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평화누리길1구간 강화누리길 10.0km, 제2부 6.25참전용사기념공원-성동검문소까지 3.0km 2020. 07/14

산솔47 2020. 8. 5. 11:28

평화누리길1구간 강화누리길 강화돌모루-성동검문소까지 10.0km, 제2부 6.25참전용사기념공원-성동검문소까지 3.0km

2020. 07/14 화요일

 

 

비가 내린 다음날, 잔뜩 흐린 날씨에 오늘은 평화누리길 강화돌모루-고성통일전망대까지 551km중에서 제1구간 강화나들길 강화돌모루-성동검문소까지 10.0km를 걷는다.

해안도로를 따라 서해바다를 바라보면서 걸을 수 있는 강화누리길은 바다와 역사가 만나는 곳이다. 광성보, 초지진, 갑곶돈대와 같은 전쟁유적지가 많아 외세로부터 나라를 지켰던 역사를 느낄 수 있다.

오늘 걷는 길은 강화누리길 강화돌모루-)강화대교까지 7.2km로 평화누리길 강화돌모루-고성통일전망대까지 551km의 첫 번째 코스다.

그런데 필자가 실제 걷은 길은 교통편의상 돌모루버스정류소-)강화대교를 건너 성동검문소버스정류소까지 인터넷지도를 기준으로 10.0km나 된다.

 

08:45-12:57(4:12분) 강화누리길 강화돌모루-성동검문소까지 10.0km/2:42

course

돌모루버스정류소-숭릉천(락성교)-적두마을(월곳교회)-월곳리-연미정(2.7km)-월곳로터리-해안북로-용구물입구-고인돌클럽-강화군생활폐기물소각장-6.25참전용사기념공원-해운사입구-염주돈대-강화대교-조선수사해방학당본관터-갑곶순교성지(5.8km)-)강화대교-성동검문소(1.5km)

소요시간: 10.0km/2:42, 평균속도(3.80km/시속), 관광지관람(1:30)

 

 

 

염주돈대(念珠墩臺)

염주돈대(念珠墩臺)는 병자호란 뒤 강화도 해안지역의 방어를 튼튼히 하기 위하여 해안선을 따라 축조한 강화 54돈대 중 하나로 염주돈대는 갑곶돈대, 제승돈대, 망해돈대와 8문의 대포를 설치한 갑곶포대와 제물진에 소속되었고 강화외성과 연결되었다.

 

 

11:54-12:21 갑곶순교성지(27)

강화도는 단군신화가 시작되는 곳으로 고려시대 때부터 조선에 이어 일제시대까지 항쟁의 역사가 서린 지역으로 고려궁지, 강화산성, 강화해협을 따라 외세와 치열하게 전투를 했던 갑곶돈대, 초지진, 광성보 등의 문화유적지가 즐비한 곳이다.

갑곶순교성지는 흥선대원군이 프랑스에서 선교목적으로 파견한 신부들을 학살하고 박해했다는 이유로 프랑스함대가 강화도로 침입하여 전쟁을 벌였다. 프랑스함대가 물러간 후에 흥선대원군의 천주교박해는 극심해지면서 역사상 가장 암울했던 병인박해가 시작된다.

갑곶순교성지는 병인박해로 인해 최인서, 장치선, 최순복, 박상손, 우윤집 등이 갑곶 진두에서 군문효수형으로 순교한 곳이다. 또한 이들 순교자들의 시신을 수습하고 순교자들의 행적 등을 정리한 증거자 박순집의 묘소가 안장된 곳이다.

 

 

강화도의 관문 강화외성 진해루 복원

사적452호 강화외성의 성문이었던 진해루지는 강화대교와 ()강화대교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내륙에서 염하강을 건너 갑곶나루를 통해 강화도로 들어오는 갑문 역할을 했던 가장 중요한 길목의 문루였다고 전해진다.

진해루는 강화외성 축성당시 조성되었던 6개의 문루(조해루, 복파루, 진해루, 참경루, 공조루, 안해루) 중 하나다.

한편, 강화외성은 강화도 동해안일대 방어를 목적으로 고려 고종 20(1233)에 축조한 성으로 적북돈대부터 초지진까지 그 길이가 약 23km에 이른다.

강화외성은 고려고종 때부터 축조를 시작해 조선시대까지 여러 차례 개축과정을 거쳐 현재에 이르고 있다.

고려 후기에서 17세기 후반까지 도성의 구조와 축성기법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돼 2003년에 사적 제452호로 지정된 바 있다.CSBN-TV[시민의소리신문]

 

 

조선수사해방학당본관터

1893년 고종은 해군장교를 양성하기 위해 조선수사해방학당(朝鮮水師海防學堂)’을 강화도에 설치했다.

이에 앞서 189212월에 영국총영사에게 해군교관파견을 요청하고, 18933월에는 해군학교설치령도 반포했다. 경기와 인천연안의 방비를 총괄하는 군영의 명칭을 해연총제영(海沿總制營)으로 바꿨다.

15세 이상과 20세 이하의 생도 38명과 수병 300여 명을 모집해 정식 개교한 후 먼저 영어교육을 받게 했고, 군사교관으로는 영국정부로부터 콜웰 대위와 조교 커티스 하사가 파견돼 본격적인 군사훈련을 시작했다. -이하생략-

 

 

구)강화대교

)강화대교(江華大橋)는 강화군 강화읍 갑곶리와 김포시 월곶면 성내리를 연결한 길이 694m의 다리로 19657월에 착공하여 19701월에 개통되었다.

199712월 새로운 강화대교가 준공되면서 이 다리는 폐쇄되었는데, 2018년 하반기부터 일반인이 걸어서 건널 수 있도록 개방했다.

20018월에 초지대교(草芝大橋)가 준공되기 전까지 육로로 강화도에 들어갈 수 있는 유일한 다리였다.[DAUM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