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파주 중앙공원 살래길 길잡이 2012-04-29

산솔47 2012. 5. 1. 17:05

파주시 헤이리 예술마을과 중앙공원에 조성된 살래길

 

먼저 헤이리 예술마을을 둘러보고 파주 중앙공원에 만들어진 살래길 6.1km를 걷는다.

이 길을 걸으면서 봄이 오는 북한들녘과 한강, 임진강이 만나는 조강, 그리고 김포와 파주평야를 둘러보며 재미를 만끽한다.

 

파주 살래살래 걷는 파주시 중앙공원 살래길 9.2km

2012-04-29 일요일

트래킹코스 :

헤이리1게이트-파주영어마을 정문-유승앙브와즈1단지아파트 109/실래길들머리-살래길/능선길갈림길/살래길1구간종점/능선길시점-한강조망명소-중앙공원정상/헬기장-2-살래길/능선길갈림길/헤이리조망명소-중앙공원입구/살래길 1구간들머리-고려역사관-검단사-검단사입구버스정류장

트래킹거리 :

헤이리1게이트-유원아파트109/살래길들머리(3.5km)-살래길2구간-검단사입구(1.6km)-능선길-살래길입구(1.5km)-살래길1구간-검단사입구(2.6km) (9.2km)

소요시간 : 9.2km/3:15

교 통 편 : 대중교통

출발기점 : 09:00 지하철 2호선 합정역 2번 출구

 

들머리

지하철 2호선 합정역 2번 출구 버스정류장에서 2200번 광역버스 타고 파주 헤이리1번게이트에서 내려 헤이리-영어마을-중앙공원 순서로 트래킹한다.

배차간격(10), 소요시간(40), 요금(1,800)

날머리

중앙공원에서 내려와 유승앙브와즈109동 버스정류장에서 2200번 광역버스 타고 합정역에서 내린다.

 

 

파주 살래살래 살래길 6.1km

경기도 파주시는 201193탄현면 통일동산에 '살래길'이란 이름의 산책로를 조성했다.위치는 문산방면 자유로를 타고 가다 파주출판단지를 지나면 왼쪽으로 오두산통일전망대가보이고, 오른쪽 산중턱의 '고려역사관'이 보이는 곳이 '살래길'이다.

살래길 4.6km, 능선길 1.5km (6.1km)

 

이곳이 요즘 각광을 받는 것은 걷기도 무난하고 북한땅이 지척에 보이며 김포, 일산, 파주도 조망이 좋아 확 뜨인 풍광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살래길이란 몸의 한 부분을 가볍게 가로 흔들며 구불구불한 길을 걷는다는 의미로 '살래살래'에서 따왔다.

탄현면 성동리는 파주프리미엄아울렛과 헤이리예술마을, 영어마을, 맛고을 등 쇼핑과 맛집, 관광을 즐기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산책로인 '살래길'까지 있는 셈이다.

 

 

 

파주 중앙공원 살래길 9.2km 길잡이

- 08:58 신도림역에서 전철 2호선 탑승

- 09:06 합정역에서 하차

- 09:20 합정역 2번 출구 버스정류장에서 2200번 광역버스 탑승

- 10:00 헤이리1게이트에서 하차

- 10:42 파주영어마을 정문/레일바이크 타는 곳

- 11:07 유승앙브와즈1단지아파트 109/실래길들머리

- 11:27 살래길/능선길갈림길/살래길1구간종점/능선길시점

- 11:34 한강조망명소

- 11:50 중앙공원정상/헬기장

- 12:05 2

- 12:15 살래길/능선길갈림길/헤이리조망명소

- 12:22 중앙공원입구/살래길 1구간들머리

- 12:52 고려역사관

- 13:05 검단사

- 13:16 검단사입구버스정류장

- 13:18 검단사입구버스정류장에서 200번 광역버스 탑승

- 13:49 파주출판단지 이채쇼핑몰버스정류장에서 2200번으로 환승

- 14:15 합정역에서 하차

- 14:23-14:50 합정역 8번 출구 먹자골목 향남추어탕집에서 점심식사

           혼자 추어탕, 막걸리 등 10,000

- 15:00 합정역에서 전철 2호선 탑승

- 15:08 신도림역에서 하차

 

 

 

오늘은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을 둘러보고 중앙공원 살래길을 걷고자 한다.

지하철 2호선 합정역 2번 출구 버스정류장에서 2200번 광역버스 타고 파주 헤이리1번게이트에서 내려 헤이리-영어마을-중앙공원 순서로 트래킹을 시작한다.

 

헤이리 예술마을로 들어서니 매표소가 있다.

입장료는 없는데 각각의 미술관, 박물관, 갤러리 등을 관람할 때는 관람료를 지불해야 한다.

아마도 잘되면 입장료를 받을려고 했나보다.

그런데 찾아오는 사람들이 별로 없으니까 지금은 입장료는 안 받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필자는 예술 쪽에 전혀 아는게 없어 내용물 관람보다는 밖에서 예쁜 건물들만 구경하기로 한다.

넓은 터에 전원주택처럼 나무 숲속에 띄엄띄엄 들어선 건물들이 돈 많은 재벌들의 별장처럼 보인다.

 

헤이리 예술마을을 가로질러 올라가니 파주 영어마을이다.

중앙공원 실래길을 찾아가야 하는데 아는 사람이 없다.

필자는 지금 대충 짐작으로 방향만 잡고 길거리를 헤매고 있다.

 

파주 영어마을을 지나 마을로 들어서니 유승앙브와즈아파트단지다. 제대로 찾아왔다.

유승앙브와즈1단지아파트 109동을 찾아라. 그곳이 실래길들머리다.

물어물어 드디어 중앙공원 살래길들머리를 찾는다.

 

헤이리 마을에서 이곳까지 찾아오는데 1시간10분이나 걸렸다.

 

파주 살래길은 중앙공원을 한 바퀴 돌아오는데 4.6km, 정상을 넘어가는 능선길이 1.5km 등 모두 6.1km.

필자는 6.1km 모두를 걸어보기 한다.

 

유승앙브와즈1단지아파트 109동 살래길들머리에서 8자형으로 트래킹을 시작한다.

길지 않은 길이라 산등성길을 걸어 반대편에 서니 한강이 훤-히 보이는 한강조망명소다.

뒤로돌아 이제는 정상으로 향하는 능선길을 올라간다.

 

능산길은 조망이 더 좋다.

파주평야를 비롯해서 자유로, 한강은 물론 오두산전망대와 그 너머로 이북땅까지 다 보인다.

비록 짧은 코스지만 경치만큼은 끝내준다.

 

능선길을 걸어 정상을 찍고 넘어가니 헤이리 마을이 한눈에 들어오는 조망명소가 있다.

조망명소에서 다시 반대편 살래길을 걷기 시작한다.

소나무 숲길을 돌고 돌아 고려역사관입구에 왔는데 울타리 문이 잠겨 들어갈 수는 없다.

 

고려역사관이라고 아주 크고 멋스럽게 지어놓고 왜 개방은 안 하는지 모르겠다.

고려역사관 앞길을 지나 아름다운 숲길을 빠져 나가면 검단사란 절이 있다.

한강을 바라보고 있는 검단사는 작고 아담하면서 아름다운 절이다.

 

검단사에서 한강을 바라보니 한폭의 그림이다.

검단사에서 내려와 검단사입구 버스정류장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서울로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