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룡곡산(虎龍谷山/245.7m)-국사봉(230m) 섬산행|43열린산악회
서해의 알프스라 칭할 만큼 고래바위, 마당바위, 부처바위 등 괴암절벽의 비경과 사방으로 확~ 뚫린 바다와 섬들이 함께 어우러져 절경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호룡곡산과 국사봉을 등산하고 그 유명한 실미도까지 탐방코져 하였으나 서해바다는 우릴 용납하지 않으신다.
물때가 맞지않아 잠진도선착장에서 무의도선착장으로 들어가는 여객선이 바다 한 가운데 서 버린다. 아쉽지만 어쩔 수 없이 다음으로 미룰 수 밖에 없구나.. 아! 슬프고 허무하다..***
아쉬운 마음에 허무한 마음을 달래고져 조개구이와 소주, 그리고 칼국수로 한풀이를 한다. 그래도 공항철도를 타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게 다행이다. 이렇게 호룡곡산과 국사봉 산행은 미완성으로 남게된다.
물때가 맞지않아 잠진도선착장에서 무의도선착장으로 들어가는 여객선이 바다 한 가운데 서 버린다. 아쉽지만 어쩔 수 없이 다음으로 미룰 수 밖에 없구나.. 아! 슬프고 허무하다..***
아쉬운 마음에 허무한 마음을 달래고져 조개구이와 소주, 그리고 칼국수로 한풀이를 한다. 그래도 공항철도를 타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게 다행이다. 이렇게 호룡곡산과 국사봉 산행은 미완성으로 남게된다.
▣ 산 행 지 : 호룡곡산-국사봉
▣ 산행일자 : 20087. 11/25(일)
▣ 교 통 편 : 대중교통
▣ 출 발 지 : 08:00 전철1호선 영등포역광장
- 영등포경방필 건너편에서 08:30분 301번 공항버스타고 무의도입구 하차
▣ 소요경비 :
- 영등포-무의도입구(5,400), 인천국제공항역-김포공항역(3,400+추가2,200), 김포공항역-신도림역
(900) 계(11,900원)
▣ 대중교통 :
- 영등포 경방필 건너편에서 301번(5,400원) 공항버스 타고 김포공항, 인천공항을 거쳐 무의도입구
하차(1시간 소요)
- 무의도입구에서 길을 건너 15분 정도(약 1km) 걸어 잠진도선착장 도착
- 잠진도선착장에서 30분 간격으로 운항하는 여객선을 타고 무의도 큰무리선착장으로 건너가야 하나
마침 썰물이라 10:00-12:30까지 운항중단
- 잠진도선착장 : 031)751-3354-6
- 허무한 마음에 잠진도선착장 슈퍼에서 소주한병 마시고 무의도입구로 나와 조개구이와 칼국수로 한
풀이..***
인천광역시 중구 무의도에 위치한 호룡곡산(244m), 국사봉(230m)은 서해의 알프스라 칭할 만큼 고래바위, 마당바위, 부처바위 등의 괴암절벽의 비경과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빽빽한 소나무와 숲을 헤치고 정상에서서 하나개, 큰무리 해수욕장과 바다가 시원하게 보인다. 주변의 작은 섬들과 해변 양쪽의 국사봉과 호룡곡산이 마치 병풍처럼 둘러져 있어 아름답기 그지없다.
호룡곡산은 잠진도에서 배타고 들어가는 무의도섬에 있는 해발 245.7m의 작은 산이다.
사방이 바다이기에 경치는 참으로 좋을 수 밖에 없다.
여름에는 해수욕장이 많아 더욱 좋은 곳이다.
비행기가 인천국제공항으로 들어가는 모습도 보이고, 그 유명한 실미도가 한 눈에 들어온다.
요즘은 많은 등산객들이 찾고있을 정도로 최근에 유명해진 산이기도 하다.
그런 호룡곡산을 등산하기 위해 영등포에서 301번 공항버스를 타고 출발한다.
한시간 남짓..
무의도입구에서 내려 30여분 걸어 잠진도선착장으로 가는데 우리가 탈 배가 뱃고동을 길~게 한번 울리더니 출발해버린다.
지나가는 어느 운전자 왈 :
저 배가 마지막이란다. 다음은 12:30분에 있단다.
지금 09:50분인데 이게 무슨 말인가..?
지금은 썰물이라 배 밑창이 바다에 닿서 배가 움직일 수가 없다는 것이다.
아뿔사..***
미리 확인하고 올걸..***
겨울에는 결항이 많아 미리 확인하고 오란다..***
우리를 비롯해 많은 등산객들이 발을 동동 구른다.
아예 땅바닦에 자리를 펴는 사람들..
돌아가는 사람들..
그러나 어찌할꼬..?
그곳에서 일하는 아저씨 왈 : 백운산을 가란다.
그런데 등산하는 시간이 30-40분 정도면 올라갔다가 내려 올 수 있단다.
우리는 그런 산에는 갈 수가 없다.
다음에는 미리 물때 알아보고 계획한번 다시 세울께요.
물이빠져 온통 갯벌뿐인 바닷가에서 굴따는 아줌마들을 구경도 하고..
직접 굴도 따면서..
무의도입구까지 다시 걸어나온다.
오늘산행은 포기하고 조개구이로 허전한 마음을 달래기로 하고는 한 식당으로 들어간다..***
마음씨 좋은 아저씨 덕분에 푸짐한 조개구이 안주로 소주잔을 기울이며..
등산못한 허전함 마음을 대신 채워나간다.
해물칼국수도 일품이었습니다.
조개구이 까느라 수고하셨네여..***
이렇게 산행못한 한풀이를 하고는 인천국제공항으로 나와 모처럼 공항철도를 타 보기로 한다.
우리 대한민국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공항철도는 역시 깨끗하고 고급스럽다.
한가지 흠이라면 서울지하철과 직접 연결이 안되고 김포공항에서 갈아타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는 것이다.
술김에 알딸딸한 기분으로 김포공항에서 전철을 갈아타면서 각자 go home..
- 08:30 영등포경방필 건너편에서(공항버스301번) 출발
- 09:30 무의도입구 하차
- 10:00 잠진도선착장 도착
- 10:30 잠진도선착장 출발
- 11:00 무의도입구 조개구이집에서 조개구이와 칼국수
- 13:25 무의도입구(공항버스301번) 출발
- 13:40 인천국제공항 도착
- 14:10 인천국제공항 공항철도 출발
- 14:50 신도림역 도착
인천국제공항역-김포공항환승-까치산역환승-신도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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