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북악산 6.2km, 제1부 한성대입구역-숙정문까지 3.03km 2018. 05/19

산솔47 2018. 5. 28. 20:08

북악산 한성대입구역-창의문까지 6.2km, 제1부 한성대입구역-숙정문까지 3.03km

2018. 05/19 토요일


북악산구간은 한성대입구역을 시작으로 혜화문-숙정문-북악산-창의문까지 6.2km로 하였으나, 본격적으로 한양성곽을 따라 걷는 길은 와룡공원입구에서부터 시작된다.

그러니까 한성대입구역-혜화문-숙정문-와룡공원입구까지 1.1km는 성곽이 없는 주택가이고, 와룡공원입구-숙정문-북악산-창의문까지 5.1km100%성곽길이다.

course

한성대입구역(5)-혜화문(0.25km)-경신중.고등학교-와룡공원입구(0.85km)-와룡공원-말바위전망대-말바위안내소(1.6km)-숙정문(0.33km)-대바위.쉼터-백악곡성-청운대(1.24km)-백악(0.43km)-백악쉼터-돌고래쉼터-창의문안내소(1.5km)


한성대입구역 5번출구






혜화문(惠化門)

혜화문은 조선의 수도인 한양의 4소문(小門) 중의 하나로 동쪽의 소문이다. 숙정문을 대신하여 한양의 북쪽관문역할을 하였다. 동소문(東小門)이라는 속칭이 있는데, 이는 조선 초기에 불린 이름이다.

혜화문은 한양도성의 축조와 함께 1396년에 건립되었는데, 1592년 문루가 불타 1744년에 재건하였으나, 일제강점기에 또 다시 파괴된 것을 1994년에 복원하였다.

1396(태조 5) 9월 다른 성문과 함께 완공된 혜화문은 1413(태종 13)에는 풍수학자 최양선의 건의로 숙정문폐쇄하고, 창의문과 혜화문이 북문(北門)역할을 하였다.

실제로 출직호군(出直護軍, 문을 지키는 병사)이 소문은 20명이고, 대문은 30명이지만 혜화문은 30명이나 되었다. 본래 홍화문(弘化門)이라고 하였는데, 나중에 창경궁의 정문인 홍화문과 발음이 같다 하여 혜화문(惠化門)으로 이름을 고쳤다.

1592(선조 25)임진왜란으로 소실된 것을 1744(영조 20) 8월에 문루를 세우고 현판을 걸었는데, 문루는 1928에 관리가 어렵다는 이유로 광희문과 함께 철거되었다.

1939년에 석축과 홍예가 헐렸고, 1994에 원래위치에서 북서쪽으로 13m이동하여 현재의 위치로 복원하였으나, 모양도 실제와 같지 않게 엇비슷하게 지어졌고, 현판의 글씨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쓰였다.






혜성교회



경신중.고등학교



와룡공원입구

혜성교회를 지나고, 경신중학교와 경신고등학교울타리 길을 지나 T자형갈림길을 만나면 혜화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고, 서울과학고등학교 출입문오른쪽 길로 진행하면 한양성곽이 시작되는 와룡공원입구에 도착한다

필자는 북악산구간을 한성대입구역을 시작으로 혜화문-숙정문-북악산-창의문까지 6.2km로 하였으나, 본격적으로 한양성곽을 따라 걷는 길은 이곳에서부터 시작된다.

그러니까 한성대입구역-혜화문-숙정문-와룡공원입구까지 1.1km는 성곽이 없는 주택가이고, 와룡공원입구-숙정문-북악산-창의문까지 5.1km100%성곽길이다와룡공원입구에는 한양도성한양도성 순성길안내문이 세워져 있고, 이정표는 말바위안내소 1.6km‘를 안내하고 있다.



와룡공원

와룡공원갈림길에는 사각정쉼터를 다시 짓고 있다. 이곳에서 한양도성 길은 일단 성곽 밖으로 나가 성곽을 따라 돌담길을 걷게 되어 있다. 이정표는 말바위안내소 700m‘를 안내하고 있다.



성곽전망대

일정구간 울창한 숲길을 걷고는 데크계단을 타고 성곽을 넘어가는데, 성곽을 넘어가는 꼭대기에는 아주 훌륭한 전망대가 만들어져 있다

성곽전망대에 올라 왼쪽에서부터 오른쪽으로 쭉- 돌아보면, 먼저 한양도성의 숙정문과 북악산정상도 보이고, 바로 아래에 삼청각을 비롯해서 북악스카이웨이의 팔각정, 그 뒤로 북한산의 보현봉이 보인다.

성곽 아래로 성북동이 한 눈에 들어오고, -리 수락산과 불암산이, 시내 쪽으로는 세계에서 6번째로 높다는 지상123, 높이555m의 롯데월드타워(Lotte World Tower)와 초고층아파트들이 빌딩 숲을 이루고 있다.




말바위안내소

성곽을 넘어 다시 한양도성 안쪽 길로 들어오면 이내 말바위안내소에 도착한다. 지금시간이 09:23분인데, 입장을 신청하는 사람은 필자를 포함해 단 세 사람으로 아직은 한가하다.



말바위전망대

말바위안내소에서 출입신청하고, 표찰을 받아 목에 걸고 북악산으로 들어서면 바로 말바위전망대가 있다. 오늘은 날씨가 말고 쾌청해 서울 시내가 한 눈에 다 들어온다.



한양도성 길을 걸으며 성곽 밖을 보면 성곽바로아래 숲속에 숨어있는 듯한 삼청각(三淸閣)이 유별나게 큰집으로 다가온다.



삼청각(三淸閣)

삼청각은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동에 있는 전통 문화공연장으로 1972년 건립되어 1970~1980 요정정치의 산실로 대표되었다.

삼청각은 여야고위정치인의 회동과 1972남북적십자회담, 한일회담의 막후협상장소로 이용되었고, 4공화국 유신시절 요정정치의 상징이었다.

1980년대에 들어서 손님이 줄어들어 1990년대 중반에 이름을 예향으로 바꾸고, 일반음식점으로 전환하였으나 경영난으로 199912월에 문을 닫았다.

이후 2000522일 서울특별시가 삼청각 부지와 건물을 도시계획시설 상 문화시설로 지정하고, 리모델링을 거쳐 200110월 새로운 전통문화공연장으로 문을 열었다.

새롭게 단장한 삼청각은 공연장, 한식당, 찻집, 객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대지 5,884, 연건평 1,331평에 6채의 한옥이 있으며, 건물마다 원래의 이름을 그대로 살렸다.

월요일을 제외하고는 연중 전통공연이 열리고 혼례나 약혼식장소로도 사용되며 운영은 세종문화회관이 맡고 있다.[Daum백과사전]




유일하게 북악산 숲속에 위치한 숙정문(肅靖門)에 도착한다.


숙정문(肅靖門)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동(三淸洞) 2-1번지 한양도성에 있는 숙정문(肅靖門) 또는 숙청문(肅淸門)조선의 수도인 한양4대문(大門) 중의 하나로 북쪽의 대문이다.

북대문(北大門)이라는 속칭이 있으나, 이는 근대에 와서 불린 이름이다. 한양도성의 나머지 문과는 달리 사람의 출입이 거의 없는 험준한 산악지역에 위치해 실질적인 성문기능은 하지 못했다.

숙정문은 남대문인 숭례문과 대비하는 북대문으로 '엄숙하게 다스린다'는 뜻이다. 이 문은 정월대보름 전 세 번 놀러오면 액운이 사라진다는 속설이 있어 여인들이 자주 찾았으며, 덩달아 사람들의 발길이 많아졌다고 한다.

원래 이름은 숙청문(肅淸門)으로 도성북쪽에 있는 대문이라 하여 북대문·북문 등으로도 불렸다. 숙정문이 처음 기록에 등장하는 것은 1523(중종 18)이며, 북정문(北靖門)이란 표현도 나오는데, 숙청문과 숙정문이 혼용되다가 뒤에 자연스럽게 숙정문으로 바뀐 것으로 추정된다.

1396(태조 5) 9월 다른 성문과 함께 완공되었고, 1413(태종 13)에 풍수학자 최양선(崔揚善)의 상소로 숙정문[觀光坊東嶺路]을 폐쇄하였으며 길에 소나무를 심어 통행을 금지하였다.

1504(연산군 10)에는 숙정문을 없애고 오른쪽에 새로이 문을 세우라고 명하였으나 실제로 문을 옮겼는지 여부는 알 수가 없다.

숙청문은 음양오행 가운데 물을 상징하는 음()에 해당하는 까닭에 나라에 가뭄이 들 때는 기우(祈雨)를 위해 열고 비가 많이 내리면 닫았다고 한다.

1963 121일 서울성곽에 포함되어 사적 제10호로 지정되었다. 19681·21사태 이후 청와대경비를 위해 일반인의 접근을 금지하다가 2006 41일 인근의 성곽탐방로 1.1km 구간과 함께 다시 일반에 개방되었다. 지금의 숙정문은 소실되었던 것을 1976년에 복원한 것이며 현판의 글씨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썼다.

[Daum백과사전]




북악산 한성대입구역-창의문까지 6.2km, 제2부 숙정문-창의문까지 3.17km

http://blog.daum.net/sansol/40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