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산(638m)|43열린산악회
요즘 날씨가 한여름을 방물케합니다. 섭씨 30도를 넘는 무더위가 계속되고있어.. 가까운 수락산 계곡을 찾기로합니다. 그런데 계곡엔 물이 하나도 없습니다. 무더운 여름산행이 되고 말았습니다.
▣ 산 행 지 : 수락산(638m)
▣ 산행일자 : 2007. 06/17(일)
▣ 산행구간 : 당고개역-덕능고개-치마바위-수락산정상-기차바위-장암역
▣ 산행시간 : 산행(5:55분), 간식및점심(1:45분), 계(7시간35분)
▣ 참가회원 : 4050금수강산 회원들과 함께
▣ 교 통 편 : 대중교통
▣ 소요경비 : 회비(5,000원)
▣ 출 발 지 : 09:90 전철4호선 당고개역 1번출구.
연일 30도를 넘는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어 설악산 산행계획을 접고 가까운 수락산을 찾는다. 불수사도북 종주코스인 "덕능고개"에서 부터 도솔봉을 거쳐 정상을 찍고 "기차바위"를 내려 석림사계곡으로 하산하면서 시원한 계곡에서 더위와 피로를 씻어내기로 한다.
찌는듯한 무더위.. 구름한점 없어 덥다기 보다 햇빛이 따가운 수락산 산행은 시작된다.
도솔봉을 오르면서 저- 건너편 불암산을 비롯해서 도봉산 주봉과 삼각산 인수봉, 백운대가 시원스럽게 한 눈에 들어온다. 등산길은 매말라 사람들의 발길마다 먼지만 날리지만 등산객들은 꼬리에 꼬리를 문다. 이곳 저곳 그늘밑에는 삼삼오오 무리를 지어 먹고 마시고 더위를 피하는 사람들의 천지다.
더위 정도는 아랑곳 하지않고 암봉타는 암벽 등반가들.. 수락산은 여러번 와 봤지만 암봉타는 모습은 처음본다.
시원한 나무그늘 밑은 등산객들의 낙원이다. 우리 일행도 한 자리를 잡고 점심식사를 한다. 이리저리 자리를 잡기위해 서성이는 등산객들이 많아 오래 앉아 있을 수도 없다. 식사를 끝내고 금새 정상을 밟았지만 사람들이 많아 발 디딜 틈이없다.
일행은 시원한 계곡이 그리워 곧 바로 기차바위를 향해 하산을 시작한다. 수락산의 명물 기차바위는 의외로 한산 한 편이다.
석림사 계곡을 향해 하산하지만 계곡은 이미 물이 마른지 오래란다. 많이도 가물었나 보다. 낮은능선 적당한 곳에 자리를 잡고 오늘 산행의 하일라이트.. 뒷풀이를 위해 등심을 굽는다. 시원한 맥주가 돌고, 소주가 돌다보니 산행으로 인한 피로가 풀리는 듯 하다.
석림사를 옆에끼고 내려서서는 장암역에서 전철에 몸을 싣고 도심을 향한다.
- 09:25 당고개역
- 09:53 덕능고개
- 10:40-11:05 간식시간
- 11:33 치마바위
- 12:10-12:45 점심식사
- 12:50 수락산정상
- 13:15 기차바위
- 14:55-16:40 뒷풀이
- 17:00 장암역
모처럼 노래방을 찾아 노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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