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양주 북한산우이령길 8.8km길잡이 2019. 07/02

2019년

서울.양주 북한산우이령길 8.8km길잡이 2019. 07/02

산솔47 2019. 7. 18. 09:14

서울.양주 북한산우이령길 북한산우이역-양주교현까지 8.8km길잡이

2019. 07/02 화요일

북한산국립공원 우이령길은 ‘소귀를 닮았다는 우이령’을 넘는 옛길로 서울시 강북구 우이동에서 양주시 장흥면 교현을 잇는 7.2㎞의 비포장도로로 상장능선과 송추남능선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통제된 이후 40년 만인 2009년에 개방한 우이령길은 사전에 탐방예약을 해야 출입이 가능하다. 필자는 북한산둘레길21코스인 우이령길 북한산우이역-교현우이령입구버스정류장까지 8.8km를 친구와 함께 다시 걷는다.

소요비용: 식사비(27,750원/2명), 1인당(13,875원)

출발기점: 09:00 우이경전철 북한산우이역 2번 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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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둘레길21구간 북한산우이령길 7.2km

북한산국립공원 상장능선과 송추남능선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우이령길은 지난 40년간 출입이 통제되었던 지역으로 서울에서 보기 드물게 자연생태계보전이 잘 되어 있는 곳이다.

북한산우이령길은 ‘소귀를 닮았다는 우이령’을 넘는 옛길로 서울시 강북구 우이동에서 양주시 장흥면 교현을 잇는 이정표를 기준으로 우이탐방지원센터-교현탐방지원센터까지 4.5㎞의 비포장 길이다.

들머리 북한산우이역-우이동탐방지원센터까지 2.1km와 날머리 교현탐방지원센터-교현우이령입구버스정류장까지 0.6km를 감안하면 총 북한산우이역-교현우이령입구버스정류장까지 7.2km가 된다. 만약, 우이령길 유격장에서 오봉산석굴암을 들린다면 유격장-석굴암대웅전까지 왕복 1.6km가 추가되어 총 8.8km가 된다.

한국전쟁 당시 미국공병대에 의해 작전도로로 개설된 우이령길은 1968년 1.21사건(김신조 청와대습격사건)을 계기로 1969년부터 군부대와 전투경찰이 주둔하면서 민간인출입이 통제되었다.

우이령길 개방에 대해 환경보존문제로 첨예하게 대립하던 시민단체와 수차례의 논쟁과 협의를 거쳐 마침내 양측의 동의를 얻어 2009년 우이령길탐방예약제를 실시하게 된 것이다.

탐방안내: http://reservation.knps.or.kr/information/trailInfo.action?trailCd=2

예약전화: 우이령(02-998-8365), 교현(031-855-6559), 입장료(무료)

출입시간: 입산은 09:00~14:00까지이고, 16:00까지 하산해야 한다.

09:23-14:00(4:37분)

북한산우이령길 북한산우이역-교현우이령입구버스정류장까지 8.8km/3:15분

course

북한산우이역-한일교-월벽교-우이동탐방지원센터(2.1km)-우이령.소귀고개(1.5km)-오봉전망대-오봉산석굴암갈림길(1.0km)-석굴암-오봉산석굴암갈림길(왕복1.6km)-오봉전망대-유격교-교현탐방지원센터(2.0km)-호국쌍용사-오봉아파트-교현우이령입구버스정류장(0.6km)

소요시간: 8.8km/3:15분. 평균속도(2.70km/시속), 아침.점심식사(1:22분)

09:23 북한산우이역(2번)

09:25-09:47 아침식사(22분/10,750원)

우이경전철 북한산우이역에서 2번 출구로 나와 100여m지점 북한산둘레길 시점에 있는 세븐일레븐편의점(02-903-5278)에서 도시락

(4,300원*2개=8,600원), 캔맥주(2,150원) 등으로 아침식사를 한다.

09:47 북한산둘레길시점

09:51 한일교

10:01 월벽교

10:16 우이동탐방지원센터

10:41 우이령(牛耳嶺).소귀고개

우이령(牛耳嶺)은 서울시 도봉구 쌍문동과 강북구 우이동을 연결하는 고개로 소귀고개, 쇠귀고개, 우이동고개 등으로 불렸는데, 쌍문동의 보문사라는 사찰 뒤에 ‘소의 귀 같이 생긴 바위가 있다‘는 데서 우이령이라 불렀다.『지명총람(地名總覽)』에서 쌍문동의 우이령을 확인할 수 있다.

북한산국립공원의 도봉산과 북한산의 안부(鞍部)에 해당하는데, 도봉산의 남쪽으로 뻗은 우이 남능선의 아랫부분에 있는 조그마한 안부로 쌍문동과 우이동을 연결시켜 주는 교통로로 이용되었다. 그런데 서울시 도봉구와 강북구를 연결하는 우이령은 현재는 사라진 지명으로 보인다.

『조선지형도(朝鮮地形圖)』고양도엽에 우이령이 등장하는데, 그 지점은 현재의 도봉구와 강북구의 경계 지점이 아닌 서울시 강북구와 경기도 양주시의 경계에 해당한다. 현재의 우이령이라 하면 일반적으로 우이동에서 송추로 넘어가는 도봉구와 양주시 사이의 고갯길을 가리킨다.

[Daum백과]

10:56 오봉전망대

11:14 유격장.오봉산석굴암갈림길

이곳에서 오른쪽 오봉방향으로 0.8km지점(왕복1.6km) 오봉중턱에 오봉산석굴암이 있다.

11:41 오봉산석굴암(石窟庵)

오봉산석굴암(石窟庵)은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교현리 1번지 오봉산 자락에 자리한 대한불교조계종제25교구 본사인 봉선사의 말사로 절 뒤로 펼쳐진 오봉산관음봉의 훤칠한 산세가 서울인근에서는 보기 드문 숨은 보석과도 같은 곳이다.

서울의 명산 북한산과 도봉산사이에 있는 석굴암 뒤로는 오봉(五峰)으로 불리는 다섯 개의 바위봉우리가 하늘 높이 솟아 있다.[중략]

조선시대에는 무학대사의 제자인 설암관익(雪庵寬益)대사가 주석하며, 석굴에 지장과 나한 두 존상을 조성했으며, 1455년에는 단종왕후가 왕세자를 위해 왕후원찰로 중수하기도 하였다.

이후 끊임없는 고승들이 주석하며 선맥을 이어갔으나, 한국전쟁으로 소실되어 이 가람은 일반인들에게 잊혀진 사찰이 되었다. 그러나 근래에 초안스님의 불사와 기도, 그리고 그의 상좌인 도일스님의 원력으로 현재 석굴암은 일반인들에게 나한기도의 도량으로 찾아가고 있다.[Daum백과]

12:20 유격장.오봉산석굴암갈림길

12:25 오봉전망대

12:43 유격교

12:52 교현탐방지원센터

12:56 호국쌍용사

13:00 교현우이령입구

13:00-14:00 점심식사(1시간/17,000원)

교현우이령입구 양주시 장흥면 석굴암길8, 송추사골육수순대국(031-829-5673)집에서 사골육수순대국(7,000원*2명=14,000원), 막걸리

(3,000원) 등으로 점심식사를 한다.

14:00 우이령.오봉산석굴암입구버스정류장

14:06 우이령.오봉산석굴암입구버스정류장에서 34번 버스탑승

양주시 교현리 종점에서 도로를 건너 우이령.오봉산석굴암입구버스정류장에서 34, 704번 버스타고 구파발역.롯데몰에서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