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수양개역사문화길 7.0km, 제1부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스카이워크전망대-남한강잔도까지 1.9km 2018. 02/20
단양 수양개역사문화길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고수대교까지 7.0km, 제1부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스카이워크전망대-남한강잔도까지 1.9km
2018. 02/20.21 1박2일
요즘 단양의 만천하스카이워크와 함께 수양개역사문화길이 도보여행객들의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데, 중국의 장가계에서나 볼 수 있는 짜릿한 잔도(棧道)가 단양 남한강변 절벽위에 조성되어 있다.
필자는 수양개역사문화길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만천하스카이워크-잔도(棧道)길-고수대교까지 7.0km와 고수동굴탐방 고수대교-고수동굴-고수대교까지 왕복2.4km를 걷고, 도담삼봉을 중심으로 남한강변을 따라 조성되어 있는 느림보강물길 고수대교-도담삼봉-고수재까지 11.8km를 걷고자한다.
course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이끼터널-수양개유적로-사슴농장입구-매곡터널-스카이워크입구.남한강잔도시점(1.9km)-만천하스카이워크탐방(1;20분)-스카이워크입구.남한강잔도시점(왕복0.3km)-잔도(棧道).수양개역사문화길-상진대교북단.단양삼거리(1.12km)-장미터널.소금정공원-단양고등학교-단양수변특설무대-충주호관광선나루터-고수대교.다누리센터버스정류장(3.7km)
소요시간: 7.0km/2:10분, 평균속도(3.29km/시속), 전시관관람(10분), 스카이워크전망대탐방(1:20분), 점심식사(40분)
수양개역사문화길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고수대교까지 7.0km지도
남한강잔도(棧道)지도
만천하스카이워크전망대지도
단양역
청량리역에서 무궁화호 기차타고 단양역에서 내린다. 청량리역-단양역까지 2시간15분 걸린다.
단양역에서 바라본 남한강건너 만천하스카이워크전망대와 남한강잔도
단양역-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까지 택시타고 가는도중 천주터널의 아름다운 조명시설
단양역에서 내려 수양개역사문화길을 걷기 위해 시점인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으로 이동해야하는데, 교통편이 마땅치 않아 택시를 이용하기로 한다. 09:23분에 단양역에서 택시타고 09:30분에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에서 내리니 단양역-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까지 5.23km, 택시비는 6,700원이 나온다.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
이곳은 충주댐의 건설로 수몰된 지역을 조사하던 중 충북대학교 박물관에 의해 발견된 곳으로, 지금까지 발견된 우리나라 구석기유적지 중 가장 넓은 면적을 자랑하는 곳이다.
유적의 범위도 범위지만 이곳에서는 후기 구석기시대의 전형적인 석기가 다량으로 출토되어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적인 구석기유적지로 꼽히는 곳이다.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은 이곳에서 발굴된 유물들을 전시한 전시관이다.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 http://www.suyanggae.go.kr/
이끼터널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을 출발하면 불과 0.2km지점에서 하늘이 뻥-뚫린 이끼터널을 만난다. 뻥-뚫린 터널의 양쪽 시멘트벽에 이끼가 가-득 끼어 있을 줄 알았는데, 지금은 이끼가 다- 죽어버렸다.
이끼터널의 유래
이끼터널은 일제강점기 때 장비하나 없이 순전히 사람의 힘으로 산을 자르고, 철길을 내기 위해 수많은 우리국민이 투입되어 일본인의 노예로 일 하다가 희생되었던 곳이다.
공사 중 땅 속에서 용이 되기 전의 이무기가 나와 공사를 방해하자 일본인 감독이 이무기를 죽이라고 명하여 일하던 인부가 이무기를 죽이자 죽이라고 명령한 일본인 감독과 이무기를 죽인 한국인이 현장에서 피를 토하고 즉사했다는 전설이 있다.
-중략-
1980년 충주댐수몰로 철길이 현 위치로 변경됨에 따라 애곡리에 거주하는 배영문씨가 사용하지 않는 철길을 교통로(交通路 )로 활용하고자 많은 노력 끝에 현재는 적성남부7개 부락주민들의 주요 교통로로 활용되게 된 곳이다.
인터넷에서 복사해온 예전의 이끼터널모습
시루섬마을 이야기
애곡터널 입구에 ‘시루섬 이야기’표지판이 세워져 있는데, 시루섬은 평소에는 육지이고, 물이 불면 섬이 되는 ‘시루섬마을이야기’다.
시루섬 이야기
1972년 남한강대홍수로 시루섬은 통째로 물에 잠겼는데, 그 날 범람한 강물이 어두워진 마을을 시시각각으로 좁혀오던 때 마을사람들은 절체절명의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였을까?
훗날 사람들은 이를 두고 ‘시루섬 물탱크의 기적’이라고 했단다. 모두 커다란 시멘트로 만들어진 물탱크에 피신했기 때문에 살아날 수 있었다는 이야기다.
애곡터널
만천하스카이워크 입구.남한강잔도시점
애곡터널을 지나면 곧 바로 만천하스카이워크 입구가 나오는데, 이 지점이 중요한 지점이다. 이곳에서 왼쪽으로 도로를 따라가면 만천하스카이워크하부주차장 및 셔틀버스승강장이 있고, 오른쪽으로 데크길을 따라가면 바로 남한강잔도(棧道) 만천하스카이워크입구-상진대교까지 1.12km의 시점이다. 필자는 이 지점에서 잠시 트래킹을 멈추고, 만천하스카이워크를 탐방하기로 한다.
만천하스카이워크하부주차장에 있는 셔틀버스승강장
만천하스카이워크하부주차장에 있는 셔틀버스승강장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2.7km구간, 13분을 달려 해발326m 고갯마루에 있는 만천하스카이워크상부에 있는 셔틀버스승강장으로 올라간다. 셔틀버스요금은 경로왕복 1인당 1,500원이다.
만천하스카이워크전망대 상부승강장
만천하스카이워크 만학천봉전망대로 올라가는 길
만천하스카이워크 만학천봉전망대로 올라가는데, 올라가는 길이 나사형태의 유선형으로 된 데크길이다. 데크길을 빙글빙글 돌아 전망대정상으로 올라간다.
만천하스카이워크 만학천봉전망대
만천하스카이워크 만학천봉전망대는 남한강 절벽위에서 80∼90m 수면아래를 내려다보며 하늘 길을 걷는 스릴을 맛볼 수 있는 스카이워크로, 시내전경과 멀리 소백산 연화봉 등을 볼 수 있다.
말굽형의 만학천봉전망대에 쓰리핑거(세 손가락) 형태의 길이 15m, 폭 2m의 고강도삼중유리를 통해 발밑에 흐르는 남한강을 내려다보며 절벽 끝에서 걷는 짜릿함을 경험할 수 있다. 남한강수면에서 80∼90m 위에 25m 높이로 세워진 만천하스카이워크 만학천봉전망대는 발밑 100여m아래 강물을 내려다보며 걷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남한강을 한눈에, 남한강위에서 하늘 길을 걷는 짜릿함! 남한강의 아름다운 전경을 한눈에 담고 짜릿한 재미와 스릴 만점체험을 만천하스카이워크에서 한 번에 경험해보자.
이용시간: 하절기(09:00-17:00), 동절기(10:00-16:00), 휴장: 매주월요일
이용요금: 스카이워크(경로1,500원), 짚 와이어(30,000원)
사용카드: KB카드, 롯데카드, 삼성카드, BC카드, NH농협카드, 하나카드, 신한카드, 현대카드 등
문의전화: 043-421-0014/5, 만천하스카이워크 http://www.mancheonha.com/site/intro.do
만천하스카이워크상부에 있는 셔틀버스승강장
만천하스카이워크전망대를 관람하고 스카이워크상부승강장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다시 하부에 있는 셔틀버스승강장으로 내려온다.
만천하스카이워크하부 셔틀버스승강장에서 남한강잔도로 가는 길
단양 남한강변 절벽에 조성된 남한강잔도(棧道)
단양 수양개역사문화길 7.0km, 제2부 남한강잔도-고수대교까지 5.1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