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여행 길잡이 2021. 04/05.07 2박3일
논산 관촉사와 돈암서원 탐방, 그리고 탑정호소풍길 25.0km
2021. 04/05.07 2박3일
이번여행은 논산에 있는 문화역사를 찾아서 떠나는 여행으로 논산지역의 관촉사 은진미륵과 돈암서원 등을 둘러보고, 이어서 탑정호(탑정저수지)를 한 바퀴 돌면서 주변에 산재해 있는 문화역사를 둘러보는 탑정호소풍길(탑정호둘레길) 25.0km를 걷고자 한다.
탑정호소풍길에는 계백장군유적지-휴정서원-영사암과 신풍리마애불-김장생선생묘소와 영모재-조정서원-탑정리석탑 등의 유적이 즐비하게 들어서 있다.
또한 탑정호에는 국내에서 제일 긴 600m의 출렁다리가 설치되어 있는데, 아직 개통은 하지 않아 건널 수는 없다.
여행일정
제1일 영등포-강경
한식 선산성묘, 숙박: 강경숙박
제2일
관촉사(灌燭寺) 은진미륵탐방(1:11분)
세계유산 돈암서원(遯巖書院)탐방(30분)
논산역사탐방길 돈암서원-탑정호수변생태공원까지 6.5km/2:20분
논산탑정호소풍길 탑정호수변생태공원-그랜드모텔까지 5.3km/1:51분
숙박: 탑정호소풍길 그랜드모텔(041-742-4547)에서 숙박(30,000원)
제3일 논산탑정호소풍길 그랜드모텔-탑정호수변생태공원까지 19.7km/5:12분
논산-강경, 강경-영등포
소요비용: 나 홀로 113,000원(2박3일)
출발시간: 04/05 11:17 영등포역에서 목포행 1403호 무궁화호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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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일
11:17 영등포역에서 목포행 1403호 무궁화호 탑승(복지6,900원)
13:53 강경역에서 하차
강경역 강경홈마트(041-745-7761)에서 빵 2개구입(2,400원)
16:08 강경대흥시장 꼬꼬닭집(041-745-5740)에서 토종닭 구입(16,000원)
제1일 소요비용(25,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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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일
07:28 강경역에서 무궁화호 탑승(복지1,300원)
07:37 논산역에서 하차
07:42 논산역에서 관촉사주차장까지 3.7km 논산개인택시(010-3205-6234) 탑승(6,700원)
07:51 관촉사주차장에서 하차
07:51-09:02 관촉사(灌燭寺) 은진미륵탐방(1:11분)
관촉사(灌燭寺)
관촉사(灌燭寺)는 논산시 은진면 반야산(般若山)에 있는 고려전기 승려 혜명이 창건한 사찰로 논산8경 중에서도 제1경으로 꼽히는 명승지다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의 말사이고, 968년(광종 19) 혜명에 의해 창건될 때 조성된 석조미륵상이 발산하는 빛을 좇아 중국에서 명승 지안이 와 예배했다고 하여 관촉사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법당은 1386년(우왕 12) 건립해 1581년(선조 14)과 1674년(현종 15)에 중수했으며, 1735년(영조 11) 다시 중수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재 경내에는 관음전·삼성각·사명각·해탈문·현충각 등의 당우가 남아 있으며, 석조보살입상(보물 제218호)과 석등(보물 제232호)을 비롯해 사리탑·연화배례석·사적비 등이 있다.[daum백과]
석조미륵보살입상(은진미륵)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은 보물 제218호, 높이 18.2m의 거불로 예로부터 은진미륵(恩津彌勒)으로 널리 알려진 불상이다.
〈동국여지승람 東國輿地勝覽〉 권18 은진조와 1744년(영조 20)에 세워진 사적비(寺蹟碑)를 보아 광종연간(950~975)에 승려 혜명이 조성한 불상임을 알 수 있다.
이 불상의 특징은 우선 크기에서 느껴지는 위압감으로 불상예배의 경외심을 돋우어주는 신앙적인 효과가 크다.
이러한 위압감은 얼굴과 손이 신체의 다른 부분에 비해 크게 표현되어 그 효과가 더욱 강조되었다. 상의 크기에 비해 불신의 표현은 소홀하여 어깨가 좁고 가슴이나 허리의 구분이 별로 없는 원통형이다.[daum백과]
09:14 관촉사주차장에서 돈암서원.돈암서원한옥마을입구까지 9.1km 논산개인택시(010-3205-6234) call(11,200원)
09:26 돈암서원.돈암서원한옥마을입구에서 하차
09:26-09:56 세계유산 돈암서원(遯巖書院)탐방(30분)
09:56-12:16
논산역사탐방길 돈암서원-탑정호수변생태공원까지 6.5km/2:20분
course
돈암서원.돈암서원한옥마을입구-계백로-연산상설할인매장-충남인터넷고등학교입구-고정삼거리-고정길-김계휘신도비-고정리양천허씨정려-모선재-연산영사재-숭원재-계백장군유적전승지(3.7km)-계백장군묘역-충장사-계백장군동상-백제군사박물관-황산정-황산별전적지-주차장-(2.0km)-탑정호수변생태공원주차장(0.8km)
소요시간: 6.5km/2:73분 평균속도(3.0km/시속)
돈암서원(遯巖書院)
논산시 연산면에 있는 돈암서원(遯巖書院)은 기호학파의 거두인 조선후기 사계 김장생(金長生)의 학덕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서원으로 1993년 10월18일 사적383호에 지정되고, 2019년 7월10일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1634년에 창건되었고, 1660년(헌종 1년)에 사액을 받았으며, 충청지역을 대표하는 서원이다. 김장생(金長生)을 비롯하여 김장생의 아들인 김집, 송시열과 송준길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가당인 응도당, 양성당, 유생들의 기숙사인 동재와 서재가 있으며 이밖에 장판각, 정의당, 고직사, 사당인 유경사를 두고 있다.
1881년(고종 18년)에 지금의 위치로 옮겼다. 1868년(고종 5)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 때에도 훼철되지 않고 남았던 47개 서원 가운데 하나이다.[daum백과]
돈암서원한옥마을과 돈임서원을 둘러보고 나와 계백로에서 오른쪽으로 도로를 따라가다가 연산상설할인매장과 충남인터넷고등학교 정문을 지나 고정삼거리에서 오른쪽 양촌.고장리 방향으로 꺽어진다.
400여m지점에서 오른쪽 ‘예향요양병원’방향으로 다리를 건너고, 80여m지점에서 왼쪽으로 꺽어지면서 계속 직진한다.
고정길을 따라 한참을 걷다보면 길가에 서 있는 ‘김계휘신도비’를 만나고, 또 다시 계속 걷다보면 왼쪽으로 논 한 가운데 서 있는 ‘고정리양천허씨정려’가 보인다.
김계휘신도비
광산김씨 일족의 집성촌인 논산시 연산면 고정리에 있는 김계휘 신도비는 조선시대 김계휘의 행적을 기리는 비석이다. 김계휘는 조선시대 예학의 대가로 알려진 광산김씨 사계 김장생의 부친으로 1549년 문과에 급제하여 이조정랑, 예조참판을 역임했다.
[출처}doopedia
https://www.doopedia.co.kr/photobox/comm/community.do?_method=view&GAL_IDX=201112001253272
고정리양천허씨장려
고정리양천허씨장려는 김장생의 7대 조모인 양천 허씨에게 내려진 정려문으로 허씨 부인은 양천인(陽川人)으로 조선 태조 때 대사헌을 지내며 배불정책과 과부의 개가금지를 강력하게 주장하였던 허응(許應)의 딸이다.
광산김씨(光山金氏)의 김문(金問)에게 출가하였으나 17세의 나이로 홀몸이 되었다. 이에 허씨는 시댁이 있는 연산으로 내려와 유복자인 김철산(金鐵山)을 키우며 일생을 마쳤다.
[출처]태혀니의불로그 https://blog.naver.com/taihyeon0503/222080985426
고정리양천허씨장려를 둘러보고 마을쪽으로 고개를 돌려보면 직진방향으로 ‘모선재’가 보이고, 왼쪽방향으로 ‘연산영사재’가 보인다.
연산영사재를 지나 80여m직진하면 ‘고정1길50-1번’ 집에서 오른쪽으로 80여m지점에 ‘숭원재’가 있다.
모선재
논산시 연산면 고정리에 있는 모선재는 조선 중기 예학의 대가 사계 김장생의 조부인 김호와 부친 김계휘의 위폐를 모신 재실로 정확한 건립연대는 알 수 없으나 대략 1700년대 초반으로 전한다.
[출처]여행하고 사진찍고: https://coman0213.tistory.com/1313
연산영사재
논산시 연산면 고정리에 있는 연산영사재는 김국광 사당에서 남쪽으로 100여m 떨어진 곳이 있는데, 김극뉴의 처 의령남씨를 제향하는 곳으로 200여년 전에 세워 졌다.
김극뉴의 무덤은 전라도 순창에 있는데, 그곳에도 영사재가 세워져 있다.
[출처]咸李의 선조와 뿌리를 찾는 사람들 https://cafe.daum.net/gunhwan21
숭원재
논산시 연산면 고정리에 있는 숭원재는 광산김씨 연산 입향조로 보는 김약채를 향사하는 재실로 ‘영원히 존중하고 높이 모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출처]논산시소셜미디어 https://blog.naver.com/nscity/221734681165
숭원재를 둘러보고 나와 고정1길50-1번 집에서 오른쪽으로 꺼어져 계속 직진하면 산길을 지나 ‘계백장군유적지‘ 후문에 도착한다.
계백장군유적지에서는 오른쪽에 있는 ‘충장사’와 ‘계백장군유적전승지’와 ‘계백장군묘역’ 등을 둘러보고 나와 ‘백제군사박물관’과 박물관 뒤에 있는 ‘황산벌전적지’도 둘러본다.
계백장군유적지에서 정문을 빠져나와 충곡로(도로)를 따라가면 탑정호수변공원에 도착한다.
계백장군유적지
계백장군유적지는 백제 말기 성충(成忠)·흥수(興首)와 더불어 백제 3충신으로 꼽히는 계백의 유허지로 최후의 결전장이던 황산벌과 가까운 곳에 있다.
1966년 묘를 발견할 당시 봉분이 반 이상 붕괴되어 내광이 노출되었으며 광벽까지 일부 파손된 채 방치되어 있었는데 부적면 사람들이 지석(支石)을 안치하고 내광회벽을 완봉한 후 봉분 둘레 47.6m, 지름 15.15m, 높이 6.5m로 복묘하였다.
1976년 5월19일에는 봉토를 만들고 비석을 세웠다. 비석에는 '전백제계백장군지묘(傳百濟階伯將軍之墓)'라고 씌어 있다. 계백(階伯 ; ?~660)은 백제의 마지막 장수로 백제의 장군이다.
554년 성왕(聖王)이 관산성(管山城)에서 전사한 뒤 백제와 신라의 관계는 매우 악화되었다. 641년 의자왕(義慈王)의 즉위이래 백제는 고구려와 제휴하면서 신라를 자주 공격했다.
그러나 고립된 신라가 당나라와 협력하여 고구려.백제 두 나라를 노리면서 상황은 크게 변했다. 더욱이 의자왕의 실정으로 국내가 혼란해지고, 고구려가 연개소문의 정변 등 국내문제로 백제와의 동맹에 소극적으로 되자 백제의 위기는 점차 현실화되었다.
결국 660년(의자왕 20) 소정방(蘇定方)과 김유신(金庾信)의 나당연합군이 백제의 요충지인 탄현(炭峴)과 백강(白江)으로 쳐들어왔다. 이에 의자왕은 계백에게 5,000명의 결사대를 주어 이를 막게 했다.
계백은 죽기를 각오하고 출전하여 1당 100의 열세에도 불구하고 4번을 싸워 이겼으나 백제군은 결국 중과부적으로 대패하여 계백이 전사했다. 이 황산벌전투로 백제는 비운의 종말을 맞이했으며, 계백장군은 통한을 품고 이곳에 묻혀 있다.
[daum백과]
논산탑정호소풍길 안내도
12:16-15:33(식사.휴식포함/3:17분)
논산탑정호소풍길 탑정호수변생태공원-그랜드모텔까지 5.3km/1:51분
course
탑정호수변생태공원주차장-탑정호힐링생태체험교육관-안천매운탕-탑정호출렁다리입구(2.1km)-논산탑정리석탑(1.4km)-탑정호제방-논산탑정리석탑-한국농어촌공사.탑정관리소-탑정호전망쉼터-그랜드모텔(1.8km)
소요시간 5.3km/1:51분, 평균속도(2.82km/시속), 휴식.식사(1:26분)
point
오늘여행은 논산역사탐방길 돈암서원-탑정호수변생태공원까지 6.5km인데, 시간여유도 있고, 숙박지관계로 탑정호소풍길 5.3km를 더 걷고 호숫가에 있는 그랜드모텔(041-742-4547/8)에서 숙박하기로 한다.
12:16-12:36 탑정호수변생태공원에서 어묵.휴식(20분/2,000원)
점심식사를 해야 하는데, 식당을 찾을 수가 없어 할 수 없이 탑정호수변생 태공원입구 도로변에 있는 간이포차에서 어묵을 먹으면서 잠시 휴식한다.
탑정호수변생태공원주차장에서 탑정호수변생태공원을 지나 호수전망대에서부터 시작하는 탑정호소풍길의 데크길을 따라간다.
수변데크길을 지나 도로변에 있는 ‘안천매운탕‘집(041-732-7796)을 만나면 점심식사를 해야 한다. 그런데 역시나 붕어찜, 매운탕이 주 메뉴인데 1인분은 안된단다.
안천매운탕 집을 나와 다시 탑정호소풍길을 걷다보면 ‘탑정호출렁다리’를 만난다. 출렁다리공사는 끝났는데, 아직 개통을 하지 않아 다리를 건널 수는 없다.
탑정호출렁다리에서 부터 또 다시 수변데크길이 시작된다. 수변데크길이 끝나는 지점에서 탑정호제방을 만나고, 제방입구에 ‘탑정리석탑’이 서있다.
탑정호출렁다리
탑정호출렁다리는 길이가 570m인데, 양쪽 진입구간을 포함하면 600m나 된다. 국내 출렁다리 중 '최장'이다.
탑정호출렁다리는 성인 5076명(1인당 몸무게 75kg 기준)이 한 번에 올라서도 견딜수 있도록 설계되어 초속 60m/s이상의 강풍이 불어도 안전하고, 진도 6.3 이상 지진에도 안전하다.
최대 규모로 장관을 이루는 탑정호출렁다리는 낮에는 탑정호 자체의 아름다운 풍경으로, 밤에는 탑정호출렁다리 전면을 활용한 미디어 파사드로 방문객들을 유혹할 것이다.
탑정리석탑
탑정리석탑은 논산시 탑정저수지 북쪽 끝에 자리하고 있는 고려시대 석등 양식의 불탑으로 전체적인 모습이 석등의 양식을 많이 따르고 있다.
기록에 의하면, 고려 태조가 남으로 견훤을 정벌할 때에 이곳에 주둔하여 ‘어린사(魚鱗寺)’라는 절을 지었다고 한다. 절 주변으로 성을 쌓아두었다고 하나 지금은 남아있는 것이 없다.
원래 탑은 이 자리에서 50m 떨어진 남쪽에 있었으나 일제시대에 저수지 공사를 하면서 이곳으로 옮겨 세웠다. 이곳에 후백제 시대의 대명스님의 사리가 모셔져 있다고 전하지만 문헌에 남겨진 기록은 없다.[daum백과]
제방이 끝나는 지점 공원에 또 다른 탑정리석탑이 세워져 있다. 농어촌공사 탑정관리소를 지나 주차장쉼터에 포차가 몇 대있는데 딸기, 옥수수 등은 있는데 식사가 될 만은 것은 없다.
탑정호수문다리를 건너면 도로변에 커피점이 있고, 호수치킨호프집이 있다. 그런데 호수치킨호프집은 문이 잠겼다.
또 다른 집, 매운탕이 전문인 탑정가든으로 가보자. 역시 1인분은 안 된단다.
이제 조금만 가면 숙소인 그랜드모텔인데, 어쩔 수 없이 오늘은 쫄쫄 굶어야 할 것 같다.
터벅터벅 또 다시 걷기 시작한다. 그런데 ‘탑정가든’에서 아주머니가 “아저씨!” 하고 부른다.
“라면이라도 끓여드릴 테니 먹고 가세요!”
“고맙습니다”
이렇게 고마울 수가..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점심식사를 하게 되는데, 아주머니 왈: 더 가봐야 식사할 곳이 없는데, 안쓰러워서 불렀단다.
14:12-15:18 점심식사.휴식(1:06분/8,000원)
논산시 가야곡면 탑정로 탑정가든(041-742-0708)에서 라면, 막걸리로 점심식사를 한다. 막걸리 한 병을 혼자
마시니까 얼큰하게 취해 말이 많아 졌나 보다. 한 시간 넘게 있었다.
15:33 그랜드모텔에서 숙박(30,000원)
탑정호제방을 지나 탑정로를 따라가다 보면 종연리버스정류장. 봉황사입구에서 ‘그랜드모텔’ 입간판을 만난다.
오늘은 그랜드모텔(041-742-4547/8)에서 숙박(30,000원)한다.
제2일 소요비용(59,200원), 누계(84,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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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일
05:53-11:05
논산탑정호소풍길 그랜드모텔-탑정호수변생태공원까지 19.7km/5:12분
course
그랜드모텔-레이크힐-어드레스카페-탑정호출렁다리입구-유림가든-별장가든-아이비펜션-조정서원(4.9km)-탑정호습지.탑정호수변산책로입구(0.7km)-평매마을조망대-탑정호습지.탑정호수변산책로출구(3.3km)-병암유원지.신흥교(0.8km)-논산천제방길-황산벌로-양촌농협-양촌미곡처리장삼거리-충곡로-원듸교-명암천-충곡로640번길-논산영모재(4.5km)-김장생선생묘소-고정산-논산신풍리마애불-영사암-휴정서원(2.4km)-탑정호수변생태공원주차장(2.1km)-충곡서원(1.0km)
소요시간: 19.7km/5:12분, 평균속도(3.84km/시속)
여행 셋 째날, 그랜드모텔을 나와서는 탑정로(도로)를 따라 한 참을 걷는다. 왼쪽에 탑정호습지를 두고 T자형갈림길을 만나면 그곳에 ‘釣亭書院’표석이 세워져 있다.
오른쪽으로 70여m지점에 있는 ‘조정서원’을 둘러보고 되돌아온다.
조정서원
논산시 가야곡면에 있는 조정성원은 익안대군 방의의 증손자 이현동(李賢童)을 추모하기 위한 서원으로 노성, 연산, 은진향교 유림들의 발의로 건립되었다.[daum백과]
조정서원삼거리에서 600여m쯤 걸으면 호남고속도를 만나는데, 고속도로입구에서 신노교를 건너 탑정호소풍길이정표를 따라 왼쪽으로 탑정호습지길을 따라 진행한다.
탑정호습지를 질러가는 탑정호습지산책로는 3.0km나 된다.
탑정호습지산책로를 지나 68번 도로인 덕은로를 걷고, 병암유원지에서 신흥교를 건너 왼쪽 제방길로 진행한다.
제방길이 끝나면 갈대습지를 지나가야 하는데, 습지를 관통하는 데크산책로를 지금 만들고 있어 중간에 연결이 안 되어 있다.
697번 도로인 황산벌로로 빠져 나와 양촌미곡처리장삼거리에서 왼쪽으로 꺽어져 걷다가 명암천에서 원듸교를 건너 탑정호소풍길이정표를 따라 다시 왼쪽 제방길로 진행한다.
충곡로640번길 도로를 만나고, ‘고정산정상 1.2km’이정표에서 오른쪽 고정산정상 1.2km’ 방향으로 꺽어진다.
400여m지점에 ‘논산영모재’가 있고, 논산영모재에서 450여m지점에 ‘김장생선생묘소’가 있다.
논산영모재(永慕齋)
논산시 연산면 고정리에 있는 영모재(永慕齋)는 조선조 증 정경부인 양천허씨묘역 건너편 마을에 인조24년(1646)에 세워진 사당이다.
허씨부인은 예문관검열로 일찍 타계한 김문의 부인으로 17세 때 남편과 사별하고 유복자인 아들 김철산을 기르며 평생 수절하였다고 한다.
[참조]개미실사랑방: https://blog.naver.com/roaltlf/69608931
김장생선생묘소
김장생선생묘소는 논산시 연산면 고정리 광산김씨 종중에 있는 묘소로 김장생은 조선의 유학자이고, 정치인이며, 문신으로 문묘에 종사된 해동 18현 중의 한 사람이다.
김장생선생 묘소일원에는 광산김씨(光山金氏)의 중흥을 이룬 김장생의 7대 조모 양천 허씨를 비롯하여 그 아들 김철산과 부인 김씨, 김겸광, 김공휘, 김장생, 김계휘의 동생 김은휘(金殷輝)의 양자이자 김장생의 동생인 김선생 등의 묘소가 있다.
[daum백과]
김장생선생묘소를 둘러보고 묘소 오른쪽에서 고정산으로 올라가는 산길로 올라가면 이 길이 ‘솔바람길’이다. 묘소입구에 ‘솔바람길 100m'란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솔바람길을 따라 올라가면 능선에서 ‘고정상 정상 0.2km, 돈암서원 3.6km’ 등의 이정표를 만난다.
이곳에서 오른쪽 ‘돈암서원 3.6km, 백제군사박물관 2.4km’ 방향으로 100여m쯤 걸으면 왼쪽으로 ‘휴정서원 0.6km’를 만나다.
그리고 조금만 걸어서 내려가면 신풍리마애불과 영사암을 만나고, 0.5km를 더 내려가면 마을에서 ‘휴정서원‘을 만난다.
신풍리마애불
신풍리마애불은 논산시 부적면 신풍리 고정산 정상의 남쪽 바위면에 얕은 선으로 새겨진 높이 3.5m의 고려시대의 불상으로 머리에는 작은 소라 모양의 머리칼을 붙여 놓았으며, 정수리 부근에 있는 상투 모양의 머리묶음은 비교적 큼직하게 표현되었다.
가늘고 긴 눈, 뭉뚝한 코, 조그만 입 등은 고려시대 지방화된 불상 양식을 잘 보여준다. 옷은 양 어깨에 걸쳐 입고 있으며, 전면에 날카로운 V자형의 옷주름이 형식적으로 새겨져 있다.
부처의 몸에서 나온 빛을 형상화한 광배(光背)는 배(舟)모양이며, 머리광배에는 3구의 작은 부처를 새기고 가는 선으로 불꽃무늬를 조각하였다.
영사암
영사암은 논산시 부적면 신풍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건물로 조선 세조(재위 1455∼1468) 때 좌의정을 지낸 김국광과 김겸광 형제가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3년간 무덤을 지키던 자리에 세운 암자이다.
성종 6년(1475)년에 세웠으며 그 당시에는 26칸의 건물이었으나 지금은 4칸만 남아있다.
영사암은 집을 오래 보존하기도 어렵고 하인을 머물게 하면서 묘를 지키도록 하는 것도 불편했기 때문에 암자를 겸한 집으로 세웠으며 승려를 두고 제사를 모시게 하였다.[daum백과]
휴정서원
휴정서원은 논산시 부적면에 있는 조선후기 유무 등 5인의 선현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한 서원이다. 1699년(숙종 25)에 지방유림의 공의로 유무(柳懋)·유문원(柳文遠)·이항길(李恒吉)·김정망(金廷望)·권수(權?)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하여 위패를 모셨다.
노론계 서원으로 선현배향과 지방교육의 일익을 담당하여 오던 중,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1891년(고종 8)에 훼철된 뒤 복원하지 못하였다.
1959년에 유림들이 현 위치에 단소(壇所)를 설치하고 비석을 세웠고, 계속적인 서원의 복원을 추진하여 1985년 복원하고 송익필(宋翼弼)·김공휘(金公輝)·김현(金顯)·김상연(金尙埏)·김진일(金鎭一)·김우택(金禹澤)을 추가 배향하였다.
[daum백과]
휴정서원에서 탑정호소풍길로 이어간다. 충곡로640번길에서 탑정호수변길을 벗어나 논산영모재-김장생선생묘소-고정산-논산신풍리마애불-영사암-휴정서원을 거쳐 탑정호소풍길로 돌아온 것이다.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걷다가 750여m지점에서 오른쪽 논길로 꺽어지면 570여m지점 언덕에 용인이씨정려가 있는데, 용인이씨정려는 생략하기로 한다.
탑정호탑정호수변생태공원에 도착하면 생태공원을 빠져나가 수변길을 따라 직진하면 1.0km지점에 ‘충곡서원’이 있다.
충곡서원을 마지막으로 한식날을 맞아 2박3일간의 선산성묘와 탑정호소풍길 트래킹을 모두 마무리 한다.
충곡서원
충곡서원은 논산시 부적면 충곡리에 있는 서원으로 1688년(숙종 14)에 지방유림의 공의로 계백(階伯)과 박팽년(朴彭年)·성삼문(成三問)·이개(李塏)·유성원(柳誠源)·하위지(河緯地)·유응부(兪應孚) 등 사육신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하여 위패를 모셨다.
선현배향과 지방교육의 일익을 담당하여 오던 중,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1868년(고종 5)에 훼철되었다.
그 뒤 1933년에 지방유림의 공의로 관계당국의 협조를 얻어 복원하였으며, 이현동(李賢童)·박증(朴增)·김정망(金廷望)·김익겸(金益兼)·김홍익(金弘益)·이민진(李敏進)·김만중(金萬重)·박종(朴種)·조병시(趙秉始)·김자빈(金自殯)·이학순(李學純) 등 11명을 추가 배향하였다.[daum백과]
11:24 충곡서원주차장에서 논산역까지 9.9km 논산개인택시(010-3205-6234) call(12,300원)
11:40 논산역에서 하차
12:03 논산역에서 무궁화호 탑승(복지1,300원)
12:11 강경역에서 하차
12:17-12:40 점심식사(23분/8,000원)
강경역입구에 있는 박여사한식(041-745-1844)에서 갈비탕으로 점심식사 (8,000원)를 한다.
13:02 강경역에서 용산행 무궁화호 탑승(복지6,900원)
15:42 영등포역에서 하차
제3일 소요비용(28,500원), 누계(1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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