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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 1억 맡기면 월 최고 55만원 지급... 2011년 9월 선보일 예정

산솔47 2011. 7. 21. 16:30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 1억 맡기면 월 최고 55만원 지급...

2011년 9월 선보일 예정

 

 

 

정부가 국민들의 노후 재테크를 돕기 위해 최근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월 지급 방식의 연금보험 상품을 내놓는다.

 

2011년 7월20일 정부와 금융계에 따르면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우본)는 1억 원을 맡기면 20년 동안 매월 50∼55만 원을 지급하는 '우체국 즉시연금'을 오는 2011년 9월 출시한다.

 

'즉시연금'이란 장기간 돈을 불입해 나중에 다달이 받는 일반 연금 상품과 달리 한꺼번에 목돈을 예치한 뒤, 매월 연금 형태로 받는 금융상품이다.

목돈을 예치하자마자 매월 일정 수준의 돈을 받기 때문에 노후 재테크 상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우체국 즉시연금의 최대 무기는 '안정성'이다.

정부에서 운용하기 때문에 일반 보험회사나 증권사에서 판매하는 월지급식 상품과 달리 '원금보장'이 된다.

 

연금액도 업계 최고 수준이 될 전망이다.

우본은 평균 1억 원 가입을 기준으로 했을 때 다른 보험사보다 매월 2∼3만 원 정도 더 많이 받도록 상품을 설계 중이다.

 

상품 종류도 △5000만 원 △1억 원 △2억 원 등 금액별로 세분화할 계획이다.

기간은 20년과 종신형 등으로 나누고, 가입연령은 최소 40세부터 최고 80세로 정할 방침이다.

종신형의 경우 가입연령이 높을수록 수령 금액이 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