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산(638m) 팽나무정기산행|43열린산악회
서울시내와 가까이 있으면서 수락산 처럼 아름다운 바위가 많은 산은 별로 없다. 바위들과 산세가 어우러져 사진작가들이 많이 찾는 산이기도 한 수락산은 매일 등산객들로 넘쳐나고 있다. 이번 팽나무정기산행은 산을찾는 많은 사람들로 부터 사랑받고 있는 수락산을 등산한다.
▣ 산 행 지 : 수락산(638m)
▣ 산행일자 : 2007. 04/08(일)
▣ 산행구간 : 수락산역-가재골-노원골능선-도솔봉-치마바위-치마바위능선-전망대-청학골
▣ 산행시간 : 산행(2시간 10분), 점심식사(50분) 계(3시간 20분)
▣ 출 발 지 : 09:30 전철 7호선 수락산역 3번출구
날씨도 맑고 따뜻한 4월초순.. 고교총동창회의 팽나무산악회 회원들이 봄바람 맞으며 수락산등산을 위해 여기 수락산역에 모인다. 조금은 늦은 시간인 10:00시.. 많은 등산객들과 함께 어우러져 수락산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요즘 우리나라는 등산광풍이 일어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만큼 전국 어느 산이나 많은 등산객들로 붐빈다.
대선배님을 비롯해서 새내기 후배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팽나무산악회는 빨리도, 천천히도 아닌 속도로 등산을 하나 언제 어느 곳에서 자리를 펼지 모르는 상황이다. 그래도 이번은 목적지인 도솔봉까지 올라 갈 수 있을지...?
올라가다가 선두가 도솔봉 아래에서 자리를 펼쳤는데.. 많은 회원님들이 이왕이면 목적지까지 올라가 잖다. 그래서 도솔봉을 넘어 적당한 곳에 자리를 펴고 총동창회에서 마련한 막걸리로 갈증을 풀고 간식을 먹으며 친교의 시간을 갖는다.
팽나무산악회의 산행 목적이 바로 선후배 상호간의 친교인바, 매번 이러한 뜻 깊은 자리를 갖고 있는 것이다. 친교의 시간이 지나면 각 기별로 마무리 산행을 한다.
43기는 청학골로 내려가기로 한다. 청학골로 하산하면서 수락산을 바라보는 경치는 또 다른 묘미를 더 해준다. 그 만큼 수락산은 어느 곳에서 바라 봐도 아름다운 산이다.
청학골로 하산 한 일행은 시내버스를 타고 당고개역으로 이동한다. 언제나 처럼 뒷풀이를 위해 할매감자탕집으로 들어간다. 생각보다 맛이 있는 집이다. 감자탕으로 막걸리, 소주 등 거나하게 먹고 마시며 오늘 산행의 피로를 푼다.
이런 친구가 있어 좋다. 언제까지나 오랫동안 함께 했으면 좋겠다. 우리함께 건강하게 오래 삽시다.......^^*
- 뒷풀이식당 :당고개역 1번출구 할매감자탕(02-936-7607)
- 09:30 수락산역
- 10:05 가로공원출발
- 11:35 도솔봉
- 11:45-12:35 점심식사
- 13:25 청학골수락산유원지
- 13:30 청학골출발(33-1번 마을버스)
- 13:45 당고개역도착
할매감자탕집 음식이 참 맛이 있다. 모두들 맛이 있다는데 동감이다. 아직 소화가 덜되 못 먹을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많이 먹었다는 생각이 든다. 이번 뒷풀이에 배정만 총동창회장께서 찬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울러 천세만 43기동창회장께서 거금 100,000원을 찬조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뒷풀이 비용을 배회장께서 내 주셨기 때문에 산행회비와 천회장 찬조금은 43열린산악회 기금으로 입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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