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서울영등포구 수변물레길 길잡이 2012-04-26

산솔47 2012. 4. 27. 18:27

한강과 안양천의 물길을 따라 걷는 영등포 수변물레길

 

 

영등포 수변물레길은 선유도역-도림천역까지 8.2km이나 필자는 교통편의상 거꾸로 걸었는데 신도림역에서 시작했기 때문에 신도림역-도림천역까지 약 1.0km를 더 걸었고, 선유도공원의 선유교-선유도역 대신 선유교-당산역까지로 코스를 변경했기 때문에 전체 거리가 9.8km로 늘어났다.

 

서울영등포구 수변물레길 9.8km

2012-04-26 목요일

트래킹코스 :

신도림역/도림교/도림천-도림천역/신정1/수변물레길 시점.종점-목동교-양평교-양화교-한강/안양천종점/양화한강공원-성산대교-양화대교-당산역

트래킹거리 : 신도림역-안양천(1.0km)-한강(4.1km)-당산역(4.7km) (9.8km)

소요시간 : 9.8km/3시간

교 통 편 : 대중교통

출발기점 : 전철 2호선 신도림역을 지나는 도림천 도림교 아래

 

 

영등포구 수변물레길 8.2km

영등포구 수변물레길은 지하철 9호선 선유도역을 출발점으로 양화한강공원길과 안양천산책길을 거쳐 도림천과 만나는 도림천역까지 한강과 안양천의 물길을 따라 수변을 걷는 8.2km를 말한다.

전체거리가 8.2km로 비교적 짧은데 8개 구간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꼭 소구간으로 나눌 필요가 있을까?

1구간 선유도역-선유도전망대까지 0.66km

2구간 선유도전망대-한강.안양천합류지점까지 2.05km

3구간 한강.안양천합류지점-양화교까지 0.76km

4구간 양화교-양평교까지 1.42km

5구간 양평교-목동교까지 1.16km

6구간 목동교-오목교까지 1.10km

7구간 오목교-신정교까지 0.85km

8구간 신정교-도림천역까지 0.2km 8.2km/2:30

 

 

 

서울영등포구 수변물레길 길잡이

- 09:50 신도림역/도림교/도림천 출발

- 10:00 도림천역/신정1/수변물레길 시점.종점

- 10:40 목동교

- 10:57 양평교

- 11:13 양화교

- 11:25 한강/안양천종점/양화한강공원

- 11:46 성산대교

- 12:30 양화대교

- 12:42 당산역

- 12:50 당산역에서 전철 2호선 탑승

- 12:57 신도림역에서 하차

 

 

 

항상 보면 안양천 물길 따라 자전거를 타거나 걷는 사람들이 무척 많은데 집이 가까운 탓으로 필자도 그중 한 사람이다.

그런데 모르고 있던 길이 있었다.

 

유행 따라 사는 것도 제 멋이지만................

유행가 가사처럼 영등포구에서 요즘 유행 따라 둘레길을 하나 만들었다.

 

영등포 수변물레길?

영등포구 수변물레길은 지하철 9호선 선유도역을 출발점으로 양화한강공원길과 안양천산책길을 거쳐 도림천과 만나는 도림천역까지 한강과 안양천의 물길을 따라 수변을 걷는 8.2km의 산책길을 말한다.

 

 

오늘은 새삼스럽게 새로운 길도 아닌 새로운 코스인 영등포 수변물레길을 걷기로 한다.

교통편의상 신도림역에서 부터 거꾸로 걷는다.

수변물레길 종점인 도림천역까지 가기 위해서는 어차피 신도림역에서 출발해야 한다.

 

신도림역에서 도림교 아래로 내려가면 이 길은 안양천이 아닌 도림천 산책길이다.

도림천은 안양천과 만나는 도림천역에서 도림천의 최상류인 서울대입구까지 10.0km나 되는 하천이다.

 

신도림역에서 약 1.0km 쯤 가면 안양천과 만나는데 왼쪽에 도림천역이 있고 신정1교아래 광장쉼터에 도착한다.

신정1교 광장쉼터는 자전거 타는 사람들의 출발기점이기도 하고, 지나가는 사람들의 중간 쉼터이기도 하다.

 

항상 많은 사람들로 붐비던 곳인데 지금은 간이매점과 자전거수리점이 없어져 비교적 한산한 편이다.

이제 본격적으로 안양천을 따라 걷기를 시작한다.

안양천 산책길은 영등포구 관내로 세 개의 걷는 길과 한 개의 자전거 길로 나뉜다.

 

안양천 물가를 따라 걸을 수 있는 길과 뚝방길 중간에 만들어진 산책로가 있고, 뚝방길 위로 양쪽에 벚꽃나무가 심어진 벚꽃터널길이 따로 있다.

여름에 벚꽃터널 길을 걸으면 덥지가 않아 좋고, 중간 중간에 정자와 간이의자 등의 쉼터가 있어서 좋다.

그뿐만이니라 운동기구도 곳곳에 있다.

 

오목교를 지나고 목동교-양평교-양화교-염창교를 지나면 한강에 다다른다.

양화한강공원에 도착하면 한강변 길을 따라 자전거를 타거나 걷거나 달리기 하는 사람들로 붐빈다.

곳곳에 있는 매점도 붐비기는 마찬가지.... 장사가 잘 된다.

 

어제와 그제 비가 내려 좋은 날씨에 하늘까지 맑으니 기분이 상큼하다.

강 건너 노을공원과 하늘공원이 아름답다.

상암동 월드컵경기장과 그 너머로 보이는 북한산이 뚜렷하게 보여 모처럼 서울하늘이 전형적인 가을하늘이다.

 

한강에는 월드컵대교가 한창 건설중이고, 월드컵경기때 한강에서 하늘 높이 뿜어대던 원형분수가 오늘 그 위용을 발휘한다.

선유도를 건너는 선유교를 지나고 양화대교를 지나 한강공원에서 당산역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트를 타고 올라가 당산역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