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강화나들길2코스 20.8km, 제4부 용진진-강화대교까지 6.0km 2021. 09/15

산솔47 2021. 10. 2. 08:34

강화나들길2코스 초지대교-강화대교까지 20.8km, 제4부 용진진-강화대교까지 6.0km

 

2021. 09/15 수요일

 

 

강화-김포를 잇는 평화누리자전거길 연결을 위해 구.강화대교(江華大橋)가 개방되었다. 오늘은 강화나들길2코스 초지진-갑곶돈대까지 17.0km를 걷고자 하는데, 교통편의상 들머리와 날머리를 포함하면 초지대교-강화나들길-)강화대교-성동검문소까지 20.8km나 된다.

 

 

07:03-13:36(6:33)

강화나들길2코스 초지대교-강화대교까지 20.8km/6:13

course

초지대교정류장-초지진(0.8km)-초지진선착장-덕진교-대원군경고비-덕진돈대-남장포대-덕진진(2.8km)-광성포대-용두돈대(3.0km)-손돌목돈대-신미순의총.쌍충비-광성보(0.5km)-광성돈대-광성보삼거리-강화전성.강화외성-오두돈대(3.1km)-화도교-화도돈대(1.1km)-용당돈대-용진진(3.5km)-더러미포구-순국터-강화전쟁박물관-갑곶돈대(3.0km)-강화통제영학당옛터-강화외성진해루-)강화대교-성동검문소정류장(3.0km)

소요시간 : 20.8km/6:13, 평균속도(3.32km/시속), 점심식사(20)

 

강화도에는 섬을 한 바퀴 돌아가면서 해상으로부터 침입하는 외적을 방어하기 위해서 진(), 돈대(墩臺), 포대(砲臺) 등의 방어시설이 곳곳에 들어서 있다.

그런데 그 중에서도 강화대교-초지대교까지 16.9km구간에 염하강변을 따라 문화적가치가 높은 시설이 집중적으로 배치되어 있다.

 

 

용진진(龍津鎭)

용진진은 숙종 42년에 설치되었고 3개의 돈대를 관장하였다. 진은 조선 효종 7(1656)에 축조되었다.

용진진은 본래 병마만호의 관리하에 있었고 군관 24, 사병 59, 진군 18명 등 도합 101명의 병력이 주둔하였으며 포좌 4, 총좌 26개소의 시설물의 있었다고 한다.

이 진에서는 가리산돈대, 좌강돈대, 용당돈대 등 3개 돈대를 관리하였다. 석축 대부분이 없어지고 홍예문 두 곳만이 남아 있던 것을 1999년 문루와 좌강돈대를 복원하였다.

 

 

김동수 김남수권사, 김영구성도 순교터

 

 

강화전쟁박물관

 

 

갑곶돈대(甲串墩臺)

돈대(墩臺)는 해안가나 접경지역에 돌이나 흙으로 쌓은 소규모 관측, 방어시설로 갑곶돈대 역시 이러한 목적으로 세워졌다.

 

 

갑곶선착장집단양민학살지

)강화대교 아래 갑곶나루선착장은 19511.4후퇴 당시 강화향토방위특공대에 의해 부역자의 가족, 70세가 넘은 할머니 집에서 살림만 하던 부녀자 1살 먹은 아기 등 아무 죄도 없는 억울한 인명을 마구 재판절차도 거치지 않고 무참하게 살해한 장소다.

195116일에서 8일까지 남자45명 부녀자 15, 그 후 각 해안에서 희생자 수는 약 300여명에 이른다고 한다.

출처: 강화로닷컴

 

 

강화 통제영학당(統制營學堂)옛터

조선말기 건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해군사관학교인 인천시 강화도 갑곶진 통제영학당(統制營學堂)1893년 고종이 설립한 한국최초의 근대적인 해군사관학교이다.

통제영학당이란 경상남도 통영에 위치한 조선수군의 최고 지휘기구인 통제영(統制營) 산하의 학당(學堂)이라는 뜻이다. 총제영학당(總制營學堂) 또는 조선수사해방학당(朝鮮水師海防學堂)이라고도 한다.

사관생도 50명과 수병 300명을 모집하고, 영국해군대위인 윌리엄 콜웰(William H. Callwell)과 하사관 제임스 커티스(James Curtis)를 교관으로 초빙하여 영어, 군사학, 항해학, 포술학 등을 가르쳤다.

이듬해 동학농민운동과 청일전쟁이 발발하고, 전쟁에서 승리한 일본이 조선정부에 압력을 행사하여 폐교되었다.

 

 

강화외성 진해루(鎭海樓)

사적452, 강화외성의 6개 문루 중 하나인 강화대교와 ()강화대교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진해루(鎭海樓)가 복원되었다.

진해루는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강화도로 진입하는 관문으로 내륙에서 염하강을 건너 갑곶나루를 통해 강화도로 들어오는 갑문역할을 했던 가장 중요한 길목의 문루였다.

참고로, 강화외성은 강화도 동해안 일대 방어를 목적으로 고려 고종20(1233)에 축조한 성으로 적북돈대에서 초지진까지 그 길이가 약 23km에 이른다.

강화외성에는 6개의 문루가 있었는데, 조해루(연미정), 복파루(연미정과 강화대교 사이), 진해루(강화대교와 구강화대교 사이), 참경루(용진진), 공조루(덕진진), 안해루(광성보) 등이다.

 

 

)강화대교

)강화대교는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 갑곶리와 김포시 월곶면 성내리를 연결한 다리로 길이 694m, 10m이다.

.강화대교는 19657월에 착공하여 19701월에 개통되었는데, 이 다리를 통해 국도가 강화군까지 연결되었는데, 이 다리가 생기기 전에는 김포쪽 나루에서 밀물 때를 기다렸다가 나룻배에 버스를 싣고 강화도까지 왕래했다.

물살이 급해 사고가 잦았던 염하에 이 다리가 가설되자 배로 30분 정도 걸리던 시간이 도로를 이용하여 3분으로 단축되었다.

특히 강화일대가 안보·사적관광지로 중요시되면서 지역발전에도 크게 기여했으며, 서울 도심부까지의 소요시간도 1시간30분 정도로 단축되었다. 199712월 새로운 강화대교가 준공되면서 이 다리는 폐쇄되었다.

그 동안 폐쇄되었던 구.강화대교가 평화누리자전거길로 개통되면서 08:00-18:00분까지 통행이 가능해졌다. .강화대교를 건너다보면 중간쯤에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다.

 

 

구)강화대교초소전망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