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서울 경복궁(景福宮)과 국립고궁박물관 길잡이 2021. 11/01

산솔47 2021. 11. 29. 18:21

서울 경복궁과 국립고궁박물관탐방 길잡이

2021. 11/01 월요일

 

 

서울에는 조선시대의 5대 궁궐이 있는데, 이 번 가을을 맞아 단풍이 곱게 물든 궁궐길을 차례로 걸어보기로 한다. 202110/19일 경희궁에 이어 오늘은 그 두 번 째로 경복궁과 국립고궁박물관을 탐방하기로 한다.

그동안 경복궁(景福宮) 향원정(香遠亭)은 보수공사 중으로 관람할 수 없었는데, 이번에 공사가 완료되어 개방함으로 찾아보기로 한다. 최근에는 2020. 07/26일에 경복궁을 탐방한 적이 있는데, 그때는 향원정(香遠亭)이 공사중이라 볼 수가 없었다.

 

 

 

09:51-12:48

조선왕궁 경복궁과 국립고궁박물관탐방(2:57)

cour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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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景福宮)

경복궁(景福宮)은 사적 제117호로 조선의 정궁으로 정연한 배치체계를 갖춘 궁궐로 북궐이라고도 한다.

이성계가 한양을 도읍으로 삼으면서 건설한 것으로 시경왕조의 큰 복을 빈다는 의미를 따 이름을 지었다. 5대 궁궐 중 가장 먼저 지어졌으나 임금이 거주한 기간은 길지 않다.

궁궐 내부는 정문인 광화문으로부터 홍례문과 근정문과 향오문을 일직선 상에 배치했다.

이 사이 공간은 정사를 보고 의식을 행하는 업무공간이다. 향오문 뒤에는 제반시설이 자리한 후원이 자리잡고 있다. 여러 차례 화재 피해를 겪어 이에 대한 복구가 거듭되었다.

일제강점기에 원래 건물을 해체하는 등 본래 모습을 잃었으나 1996년 옛 조선총독부 건물을 철거하면서 일부가 복구되었다.(daum백과)

관람시간: 09:00-18:00, 휴관일: 매주화요일

 

향원정(香遠亭)

경복궁(景福宮) 향원정(香遠亭)은 조선시대 궁궐인 경복궁후원 향원지에 있는 정자로 향원(香遠)의 뜻은 '향기()가 멀리() 간다', 북송시기 학자 주돈이(周敦頤/1017~1073)가 지은 애련설(愛蓮說)'향기가 멀리 갈수록 더욱 맑아 진다(香遠益淸)'는 구절에서 유래했다.

香遠亭이란 현판 글씨는 고종이 직접 썼고, 20세기 초반까지는 흰 바탕에 짙은 글씨였으나 언젠가 검은 바탕에 금색 글씨로 바뀌었다.

2016년에 문화재청에서는 향원정을 비롯해 색상이 바뀐 현판을 조사하여 조선시대 원형으로 복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향원정(香遠亭)은 조선 초기에는 없었는데, 1456(세조 2)에 경복궁 후원에 지은 취로정(翠露亭)이 향원정 자리에 있었다고 하나 확실하지는 않다.

현재의 향원정은 경복궁중건 이후에 처음 세웠고, 시기는 1867(고종 4)에서 1873(고종 10) 사이로 보이나 1873년 건청궁과 같이 지었다는 설이 유력하다.

이후 왕과 왕실 가족들이 휴식처로 이용했고,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도 살아남아 지금까지 고종 당시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향원정 주변은 20175월에 보수공사가 시작되어 202110/20일에 일반에 개방될 예정이었으나, 조금 늦어져 11월 초순으로 연기되었는데, 드디어 11/01일 일반에게 개방되었다.

 

립고궁박물관

국립고궁박물관은 조선 건국에서부터 대한제국에 이르기까지 왕실 문화유산을 가장 압축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곳이다.

학창시절에 무작정 외웠던 조선 왕조 계보의 주인공들을 이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 이곳에서는 품격과 예법이 살아 있던 조선 왕조의 역사와 문화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박물관은 광화문 담장 안에 있어 이곳에 가면 마치 시간을 거슬러 조선시대에 와 있는 것 같다.(daum백과)

관람시간: 10:00-18:00

 

 

 

서울에는 조선시대의 5대 궁궐이 있는데, 이 번 가을을 맞아 단풍이 곱게 물든 궁궐길을 차례로 걸어보기로 한다.

202110/19일 경희궁에 이어 오늘은 그 두 번 째로 경복궁과 국립고궁박물관을 탐방하기로 한다.

 

경복궁(景福宮)에는 아름다운 왕실정원인 향원정(香遠亭)이 있는데, 그 동안 보수공사 중으로 관람할 수가 없었다.

필자가 2020. 07/26일에 경복궁을 탐방한 적이 있는데, 그때도 향원정(香遠亭)은 볼 수가 없었다.

2020. 07/26

조선시대 5대궁궐 경복궁관광

사  진: https://blog.daum.net/sansol/4870

 

그런데 이번에 공사가 완료되어 일반에게 개방함으로써 향원정(香遠亭)을 찾아보기로 한 것이 첫 번째 목적이다.

두 번째는 202110/19일 경희궁을 탐방할 때 경희궁 태령전 뒤뜰에 기이한 모양의 바위 속에 암천(巖泉)이라 불리는 샘이 있는데, 숙종이 직접 瑞巖두 글자를 크게 새겨 두게 하였단다.

그런데瑞巖이라는 사방석이 현재 국립고궁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고 해서 이를 찾아보기 위해서다.

 

경복궁(景福宮) 정문인 광화문(光化門)을 들어서서 보니 사람이 별로 없어서 좋았다. 사람들이 많으면 사진 찍기가 불편한데 다행이다.

경복궁(景福宮) 전각을 이곳저곳 모두 구경하고는 뒤뜰에 있는 향원정(香遠亭)으로 향한다.

향원정(香遠亭) 주변에는 많은 사진작가들이 이리저리 다니면서 사진을 찍고 있다. 새롭게 태어난 향원정(香遠亭)은 주변의 단풍과 어우러져 한 폭의 아름다운 그림을 그려내고 있다.

 

필자도 연못을 따라 향원정(香遠亭) 주변을 한 바퀴 돌아보면서 사진을 찍어댄다.

향원정(香遠亭), 그리고 향원정(香遠亭)을 연결한 취향교(醉香橋)와 함께 주위의 단풍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번에 공사하면서 취향교(醉香橋)의 위치가 전에 있던 연못의 반대편으로, 건천궁(乾淸宮)이 있는 쪽으로 바뀌었다.

 

건천궁(乾淸宮)은 경복궁이 중건되고 5년이 지나서 고종 10(1873)에 와서 지어진 건물로 경복궁에서 가장 북쪽 한적한 곳에 위치한다.

왕과 왕비가 한가롭게 휴식을 취하면서 거처할 목적으로 지어졌다. 앞에는 향원지라는 큰 연못을 파고 연못 가운데 정자를 꾸몄다.

 

건물은 민간 사대부 집의 형태를 따르면서 화려하고 섬세한 치장을 가미하여 지었다. 왕이 사용하는 장안당과 왕비가 머무는 곤녕합, 그리고 장안당 뒤에 서재로 관문각을 지어서 마치 사대부가의 사랑채, 안채, 서재를 연상시키는 구성을 하였다.

담장에는 벽돌을 이용해서 아름다운 꽃무늬를 꾸몄다. 고종은 이곳을 좋아하여 왕비와 함께 자주 머물렀다.

 

왕과 왕비가 거처하지 않을 때에는 역대 임금의 초상화를 모시기도 하였다. 그러나 한가롭게 휴식할 목적과는 달리 이 건물은 조선말기 정치적 혼란의 장소가 되고 만다.

고종은 이곳에서 미국, 영국, 러시아 등의 공사들을 접견하면서 여러 정치적인 문제들을 처리해야 했다.

그 사이에 서재인 관문각은 러시아인에 의해서 2층 벽돌조 건물로 개조되기도 하였다. 궁 안에 최초로 전등이 설치된 곳이기도 하다.

 

1895년 일본인들이 궁궐을 습격해서 명성황후를 시해한 곳이 건천궁(乾淸宮) 왕비의 처소인 곤녕합(坤寧閤)의 누마루인 옥호루(玉壺樓)였다.

이 사건 이후 건물은 한 동안 방치되었다가 철거되고 말았으며, 2006년에 와서 다시 옛 모습대로 복원되었다.

출처: 야촌 이재훈카페 https://cafe.daum.net/yachonlee

 

향원정과 건천궁을 뒤로하고 경복궁 북쪽에 있는 신무문(神武門)으로 나가 청와대입구에서 청와대를 구경하고 다시 신무문으로 들어와 경회루(慶會樓)로 이동한다.

경회루(慶會樓)는 왕실의 큰 연회나 외국사신을 접대하던 곳으로 단풍과 연못이 함께 어우러져 아름답다.

경회루(慶會樓)를 뒤로하고 수정전(修政殿)을 지나 이제는 근정문과 흥례문을 지나 국립고궁박물관으로 들어선다.

 

경희궁 태령전 뒤에 기이한 모양의 바위 속에 암천(巖泉)으로 불리는 샘이 있어 예로부터 경희궁의 명물이었다는데, 본래는 왕암(王巖)으로 불렀단다.

그런데 1708(숙종34)에 이름을 서암(瑞巖)으로 고치고, 숙종이 직접 瑞巖두 글자를 크게 새겨 두게 하였단다.

그러나 경희궁 암천(巖泉)에는 瑞巖이라는 사방석은 없다. 현재 이 사방석은 국립고궁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숙종이 직접 썼다는 瑞巖이란 사방석을 직접 보기 위해 국립고궁박물관을 찾았는데, 고궁박물관에서 아무리 찾아봐도 瑞巖이란 사방석은 찾아볼 수가 없다.

몇 바퀴를 돌면서 찾아보았지만 결국 찾지 못하고, 그곳에 있는 관계자에게도 물어보았지만 아무도 모른단다.

아쉽지만 그냥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 국립고궁박물관을 뒤로하고 광화문(光化門)을 빠져나온다.

 

 

 

 

 

서울 경복궁과 국립고궁박물관탐방, 제1부 세종로사거리-경복궁신무문까지

https://blog.daum.net/sansol/5204

 

서울 경복궁과 국립고궁박물관탐방, 제1부 세종로사거리-경복궁신무문까지 202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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