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모담산-에코파크둘레길 10.5km 2021. 02/04
김포 모담산-에코파크둘레길 10.5km
2021. 02/04 목요일
어제 밤에 중부지방에 눈이 내린다는 예보와 함께 한밤중에 눈이 내렸다. 눈이 내린 모담산과 에코파크를 걷고 싶어 집을 나선다.
아침에는 영하7도하고 하는데 낮에는 영상2도로 오른단다. 그래서 그런지 바람도 전혀 불지 않고, 햇볕도 따스해 걷기에 너무 좋은 환경이다.
오늘은 청송마을-금빛수로-모담산-나래울공원-에코파크-용화사-대촌마을-청송마을까지 10.5km를 걷고자 한다.
09:05-11:50
김포모담산-에코파크둘레길 10.5km/2:45분
course
청송마을-금빛수로-청송교-금빛수로6교-5교-한강로사거리-모담폭포사거리-모담폭포(1.4km)-모담산구름다리-잔디광장-모담산정상팔각정(1.6km)-샘재공원-전통마당-나래울공원-나래육교-에코파크조망마루전망대(2.6km)-에코파크풍차-용화사(2.5km)-대촌마을회관-청송마을(2.4km)
소요시간:10.5 km/2:45분, 평균속도(3.81km/시속)
심응사당
심응(沈應)은 조선전기의 무신이자, 공신으로 남원부사를 지내고 호조판서에 추증된 심치(沈寘)의 아들이다. 1460년(세조 6년) 무과에 장원 급제하였고, 이시애(李施愛)의 난을 평정한 공으로 적개공신(敵愾功臣) 2등에 책록되고, 절충 장군(折衝將軍) 행 용양위 호군(行龍驤衛護軍)에 제수되었다.
성종 때 첨지중추부사, 가선대부(嘉善大夫) 회령부사를 거쳐 풍산군(豊山君)에 봉해졌으며, 1484년(성종 15년)에는 봉조하(奉朝賀)가 되었다.
사후에는 아들 심정(沈貞)이 정국공신(靖國功臣)에 책록 됨에 따라 영의정에 추증되고, 풍산부원군(豊山府院君)으로 진봉되었다. 적개공신(敵愾功臣)으로서 양호(襄胡)의 시호를 받았다.[daum백과]
운양산용화사(雲陽山龍華寺)
용화사(龍華寺)는 경기도 김포시 운양동 831번지 운양산(雲陽山)자락 한강변에 자리한 대한불교조계종 직할사암이다.
용화사는 ‘운양추파(雲陽秋波)’라 하는데, 용화사가 자리한 운양동이 예로부터 가을빛 하늘에 물든 한강의 파도치는 모습이 아름답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김포 8경의 하나로 꼽히는 이곳은 한강하류에 접해 있어 천연기념물 제250호인 재두루미를 비롯해 큰기러기, 황오리, 고니 등 멸종위기 철새들을 관찰할 수 있는 철새도래지다.
그런데 지금은 한강신도시가 조성되면서 인구밀집지역이 되다보니 철새들은 관찰하기가 어렵다.
용화사는 한강하구 변에 남아 있는 유일한 전통사찰로 역사적이나 문화적으로도 보존가치가 높은 사찰이다.
용화사(龍華寺)의 전설
김포시 향토유적 제7호로 지정되어 있는 미륵불은 절의 창건과 함께 600여년의 세월을 함께 하고 있는데 다음과 같은 전설이 있다.
1405년(태종 5)의 어느 날 신사(信士) 정도명이 강화도로부터 세곡선을 한강으로 수송하고 있을 때 미륵불이 갑자기 바다 가운데에서 나타나 밝은 빛을 뿜어내자 이것을 본 정도명은 기쁨을 누르지 못하고 곧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이곳에 절을 짓고 그 미륵불상을 모셨다는 전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