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금오도비렁길 함구미-안도항까지 20.5km 2018. 06/21
여수 금오도비렁길 함구미-안도항까지 20.5km[생략]
2018. 06/21 목요일
여수항에서 출항한 금오도(함구미행)여객선은 제도-개도-자봉도-송고 등을 거쳐서 금오도(함구미항)에 도착하는 것으로 되어있는 것 같다. 분명 다섯 번째 도착지가 함구미항이다. 그런데 필자의 계산으로는 네 번째인데, 이곳이 금오도(함구미항)이었다.
‘한려페리7호’는 1층은 차량적재, 2층은 객실, 3층은 선상으로 되어 있다. 오늘은 평일이어서인지 승객이 별로 없다. 3층에는 필자 혼자서 바다사진을 찍으면서 여유롭게 바다구경을 하면서 간다.
각 도착지마다 방송을 했다는데, 3층 선상에서는 그 방송이 들리지 않는다. 그러다보니 지리를 전혀 모르는 필자는 함구미항에서 내리지 못했다.
다음도착지가 함구미항이겠지? 했는데.......아니었다. ‘한려페리7호’는 여수항으로 되돌아가고 있다.
그렇게 해서 오래 전부터 계획한 필자의 ‘금오도비렁길트래킹‘은 물거품이 되고 만다. 다음 날 다시 갈 수도 있겠지만 필자와 금오도비렁길은 맞지 않는 것 같아 금오도비렁길은 영원히 포기하기로 한다.
금오도비렁길지도
여수엑스포역
22:53 영등포역에서 여수엑스포행 무궁화호 타고 03:52 여수엑스포역에서 내린다.
여수연안여객선터미널
여수역에서 내렸는데, 아직도 깜깜한 밤이다. 지금시간에 여수항으로 가도 아직 문도 열지 않았단다. 그래도 답답해 04:15 여수엑스포역에서 택시타고 04:22 여수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내린다. 택시비(3,900원)
여수연안여객선터미널 주변산책
여수연안여객선터미널 대합실은 아직 문이 굳게 닫혀 있어 깜깜한 밤에 주변을 산책해 본다. 여수항에는 등대만 깜박거리고 있다.
여수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이순신광장으로 가는 길의 해변공원이다. 소녀의 상도 있다.
여수연안여객선터미널 여객정보
여수연안여객선터미널로 돌아오니 대합실 문이 열렸다. 대합실 안으로 들어가 각종 정보를 훑어본다.
여천식당에서 아침식사(6,000원)
배가 출항하는 06:10분까지 아직 시간여유가 있어 아침식사를 먼저 하기로 한고, 터미널 건너편에 있는 식당골목으로 들어간다. 대부분의 식당들은 문을 닫았는데, 그 중 한집에 문이 열려있다. 그래서 여수연안여객선터미널건너편 골목에 있는 여천식당(061-666-5510)에서 백반(6,000원)으로 아침식사를 한다.
되돌아 온 여수연안여객선터미널
여수항-금오도함구미항까지 한려페리7호를 타고 가면서 찍은 바다사진
금오도 함구미항으로 가는 여객선의 출항시간이 다가오고 있어 드디어 출항을 위해 승객들을 승선시킨다. 날씨는 바람도 안 불고, 엄-청 좋다.
금오도함구미항
여수항에서 출항한 금오도(함구미행)여객선은 제도-개도-자봉도-송고 등을 거쳐서 금오도(함구미항)에 도착하는 것으로 되어있는 것 같다. 분명 다섯 번째 도착지가 함구미항이다. 그런데 필자의 계산으로는 네 번째인데, 이곳이 금오도(함구미항)이었다.
‘한려페리7호’는 1층은 차량적재, 2층은 객실, 3층은 선상으로 되어 있다. 오늘은 평일이어서인지 승객이 별로 없다. 3층에는 필자 혼자서 바다사진을 찍으면서 여유롭게 바다구경을 하면서 간다.
각 도착지마다 방송을 했다는데, 3층 선상에서는 그 방송이 들리지 않는다. 그러다보니 지리를 전혀 모르는 필자는 함구미항에서 내리지 못했다.
다음도착지가 함구미항이겠지? 했는데.......아니었다. ‘한려페리7호’는 여수항으로 되돌아가고 있다.
그렇게 해서 몇 년 전부터 계획한 필자의 ‘금오도비렁길트래킹‘은 물거품이 되고 만다. 다음 날 다시 갈 수도 있겠지만 필자와 금오도비렁길은 맞지 않는 것 같아 금오도비렁길은 영원히 포기하기로 한다.
어처구니 없이 되돌아온 여수연안여객선터미널
여수해안둘레길.여수밤바다길 15.3km, 제1부 여수엑스포역-엑스포공원-오동도-오동도입구까지 5.55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