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한강따라 달리는 한강수변길 라이딩 2012-05-01

산솔47 2012. 5. 1. 17:34

 

한강따라 달리는 한강수변길 라이딩 32.2km

2012-05-01 화요일

라이딩코스 :

신도림역/디큐브시티공원-도림천수변길-도림천역/신정교-안양천수변길-한강/양화한강공원-한강수변길-강서습지생태공원/방화대교-아라한강갑문-아라인천터미널.김포터미널갈림길-아라한강갑문-한강수변길-안양천수변길-도림천수변길-신도림역/디큐브시티공원

라이딩거리 :

신도림역-안양천(1.0km)-한강(5.0km)-강서습지생태공원(6.4km)-아라한강갑문(3.0km)-아라인천터미널.김포터미널갈림길-아라한강갑문(1.4km)-강서습지생태공원(3.0km)-안양천(6.4km)-도림천(5.0km)-신도림역(1.0km) (32.2km)

소요시간 : 32.2km/3시간(시속 10.7km)

출발기점 : 전철 1, 2호선 신도림역 1번 출구 디큐브시티공원 광장

 

 

 

한강따라 달리는 한강수변길 라이딩길잡이

- 09:45 신도림역/디큐브시티공원

- 09:50 도림천역/신정교

- 10:08 한강/양화한강공원

- 10:38 강서습지생태공원/방화대교

- 11:00 아라한강갑문

- 11:15 아라인천터미널.김포터미널갈림길

- 11:33 강서습지생태공원/방화대교

- 12:00 한강.안양천갈림길

- 12:26 안양천.도림천갈림길/신정교/도림천교

- 12:32 신도림역/디큐브시티공원

 

 

 

인천-부산까지 국토종주 자전거길 1,757km 완전개통

201110월 남한강자전거길, 11월 새재자전거길의 개통에 이어 2012422일 낙동강자전거길이 개통됨으로써 인천 아라빛섬에서 부산 을숙도까지 633km 국토종주자전거길이 완성되었다.

인천-부산까지 국토종주 자전거길 개통과 함께 금강자전거길과 영산강자전거길도 함께 개통되어 총연장 1,757km4대강 국토종주 자전거길이 완성된것이다.

 

요즘 수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탄다.

필자도 인천-부산까지 달려보고 싶은데 자전거를 타고 한번도 멀리 가보지 못해 겁이난다.

난생 처음으로 한번 달려보고 싶어 집을 나선다. 신도림역-도림천-안양천-한강길을 거쳐 아라뱃길까지...

 

출발점

신도림역 1번 출구 디큐브시티공원에서 횡단보도를 건너 도림천 뚝방길에서 출발한다.

 

 

이렇게 싸구려 구식 자전거를 타고

 

 

 

도림천과 안양천이 만나는 시점

안양천길

 

 

 

 

안양천과 한강이 만나는 시점

한강길 

 

 

 

 

 

 

 

 

 

 

 

 

 

 

 

한강습지생태공원/방화대교 쉼터

 

 

 

 

 

 

 

 

 

 

 

 

행주대교

 

 

 

행주대교 아래 서울시와 김포시 경계

 

 

 

 

 

여의도기점-아라한강갑문까지 15.0km

 

 

 

 

 

아라한강갑문 쉼터

 

 

 

 

 

 

 

아라한강갑문

 

 

 

 

 

 

 

 

아라한강갑문 쉼터에서 180도 돌아서 인천방향으로 가는 길

 

 

 

여의도에서 아라한강갑문까지 15.0km, 한강갑문에서 인천 서해갑문까지 20.6km

 

 

 

 

 

아라김포여객터미널 전경

 

 

 

 

 

 

 

 

아라김포여객터미널과 인천여객터미널로 가는 갈림길

아래사진에서 왼쪽 시멘트 포장길에서 올라와 180도 틀어 우레탄길로 가면 김포여객터미널 방향이고, 필자가 서 있는 방향으로 가면 인천여객터미널방향이다. 

필자는 이곳까지만 달리고 이곳에서 되돌아가기로 한다.

 

 

 

 

 

되돌아 오면서 바라 본 북한산 전경

 

 

 

성산대교 전경

 

 

 

 

 

한강에서 안양천으로 갈라지는 갈림길

오른쪽 안양천길로

 

 

 

 

 

 

 

안양천에 어린아이 보다 더 큰 잉어들이 얼마난 많은 지 모른다.

 

 

 

도림천이 안양천과 만나는 지점

신정교 아래쉼터

 

 

 

집으로 고고씽

 

 

요즘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많아도 너무 많다.

필자도 항상 마음은 있었지만 감히 엄두를 못내고 있었는데 큰 맘 먹고 한번 나가보기로 한다.

집에서 안양천 길을 따라 한강으로 나가고 한강변 길을 따라 아라뱃길 한강갑문까지 갔다 오기로 한

.

 

100,000원짜리 생활자전거로 갈 수 있을까?

 

안양천 길로 들어서자 씽-- 달리는 자전거패들이 쉴새없이 지나간다.

시장용 자전거를 타고 나온 여자도 있고, 어린이용 자전거를 타고 나온 아이도 있다.

위험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한강변을 따라 달려본다.

시원하고 기분이 좋다.

주변의 경치도 좋다.

 

똑 같은 유니폼을 입고 떼를 지어 쏜살같이 지나가는 아주머니패들이 보기 좋다.

휠체어를 타고 나온 아저씨도 있다.

한강변 자전거길과 산책로는 누구나 나올 수 있는 곳이고, 실제 누구나 나와 자전거를 타고 산책을 하고 있다.

 

그 만큼 한강은 시민들에게 친숙하게 다가온 것이다.

공항철도와 방화대교가 한강을 지나고 강 건너에는 북한산이 웅장한 그 모습을 보여준다.

 

강서습지 생태공원을 둘러보는 사람들이 많다.

필자도 잠시 휴식하면서 둘러보기로 한다.

강 건너에는 행주산성이 시야에 잡힌다.

 

행주대교 아래를 지나면 김포시 구역이고 아라뱃길 김포 한강갑문이 보인다.

아라뱃길 공사로 새로운 길이 만들어지고 자전거족들은 시원스럽게 이 길을 달린다.

 

드디어 한강갑문 쉼터에 도착한다.

한강갑문은 이미 완공됐고 이제 배만 다니면 될 것 같다.

쉼터에는 많은 사람들이 휴식하고 있다.

 

4대강 국토종주 한강자전거길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인천 서해갑문 21km/1시간 30, 서울 여의도 16km/1시간, 서울 광나루 38km/2시간30분 걸리고, 북한강철교 66km/5시간30, 여주 이포보 102km/6시간30, 이화령/새재 288km/19시간30분 걸린단다.

 

자전거길에 세운 이정표는 아라 서해갑문까지 20.6km, 여의도까지 15.0km란다.

필자는 이토록 먼 길을 자전거로 달려보기는 처음이고 자전거가 잘 나가지 않아 힘들었지만 그래도 기분은 상쾌하다.

 

한강갑문에서 조금 더 가보니 아라뱃길 건너에 김포여객터미널이 아름다운 그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주변은 아직 쓸쓸하기만 하다.

오늘은 여기까지...

 

아라뱃길 김포 한강갑문에서 다시 돌아가기로 한다.

지금까지 달려온 길을 다시 되돌아가는 것이다.

처음으로 왕복 32.2km3시간 동안 달렸다.

 

시속/10.7km