구주차장-봉곡사입구버스정류장(1.8km)

소요시간: 2.5km/1:35

............................................................................................................................................................................................................................................................

 

일제강점기 수탈의 흔적을 간직한 봉곡사(鳳谷寺 )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도송로632번길 138, 봉곡사(鳳谷寺)는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의 말사이다.

신라 말 도선(道詵)이 창건하였고, 1150(의종 4)보조국사(普照國師)가 중창하여 절 이름을 석가암(釋迦庵) 또는 석암(石庵)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그 뒤 1584(선조 17) 3월 거사 화암(華巖)이 중수하여 봉서암(鳳棲庵)이라 하였고, 1794(정조 18)경헌(敬軒)과 각준(覺俊)이 대웅전을 증수하고 봉곡사라 하였다.

봉곡사 송림(松林)

봉수산기슭에 자리 잡고 있는 봉곡사에는 입구에서 절까지 700m에 달하는 길에 울창한 송림(한국소나무)이 아름다운 숲을 이루고 있다.

외래종의 소나무들은 대부분 곧게 뻗어 올라가는데 비해 이곳의 소나무는 줄기가 구불구불하게 자라는 우리나라 토종소나무의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다.

이곳의 소나무들은 일제강점기의 슬픈 과거를 간직하고 있는데, 일제강점기인 2차 세계대전당시 송진을 연료로 사용하기 위해 V자 모양으로 상처를 낸 자국이 지금도 선명하게 남아 있어 안타깝기만 하다.

봉곡사 천년의 숲길 25.6km

아산시 봉곡사 천년의 숲길은 1코스 천년비손 길 봉곡사-봉수산-오형제고개-누에마을-배골마을-궁평저수지-봉곡사까지 13.0km/3:30, 2코스 봉곡사 솔바람길 봉곡사-봉곡사임도-누에마을까지 3.5km, 3코스 긴골재길 송남휴게소-황산등산로-강장고개까지 5.6km, 4코스 천년물결길 송남휴게소-궁평저수지주변길-등산로-송남휴게소까지 3.5km 4개코스 25.6km로 구성되어 있다.

봉곡사 천년의 숲길은 아산시가 송악면 마곡리, 유곡리, 궁평리, 동화리 일원에 총 10억원을 투자해 조성한 둘레길이다.

................................................................................................................................................................................................................................................................

 

 

봉곡사 천년의 숲길 왕복2.5km길잡이

04:47 풍경마을에서 M6117번 광역버스탑승

05:23 서울역에서 하차

05:40 서울역에서 전철1호선 탑승

05:44 용산역에서 하차

06:04 용산역에서 신창행 급행탑승-0654수원역-07:25평택역-0745천안역-0753아산역

       용산역에서 신창행 전철1호선 급행타고 온양온천역에서 내린다. 서울역-온양온천역(평일/급행) 07:35-09:30, 소요시간(2:05)

        용산역-온양온천역(평일/급행) 06:04-07:54, 소요시간(2시간)

08:02 온양온천역에서 하차

.......................................................................................................................................................................................................................................................

 

용산역-온양온천역까지 누리로(기차)타고 갈 때!

05:40 풍경마을에서 M6117번 광역버스탑승

06:20 서울역에서 하차

06:56 용산역에서 신창행 누리로 탑승

         교통정보

          용산역-온양온천역 무궁화 05:35-07:02, 06:23-07:50, 06:56-08:27(), 07:27-08:56, 10:25-11:46, 12:25-13:49, 14:22-15:47...

         소요시간(1:30), 요금: :무궁화(경로4,900), 누리(경로5,000)

08:27 온양온천역에서 하차

..................................................................................................................................................................................................................................................

 

온양온천역-봉곡사입구까지 직접 갈 때!

09:05 온양온천역 아산축협온천지점버스정류장에서 16번 거산2리행 마을버스탑승(800)

       교통정보

        온양온천역1번 출구광장에서 직진으로 200m지점왼쪽 농협.축협 앞, 아산축협온천지점버스정류장에서 거산2리행 16, 16-1, 17, 17-1

       버스타고 봉곡사입구정류장에서 내려 0.7km 소나무 숲길을 걸어 올라간다.

       운행시간

       온양온천역 아산축협온천지점버스정류장에서 07:30(17-1), 07:55(16), 09:05(16), 10:45(17), 13:15(16-1), 14:05(17), 17:35(16),

          18:35(17), 20:05(17), 소요시간(25)

09:28 봉곡사입구에서 하차

..........................................................................................................................................................................................................................................................

 

온양온천역-송암면환승센터-유구행 버스타고 갈 때!

09:30 온양온천역버스정류장에서 100, 101번 시내버스탑승

          온양온천역에서 1번 출구로 나가 역광장 역전삼거리에서 왼쪽으로 100m지점 올포유.독일안경원 앞 온양온천역버스정류장에서

        100, 101번 시내버스타고 송암면환승센터에서 내린다.

        온양온천역에서 10007:55, 09:00, 09:30, 10:00, 11:00... 온양온천역에서 10108:25, 10:30,...소요시간(40)

10:10 송암면환승센터에서 하차

10:40 송암면환승센터에서 805번 유구행 버스탑승

        외암마을에서 08:00, 10:40, 12:50...

11:00 유곡1리에서 하차

       유곡1리에서 내려 봉곡사입구까지 2.0km를 걷는다.

..............................................................................................................................................................................................................................................

 

서울남부T/R-유구-봉곡사로 갈 때

07:20 서울남부터미널에서 유구행 고속버스탑승

       서울남부T/R-유구 07:20, 08:20... 소요시간(2시간유구-남부T/R 08:50, 12:10, 13:10, 14:50, 18:00 소요시간(2:20), 요금(9,700)

09:20 유구터미널에서 하차

09:20 유구터미널에서 외암마을행 버스탑승

        유구터미널에서 외암마을행 버스타고 유곡1리에서 내린다. 유구T/R-외암마을 07:00, 09:20, 12:00...

09:40 유곡1리에서 하차

        유곡1리에서 내려 봉곡사입구까지 2.0km를 걷는다.

............................................................................................................................................................................................................................................................

 

 

09:30-11:05

봉곡사 천년의 숲길 왕복2.5km/1:35

course

봉곡사입구주차장-천년비손길-봉수산갈림길-봉곡사(0.7km)-봉곡사주차장.쉼터-느티나무갈림길-각흘고개갈림길.임도일부-봉수산갈림길-천년비손길-봉곡사입구주차장-봉곡사입구버스정류장(1.8km)

point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도송로632번길 138, 봉곡사(鳳谷寺)는 봉수산의 동북계곡에 있는 절로, 신라 진성여왕 원년(887)에 도선국사가 세웠다고 전한다.

이후 여러 차례 고쳐지었으며 임진왜란 때 폐허가 된 것을 인조24(1647)에 다시 세우고 정조18(1794)에 다시 고쳐 세운 절이다.

keypoint

봉곡사입구버스정류장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17번 버스가 들어온다. 이 버스는 온양온천역에서 거산2리로 가는 마을버스다. 버스 기다리기가 너무 지루해 그냥 타고 거산2리로 갔다가 다시 타고 나오기로 한다.

 

11:10 봉곡사주차장.버스정류장에서 거산2리로 가는 17번 마을버스탑승(800)

11:40 거산2리 출발

12:00 봉곡사입구버스정류장 경유

        교통정보

         봉곡사입구에서 06:30(17), 08:50(17), 11:50(17), 15:10(17), 16:40(20), 19:40(17), 21:00(17), 21:35(20), 소요시간(30)

12:27 온양온천역에서 하차

12:30-13:10 점심식사(40/7,000)

        온양온천역전통시장내 순대국전문 두꺼비식당(041-545-3294)에서 돼지국밥(6,000), 막걸리(1/1,000) 등으로 점심식사를 한다.

14:02 온양온천역에서 13:53분 용산역행 무궁화호 탑승(복지/3,500)

       교통정보

         온양온천역에서 무궁화 13:53-15:21, 15:50-17:15, 17:52-19:18, 18:57-20:32()...소요시간(1:30), 요금: 경로(4,900)

15:32 용산역에서 하차

15:37 용산역에서 1호선전철 탑승

15:43 서울역에서 하차

15:51 서울역2번 출구버스정류장에서 M6117번 광역버스탑승

16:51 풍경마을에서 하차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도송로632번길 138, 봉곡사(鳳谷寺)는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의 말사다봉곡사에는 봉곡사입구-봉곡사까지 0.7km에 걸쳐 울창한 토종소나무가 아름다운 숲을 이루고 있다.

외래종의 소나무들은 대부분 곧게 뻗어 올라가는데 비해 이곳의 소나무들은 줄기가 구불구불하게 자라는 우리나라 토종소나무의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다.

그런데 이곳의 소나무들은 일제강점기의 슬픈 과거를 간직하고 있다. 일제강점기인 2차 세계대전당시 일본이 송진을 연료로 사용하기 위해 V자 모양으로 상처를 낸 자국이 지금도 선명하게 남아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한다.

 

오늘은 이 천년이나 되었다는 봉곡사 천년소나무숲길 0.7km를 걷고자 찾아간다.

 

서울에서 봉곡사를 찾아가는 방법은 몇 가지가 있지만, 한 마디로 교통편이 수월하지는 않다.

첫 번째는 용산역-온양온천역까지 기차나 전철을 타고가서 온양온천역-봉곡사입구까지 16, 16-1, 17, 17-1번 마을버스 타고 간다.

두 번째는 온양온천역-송암면환승센터까지 100, 101번 버스타고 가서, 송암면환승센터-유구행 805버스타고 유곡1리에서 내려 봉곡사입구까지 2.0km를 걷는다.

세 번째는 서울남부터미널에서 유구행 고속버스타고 내려가서, 유구에서 외암마을행 805번 버스타고 유1리에서 내려 봉곡사입구까지 2.0km를 걷는다.

 

상기 세 가지방법이 다 수월하지는 않지만, 운행시간만 잘 맞춘다면 그렇게 어렵지는 않다.

필자는 첫 번째 방법으로 용산역-온양온천역까지는 급행전철을 타고, 온양온천역-봉곡사입구까지는 마을버스를 타고 가기로 한다.

06:04분에 용산역에서 신창행 급행전철을 타고, 08:02분에 온양온천역에서 내리고, 한 시간 정도 기다렸다가 09:05분에 온양온천역에서 기산2리행 16번 마을버스를 타고 09:28분에 봉곡사입구에서 내린다.

 

그렇게 새벽 04:30분에 집에서 나와 09:28분에 목적지인 봉곡사입구에 도착까지 무려 5시간이나 걸렸다. 어쨌든 봉곡사입구에서 내리니까 왼쪽에 널찍한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승용차들도 여러 대 주차되어 있는데, 아마도 성수기 때는 엄-청 많은 사람들이 찾아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봉곡사 천년소나무 숲길 입구에는 천년비손길안내표지판, ‘봉곡사 0.6km‘이정표 등이 세워져 있다.

 

천년소나무 숲길에 들어서자마자 아름드리 소나무들이 빼곡히 들어서 군락을 이루고 있는데, 하나같이 모두 구불구불하다.

왜송처럼 쭉- 곧게 뻗어 올라간 소나무는 한 그루도 안 보인다. 모두가 순수한 우리나라의 토종소나무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입구에서부터 아름드리 소나무에서 제일 먼저 눈에 띠는 것이 V자모양의 상처다.

한두 그루가 아니고, 대부분의 소나무에서 보이고 있다.

 

일제강점기인 2차 세계대전당시 일본X들이 송진을 연료로 사용하기 위해 V자 모양으로 상처를 내고 송진을 채취해간 상처라고 한다.

지금도 선명한 자국이 남아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상처였는지 짐작케 한다.

갑자기 울화통이 터진다. 속에서 뭔가가 끌어 오른다. 얼마나 아팠을까? 우리민족의 가슴에 영원히 남을 아픈 상처다.

 

봉곡사로 올라가는 길, 봉곡사입구주차장-봉곡사까지 0.7km구간에 길 양쪽으로 제멋대로 살고 싶은 대로 살고 있는 듯 한 토종소나무군락이 어찌 보면 추상화 같은 경치를 연출하고 있다.

이곳에 안개라도 자욱하게 내린다면 옛 선인들에 의해서 전해 내려오는 고전에서나 볼 수 있는 한 폭의 산수화 같을 것 같다. 이 길은 봉곡사 천년비손 길의 일부인 천년 숲길이다.

 

그렇게 걷다보니 봉수산 갈림길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곧장 올라가면 봉곡사이고, 왼쪽으로 꺽어지면 봉수산 임도를 거쳐 봉수산으로 올라가는 길이다. 필자는 곧장 봉곡사로 올라간다.

봉곡사에는 버스가 올라오는 곳에 있는 봉곡사 입구주차장과 봉곡사까지 다 올라와서 또 하나의 주차장이 있다.

이곳 봉곡사주차장.쉼터에는 봉수산이나, 광덕산, 각흘고개, 오형제고개 등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다.

 

봉곡사주차장에서 다리를 건너면 바로 봉곡사(鳳谷寺).

봉곡사(鳳谷寺)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도송로632번길 138, 봉곡사(鳳谷寺)는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의 말사로 신라 말 도선(道詵)이 창건하였고, 1150(의종 4)보조국사(普照國師)가 중창하여 절 이름을 석가암(釋迦庵) 또는 석암(石庵)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그 뒤 1584(선조 17) 3월 거사 화암(華巖)이 중수하여 봉서암(鳳棲庵)이라 하였고, 1794(정조 18)경헌(敬軒)과 각준(覺俊)이 대웅전을 증수하고 봉곡사라 하였다.

 

봉곡사는 아주 작은 절이다.

대웅전에 들려 부처님께 참배하고 나와 봉곡사주차장.쉼터에서 봉수산, 광덕산, 각흘고개, 오형제고개 등으로 올라가는 길로 올라간다.

봉수산 자락길인 숲 길을 걷다가 느티나무갈림길에서 봉수산으로 더 이상 올라가지 않고, 왼쪽으로 꺽어져 올라올 때 만났던 봉수산갈림길로 내려가기로 한다.

 

길을 내려가다가 임도를 만나고, 이곳은 오른쪽으로 임도를 따라 각흘고개로 올라가는 갈림길이다. 울창한 숲으로 덥혀 있는 임도를 걷고 싶어 잠시 맛보기로 각흘고개 방향으로 잠시 걸어본다.

임도산책로가 너무 좋다.

임도를 따라 250m쯤 걷고는 다시 되돌아와서 봉수산갈림길에서 천년숲길을 따라 봉곡사입구로 내려간다. 봉곡사 입구주차장까지 내려가면 오늘 걷기는 모두 마무리된다.

 

봉곡사 입구주차장에 내려오니 11:05분이다.

봉곡사에서 온양온천역으로 나가는 마을버스가 12:00분에 있으니까 55분 정도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

봉곡사 입구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17번 버스가 들어온다. 이 버스는 반대방향으로 온양온천역에서 거산2리로 가는 버스다.

우두커니 기다리기가 너무 지루해 그냥 타고 거산2리로 들어갔다가 다시 타고 나오기로 한다.

 

그랬더니 11:10분에 봉곡사주차장.버스정류장에서 거산2리로 가는 17번 마을버스를 탔더니 몇 군데 마을을 들려 거산2리 종점에 도착한다.

거산2리 종점에서 잠시 쉬었다가 11:40분에 거산2리를 출발해 올 때 들렸던 몇 개의 마을을 다시 들렸다가 12:00분 정각에 봉곡사 입구버스정류장을 경유하여 온양온천역을 달린다.

 

그렇게 달려 12:27분에 온양온천역에서 내려 온양온천역전통시장 안으로 들어간다.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서다.

온양온천역전통시장에서 시장 통을 지나 순대국전문 두꺼비식당(041-545-3294)으로 들어간다.

두꺼비식당(041-545-3294)에서 돼지국밥(6,000), 막걸리(1/1,000) 등으로 점심식사를 하고는 14:02분에 온양온천역에서 용산역행 무궁화호 기차를 타고 서울로 올라가면서 봉곡사여행을 마무리 한다.

 





봉곡사 천년의 숲길 왕복2.5km

http://blog.daum.net/sansol/3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