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울릉도 성인봉등산과 독도관광여행기 2006. 06/03-06

산솔47 2011. 4. 1. 21:00

울릉도 성인봉(983.6m) 산행과 독도관광|43열린산악회

 

 

원시림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곳 울릉도 성인봉산행과 동해의 끝자락 우리땅 독도관광
우리땅 독도에 내릴때 필자는 썬프라자호에 승선한 200명 중에서 제일 먼저 발을 내딛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가슴이 뭉클하는 뜻 깊은 감회를 느낍니다!!

 

산 행 지 : 울릉도 성인봉등산과 독도관광
산행일자 : 2006. 06/03(토)-06/06(화) 3박4일
산행구간 : 나리분지-알봉분지-신령수-성인봉(4.5km)-팔각정-KBS중계탑-울릉콘도(4.3km)
산행시간 : 8.8km/4시간(점심시간포함), 초급산행
소요경비 : 회비(150,000)
교 통 편 : 웰빙산악여행클럽(011-9728-1231)
출 발 지 : 6/03일(토) 22:30분 사당역 10번출구 파리바케트 앞

  • 여행일정
    6/03 사당역출발(22:30)-국도-(용문휴게소)-(내설악광장휴게소)-
    6/04 추암해변도착(04:30)-(해돋이)-추암출발(05:50)-묵호항-(아침식사)-묵호항출발(한겨레호/10:30)-
                울릉도 도동항(12:50)-울릉콘도(13:10)-(점심식사)-자유관광(케이불카 도동전경 구경/행남해안 산책)-
                숙소로 귀가-(바베큐파티)-취침
    6/05 울릉도일출(05:00)-(아침식사)-울릉콘도출발(08:10)-울릉도 일주관광-나리분지도착(10:05)-
                (성인봉등산)-울릉콘도(14:15)-(자유시간)-도동항구(16:15)-죽도(16:35)-(죽도관광)-죽도출발(18:00)-
                도동항-해수사우나-울릉콘도-(저녁식사)-취침
    6/06 울릉콘도(06:10)-도동항-도동항출발(07:00)-독도선착장(09:20)-(독도에 내려 관광)-여객선으로
                독도일주-독도출발(10:10)-도동도착(12:25)-(점심식사)-도동출발(14:00)-봉래폭포 입구(14:15)-풍혈-
                봉래폭포(14:35)-폭포출발(14:55)-저동항도착(15:25)-(자유시간)-저동항출발(16:20)-묵호항(20:40)-
                묵호출발(21:00)-영동고속도로-(강릉휴게소)-사당역(6/07 00:40)

  • 여행하면서 들른 곳
             -. 묵호항(아침식사) : 한성식당(033-533-9282)
             -. 울릉콘도(숙소) : 054-791-1020
             -. 울릉도해수온천탕 : 054-791-5533, 6533
             -. 더덕전문점 : 서종수(016-509-4253) 서종수씨가 울릉도 더덕밭의 70%를 가지고 있다 함

  • 울릉도 성인봉(983.6m)
    경상북도 울릉도의 중앙에 있는 산.
    울릉도의 최고봉으로 나리분지(羅里盆地:칼데라) 남쪽 외륜산(外輪山)에 해당한다. 북면(北面)·서면(西面) ·남면(南面)의 경계선이며, 울릉도의 모든 하천의 수원을 이룬다.

    성인봉 북서쪽에는 나리분지 안에 솟은 중앙 화구구(火口丘)인 알봉[卵峰]이 있다. 성인봉을 중심으로 모두 300여 종의 식물이 분포하는데, 이 가운데 특종식물이 40여 종이나 되어 매우 오랫동안 고도(孤島)로 떨어져 있었음을 알 수 있다.

  • 독도
    한국 동해의 동쪽 끝에 있는 섬. 행정구역상으로는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산1~37번지. 동경 131˚51′54.6˝~131˚52′10.4˝, 북위 37˚14′26.8˝~37˚14′30.6˝. 전체면적 18만 7453㎡. 인구 3(2004). 울릉도에서 87.4㎞, 경북 울진 죽변에서 216.8㎞, 일본 오키섬에서 157.5㎞ 떨어져 있다.

    과거에는 삼봉도(三峰島)·우산도(于山島)·가지도(可支島)라고 불렀으며, 1881년(고종 18)부터 독도라 부르게 되었다. 일본에서는 다케시마[竹島(죽도)]·마쓰시마[松島(송도)]라 불렀고, 서양에서는 섬을 발견한 선박 이름을 따라서 프랑스에서는 리앙쿠르(Liancourt), 영국에서는 호넷(Hornet)이란 이름으로 해도에 기입하였다.

    독도는 중심섬인 동도와 서도 외에 부속도서가 가제바위 등 89개 암도(巖島)와 암초로 구성된 소규모의 군도(群島)이다. 동도는 면적 7만 3297㎡, 최고높이 98.6m의 섬으로 꼭대기의 비교적 평탄한 부분에 등대·경비초소 등이 설치되어 있다. 서도는 면적 8만 8639㎡, 최고높이 168.5m로, 가장 크고 높은 섬이나 산정이 뾰족하고 사면 경사가 급하여 장비 없이는 오를 수 없다.


  • 울릉도 성인봉산행 과 독도여행기
    2006. 6/03(토)
    사당역-묵호항
    늦은 밤 22:30분.. 관광버스는 묵호항을 향해 사당역을 출발합니다. 얼마나 벼루어 왔던가...?
    부픈 가슴 부여안고 빨리가고 싶은 마음을 참습니다.

    2006. 6/04(일)
    추암일출-울릉도-자유관광
    새벽녁에 추암해변에 도착합니다. 그러나 추암해변은 짙은 해무(海霧)로 인해 붉게 타오르는 태양은 볼 수가 없습니다. 아쉬운 마음을 달래며 묵호항으로 이동합니다.

    묵호항구의 한성식당에서 아침식사를 하고는 어시장으로 구경을 나갑니다.
    아직 시간이 있어 '오징어회'를 사고 소주 두병을 사서 한성식당으로 다시 돌아와 해장술을 합니다.

    시간이 되어 묵호항으로 이동하고 10:30분 드뎌 항구를 빠져나온 한겨레호는 빠른 속도로 울릉도를 향해 달립니다. 바다가 어찌나 고요한지 파도는 전혀 없고 배멀미를 걱정했던 사람들은 안도합니다.

    섬 하나 보이지 않는 망망대해를 달려 울릉도 도동항에 도착했을때는 점심때..
    우리는 울릉도에 내리고 또 다른 많은 사람들은 울릉도를 빠져나가기 위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습니다.

    우리는 숙소로 이동하고 우리 팀은 점심을 직접 준비해서는 출출한 김에 맛있게 먹습니다.
    이렇게 먼 곳까지 여행와서 친구들 끼리 식사를 함께 끓여 먹는다는게 얼마나 어려운 일이겠습니까만 아주머님들의 헌신적인 봉사로 남자들은 그래도 편하게 앉아서 식사를 맛있게 받아 먹습니다.

    식사후 오후 계획이 자유관광시간이므로 독도전망대가 있는 망향봉으로 케이불카를 타고 올라갑니다.
    울릉도 도동시내가 한 눈에 들어옵니다. 이곳 전망대에서 독도까지 87.4km..
    다시 내려와서는 행남해안을 도보로 산책합니다. 육지의 해안과는 전혀 다른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함께 온 일행들을 다 만납니다.

    저녁 19:00 주최측에서 준비한 웰빙산악여행클럽 창립 1주년기념 파티에 참석합니다.

    2006. 6/05(월)
    울릉도 일주관광-성인봉 등산-죽도관광
    새벽에 일찍 일어나는 버릇이 있는 필자의 기침소리에 새벽 3시10분에 하나 둘씩 모두 기상하게 됩니다.
    일어나면서 한마디씩 불평을 늘어 놓습니다. 그래도 일찍 일어났기에 아침 시간은 너무 많습니다.

    새벽녁에 일출을 보기 위해 숙소를 나옵니다. 멀리 수평선이 있고 그 위로 구름띠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구름위로 나올 줄 알았던 햇님은 뜻밖에도 수평선을 뚫고 고개를 불쑥 내 밉니다.
    이번 여행에서 3번의 일출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있는데 유일하게 일출을 본 날이었습니다.

    우리 팀은 아침식사를 마치고 일찍 나와서 기다리는데 시간이 아깝습니다. 드뎌 일주관광을 위해 2대의 버스는 숙소를 떠납니다.

    구비구비 좁은 해안도로를 더덜거리며 달린 버스는 '통구미'마을 해안에서 잠시 하차하여 사진을 찍게 됩니다. 울릉도 더덕 70%를 소유하고 있다는 더덕전문점에 들러 더덕즙을 한잔씩 마십니다.
    특이한 맛이데요.

    일주하면서 운전기사는 쉴새없이 관광지 설명을 하지만 다 외울 수가 없습니다.
    갖가지 형상들의 바위와 바위산들을 뒤로 하고 현포 해양박물관에 도착합니다. 공짜입니다....!!

    울릉도 해안도로는 무척 좁고, 포장이 오래되어 버스가 더덜거리며 달려야 합니다.
    왕복 1차선 터널도 있습니다. 도로 곳곳에서 확장공사가 한창입니다.

    송곳처럼 뾰쪽한 송곳산을 뒤로 하고 성인봉 등산을 위해 잘 보존되어 있는 나리분지로 향합니다.
    나리분지는 평평한 분지로 집도 여러채 있고 밭도 일구고 있습니다.

  • 성인봉 산행기
    넓고 완만한 산책로 같은 나리분지 길을 걸으며 산행은 시작됩니다.
    알봉분지에 도착하면 갈림길에 울릉도 개척당시 지었다는 투막집이 보존되어 있습니다.

    신령수에서 시원한 약수 한컵 들이키고는 다시 걷습니다.
    목책과 밧줄 난간이 가파른 길을 이어가더니 이윽고 아름드리 바위덩어리 들이 널려 있는 성인봉 정상에 다다릅니다. 너나 할것없이 성인봉 정상석을 배경으로 사진 한장씩은 다 찍습니다.
    쉽게 올 수 없는 성인봉에서의 사진은 참으로 소중한것입니다.

    이제는 하산 할 시간입니다.
    하산길도 완만합니다. 팔각정에 도착해서 우리 팀은 준비해 온 점심도시락을 이곳에서 치우기로 합니다.
    삥~ 둘러 앉아 도시락을 맛 있게 먹습니다. 오후에 죽도관광이 계획되어 있어 하산을 독촉 합니다.

    성인봉은 원시림이 그대로 잘 보존되어 있는 곳입니다. 울창한 숲이 마치 사진에서만 보던 아마존에 온
    느낌입니다. 큰 나무들이 울창한 숲을 이뤄 한 여름에도 모자를 쓰지 않아도 전혀 덥지 않습니다.

    -. 10:15 나리분지
    -. 10:30 알봉분지
    -. 11:50 성인봉
    -. 12:45 팔각정
    -. 12:45-13:25 (점심식사)
    -. 14:15 울릉콘도

    죽도관광
    도동항에서 약 20분 정도면 죽도에 도착한다. 배에서 바라 보는 죽도는 참 예쁘게 생겼다.
    그러나 상륙해 보면 실제는 전혀 다르다. 그냥 평범한 한 섬에 지나지 않는다.
    이곳에 별장을 짓고 살면 좋을것 같은 생각이 들 뿐이다. 제1전망대에서 삼선암관음도를 바라보는것이 제일 좋은 전망이다. 그 외의 전망은 별로 좋은게 없다.

    이렇게 잘 놀줄은 아무도 모랐습니다.....!!
    이날밤 우리 팀은 늦게까지 삥~~ 둘러 앉아서 오손도손 이야기 꽃을 피웁니다.
    우리 팀의 분위기가 얼마나 좋았는지 보지 못한 사람은 아무도 모릅니다.
    황재금님의 민요는 수준급이며, 권정례님의 꾀꼬리같은 목소리는 심금을 울립니다.

    ♬♬~~♬ 꽃 잎은 하염없이~~~ 바람에 날리고~~ ♬~~♬♬~~~~~
    모두 노래소리에 취해 분위기는 조용한데~~ 어디선가 들려오는 뚜렷한 목소리~~ 밥 탄다~~!!

    순간 분위기는.......... 글쎄요....!!
    장내는 웃음보가 터지고 오랫동안 그 여운이 남아 얼마나 행복한 순간이었는지 모릅니다.
    어찌나 재미있게 놀았는지 옆방, 아랫방에서 창넘어로 구경들 오고 난리도 아니었다는 설이 강력하게 대두 됩니다.

    2006. 6/06(화)
    독도관광-묵호항-서울로 귀경
    오늘은 일찍 일어나야 하는데... 어제 보다는 일찍은 아니지만 새벽에 일어나 일출을 보기 위해서 나갔으나, 햇님께서 "오늘은 참아라...!!" 하십니다.

    독도를 향해 가는 봉래호 여객선은 힘차게 뱃고동을 울립니다. 섬 하나 없는 맘망대해...
    떨리는 가슴을 진정시키며 독도에 내릴 생각을 합니다. 독도에 내리면 무엇을 먼저 해야하나.....?
    독도가 저~ 만큼 희미하게 보일때는 가슴속에서 뭔가 뜨겁게 달아오름을 느낍니다.
    갑판위에 달린 태국기가 유난히도 펄럭입니다.

    200여명을 태운 봉래호가 독도에 닻을 내리자 마자 필자는 제일먼저 독도 땅에 발을 내 디딥니다.
    이곳 저곳 사진을 찍어대기 시작합니다.
    이곳에도 여기 저기서 공사가 한창입니다. 아쉽게도 독도 정상은 올라갈 수가 없습니다.

    여객선을 타고 독도를 한 바퀴 돌때는 온갖 갖가지 형상들의 바위 모양이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 잡습니다.
    쉴새없이 읆어대는 선장님의 설명이 귀에 다 들어올리가 없습니다.

    동도 정상 부근에 큰나 큰 대한민국을 꼭 닮은 지도가 나타납니다. 음~~ 독도는 우리 땅여...!!

    시간은 왜 이리도 빨리간답니까? 벌써 한바퀴 돌고는 독도를 멀리 뒤에 남겨 두고 울릉도로 귀향합니다.
    바람에 휘날리는 태국기 사이로 독도는 조금씩 작아집니다.

    울릉도에 도착해서는 먼저 점심식사를 하고 선물 몇가지를 사고는 울릉도와 작별할 준비를 합니다.

    집행부의 지시에 따라 점심시간을 한 시간 줄이고, 묵호로 떠나는 배가 출항하는 죽도로 넘어가서 한 시간 정도 관광을 하자는 것입니다. 이 얼마나 철두철미한 계획인가...........!!

    죽도로 넘어가는데 버스 기사왈 : 일찌감치 포기했던 "봉래폭포를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무슨 횡재인가요..?
    암튼 어찌어찌하여 봉래폭포까지 구경하고는 묵호로 떠나는 한겨레호에 몸을 싣습니다.

    중간에 배가 고장이나 묵호에 2시간 정도 늦게 도착합니다.
    묵호항에서 곧 바로 관광버스를 타고 서울로 올라가다가 휴게소에서 저녁식사를 하기로 합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휴게소에서 간단히 저녁식사를 하고는 서울로 내 달립니다.
    아마도 오늘 중으로 서울에 들어가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이렇게 되면.. 4박5일이 되는 셈인가?

    사당역에 도착하니 자정이 훌쩍 넘어 버렸습니다.
    이렇게 해서 이번 울릉도 성인봉 등산과 독도관광은 대단원의 막을 내립니다.
    오랫토록 잊지못할 추억이 될 것입니다. 함께 한 우리 팀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 울릉도 성인봉 등산과 독도를 관광하면서..
    1. 웰빙산악여행클럽이란 곳?
    웰빙산악여행클럽은 한마디로 가족과 같은 분위기입니다.
    지금까지 여러 산악회를 따라 다녀 봤지만 다른 산악회는 한번 갔다오면 다 잊혀지는 산악회인데 비해 웰빙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산악회입니다.

    같은 차를 타고 가는 사람끼리도 누가 누구인지 몰라 서먹서먹 합니다.
    그저 버스를 제공하는 정도이고, 가이드도 아예 없거나, 시원치 않은 경유가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비해 웰빙은 대부분 누군인지 알게되고 전혀 서먹서먹 하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다음에 어디에 가는지 산행지가 궁금해 지고, 잊지못해 다시 찾게 되는가 봅니다.

    2. 날씨의 축복
    이번 여행의 날씨는 웰빙편이었습니다.
    울릉도 날씨가 1년 365일 중 맑은 날이 55일 정도라는데 이번 여행 내내 맑은 날씨였습니다.
    독도 가는데 배에서 종사하는 사람들의 말씀이 이렇게 좋은 날은 드믈다는 것입니다.
    누구나 하는 말이 우리보고 복받았다는 겁니다. 그래요. 복받은 여행이었습니다.

    3. 관광코스와 시간계획에 대해
    운영진에서의 관광코스와 시간계획의 철두철미 함이 돋보인 관광이었습니다.
    불필요한 시간은 최대한 줄이고 그 시간에 최대한 많은 곳을 보여주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 너무 고마웠 습니다.
    예를 들면 죽도를 관광한것이나, 봉래폭포를 관광한 것은 뜻밖의 수확이었습니다.

    2. 울릉도 관광지 정보
    도동전망대 : 6,500원
          전망대에 올라가면 도동항구와 시내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비용이 좀 비싼듯 하나 안 보면 궁금하니까 올라가게 되드라구요.
          그러나 한 번 본 사람은 다시는 안 갈것입니다.

    행남산책 :
          도동항에서 오른쪽 해변산책로는 짧습니다. 회를 파는 곳이 몇군데 있습니다.
          왼쪽 해변산책로는 좀 멀고 경치가 참 좋습니다. 회를 파는 곳이 여러군데 있습니다.
          울릉도에 오는 사람은 한번씩은 꼭 들리는 코스랍니다. 후회는 없을 것입니다.

    죽도관광 : 12,500원
          도동항-죽도항까지 20분 정도 소요되며 비용에 비해 죽도관광은 빈약합니다.
          궁금하니까 가는데 알고서는 가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성인봉등산 :
          어느 쪽에서 올라가든 상관 없을 듯 합니다.
          나리분지를 등산기점으로 하여 KBS송신소를 하산기점으로 등산했습니다.
          쉽게 올 수 있는 곳이 아니므로 성인봉 등산은 꼭 하고 가는것이 좋을 것입니다.
          잘 보존되어 있는 원시림이 마치 휴양림에 들어온 것 같은 편안함을 느끼게 됩니다.

    봉래폭포 : 1,200원
          봉래폭포는 지난 태풍때 길과 전망대가 유실되어 지금 한창 공사중입니다.
          그래서 출입이 통제되어 아무도 들어 갈 수가 없습니다.
          일찌감치 포기했는데 이번 여행의 주최측에서 기막힌 시간계획으로 한시간의 짬을 이용하여 봉래폭포를 다
          녀 올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공사중이라 입장료가 없으며 비공식적으로 다녀 올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공사가 완료되면 입장료를 내고 올라갈 수가 있다는데.. 전망대에서만 폭포를 볼 수 있습니다.
          봉래폭포관리사무소 : (054)790-6422

    독도관광 : 37,500원
    봉래호 : 정원(200명) 전원 독도 땅을 밟을 수 있고, 독도 일주관광도 합니다.
    대아호 : 정원(400명) 200명은 독도 땅을 밟을 수 있으나, 나머지 200명은 독도에 하선할 수가 없고 독도 일주관
          광만 할 수 있습니다. 표 살때 별도 예약한 사람만 독도에 내릴 수 있습니다.

          독도관광은 봉래호를 타는게 좋고,
          독도 일주관광시에는 필히 배 뒷편 갑판으로 나가 오른쪽에서 관광하는 것이 좋습니다.
          배의 진행방향으로는 왼쪽이며,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필히 그래야 합니다.
          배가 독도 오른쪽으로 일주하기 때문입니다!!

    숙소문제 :
          단체로 갔을때는 어쩔 수 없지만 개인으로 갈때는 숙소를 필히 도동항 인근에 정해야 합니다.
          도동항이 생활의 중심지인데 숙소를 멀리하면 나오기가 얼마나 불편한지 모릅니다.
          숙소를 좀 멀리했을때 도동에서 숙소까지 택시비는 3,000원이고, 콜 할때는 6,000원입니다.

    식사문제 :
          모든 물품이 육지에서 건너가기 때문에 물가가 비싸기로 유명한 곳입니다.
          회 한접시 사서 소주한잔은 좋겠지만, 가능하면 직접 해 먹는것이 좋을 것입니다.

    해수목욕탕 : 4,000원
          목욕탕 규모는 작으며, 해수탕이 별도로 조그만하게 준비되어 있으나 해수탕의 물보다 바닷물이
          더 깨끗한것 같습니다.


  • 우리 팀 비용정산
    회비(1,250,000원)
        내역 : (11명*100,000원)+권호일님 찬조(150,000)
    사용(1,250,000원)
        6/04일 : 묵호아침식사(70,000), 회(22,000), 소주외(5,400), 케이불카(71,500), 티셔츠(55,000),
                 휴지등(5,000), 맥주등(25,000), 
        6/05일 : 더덕선물(110,000), 더덕즙(12,000), 죽도(110,000), 목욕(44,000), 오징어안주(1,500),
                 회(15,000), 초장등(30,000), 
        6/06일 : 독도관광(385,000), 점심식대(74,000), 오징어선물(132,000), 저녁식대(38,500), 기타(44,100)
    


    울릉도 성인봉등산과 독도관광
    2006. 06/03(토)-06/06(화)

    3박4일
    울릉도 성인봉등산과 독도관광여행기 http://blog.daum.net/sansol/1332

    추암과 묵호항 http://blog.daum.net/sansol/1333

    울릉도일주관광 http://blog.daum.net/sansol/1334

    울릉도 성인봉등산 http://blog.daum.net/sansol/1335

    죽도관광 http://blog.daum.net/sansol/1336

    우리땅 독도관광 http://blog.daum.net/sansol/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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