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선비문화탐방로 화림동계곡과 용추계곡-거창 수승대계곡 여행길잡이 2019. 05/30.31 1박2일
함양 선비문화탐방로 화림동계곡과 용추계곡-거창 수승대계곡 여행길잡이
2019. 05/30.31 1박2일
화림동계곡의 선비문화탐방로 안의교-거연정까지 10.1km는 우리나라정자문화의 메카라고 불리어지는 곳답게 넓은 암반 위에 수많은 정자와 기암괴석으로 어우러진 곳이다. 필자가 오늘 걷고자 하는 구간은 교통편의와 추가로 둘러본 곳이 있어 안의버스터미널-거연정휴게소까지 14.0km가 된다.
그런데 당초계획은 안의버스터미널-거연정휴게소까지 14.0km를 1박2일 예정으로 천천히 걷고자 했으나 평소습관대로 걸었더니 하루에 마치고 만다. 그랬더니 1박2일 일정으로 뜻밖의 여행지가 추가된다. 함안 용추계곡 왕복2.5km와 거창 수승대계곡 왕복2.5km가 그것이다.
여행일정
제1일 서울-안의
함양화림동계곡 안의버스터미널-거연정휴게소까지 14.0km/5:30분
숙박: 안의 문화장여관(055-962-0137)에서 숙박(45,000원/3명)
제2일 함양용추계곡 용추사주차장-용추사까지 왕복2.5km/1:25분
용추사-거창
거창수승대계곡 수승대버스정류장-수승대까지 왕복2.5km/1:20분
거창-서울
소요비용: 3명이 378,200원, 1인당(126,070원)
내역: 고속버스(왕복145,500원), 일반버스(19,500원), 식비(147,500원), 간식(20,700원), 숙박비(45,000원) 등 합계(378,200원)
출발기점: 07:30 서울남부터미널에서 안의행 우등고속버스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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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선비문화탐방로.용추계곡-거창수승대계곡 여행길잡이
제1일
07:30 서울남부터미널에서 안의행 우등고속버스탑승(우등25,400원*3명*10%할인=68,700원/3명)
서울남부-안의 우등07:30, 09:00, 10:30... 23:00(막차)
안의-서울남부 우등11:20, 12;20, 13;20, 14;20, 15:20, 15:50, 16:35(고), 17:20 소요시간(3시간), 요금(25,400원)
남부터미널구내식당에서 아침식사(16,500원/3명), 터미널구내편의점에서 소주 등(4,800원)
*터미널2층에 있는 구내식당(070-8870-0440)에서 한식부페(5,500원*3명=16,500원)으로 아침식사를 한다.
*터미널1층에 있는 이마트24편의점(070-7700-3278)에서 소주 등을 구입(4,800원)한다.
10:40 안의버스터미널에서 하차
10:40-17:15(6:35분)
선비문화탐방로 안의터미널-거연정휴게소까지 14.0km/5:30분
course
안의버스터미널-안의광풍루-허삼둘고택(윤씨고가)-안의교(0.8km)-오리숲-안의대교-점풍교-구로정-황대교-월림솔숲쉼터-월림마을회관(3.2km)-월림교-농월정오토캠핑장-농월정교-농월정(농월정국민관광단지)-서하교-황암사(3.0km)-잠수교-람천정-경모정-호성교(2.3km)-호성마을-잠수교-동호정-다곡교(2.7km)-군자정-영귀정-봉천교-거연정-삼강정(다볕자연연수원)-거연정휴게소-봉전버스정류장(2.0km)
소요시간: 14.0km/5:30분, 평균속도(2.54km/시속), 점심식사(1:05분)
point
화림동계곡은 해발 1,508m의 남덕유산에서 발원한 금천(남강의 상류)이 서상-서하를 흘러내리면서 냇가에 기이한 바위와 담. 소를 만들고 농월정에 이르러서는 반석 위로 흐르는 옥류와 소나무가 어우러져 무릉도원을 이루고 있는 곳으로 장장 60리에 이른다.
가히 우리나라의 정자문화의 메카라고 불리어지는 곳답게 선비문화탐방로 10.1km구간 계곡전체의 넓은 암반 위에 수많은 정자와 기암괴석으로 어우러진 곳으로 8정8담(八亭八潭)이 유명한 곳이다.
함양화림동(花林洞)의 8정8담(八亭八潭)
팔정(八亭)
농월정(弄月亭), 동호정(東湖亭), 거연정(擧然亭), 심원정(尋源亭), 영사정(永思亭), 능허정(凌虛亭), 낙수정(樂水亭), 도계정(道溪亭)
팔담(八潭)
율림담(栗林潭), 종담(鐘潭), 월연담(月淵潭), 차일담(遮日潭), 심원담(尋源潭), 학담(鶴潭), 구연담(龜淵潭), 분설담(噴雪潭)
10:40 안의버스터미널
안의버스터미널입구 남강변도로에서 왼쪽으로 꺽어지면 안의교사거리에 안의광풍루(光風樓)가 있고, 계속 직진하면 안의교에서 200여m
지점왼쪽 골목에 허삼둘고택(윤씨고가)이 있다.
10:44 광풍루(光風樓)
광풍루(光風樓)는 함양군 안의면 금천리 금호천(錦湖川) 강변에 우뚝 서 있는 우람한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양식을 간직하고 있는 조선시대의 누각으로 정면 5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건물이다.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92호로 지정되어 있다.
1412년(태종 12) 이안현감(利安縣監) 전우(全遇)가 지은 것으로 그 당시에는 선화루(宣化樓)라 하였다. 그 뒤 1425년(세종 7)에 김홍의(金洪毅)가 현 위치로 옮겼으며, 1494년(성종 25)에 현감이었던 정여창(鄭汝昌)이 중수하여 이름도 광풍루(光風樓)로 고쳐 불렀다.
정유재란 때에 불타버린 것을 1602년(선조 35) 현감 심종진(沈宗진)이 복원하고, 3년 뒤인 1605년에 현감 장세남(張世男)이 중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Daum백과]
10:52 허삼둘고택(윤씨고가)
윤씨고가(허삼둘가옥)는 함양군 안의면 금천리에 있는 영남지역 상류주택의 면모를 갖추고 있는 옛 가옥으로 기백산을 뒤로하고, 덕유산의 지맥을 따른 진수산에 형성된 마을에 자리하고 있다.
허삼둘고가는 약 70여 년 전 윤대흥이 진양갑부인 허씨 문중에 장가를 들어 부인 허삼둘과 함께 지은 집이다.[Daum백과]
11:00 안의교
허삼둘고택(윤씨고가)을 둘러보고 다시 안의교로 되돌아와 안의교를 건너 왼쪽으로 꺽어지면 80여m지점에 강변오리숲이 있다.
11:04 오리숲
오리숲에서 수변산책로를 따라 걷다가 안의대교아래를 지나고, 200여m지점 점풍교에서 다리를 건너고, 바로 만나는 후암교에서는 다리를
건너지 않고 직진한다.
11:12 안의대교
11:34 점풍교
11:35 후암교
수변길을 따라 걷다보면 황대교를 만나는데, 황대교에서 50여m 못미처 도로변에 구로정(九老亭)이 있다.
11:53 구로정(九老亭)
구로정(九老亭)은 후암마을 서북쪽 성북마을 건너편 들판 한 가운데 작은 언덕을 뒤로하고 서 있는 정자로 후미진 곳에 있어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정면 두 칸, 측면 두 칸의 팔작지붕 기와집으로 규모가 작아 간소하고 질박한 느낌이 드는데, 아마도 이 고을의 시골선비들 아홉을 기려 그 자손들이 세운 정자로 보인다.
11:59 황대교
구로정을 지나 황대교를 만나면 다리를 건너지 않고 직진한다
12:15 월림솔숲쉼터
12:41 월림마을회관
12:44 월림교
황대교를 지나고, 월림교를 만나면 월림마을회관에서 왼쪽으로 월림교를 건너 오른쪽에서 강변으로 내려가 강변길을 걷다보면 농월정오토
캠핑장을 만난다.
13:02 농월정오토캠핑장
농월정오토캠핑장은 2018년 오픈하여 시설이 깨끗하고, 총 1만330㎡부지에 자동차야영장(텐트사이트) 25면, 캐빈하우스 6동, 취사장, 화장실 등 편익시설과 위생시설이 갖춰져 있다.
특히 32.85㎡(5평)규모의 원룸형태의 캐빈하우스에는 에어컨, 냉장고, 취사 도구 등 가족단위 숙박에 필요한 모든 시설을 갖추고 있어 고령의 어르신과 어린아이를 동반한 4인이상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안성맞춤이다. 이용료는 4인기준 비수기엔 8만원, 7~8월 성수기엔 11만원이며, 하루사용시간은 당일 오후2시부터 다음날 오전11시까지를 기준으로 한다.
오토캠핑장은 80㎡ 16면·72㎡ 9면 등 총 25면으로 구성돼 면당 최대 10인까지 여유 있게 이용가능하며, 하룻밤 면 이용료는 1만5000원~2만원 선이다. 농월정오토캠핑장(010-2674-3546): https://cafe.naver.com/nongwolautocamping
13:09 종담서당(鍾潭書堂)
종담서당(鍾潭書堂)은 경남 함양군 안의면 월림리 710-2, 농월정국민관광지에 있는 서당으로 조선중기 학자인 지족당 박명부(1571-1639)선생이 향리에서 후학을 양성하는 강학지소(講學之所)다.
박명부의 호는 지족당(知足堂)이며, 수우당 박덕형의 손자로 본관은 밀양으로 함양군 안의면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 부터 총명하여 8세에 글을 지었을 정도로 총명하였으며, 16세에 정온선생의 부친인 정유명에게서 학문을 배웠고 19세 때 증광병과에 급제하였다.
20세에 과거에 급제하여 권지교서관 부정자의 벼슬을 시작으로 이듬해 승문원저작을 제수 받았으며, 가을에 한강정구를 뵙고 스승의 예를 올렸다.
임진왜란 때 고향인 안의에서 의병을 모으고 진주로 가서 초유사 김성일을 만나 왜적을 물리칠 계책을 논의했으며, 곽재우 장군의 진영에 들어가 전투에 참여하면서 의병을 모집하는 등 적극적으로 활동하여 그 공으로 선무원종공신2등에 책봉되었다.
전쟁이 끝난 후 사헌부 지평을 거쳐 진주판관, 합천군수 등의 벼슬을 하기도 했다. 죽산부사 시절에 공부자묘(孔夫子廟)를 중건하여 학문을 일으켰으며, 흉년에는 곤경에 빠진 백성들의 구원에 주력하였다.
광해군 때 조정의 어지러운 것을 보고, 이를 바로잡고자 여러 번 상소를 올렸으며, 어릴 때 같이 수학한 동계 정온이 영창대군 옥사사건에 연루되어 유배를 갈 때는 이를 변호하기도 하는 등 나라의 평안에 노력하였으나 조정이 더욱 어지러워져 향리로 내려왔다.[솔향불로그]
13:10 농월정국민관광지
농월정오토캠핑장을 지나 상가에 도착하면 종담서당(거창식당입간판사거리)에서 오른쪽 거창식당방향으로 꺽어지고, 50여m지점 거창식
당에서 계곡으로 내려가면 암반건너편에 농월정(弄月亭)이 있다.
13:10-14:15 점심식사&휴식(1:05분/36,000원/3명)
농월정국민관광지 계곡주변에 집단으로 있는 식당가의 거창식당(055-962-4498)에서 더덕구이(10,000원*3인분=30,000원), 동동주(5,000원),
공기밥(추가1,000원) 등으로 점심식사를 한다.
14:21 농월정(弄月亭)
농월정(弄月亭)과 농월정국민관광지는 함양군 안의면 월림리에 있는 화림동계곡에 있는데, 안의 삼동 중에서 화려한 자연의 미를 간직한 곳이 화림동이다.
화림동은 안의에서 전북 장수군으로 통하는 국도26호선을 따라 약 4㎞를 가면 굽이치는 물가에 아담한 마을하나를 발견할 수 있는데, 이곳이 농월정(弄月亭)이 있는 화림동이다. 농월정(弄月亭)은 지난 2003년에 화재로 소실되었다가 12년 만에 복원되어 2015년에 다시 태어났다.
화림동은 남덕유산에서 발원하는 금원이 굽이치며 흘러 팔담팔정을 이루어 예부터 화림동을 정자문화의 보고라 한다. 특히, 농월정(弄月亭)은 ‘달을 희롱하며 논다’는 옛날 우리 선조들의 풍류사상이 깃든 곳으로 많은 시인묵객들이 거처간 곳이다.
맑은 물이 급한 굴곡을 이루는 곳에 커다란 반석이 펼쳐져 있고, 반석 위를 흐르는 물이 달빛을 받아 반짝이면 농월정 이름그대로 달을 희롱하는 듯하다. 월연암(月淵岩)이라는 너럭바위 위로 물살이 세차게 흐르고 있다. 1993년부터 조성되기 시작한 농월정의 관광편의시설들이 완전한 모습을 갖춤에 따라 야영, 민박 등 숙식에는 불편함이 없는 국민관광단지가 되었고, 2천여 명의 야영할 수 있는 야영장은 모래 땅위에 조성되어 있어 비가와도 배수가 잘 되어 비 오는 날 한번쯤은 야영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Daum백과]
농월정국민관광지주차장(4.1km)
농월정국민관광지주차장입구(매표소)에서 오른쪽으로 꺽어져 육십령로(도로)를 따라가고, 0.5km지점에서 Y자형갈림길을 만나면 오른쪽
으로 계곡길을 따라간다.
숙박정보
농월정국민관광지에 농월정오토캠핑장(010-2674-3546), 농월정국민관광지주차장상가에 강산민박/둥지민박(055-964-1794), 신농월식당.민박
(055-963-6908) 등이 있다
*숙박비: 농월정오토캠핑장(80,000원/60,000원/3명), 입장료(없슴), 주변식당(있음), 신농월식당.민박(75,000원/50,000/3명), 강신민박/둥지민박
(80,000원/50,000원/3명)
14:40 서하교
서하교를 만나면 서하교를 건너지 않고 도로를 건너 강변길로 직진하는데, 먼저 오른쪽으로 서하교를 건너 황암사(黃巖祠)를 둘러보고,
다시 서하교를 건너와 오른쪽으로 강변길을 이어간다.
14:43 황암사(黃巖祠)
황암사(黃巖祠)는 함양군 서하면 황산리에 있는데, 1597년 정유재란 때 황석산성을 지키기 위해 일본군과 싸우다 순국한 3,500여 호국선열의 위패를 모신 사당이다.황석산성전투는 정유년인 1597년에 침공해 온 일본군 14만 명 중 2만7천명이 8월16일에 가토 기요마사, 구로다 나가마사 등의 지휘로 황석산성을 공격하면서 일어난 3일간(8월16일~8월18일)의 처절한 공방전을 말한다.이때 안의현감 곽준과 전 함양군수 조종도는 소수의 병력과 인근 7개 고을의 주민들을 모아 성을 지킬 것을 결의하고, 조총으로 공격하는 일본군에 맞서 활과 창칼 혹은 투석전으로 대항했다.
마지막에는 육박전으로 처절한 격전을 벌였으나 중과부적으로 마침내 8월18일 황석산성은 함락되고 말았다.그 후 1714년(숙종 40)에 황석산 밑에 사당을 지었고, 이 사당은 ‘황암사(黃巖祠)’라고 사액되었으며, 황석산성싸움에서 순절한 분들의 원혼을 달래는 위령제를 지내왔다.
[Daum백과]
서하교에서 강변길을 따라 걷다보면 잠수교입구 강변에 람천정(藍川亭)이 있다.
15:20 람천정(藍川亭)
람천정(藍川亭)은 함양군 서하면 황산리에 있는 아주 작고 소박한 정자다. 화림동계곡이 예로부터 8정(亭)8담(淡)으로 불리는 이유는 계곡곳곳에 정자와 물이 있기 때문이다. 8정(亭) 중에서 람천정(藍川亭)이 가장 소박하고 안온해 보인다.
작은 규모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스스로를 드러내지 않으려 애쓰면서도 드러나는 그래서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모습이 겸손하면서도 늠름하기 때문이다.[SBS뉴스]
람천정에서 잠수교를 건너지 않고 직진하고, 호성교를 만나면 다리 아래로 지나가는데, 호성교에서 150여m 못미처 강변에 경모정(景慕
亭)이 있다.
15:30 경모정(景慕亭)
경모정(景慕亭)은 고려의 개국공신인 배현경의 후손들이 뜻을 모아 지은 정자로 화림동계곡의 정자들이 대부분 19세기 말에 지어진데 비해 비교적 근래(1978년)에 지어진 정자다.
15:33 호성교
15:36 호성마을쉼터
호성교 아래를 지나면 150여m지점에 호성마을쉼터가 있고, 호성마을 지나 계속 직진하다보면 강물을 건너는 징검다리를 만나는데, 이 징
검다리를 건너면 솔숲을 지나 강 건너에서 암반위에 세워진 동호정(東湖停)을 만난다.
16:07 동호정(東湖停)
동호정(東湖亭)은 함양군 서하면 황산리에 있는 정자로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381호로 지정되어 있다. 물가의 겹겹한 너럭바위를 바라보고 있는 동호정은 정면 3칸 측면 2칸짜리 누각으로 노송에 둘러싸여 있다.
추녀 네 귀에 세운 활주(活柱)가 활달하고 나무의 울퉁불퉁 구불구불한 멋을 자연스레 살린 1층 기둥이 아름다우며, 통나무를 두 개 잇대어 비스듬히 세우고 도기로 내리쳐 홈을 파 만든 계단이 운치 있다.
정자 앞 계곡에 길이 60m, 폭 40m 정도의 암반이 섬처럼 솟아 있고, 그 가운데에 생긴 작은 웅덩이에 물이 고여 있다가 암반 양쪽으로 잔잔히 흘러내린다.
차일암(遮日岩)이라 불리는 이 암반 곳곳에 금적암(琴笛岩), 영가대(詠歌臺) 등의 글씨가 새겨진 것으로 보아 음주가무 무대로서 제 역할을 하며 만인의 사랑을 받아왔을 것 같다.[감래킹불로그]
숙박정보
선비문화탐방로 안의터미널에서 약9.2km지점인 동호정에서 도로에 올라서 왼쪽으로 100여m지점에 동호모텔(055-963-5623)이 있다.
숙박비(50,000원/3명), 주변식당(없슴)
동호정(東湖停)을 둘러보고, 다시 강을 건너게 되어 있는 징검다리를 건너 원래의 선비문화탐방로로 회귀한다.
16:28 잠수교
잠수교를 만나면 잠수교를 건너지 않고 직진하고, 다곡교를 만나도 다곡교를 건너지 않고 계곡길로 직진한다.
16:39 다곡교
16:41 강변쉼터
다곡교에서 계곡길을 따라 걷다보면 강변숲속에서 강변쉼터를 만나고, 강변쉼터를 지나 계속해서 데크길을 걷다보면 영귀정(詠歸亭)을
만난다.
16;50 영귀정(詠歸亭)
영귀정(詠歸亭)은 함양군 서하면 봉전리 군자정 건너편의 바위절벽에 세워져있는 정자로 이름의 유래는 논어의 일화에서 따왔다고 한다.
한 날 공자가 제자들이 모인자리에서 각자의 포부를 물었는데 모두 정치적 소망을 말하는 와중에 증자의 아버지인 증점만이 "늦은 봄 옷을 갈아입고 기수에서 목욕하고 무우에서 바람 쐬고 노래하며 돌아오고 싶다"고 했다고 한다.
그에 공자는 "나도 증점과 같다"라고 답했다한다.[박인철불로그]
16:55 봉전교
영귀정를 지나면 200여m지점에서 이번여행의 종점인 거연정휴게소로 가는 봉전교를 만나는데, 오른쪽으로 봉전교를 건너다 보면 오른쪽
강변에 군자정(君子亭)이 있고, 왼쪽강변에 거연정(居然亭)이 있다. 먼저 군자정을 둘러보고, 다음으로 거연정으로 이동하기로 한다.
16:59 군자정(君子亭)
군자정(君子亭)은 함양군 서하면 봉전리에 있는 정자로 2005년 10월 13일 경상남도문화재자료 제380호로 지정되었다.
군자정이 있는 봉전리는 조선 전기의 문신 겸 학자인 일두 정여창(鄭汝昌 1450~1504)의 처가가 있던 마을로 정여창이 처가에 갔을 때 군자정이 세워진 유영대에 자주 들렀다 한다. 군자정은 정선전씨 입향조인 전시서의 5대손 전세걸, 전세택이 정여창선생을 기리기 위해 1802년 건립한 누정(樓亭)으로 건립 후 몇 차례의 보수가 있었으나 그 내용은 알 수 없다.
봉전리 마을 앞으로 흐르는 남강천변 암반 위에 세워져 있고, 고려시대에 처음 건립된 정자로 알려진 거연정(居然亭, 경상남도유형문화재 제433호)으로부터 약 150m 정도 떨어져 있다. 정면 3칸·측면 2칸 규모이지만 정면의 주칸을 5자(약 1.5m), 측면의 주칸을 4자(약 1.2m)로 잡아 규모는 작은 편이다.
암반 위에 세운 중층 누각 건물인 군자정은 홑처마 팔작지붕집이다. 기둥은 모두 원주를 사용하였고 판재로 만든 계단을 두어 정자로 오르게 되어 있으며 4면 모두 기둥의 바깥쪽으로 약 15~18cm 정도를 연장하여 계자난간을 둘렀다. 원래 마루는 우물마루였으나 후에 장마루로 교체되었다.[푸라우고]
군자정(君子亭)을 둘러보고 도로에 올라서면 봉전삼거리 왼쪽도로변에 花林洞磎谷(화림동계곡)이라는 커다란 표지석이 우-뚝 서 있다.
17:01 화림동계곡(花林洞磎谷)
화림동계곡(花林洞磎谷)은 해발 1,508m의 남덕유산에서 발원한 금천(남강의 상류)이 서상-서하를 흘러내리면서 냇가에 기이한 바위와 담. 소를 만들고 농월정에 이르러서는 반석 위로 흐르는 옥류와 소나무가 어우러져 무릉도원을 이루고 있는 곳으로 장장 60리에 이른다.
가히 우리나라의 정자문화의 메카라고 불리어지는 곳답게 선비문화탐방로 10.1km구간 계곡전체의 넓은 암반 위에 수많은 정자와 기암괴석으로 어우러진 곳으로 8정8담(八亭八潭)이 유명한 곳이다.
花林洞磎谷(화림동계곡)표지석에서 강변으로 내려가 화림교(무지개다리)를 건너면 커다란 암반 위에 거연정(居然亭)이 우-뚝 올라서 있고,
화림교 아래로 짙푸른 색깔의 소(沼)가 흐르고 있다.
17:02 거연정(居然亭)
거연정(居然亭)은 함양군 서하면 봉전리에 있는 정자로 중추부사를 지낸 전시서(全時敍)가 지은 정자다.
1640년(인조 18)경 그는 서산서원을 짓고 거연정의 위치에 억새로 만든 초정을 처음 지었다. 화림교 앞에 세워져 있는 ‘화림재전공유허비’에는 “옛 안의현 서쪽 화림동에 새들마을이 있으니 임천이 그윽하고 깊으며 산수가 맑고 아름답다. 화림재 전공이 세상이 어지러워 이곳에 은거했다”라고 쓰여 있다.
1868년(고종 5)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 따라 서산서원은 훼철되었다가 1872년 전시서의 7대 손인 전재학이 억새로 된 초정을 철거하고 서산서원의 재목으로 거연정(居然亭)을 중수해 오늘에 이른다.
거연정(居然亭)은 우리나라 별서정원의 전통적형식인 계원의 모습을 잘 보여준다. 창덕궁 후원의 옥류천, 담양의 소쇄원, 보길도의 부용동 정원처럼 계곡주위에 정자와 더불어 약간의 정원 시설을 조성한 이러한 고정원이 계원의 전형적인 모습이다.[Daum백과]
17:10 봉전삼거리
거연정(居然亭)을 둘러보고 육십령로(도로)에 올라서면 봉전삼거리에서 오른쪽 봉전마을 방향으로 50여m지점에 다볕자연연수원이 있고,
연수원정문으로 들어서면 오른쪽에 삼강정이 있다.
17:11 삼강정(다볕자연연수원)
삼강정은 다볕자연연수원 안에 있는 정자이고, 다볕자연연수원(010-5419-4485)은 화림동계곡의 백미라 할 수 있는 거연정 인근에 자리 잡고 있어 물놀이부터 들놀이, 산놀이까지 주변자연과 어우러져 신나는 여름을 즐길 수 있다.
전통한옥에서부터 황토구들방, 최신식 펜션, 대형숙소 등 다양한 숙박시설과 연수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넓은 운동장과 식당, 도서관, 강당 등 가족단위에서부터 100인 이상 연수시설까지 다채롭게 구비되어 있다.
다볕자연연수원에서 휴식을 취한다면 인근의 거연정부터 시작하여 군자정, 동호정, 농월정으로 이어지는 6.2km의 선비문화탐방로를 여유롭게 즐기는 것도 좋다.
숲과 계곡, 그리고 정자가 함께 어우러진 아름다운 화림동계곡의 팔정팔담(八亭八潭)을 감상하며 선비의 고장 함양의 기운을 느껴 볼 수 있다.
다볕자연연수원: http://dagreen.or.kr/
17:15 거연정휴게소
삼강정을 둘러보고 다시 봉전삼거리(봉전버스정류장)로 되돌아 나오면 직진으로 200여m지점에 오늘트래킹의 종점인 거연정휴게소가
있다.
17:15-18:05 거연정휴게소에서 휴식하면서 막걸리 외 구입(5,500원)
거연정휴게소에서 휴식후 봉전삼거리에 있는 봉전버스정류장으로 되돌아 나온다.
18:16 봉전버스정류장에서 시내버스탑승(3,000원/3명)
거연정휴게소에서 트래킹을 마치고, 봉전버스정류장(거연정쪽)에서 시내버스타고 안의버스터미널에서 내린다.
배차간격: 하루27회 운행
*거연정휴게소-안의터미널까지 9.0km
안의택시(055-962-4015), 안의개인택시(055-962-4040), 개인택시(055-962-4000)
18:37 안의버스터미널에서 하차
문화장여관(055-962-0137)에서 숙박(45,000원/3명), 저녁식사(38,000원/3명)
*안의버스터미널근처에 있는 함안군 안의면 광풍로 140-1, 밀림식육식당(055-962-0218)에서 삼겹살(9,000원*2인분), 선지국(7,000원),
소맥(4,000원*3병), 공기밥(1,000원) 등으로 저녁식사를 한다.
*숙소에 들기 전에 마트에서 소주 등 구입(6,300원)
숙박정보
안의버스터미널에서 내려 남강천을 따라 안의교 방향으로 걸으면 100여m지점수변에 운성장여관(055-962-9889)이 있고, 운성장여관에서
200여m직진하고, 짙은회색기와지붕에서 왼쪽으로 꺽어지면 300여m지점에 동명여인숙(055-962-0024)이 있으며, 안의버스터미널 남강천
수변에서 오른쪽에 있는 하나종합광고방향 골목으로 진입하면 주택가를 지나 200여m지점에 문화장여관(055-962-0137)이 있다.
*숙박료: 운성장여관(55,000원/3명), 동명여인숙(-), 문화장여관(60,000원/45,000원/3명)
제2일 소요비용(22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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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일
06:25 안의버스터미널
06:25-07:15 주차장식당(055-963-1924)에서 아침식사(50분/25,000원)
숙소를 나와 안의버스터미널에 도착하고, 터미널에 있는 주차장식당(055-963-1924)에서 어탕국수(7,000원*3명), 소주(4,000원) 등으로 아침
식사를 한다.
07:30 안의터미널에서 용추사행 버스탑승(3,000원/3명)
배차간격(하루12회), 안의에서 07:30, 08:30, ...(1시간간격)...18:30, 19:20
*안의터미널-용추사버스종점까지 8.5km
안의택시(055-962-4015), 안의개인택시(055-962-4040), 개인택시(055-962-4000)
07:44 용추사버스종점에서 하차
07:45-09:10
용추계곡 용추사주차장-용추사까지 왕복2.5km/1:25분
course
용추사주차장-장수사조계문-용추교-용추폭포주차장-용추폭포-용추폭포상류(등산로다리)-용추사(1.7km)-(왕복)-용추교-용추사주차장(0.8km)
소요시간: 2.5km/1:25분, 평균속도(1.73km/시속)
07:45 용추사주차장
07:58 용추교
08:02 용추폭포주차장
08:04 용추폭포
08:27 용추계곡
옛날 안의현에는 세 곳의 빼어난 절경을 간직한 곳이 있어 '안의 삼동' 이라 전한다. 이곳 용추계곡은 '깊은 계곡의 아름다움으로 인해 진리삼매경에 빠졌던 곳' 이라 하여 '심진동'이라 불리기도 한다.
용추계곡 입구에 들어서면 심진동의 진수라 할 수 있는 심원정이 있다. 유학자 돈암 정지영이 노닐던 곳에 그 후손들이 고종 3년 (1806년)에 세운 것으로 수수하고 고풍스런 정자에 오르면 마음까지 맑아진다는 청신담과 층층이 포개진 화강암 무리가 한눈에 펼쳐진다. 이곳에서 도로를 따라 오르면 계곡의 곳곳에 전설과 유래를 적은 현판들이 세워져있다. 심원정을 지나 3km가량 더 들어가면 넓은 주차장 뒤로 장수사일주문이 외롭게 서있다.
신라 소지왕 9년 각연대사가 창건하였다는 장수사. 그러나 장수사의 흔적은 일주문만을 남긴채 동족상잔의 비극인 6.25전쟁으로 소실되어 복원하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다. 사찰의 흔적을 찾아 '용추사'로 올라가면 절 입구 계곡에서 우뢰와 같은 소리가 들리는데, 용추폭포다.
용추계곡의 깊숙한 곳에서 모이고 모여서 이룬 물이 화가 난 용이 몸부림치듯 힘차게 떨어지는 물줄기는 어느새 여름더위를 잊혀지게 한다.
용추계곡: https://www.hygn.go.kr/01236/01256/01320.web
용추자연휴양림
용추폭포에서 약 30분을 걸어 올라가면 상사평마을이 나오는데 이곳에서 용추계곡의 맛갈난 음식들을 맛 볼 수 있다. 용추계곡 끝에는 함양군에서 조성한 '용추자연휴양림'이 있다. 아담하고 멋스럽게 꾸며진 산막들과 넓은 주차장, 그리고 물놀이장과 전망대 등의 휴양시설을 갖추고 있는 '휴양림'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고 있어 매우 싼 가격으로 멋스러운 휴가를 보낼 수 있다. 1박2일 기준으로 산막 4인용(3만원), 8인용(4만원), 14인용(6만원) 등이 있다.[함양군]
08:48 용추사(龍湫寺)
용추사(龍湫寺)는 함양군 안의면 상원리 덕유산에 있는 절로 대한불교조계종 제12교구 본사인 해인사(海印寺)의 말사이다. 신라시대에 각연(覺然)이 창건하였고, 고려 말 무학(無學)이 중수한 뒤 은거하여 수행하였다.
1681년(숙종 7)에 운흡(雲洽)과 전 주지 수오(秀悟) 등이 합심하여 절을 아래쪽으로 이전하였고, 1684년에는 문찬(文贊)이 법당을 지었으며, 다음해에는 문감(文鑑)이 소상(塑像)을 이룩하고 사주 이영생(李英生)이 시왕상(十王像)을 조각하였다.
1686년에는 김상운(金尙雲)이 누각을 지었고, 다음해 지찰(智察)이 팔상전과 팔상탱화를 조성하였으며, 천왕문과 요사채를 이룩하였다.
1734년(영조 10)에는 실화로 인하여 대웅전과 서상실(西上室)·향각(香閣) 등이 타버렸는데, 호경(護敬)을 중심으로 두인(斗仁)·영우(靈祐)·삼준(三俊)·광연(廣衍) 등이 합심하여 같은 해에 불탄 전각을 모두 중건하였다.
용추사사적(龍湫寺事蹟)
용추사사적(龍湫寺事蹟)은 1736년(영조 12) 간행된 승려 촌혜가 용추사의 사적을 기록한 책으로 함양군 안의면 상원리 덕유산 장수사(長水寺/지금의 龍湫寺)에 딸려 있는 용추암에 대한 창건과 중수의 기록이다.
이 책에 의하면 용추사는 신라말에서 고려시대 사이에 창건되었는데, 원래는 선종(禪宗)의 사찰이었다고 한다. 여말에 무학대사(無學大師)가 은거하여 수도하던 곳이며, 숙종 때 불타버린 것을 문찬(文贊)이 이영생(李英生)·김상운(金尙雲) 등의 도움을 얻어 복원하였는데, 법당과 누각 등이 새로 세워졌다.
그것을 기념하여 ≪화엄경 華嚴經≫·≪법화경 法華經≫ 등을 이 절에서 인간(印刊)하였고, 대법회를 열어 중흥의 기틀을 다졌다고 한다.
≪조선사찰사료 朝鮮寺刹史料≫에도 원문이 기재되어 있다. 같은 해 편찬된〈용추사편액창수원류흥폐부안록 龍湫寺扁額創修源流興廢符案錄〉이 함께 전한다. 동국대학교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09:00 용추폭포주차장
09:03 용추교
09:10 용추사주차장
09:50 용추사버스종점에서 용추사-안의-거창으로 가는 시내버스탑승(8,100원/3명)
배차간격(1시간), 용추사-거창행은 07:50-18:50분까지 매시 50분에 출발
10:34 거창법원사거리버스정류장에서 하차
10:37 법원사거리버스정류장에서 위천방향으로 가는 농어촌버스로 환승(2,700원/3명)
거창버스터미널에서 위천방향으로 가는 농어촌버스타고 수승대에서 내린다. 배차간격(30분), 소요시간(35-40분)
거창버스터미널-위천행은 06:30-19:30분까지 매시 00, 30분에 출발
10:55 수승대버스정류장에서 하차
10:55-13:15(2:20분)
거창수승대관광지 수승대버스정류장-수승대-수승대버스정류장까지 2.5km/1:20분
course
수승대버스정류장-수승대입구-제1주차장-수승대잠수교-현수교-청송당-관수루-수승대(거북바위)(1.5km)-요수정-원각사입구-징검다리-현수교-잠수교-제1주차장-수승대입구-수승대버스정류장(1.0km)
소요시간: 2.5km/1:20분, 평균속도(1.81km/시속), 점심식사(1시간)
10:55 수승대버스정류장
11:04 수승대잠수교
11:08 현수교
11:10-12:10 점심식사(1시간/32,000원/3명)
수승대관광지 수승대현수교입구에 있는 수승대수승식당(055-943-0082)에서 다슬기정식(8,000원*3명), 소주(8,000원/2병) 등으로 점심식사를
한다.
12:12 청송당(廳松堂)
청송당(廳松堂)은 요수 신권(1501~1573) 선생의 아들인 청송 신복행(1533~1624)이 공부하던 곳이다. 청송당 옆에 있는 효자신동건정려비(孝子愼東建之閭碑)가 있다.
12:15 구연서원관수루(龜淵書院觀水樓)
구연서원(龜淵書院)은 원래 조선 전기의 학자 요수(樂水) 신권(愼權, 1501~1573)이 제자들을 가르치던 구주서당(龜州書堂)자리로 1694년(숙종 20)에 그의 덕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것이다.
관수루(觀水樓)는 이 구연서원의 문루로 2005년 1월13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422호로 지정되었으며, 현재 거창신씨 요수종중에서 관리해오고 있다. 이 문루는 구연서원 건립 후 반세기 가량 지난 1740년(영조 16)에 문인 화가로 유명한 조영석(趙榮祏)이 안음현감을 역임할 때 지었다고 한다.
그 뒤 구연서원이 1868년(고종 5)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될 때 이 건물도 영향을 받았고, 이후 다시 구연서원 건물이 중수될 때 이 문루도 함께 중건된 것으로 보인다.
12:31 수승대(搜勝臺).거북바위
수승대(搜勝臺)가 있는 곳은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 황산리 황산마을 앞 구연동이다. 삼국시대에는 신라와 백제의 국경지대였고, 조선 때는 안의현에 속해 있다가 일제 때 행정구역 개편으로 거창군에 편입되었다.
거북바위 형상의 수승대(搜勝臺)는 삼국시대 때 백제와 신라가 대립할 무렵 백제에서 신라로 가는 사신을 전별하든 곳으로 처음에는 돌아오지 못할 것을 근심하였다 해서 근심 수(愁), 보낼 송(送)자를 써서 수송대(愁送臺)라 하였다. 수송대(愁送臺)라 함은 속세의 근심 걱정을 잊을 만큼 승경이 빼어난 곳이란 뜻으로 불교의 이름에 비유되기도 한다.
그 후 조선 중종 때 요수신권(樂水 愼權)선생이 은거하면서 구연서당(龜淵書堂)을 이곳에 건립하고 제자들을 양성하였고, 대(바위)의 모양이 거북과 같다하여 암구대(岩龜臺)라 하고, 경내를 구연동(龜淵洞)이라 하였다.
지금의 이름은 1543년에 퇴계 이황(退溪 李滉)선생이 안의현 삼동을 유람 차 왔다가 마리면 영승리에 머물던 중 그 내력을 듣고 급한 정무로 환정하면서 이곳에 오지는 못하고 이름이 아름답지 못하다며 음이 같은 수승대(搜勝臺)라 고칠 것을 권하는 사율시(四律詩)를 보내니 요수 신권선생이 대(바위)의 면에 새김으로 비롯되었다.
경내에는 구연서원(龜淵書院) 사우(祠宇) 내삼문(內三門) 관수루(觀水樓) 전사청(典祠廳) 요수정(樂水亭) 함양제(涵養齊) 정려(旌閭) 산고수장비(山高水長碑)와 유적비(遺蹟碑) 암구대(岩龜臺) 등이 있다.[한국기행]
수승대: http://www.geochang.go.kr/ssd/Index.do
12:41 요수정(樂水亭)
요수정(樂水亭)은 수승대 건너편 솔숲에 부속건물 없이 홀로 세워진 중층 정자로 조선 전기의 학자 신권(愼權,1501~1573)이 지어 풍류를 즐기며 제자를 가르치던 곳이다. 2005년 1월13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423호로 지정되었으며, 거창신씨 요수종중에서 관리해오고 있다. 요수(樂水)는 신권의 호다.
1542년(중종 37) 구연재와 남쪽 척수대 사이에 처음 건립하였으나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 때 소실되어 그 뒤 재건되었으나 수재로 무너지자 이를 피하기 위해 1805년(순조 5) 후손들이 수승대 건너편 현 위치로 이건하였다.[Daum백과]
12:51 징검다리
12:56 현수교
13:08 잠수교
13:15 수승대버스정류장
13:55 수승대버스정류장에서 농어촌버스 탑승(2,700원/3명)
14:32 거창버스터미널에서 하차
거창버스터미널 구내 세븐일레븐(고객센터1577-0711)편의점에서 소주 등 구입(4,100원)
15:30 거창버스터미널에서 남서울행 우등고속버스탑승(우등28,400원*3명*10%할인=76,800원/3명)
거창-남서울(우등) 07:00, 08:30, 09:20, 10:40, 12:00, 13:00, 14:00, 15:00, 15:30, 17:00
거창-동서울(우등) 06:30, 08:10, 10:00, 11:40, 13:30, 14:30, 16:30, 18:30, 소요시간(3:30분), 요금: 일반(21,900원), 우등(28,400원)
19:11 서울남부터미널에서 하차
서울남부터미널에서 내려 도로건너편에 있는 강남짬봉(02-523-2109)에서 짬봉(2인분), 만두(1인분), 소주(2개) 등으로 저녁식사를 한다.
(유**)
제2일 소요비용(154,400원), 누계(378,200원), 1인당(126,070원)
함양 선비문화탐방로 화림동계곡길 14.0km, 제1부 안의버스터미널-농월정오토캠핑장까지 5.2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